[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가 맡으며 선대위원 인선은 '혁신·통합·국민참여·정권심판'의 큰 틀에서 구성했다.민주당은 선대위 명칭과 관련해 "이번 총선이 윤석열정권 3년차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윤석열정권의 경제폭망 민생파탄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로 이끌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민주당에 따르면 공영운 경기 화성시을 후보,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후보 두 영입인재는 당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1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직 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김 전 총리는 "저는 오늘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제가 다시 당에 돌아온 이유는 하나이다. 무능력, 무책임, 무비전, 3무(無)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의 의미는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심판해야 한다"고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진보당 부산 총선 후보 6명 중 5명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단결-일대일 구도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사퇴를 결정한 진보당 부산 총선 후보는 △남구 김은진 후보 △사하구갑 김진주 후보 △사상구 양미자 후보 △부산진구갑 주선락 후보 △동래구 권용성 후보로, 총 5명이다.이날 진보당 부산시당은 "각 후보 입장에서는 결과를 떠나 용퇴가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부산에서 여론조사 없이 전격 사퇴를 결단한 이유는, 야권단결의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후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4월 10일 제22대 총선까지 약 한 달 앞둔 11일,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가 시민 참여를 통한 총선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총선 후보들에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풀뿌리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2002년부터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는 지난해 4월 이후 올해 2월까지 10여 차례 분야별·의제별 시민정책의제 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는 총 300여 명의 전문가, 활동가, 학계, 시민이 참여해 '시민이 만든 2024 총선 시민정책의제'를 정립했다.이날 발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부산 서동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후보가 11일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두고 시민 의견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달 29일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은 총 사업비 8152억 원을 들여 서구 구덕운동장 일대 7만 1577㎡에 2만 석 규모의 축구 전용경기장과 문화복합시설, 업무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오는 7월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 대상지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최종 선정되면, 부산시는 국비 250억 원과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1일 심장흉부외과가 절박한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심장흉부외과는 대표적인 필수의료과로 꼽힌다.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학회)는 전국에 100여 명밖에 남지 않은 미래 심장수술 의사들을 정부가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학회는 협상과 설득 대신 압박과 강압을 선택한 정부의 일방적 의대 증원을 우려했다. 학회는 "미래 의료개혁이라는 자의적 목표 아래 현재의 국민 건강과 생명, 의료 제도를 무너트리고 있다. 수십 년을 함께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11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을 향해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 되기전에 돌아오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복귀하지 않은 확인된 전공의에 대해서는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 장관은 복귀하는 전공의를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현장에 복귀하는 전공의의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경찰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공천 신청자수(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공천 신청자 중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국민의힘 영입 인재 등이 포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운동권 특권세력, 부패세력, 종북세력 합체로 자기 살기 위해 나라 망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치개혁과 민생정치의 새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4·10 총선을 한달 앞둔 이날 '국민의 선택을 한 달 앞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번에 이재명의 민주당이 또 다수당이 되면 이런 폭주에 대해 국민의 허락을 받았다고 여기고 더욱 비상식적인 극단으로 치달을 것이 뻔하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공천을 확정한 박일호 전 밀양시장의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로 전격 교체했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박일호 후보는 밀양 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며 "관계자 소명과 진술을 들은 결과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박일호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예고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일각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좌파 집권 때는 대한민국에 적대적이었던 자진 월북 인사 정율성 동상과 공원도 국민 세금으로 500억원이나 들여 조성했다"며 "우파가 집권했는데도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나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기념사업은 좌파 눈치 보면서 망설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그래서 내가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했다.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3월8일(금)은 116번 째 세계여성의 날이다.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송 위원장은 "성별 임금격차는 대한민국이 1996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가입한 이래 줄곧 가입국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여왔다. 특히 2022년에는 성별 임금격차가 31.12%로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30%를 넘는 불명예를 안았다"면서 "전체 상장법인의 임원 중 여성 비율 5.2%로 OECD 평균 25.6%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유리천장지수도 201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금) 페이스북을 통해 당분간 우리 중 가장 위중한 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양보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걸린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으로'라는 공익 캠페인 광고를 소개했다.그러면서 "경증 환자와 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30% 넘게 줄어든 덕분에 우리 의료 체계는 과거 비슷한 집단행동이 벌어졌을 때에 비하여 비교적 차분하게 질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시작된 후 국민들은 꼭 필요하거나 급한 경우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부산 사상구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장제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의원과 사상구민까지 약 3000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제가 가장 어려울 때 배 따뜻하게 품어준 사상을 위해 정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사상형 뉴딜 사업을 통해 사상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부울경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사상구에 현역 사상구 장제원 의원이 아닌 김 후보를 공천했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탈당 후 복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출마는 본인 선택이지만 과거처럼 당의 입장에 반발해서 무소속으로 나간 뒤 당선돼 복당한다, 이런 생각이라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한 위원장은 "당이 대단히 포용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 기준이 있고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채익 국민의힘 의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예비후보가 7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시대를 애통하는 마음으로 공정과 상식이 사라진 우리 사회를 바꾸기 위해 출마한다"며 수영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의 18번째 영입인재인 유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며 "노인빈곤율과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은 위태롭기까지 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유 후보는 "저 유동철이 부산 수영구에서 심판하겠다"며 "코로나19 이후 회복되지 못한 우리 사회 곳곳의 고통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를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헌법과 법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와 의사에게 매우 강한 공적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국가는 헌법에 따라 국민 보건을 보호해야 할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제22대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6일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해남 완도 진도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 지역 발전과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며 "해남은 솔라시도 기업도시·탄소중립 선도 특구로, 완도는 국제해양 치유 관광 및 바이오산업 특구로, 진도는 전통문화 예술 특구로 각각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국·도비를 확보하고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해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군민 여러분의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먼저 당을 떠난 인사들과 민주연대를 구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아침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평가 하위 10% 통보에 대해서는 저도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결정에 승복해서 경선을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나를 당에서 밀어내는구나'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고 오늘 결단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홍 의원은 ‘설훈 의원과의 민주연대가 우선순위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국민의힘 제오수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전경영 형식으로 기획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부산 북구을에 출마를 선언했다.지난달 29일 선거구 획정에 따라 북강서갑·을 선거구는 제22대 총선부터 북구갑·을과 강서구로 분구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북구갑에는 현역의 서병수 의원이, 강서구에는 김도읍 의원이 공천됐으며 북구을에는 공모를 받고 있다. 이에 제 후보가 북구을 출마를 결정했다.제 후보는 "국회의원이라면 국가의 발전은 기본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면서 주민의 민원을 듣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