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62호=김성민 기자] 전산전문가로 잘 나가던 친구 둘은 네트워크마케팅(Network Marketing,법률적 용어는 ‘다단계판매’)을 접하면서 여러 의문점을 가지기 시작했다. 보통사람들이 제한된 수입과 통제된 시간의 틀을 부수고 자유의 삶을 살 수 있게 해 준다는 네트워크마케팅이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불법다단계로 오해 받는 안타까운 현실을 본 것이다. 외국계 경영컨설팅회사 출신 이상혁 회장과 LG CNS 출신 추진룡 대표이사는 다단계업계 시각이 아닌 일반 소비자의 시각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
[시사매거진 262호=박희윤 기자] 본지는 서울시 1000만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현장을 뛰는 서울시의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지역 현안과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듣는 기획특집을 마련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동대문구를 기반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인호 시의원을 만나보았다.(편집자주)2020년 서울시 문화관광위원회 주요 현안은 먼저 서울시 문화 사업과 관광의 활성화다. 지난 사드 문제 이후 중국 관광객의 숫자가 많이 줄었다. 또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관광업계의 타격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현재
[시사매거진 262호=박희윤 기자]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만 28세 토목공학을 공부하던 박사과정의 최연소 출마자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조경태 국회의원은 17대 부터 20대까지 부산 사하을에서 당선된 4선의 국회의원이다. 조 의원은 “거짓 없고 진실한 세상, 열심히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잘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위험한 실험에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위협을 받고 있다.잘못된 진단으로 잘못된 처방을 내리고 있는 현 정부의 행동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제1야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모든 노력을
[시사매거진262호=정용일 기자] 요즘 먹방, 쿡방이 TV프로그램의 주류를 이룰 만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식당들은 음식을 맛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만큼 먹는 즐거움, 먹는 행복감은 크다. 여기에 하나 더, 소문난 맛집에 친절한 인상까지 더한다면 그 좋은 이미지는 고스란히 지역에 대한 이미지로 새겨지게 마련이다. 이렇듯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들은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춘천의 상징을 알린다는 자부심으로...서울 잠실 기준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시사매거진262호=정용일 기자] 지난 70~80년대 산업화가 정점을 이루던 시절,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거의 모든 산업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으로 몰려들었다. 하다못해 노점상을 하더라도 서울에서 해야 성공한다는 소위 ‘서울드림’이 파다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엔 ‘지방경제시대’라 불린다. 다시 말하자면 서울에 밀집해 있던 하나의 거대한 불꽃이 전국 방방곳곳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바야흐로 들불처럼 번지는 ‘지방경제시대’인 것이다. 전국에 소재한 탄탄한 기업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앞세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으
[시사매거진= 서봉섭 기자] 경영, 철학, 예술 이 세 분야를 가로지르며 관념의 모험을 펼치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상표 교수(서양화가)를 그의 작업실에서 만나,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과 이유 그리고 그의 포부에 대해 물었다.이 책은 경영학자인 김상표 교수와 철학자인 김영진 교수가 함께 집필했는데 2인 공저로 책을 출간한 특별한 이유는“서구 철학은 학교가 아니라 시장에서 생겨났다.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철학을 젊은이들이 사게 만들도록 열정을 다해서 유혹하고 설득했던 장소 또한 바로 시장이다. 21세기에 철학과 시장이 만난다면 어떤 방식
[시사매거진 261호=김건탁 기자] 마을 별로 모여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굿판을 마을 중심에 열어 이웃과 희노애락을 같이했다. 굿은 지역의 놀이문화를 형성했고, 축제형식으로 변해 주민화합과 생활 활력의 장이 됐다. 그 중 강신무는 주로 한국의 중부 북부지방에서 존재하며 신들린 무라고도 한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병이 들어 고통을 겪고 환청이나 환영을 듣고 보는 신병을 앓는데, 신 굿을 하고 무당이 되면 병이 낫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강신무가 제일 먼저 얻는 기
[시사매거진 261호=정용일 기자] 지난 IMF라는 혹독한 시련기를 겪은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단합된 투지와 노력으로 IMF를 조기 졸업하는 저력을 보이는 등 현재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며 세계무대에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현재 국내외 다양한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기업들은 한국경제의 중심에서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으며, 그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든든한 심장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다.요즘 성공한 오너들의 라
[시사매거진 261호=김현기 기자] 최근 도로 위 차량 2차 사고가 대형 피해로 이어지면서 2차 사고 예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고속도로교통사고 사망자의 15%에 이르고, 치사율은 51%로 일반사고 치사율의 5.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정차할 경우 뒤따르는 차량들이 고속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2차 사고의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어 신속한 사고처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사고처리 과정 중
[시사매거진 261호=김성민/김민건 기자] 5선 국회의원, 전 농림부장관, UN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 대표의장, 유네스코 아태지역교육의원연맹 초대 의장, 광주대학 석좌교수, 재단 이사장, 기념사업회 위원장 등 수식하는 직책만도 10여 개가 넘는 김영진 장관. 5.18민주화운동을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고, 3·1운동, 4·19혁명의 추가 등재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김 전 장관을 만나 그의 신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현재 활동 중인 업무가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 어떻게 지내셨는지제 마음은 원내에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약사로 살아온 ‘클린정치포럼’ 김경화 회장은 강남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기존 정치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박정희 키드 세대로 ‘국민교육헌장’을 외우고 자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녀의 정치를 들어본다.정치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저는 가정에서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서 열심히 살아왔고 사회에서는 약사로 살아왔다.
[시사매거진 260호=차홍규 화백] 김총재는 미련하기로 정가에선 소문이 난사람이다. 국내에서 가장 보수 세력이 강하다는 강남에서 통합민주당,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연속 출마하여 계속하여 고배를 마신 바보 김성욱이다. 술자리에서 거나하게 마시고는 넌지시 물어 보았다. “왜 그리도 미련스럽게 강남에서 출마를... 아, 물 좋은 데로 가지?” 그의 답변은 간단했다. “전 그래도 강남이 좋습니다.”김총재가 자신의 저서라며 책을 건네 길래 힐끗 보니 제목이 ‘나는, 그래도 강남이 좋다’이었고, 서문에 ‘차홍규 박사님! 늘 건강하시고 세계를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2020년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시장을 다시 뽑아야 한다. 지난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우석제 현 안성시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를 하면서 40억원 가량의 채무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 200만원의 당선 무효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었기 때문이다.경기도 안성시 행정을 책임질 시장 직을 두고 여,야 후보들은 벌써부터 치열한 공천경쟁에 뛰어들어 안성시민들은 내년 총선과 함께 또 다른 중요한 선택을 하나 더 해야 할 처지가 됐다.기자가 만난 사람은 자유한국당
Prologue 인간은 벌거벗고 태어나 살아가면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수많은 자원을 소모하게 된다. 소모된 자원은 사람의 생활이나 경제활동에 필요 없게 되고, 이를 폐기하는 사회비용은 실로 엄청나게 소요된다.이러한 폐자원을 다시 자원화 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한다면 엄청난 사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자연훼손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를 온전하게 지키는 방법으로 가장 큰 대안이기도 하다.금세기 환경문제는 인류생존의 다급한 현안문제가 될 것으로 믿고 뜻한바 있어 25년 전부터 환경사업에 뛰어들어 지금까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요즘 인기 드라마들이 많지만 모 드라마에서의 대사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 자리에 그냥 서 있으면 땅이지만 걸으면 길이 된다” 바로 JTBC 드라마 ‘나의 나라’ 중 이성계의 대사이다. 드라마 중엔 더 멋있는 말들이 많았지만 유독 이 대사만큼은 귓전에 머문다.이처럼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서 길을 만드는 음악인이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여성 지휘자들이 활동을 펼쳐 왔지만,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많은 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사례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 그렇다고 그가 지금 아주 유명한 스타가 된 것은 아니다
ICO시장 4%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이상적인 동행 : 투자자는 최고의 응원단투자의 목적은 수익, 수익의 원천은 사업의 성공[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창업프로세스를 주제로한 서적 린 캔버스에 따르면 VC들은 2천 여개의 투자 제안을 받으며 이중에 2~3개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한다. 그들 중 70~80%의 기업만이 시장에 안착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프로젝트로 남게되는데 이것이 현실적인 통계라고 한다.실제로 국내 VC(벤처캐피탈)들의 인터뷰에서도 투자요청 대비 실제 투자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비율은 적으며 프로젝트가 시장에 안착하는
[시사매거진= 서봉섭 기자] 신간 ‘경영은 관념의 모험이다’를 출간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상표 교수, 화가이기도 한 그를 화실에서 만나 최근 작업들을 잠깐 둘러보고 자유롭게 인터뷰했다.경영은 실천의 영역으로 알고 있다. ‘경영은 관념의 모험이다’라는 명제로 선언적 의미의 책 제목을 선정한 이유는기업 또한 하나의 공동체로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진리, 아름다움, 모험, 예술, 평화’라는 다섯 가지 관념을 구현해내는 방향으로 기업공동체의 창조적 전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 책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담겨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독실한 크리스천인 김효진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경정)은 날마다 새벽기도를 드리고 출근한다. 국가와 지도자를 위한 기도 후 본인 스스로를 위한 기도 주제는 ‘겸손과 배려’ 오직 한가지다.2015년 1월 30일 지능범죄수사대가 전국적으로 출범할 때부터 4년 10개월 동안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 경정은 “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시민이다”라는 생각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한다.김효진 경정은 1997년 임관 후 파출소장,경비계장,강력계장,지방청 감사실,수사과장
[시사매거진 259호=이회두 기획편집국장] 평택시 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 조합사무실에는 조합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방문하는 이들은 모두 웃음이 가득하고 먹을 것들을 챙겨오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고성이 오가거나 심각한 얼굴들로 앉아있는 여타의 조합사무실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이다. 보통 조합이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인허가과정의 중복, 관련법규정상 제영향평가(환경, 재해, 교통 등)의 중복, 체비지(替費地) 매각,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의 장기화에 의한 시공사의 부도 등 어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IFIC2019 Seoul에서 발표를 한 비트콘치(BitConch)의 코파운더이자 COO 릴리뮤(Lilly Mu)는 “지금까지 많은 Public Chain이 있지만 성능+응용+트래픽을 갖춘 프로젝트가 Public Chain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블록체인 업계가 미궁에 빠진 가운데, 이 행사를 열어 블록체인의 미래로 가는 길을 함께 모색해보자며 연설을 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콘치에 대한 소개와 블록체인 업계 전망을 들어보았다. Q. 자신의 소개를 부탁한다화학 전공 박사였고, 이 프로젝트에 합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