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고민 말고 행동부터! 방법은 다 있다대기업이라 해도 40대, 하다못해 30대 중후반만 되어도 ‘내가 이 회사에서 얼마나 더 오래 버틸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대다. 불안감은 또 다른 돌파구를 모색하게 만든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다시 시작하는 사람, 작은 부수입이나마 벌어보려는 사람, 직장생활과 사업 모두를 갖고 가려는 사람 등 명실상부한 투잡의 시대다. 『남몰래 준비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절세전략』(프로젝트A, 2019)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맞춤 세금 전략서다. “임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나 자신을 온전히 지키며 살기 힘든 세상이다.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갑론을박은 넷상에서 항상 흥미로운 게시물이고, 그것을 흥미진진하게 보면서도 뒤돌면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생각하게 된다. 바로 남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는 시작점인 셈이다. 저자 조호준은 『미워하지 않는 연습』(2019, 자화상)을 통해 자존감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엮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수도 없이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자존감은 어떻게 높이는지, 지금 바닥인 자존감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등 자존감을 지키려는 혹은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과학책 앞에 서면 누구나 답답해진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과학이라지만, 일반인에게 ‘과학으로 들어가는 문’을 찾기란 난망한 일이다. 결국 과학책을 고를 때 가장 필요한 건 ‘책들의 지도’다. 과학책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있는지, 무슨 책으로 시작할지, 그리고 한 권을 읽고 나면 다음에는 어떤 책이 적절한지, 그것이 알고 싶다. 생소한 과학 세계로 안내해주는 친절한 여행 가이드가 절실히 필요하다.이 책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은 어떤 과학책이 얼마나 좋고, 얼마나 재미있고, 또 얼마나 유익한지에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동남아보다 못하다?지금 여기, 스타트업의 성공과 미래를 찾는 7번의 만남배달의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작심 발언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동남아보다 못하다”는 것이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지만,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여전히 뒤처져 있다. 이에 변호사 출신인 저자가 발을 벗고 나섰다. 직접 스타트업 CEO를 찾았다.스타트업은 정답이 없다. 성고 이유가 다르고 실패 원인도 천차만별이다. 그렇기에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직장생활을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당신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누구나 취업만 되면 뭐든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간신히 통과한다. 하지만 입사의 기쁨도 잠시, 연차가 조금씩 쌓이면서 어느덧 입사 초의 다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다. 어제와 같은 하루, 같은 업무방식을 답습하며 그저 자리를 지키기에 급급해진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달라지겠다고 마음먹어보지만, 다시 똑같은 내일을 맞이할 뿐이다.평생직장이 사라진 현 시대에 변화를 꾀하지 않고 안전지대에 머무르는 직장인은 기업의 구조조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할까? 투자를 하자니 원금을 잃을까 망설여지고, 은행 예적금만 들자니 플러스알파의 수익이 없다. 안정적이면서 쉽게 노후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연금저축에 바로 답이 있다. 연금저축이란 개인이 안정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제도다. 납입액 중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세금을 나중에 납부하도록 해주는 과세이연도 적용받는다.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노후에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하도록 하는 강제 저축의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스페인 건축 전문가 김희곤 작가의 『스페인은 순례길이다』가 출간됐다.『스페인은 순례길이다』는 3만 이상의 독자가 선택한 『스페인은 건축이다』 『스페인은 가우디다』에 이은 김희곤 작가 “스페인 3부작”의 완결판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그간 많은 책들을 통해 국내에 소개돼 왔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여행 가이드북 내지는 여행 에세이의 성격을 가진 책들이었다. 그러나 산티아고 순례길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 그곳에는 ‘길’만 놓여 있지 않다. 그 길이 아름답다는 사실보다 그 길이 그곳에 놓여 있는 이유가 우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마음이 정의하는 인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애덤 스미스와 찰스 다윈을 거쳐 인공지능 연구까지 250년간 끊임없이 이어져 온 마음 탐구의 역사는 21세기에 신경과학 연구를 기점으로 분수령을 맞았다.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다룬 『지식의 대융합』을 펴낸 융합전도사이자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로 30년간 저술 활동에 매진해온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책을 통해 그간 학계에서 진행해온 마음 관련 연구를 소개한다.책에 소개된 연구들은 심리학은 물론 경제학과 정신의학, 정치학, 로봇공학 등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아무리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이 있어도 어떤 아이는 성적이 좋고 어떤 아이는 성적이 낮다. 왜일까? 공부는 좋은 선생님과 잘 나가는 학원이 문제가 아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야말로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사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혼자서 공부하기를 바란다. 학원이나 과외 없이도 좋은 성적을 받길 바란다. 모순되지만 부모들은 아이가 혼자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 리 없다고 확신해버린다. 그래서 아이들은 각종 학원과 과외를 전전하며 받아온 숙제를 버겁게 처리해내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이들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참과 거짓을 구분하기 어려운 정보들과 복잡한 관계망으로 얽힌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자주 혼란을 느끼고 불안해진다. ‘알고 맞으면 덜 아프다’는 속담처럼 인간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상상하기 마련이고, 상상은 곧 불안을 불러오기 때문이다.근래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 감성 또한 이러한 불안이라는 정서를 바탕으로 삼는다. ‘그때 그 시절’이 희망찰 수 있었던 까닭은 서로 문 열어놓고 살았던 따뜻한 시기였기 때문이 아니라,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앞을 내다보지 못하기 때문에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머무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은 크게 2부로 나누어진다. 제1장부터 제4장까지는 저자가 평소에 수행하면서 바라본 ‘마음’이라는 화두를 아름답고 간결한 문체로 풀어놓고, 제5장에서는 70세의 나이에 선방 정진을 마치고 다시 무문관에서 폐관 수행을 마친 이야기와 오래전 수행한 오룡골에서의 토굴생활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지금 이 자리에서 머무는 그대로 행복을 느끼고 당당히 제 갈 길을 가는 것’이 수행에 다름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여여(如如)한 본래의 그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우리 역사의 소중함, 낱말 퍼즐로 되새겨보자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한국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평생 자의반 타의반으로 삶 곳곳의 관문으로 따라다닌다. 인생의 전반전에서 치르는 입시에서 한국사는 지나칠 수 없는 관문이 되고, 그 후에는 공무원시험, 취직 등에서 선택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러니 입시나 공무원 시험 등을 치른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 하면 고개를 저으며 지긋지긋하게 여긴다. 수많은 역사적 사건과 연도 등을 달달 외운 뒤 시험을 치르고 나면 내동댕이쳐 버리는 참고서처럼, 한국사 상식도 일상생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이제는 불편한 사람들과 만나고 싶지 않아요.”우리는 관계의 생로병사, 그 한가운데에 서 있다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공통 관심사 중 하나는 ‘인간관계’다. 인간관계에 대한 책이 차고 넘친 지는 오래. 이제는 유튜브에 자기계발 전문가는 물론, 소설가에서부터 변호사, 스님에 이르기까지 인간관계에 대해 조언하는 이들이 넘쳐난다. “대인관계 어떻게 하며 잘 맺나요?” 식의 질문은 “어떻게 하면 잘 정리할 수 있나요?”로 바뀌었고, ‘믿고 거르는 인간 유형 베스트’ ‘진짜 친구 가려내는 방법’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첨단 기술이 침투한 ‘뉴리테일 시대’의 10가지 비즈니스 트렌드소비자와 만나는 최전선의 비즈니스, 리테일(Retail, 소매). 우리의 소비와 관련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 산업이라고 봐도 무관할 리테일 비즈니스에 놀라운 속도로 첨단 기술이 침투하고 있다.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하여 온라인·모바일 쇼핑 플랫폼까지 빠르게 파고든 인공지능(AI), 로봇과 챗봇,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AR/VR), 블록체인 등의 기술 혁신이 ‘뉴리테일 시대’를 열고 있다. 여기에 강력한 소비 세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지금, 당신의 머릿속을 꽉 채운 고민들은 꼭 해야만 하는 고민일까? 혹시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작은 문제들부터 삶의 중요한 결정까지 너무 많은 고민거리에 파묻혀 일상의 루틴을 유지하기 어려워한다. 걱정과 불안을 느끼며 심리적으로 힘겨워하기도 하고, 업무의 효율이 떨어져 직장에서 성과를 내기 힘들 수도 있다. 정신과 의사 하지현 교수는 25년간 환자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해오면서, 고민의 양을 줄이고 질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깨달았다. 불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몹시 예민해도 속 편하게 두 발 뻗고 잔다!일본 유명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무리 예민해도 행복해지는 기술’상사의 말 한마디가 온종일 머릿속을 맴돈다.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란다. 별것 아닌 일인데도 걱정에 잠들지 못한다. 이처럼 남의 생각에 일일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수는 눈치 채지 못하는 부분까지 날카롭게 대응하는 예민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전체 인구 5명중 1명일만큼 많은 HSP(Highly Sensitive Person, 매우 예민한 사람)라고 불리는 이들이다.저자는 20년 이상 HSP를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열심히 일해도 인정받지 못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 자존감은 높아도 지나친 자기과시로 인간관계가 엉망인 사람, 자기 삶의 의미를 생각하느라 자꾸만 자기 자신에게 무례해지는 사람 등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지닌 이들이 심리상담가를 찾아온다. 매 순간 자기 삶에 크고 작은 가치를 부여하려는 행동도 마음에 새겨진 상흔을 떨쳐내기에 역부족임을 알게 하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높은 자존감’이 항상 효과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마음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여기, ‘뇌과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매일 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바보”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일상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어떤 행동, 습관을 돌아봐야 한다는 얘기다. 좀 더 곱씹어보면 몸에 익힌 좋은 습관과 생각만이 좋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는 말로도 들린다. 누구나 알 법한 이야기이지만, 막상 무엇부터 할 것인지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다.현장에서 기업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은 추상적인 꿈을 좇으며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청춘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준비하던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나는 왜 이렇게 말을 잘 못할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한다. 누구나 쉽게 하지만 누구나 잘하지는 못하는 말,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아나운서에서 강사로, 배우로 계속 새로운 직업을 선택해오며 누구보다 ‘말’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결국 말을 잘한다는 것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음을 움직이는 것, 즉 설득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는 가정에서나 직장, 일상에서나 다 마찬가지다. 누군가의 마음을 두드리고, 가슴을 울리고,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말을 하는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일주일 평균 이용 시간은 10시간 17분,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1시간 28분’이는 바로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이용자의 일상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보기 시작해서 잠들기 직전까지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지 못한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사람과 소통하고 쇼핑하고 학습하며 정보를 검색한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이용자 중 하루에 1회 이상 SNS에 접속하는 비중은 과연 얼마나 될까?무려 97.8%에 달한다. 그만큼 스마트폰으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접하는 시간은 상당하다. 그러니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