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미래에는 집 전체가 당신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모든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되며 명령 없이도 스스로 할 일을 찾을 것이다. 우리의 행동 패턴, 습관, 위치 등을 추적하며 학습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미래의 집은 그동안 우리가 해야 했던 가사노동을 도와주며, 예상치 못한 기계의 고장을 미리 경고해주기도 한다. 스마트홈이 우리의 건강을 체크하고 혹시 모를 낙상, 심장마비, 그리고 유독 가스의 분출에 대한 경고를 보낼 수도 있다.”앞으로 10년 후 우리가 겪게 될 스마트홈의 일상이다.
[시사매거진=박준식 기자] 조창인작가는 가족 간의 사랑을 소설의 주제로 다루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그려낸 는 가족 테마 소설의 대표작이다. 이미 전국에 열풍을 일으켰고,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연극, 드라마, 만화, 동화 등 다양한 장르로 소개되기도 했다.이 책은 이미 3백만 부 이상 팔려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초베스트셀러이다. 4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기록이 있다. 해리포터가 세계 출판 시장을 강타할 당시, 유일하게 한국에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인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최근 출간된 도서 <널 보러 왔어>는 저자 알베르토의 자전적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냈다.저자는 막막한 현실에서의 고민과 도전 그리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추구심까지 책을 통해 전한다. 안정적인 삶이 보장된 미라노를 떠나 미지의 세계와 다름없는 중국으로 떠난 그의 모습은 인생을 살아가는 그의 모험심을 체감케 한다. 도서 ‘널 보러 왔어’는 이후 또 새로운 도전으로 한국에 정착하기까지의 그의 여정과 감흥을 글을 통해 정리하고 있다.총 5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프롤로그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사고를 수용한다. 그러나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공통장과 존엄을 위한 다양한 투쟁들은 역사의 시작이라는 다른 실재를 드러낸다. 이 책은 이 투쟁의 전선을 분석한다. 한편에서는 자본으로 불리는 하나의 사회적 세력이 끝없는 성장과 화폐 가치를 추구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다른 사회적 세력들이 자신의 관점에서 삶의 망을 재배열하려고 노력한다. 이 책은 대안지구화 운동이 최근 제기한 대안적인 공동생산 양식들을 다루면서 이 운동들이 무엇과 맞서고 있는지를 검토한다.열정으로
군홧발에 억눌린 한국 현대사의 기록[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5·18민주화운동, 즉 광주항쟁은 깨어있는 민중이 민주사회 발전의 원동력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운동으로 기록되고 있다. 광주 시민들은 군부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향해 스스로 싸웠다.1979년 10월 26일 박정희의 죽음을 계기로 한국 사회는 마땅히 민주화로 나아갔어야 했지만, 전두환‧신군부 세력에 의해 발목을 잡혔다. 왜 그랬을까.‘거리에 나오는 걸 방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학생들이 가두시위를 하게끔 한다. 그런 것 등을 빌미로 쿠데타를 일으켜 계엄을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완역부터 평설까지 이미 여러 번역자가 여러 버전으로 책을 내놓은 바 있는 「삼국지」가 이번에는 새로운 개념의 삼국지로 재탄생했다. 번역의 기본으로 삼은 판본은 가장 압도적으로 유행하고 보편적으로 읽히는 세칭 ‘모종강본毛宗崗本’ 120회본 완역판이 나온 것. 어떤 부분이 역사이고 소설일까수많은 등장인물과 사건, 신출귀몰하는 전략 등이 과연 실제 있었던 일일까? 우리가 사실이라 믿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고사성어 등 「삼국지」에 관련된 내용 상당수가 사실은 허구이거나 과장이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우리는 히틀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히틀러는 어릴 때 여성의 구애에 뒷걸음질 치다 우유통에 빠질 정도로 수줍어했지만, 청년 시절에는 연애의 끝에 동반자살을 기도하기도 했고, 우연히 마주친 여성과 그 여성의 언니까지 합쳐 연애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정치인이 된 뒤에는 운전기사와 함께 밤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볼프’라는 가명을 쓴 채 여자들을 쫓기도 했고, 몰래 미술 대학에 가서 모델의 모습을 훔쳐보는 일도 종종 있었다. 히틀러의 마지막 날, 사람들이 가장 인상 깊게 기억하는 일도 에바 브라운과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중국은 켜켜이 쌓인 문화적 자신감으로 오늘날 대국으로 굴기(屈起)하고 있다. 이미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였고, 외교에서도 왕년의 그 실력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등을 통해 문화적으로도 우리와 가까워졌고, 국제정치적으로는 한반도 통일의 필수적인 파트너다. 이제 중국을 아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중국은 우리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를 주도해나가는 동반자일 뿐 아니라 여전히 우리 민족의 운명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막강한 이웃이다. 상황이 이럴진대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흔히들 ‘보험에 가입한다’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보험을 든다’는 표현을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하곤 한다. 어법에 어긋나는 이와 같은 표현을 하는지 조금 따져보자면 과거 우리나라의 보험영업 형태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험회사가 설계사나 대리점의 가족이나 혈연, 지연을 이용한 지인 마케팅이 주를 이루다 보니 보험을 필요에 의해 가입하기보다 면피용으로 들어준다는 식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래에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보험은 더 이상 아는 설계사의 실적을 도와주기 위해 가입하는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요즘 소비자를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철학을 담은 브랜드 전략, 진정성 있는 마케팅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다게릴라 마케팅, 앰부시 마케팅, 스텔스 마케팅 등 기존의 마케팅 방법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밀레니얼 세대는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따지고 기업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정보를 확인해 기업이 제품의 장점을 과장하거나 단점을 숨기면 바로 이의를 제기하고 불매 운동을 벌인다.밀레니얼 세대뿐 아니라 대부분 소비자들은 마케팅 홍수 시대에 살다 보니 ‘마케팅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콩도르세, 공교육에 관한 다섯 논문』(Condorcet, Cinq Mémoires Sur L’Instruction Publique, 1791)은 프랑스혁명기의 대표적 철학자인 콩도르세의 공교육론이다.그의 교육론은 교육학적으로 쟁점이 될 주제들을 많이 포괄하고 있는데도 충분히 소개되지 못했는데, 콩도르세의 교육 사상이 구체적으로 담긴 『공교육에 관한 다섯 논문』의 완역은 앞으로 더 심화된 이해와 논의로 나아가는 데에 매우 중요한 기초를 제공할 것이다. 프랑스대혁명 시기에 제출된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하루 한 문장,세상을 바꾼 명언과 명강의로 영어의 품격을 높인다!100만 영어 학습자가 선택한 제프스터디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난다!이 책은 공자, 소크라테스, 간디, 처칠, 요기베라, 오프라 윈프리 등 동서고금 위대한 지성들의 지혜가 담긴 영어 명언 100편을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영어 학습 사이트 제프스터디의 대표이자 인기 영어강사인 Jeff의 동영상 강의와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이다.도전(Challenge), 노력(Effort), 긍정(Positivity), 자신감(Self-confidence) 등 성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먼저 변화를 읽어내고 미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통찰 솔루션변화에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할 것인가, 변화를 꿰뚫고 주도할 것인가. 어떤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진다.생각기술에서부터 미래예측 방법까지, 아시아 대표 미래학자이자 정부기관과 핵심기업들의 전략 멘토 최윤식 박사가 마침내 공개하는 통찰 마스터북! 개인의 운명, 기업의 성쇠, 국가의 흥망을 예측하고 기회와 가능성을 선점하기 위한 통찰의 기술과 실전 가이드! 미래학자는 어떻게 통찰하는가미래예측은 예언이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미술 비평의 아버지 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 1511~74)는 르네상스 미술을 꽃피운 위대한 미술사가다. 바사리는 미켈란젤로의 제자로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아 회화, 조각, 건축에 종사한 예술가로서 간결하고 강건한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바사리가 쓴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은 서양 미술사를 통틀어 독보적인 명저로 13세기 말 조토의 스승인 치마부에부터 16세기 중반 ‘신과 같은’(divino) 예술가 미켈란젤로와 동시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3세기에 걸쳐 200여 명에 이르는 이탈리아 미술가들의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글항아리가 소개하는 중화권 소설 ‘묘보설림’ 시리즈 제6권으로 장웨란의 『고치繭』가 출간되었다. 1982년생으로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태어나 싱가포르국립대를 졸업하고 6권의 장편소설과 2권의 단편소설집을 상재하는 등 왕성하게 집필하는 작가다. 장웨란의 『고?뺨?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녀의 최신작으로 712쪽에 이르는 대작이다. 중국의 각종 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되고 탕누어로부터 “기억의 실체를 철저히 규명하고 그 안에 담긴 진실과 상처를 껴안는 작가”로 평가받는 그녀는 문화대혁명이 중국의 일가족 삼대에 남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다시 한국적 경영방식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자다각화의 삼성 VS 집중화의 현대에서 추격 전략을 배운다!디지털 혁명 시대에 한국기업들은 거대한 변화 앞에 다시 한번 서게 됐다. 어떻게 완전히 새롭게 세팅되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주도해나갈 것인가? 이 책은 지금처럼 새로운 전략과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야말로 더욱더 한국적 경영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과거 한국기업들이 어떠한 경영방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는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나라 고유의 한국적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이 책은 인공지능 로봇에게 어떻게 선악 판단, 즉 도덕엔진을 탑재할 것인가 하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도쿄대 공학부와 의학부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자 재일교포 3세인 정웅일 교수가 여섯 번의 강의를 통해 고대에서 근현대 사상까지 고금동서의 도덕사상이 어떠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평면적으로 분석하고 분류하여 도덕 시스템의 공통된 원리를 추출한다. 그리고 로봇에게 어떻게 도덕엔진을 탑재할지를 다루고 있다. 그동안 이과의 영역이라고만 여겨왔던 인공지능과 문과의 영역인 철학, 도덕, 사회성을 접목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의학 일러스트와 사진 등을 통한 대장 완전정복!속편한내과 대장 전문의들이 들려주는 대장의 모든 것!속편한내과 대장 전문의들이 들려주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대장질환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을 총정리한 책. 최근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질환 중 하나가 대장질환이다.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은 평소에도 변비나 설사를 자주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로 과민성 장증후군을 앓을 때가 잦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대장 게실 등 이름은 생소하지만 속앓이를 일으키는 병도 상당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대장암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전문 분야, 조직,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구성된 프로젝트 팀들의 성공 방정식을 밝히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수영센터 워터큐브,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시티 사업, 세계적 산업 디자인 회사 아이데오(IDEO)의 신사업부를 위한 혁신 프로젝트…” 빠르게 변하는 조건과 환경 속에서 이들 프로젝트는 어떻게 남다른 성과를 얻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끌 수 있었을까? 바로 각각 다른 전문성을 지닌 사람들이 팀워크를 발휘하며 일하는 ‘익스트림 티밍’의 사례에서 그 성공 비결을 찾을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세계 권위의 교육심리학자가 공개하는 30년 연구성과아이의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 반드시 필요한 ‘창의력’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미래의 교육(원제: The Creativity Challenge)》이 마침내 나왔다. 30년 동안 ‘창의력’ 분야를 연구해온 윌리엄메리대학교 김경희 교수는 이 책에서 창의인재를 만드는 ‘CAT(캣) 이론’을 공개한다. 아이에게 창의적 ‘풍토(Climate)’를 조성해주면 창의적 ‘태도(Attitude)’를 기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Thinking)’를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