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외교(外交)란 한 나라의 대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른 나라와 관계를 맺는 일로서 국력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국가는 평화시엔 국익을 위해 위기시엔 생존을 위해 여러 형태의 대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외교에는 상대국의 카운터 파트와 외교라인을 형성하여 자국의 의사가 상대에게 잘 전달되게 미리 준비되어야만 한다.그런 연고로 외교관은 전문성을 띠게 되며 상대국에 거주하며 카운터 파트와 돈독한 우호관계 속에 외교활동을 전개하게 되는 것이다.G20 정상회의가 끝나자마자 일본이 대한민국에 대하여 무역보복 공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최근 각 지자체에서 여성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안심화장실’을 마련하고 있다.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를 예방, 점검하여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지난 달 서울지하철 2호선 역내 여자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화장실 몰카범이 있다는 신고를 하였는데, 이 화장실은 안심화장실로 지정되어 몰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화장실이었다. ‘안심화장실’로 지정되어 점검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몰카 범죄로부터 완벽히 안전
(시사매거진255호=신학철 칼럼위원) 우리의 피부는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며 유지된다. 피부의 기저층에서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 수많은 분열 과정을 거쳐 생명을 다하게 되면, 각질세포가 되어 피부 밖으로 떨어져 나간다. 피부가 기저세포로 태어나 각질세포로 소멸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9~75일. 이런 과정이 수차 반복되면서 25세 이후부터 노화기로 접어든다.각질세포는 피부의 맨 바깥에서 각질층을 이루고 있는데 피부 속으로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첫 번째 방어벽 역할을 한다. 이 층은 땀샘에서 나오는 땀과 기름샘에서 나오는 기름
(시사매거진255호=김형중 칼럼니스트) 비트코인을 공격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가운데는 동시에 여러 블록을 생성하는 공격도 있다. 그러나 이게 쉬운 공격이 아니다. 교과서에서는 아주 쉬운 것처럼 적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블록을 생성하려면 채굴에 성공해야 한다. 그런데 채굴이 결코 쉽지 않다. 하나도 어려운데 동시에 여러 블록을 생성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만큼 엄청난 컴퓨팅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동시에 7개의 블록이 생성된 사례도 있다. 2개 이상 동시에 생성되는 예도 종종
(시사매거진255호=김문석 칼럼니스트) 해마다 거론되는 문제 중 하나인 교통사망사고로 인해 우리의 가족과 이웃이 불행해 지고 있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도인 2017년 4,185명에 비해 9.7% 감소한 3,781명이라고 한다. 교통사망사고 상태별로는 보행 중일 때가 39.3%(1,4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승차 중 35.5%(1,341명), 이륜차 승차 중 19.5%(739명), 자전거 승차 중 5.5%(207명)순으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비중은 OECD 국가 평균(19.7%, 201
(시사매거진255호=장경동 칼럼니스트) 보통은 남편이 아내를 외롭게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남편이 아내보다 더 외로워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제가 주장하는 인생 네 박자론이 있습니다. 배우자가 자신을 외롭게 하지 않고 자신 스스로도 외롭지 않으면 1등입니다. 반면에 상대방을 외롭게 하고 자신 스스로도 외로우면 4등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외롭게 하더라도 나 스스로 안 외로우면 2등이고 상대방을 외롭게 하지는 않는데 스스로가 외로우면 3등입니다.그래서 부부는 스스로 외로워지지 않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그걸 터득할 생각은 안 하고
(시사매거진255호=오병주 칼럼니스트) 몇 년 전 지리산 어느 암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으로 지목된 자는 지리산 반대편 암자에 있던 석구봉 도사였다. 살인사건의 경우는 여자 스님들이 기거하는 암자에서 석구봉 도사가 강제추행을 시도하다 반항하던 여스님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관할 진주지청의 검사는 이 사건을 수사하여 법원에 기소했다.그런데, 석구봉 도사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그 근거로 자신이 범행시각 50분 전에 지리산 건너편에 있는 자신의 암자에서 신도 100여 명을 상대로 설법을 하였음을 주장했다. 일종의 알리바이를 주
(사매거진255호=김길수 발행인)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오사카 G20 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지난달 22일 “G20 회의 주최국 의장이므로 일정이 꽉 차 있다”며 정상회담 불발을 밝혔었다. 시간 부족을 핑계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낸 셈이다. 그러자 청와대 측도 이에 질세라 “우리도 양자회담 일정이 거의 다 찼다”고 응수했다. 15여 개국 정상과 회담을 하면서 가장 가까운
이덕영 전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6월 초여름의 무더위가 물러가니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2019년을 황금돼지해의 넉넉한 기운으로 출발하였지만 하반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인 상황입니다.현재 중소기업들이 무너지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음을 온 국민이 목도하고 있습니다.평생을 키워왔던 회사를, 가게를 정리하면서 받았을 그 분들의 고통과 눈물이 선한 듯합니다.은행에서 빌린 수억 원의 창업비용과 운전자금 대출은 고스란히 빚 덩어리로 남았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지난 24일 라오스 첫 야구장 건설 현장을 보기위해 온 지 어느덧 1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다. 그동안 라오스에서 느낀 점을 적는다. 비록 꿈꿔왔던 4면 부지의 야구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1면이라도 건설하는 게 꿈만 같다.막상 라오스 야구장 건설에 들어가니 여기저기에서 돌발 상황이 터진다는 보고가 하루가 멀다하고 한국에 있는 나에게 날아왔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한국에서의 모든 스케줄을 조정해서 부리나케 라오스로 날아왔다.여기 와보니 먼저 라오스에 대한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어제 이만수 감독님께서 라오스에 도착하셨습니다.이번 방문에서 감독님은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건설 상황 점검, 라오스 남녀 야구단 훈련 점검 등을 하실 예정입니다.어제 공항에서는 라오스 여자 야구선수들이 준비한 써프라이즈 행사가 있었는데요.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공항 환대에 감독님은 헐크 특유의 해맑은 함박 웃음을 지어 보이셨다는 후문입니다. 현재 라오스에서 야구를 보급하는 일에 힘쓰는 한국인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만수 감독님이 이끄는 라오스 야구단 지도자들은 아닌데요.'응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최근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생이 집단폭행과 유사강간에 시달렸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글쓴이는 ‘가해학생들이 피해자의 항문에 소주병과 칫솔, 담배 등을 꽂는 등 온갖 모욕을 줬다’고 폭로하였다. 클럽 ‘버닝썬’ 사건에서도, 남성이 변기 위에 앉은 여성을 유사강간하는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최근 이와 같은 유사강간 사건이 증가하면서 ‘유사강간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사강간죄는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간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데,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최근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과의 여론형성 과정을 생략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일련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북한의 핵 도발로 촉발된 UN의 대북제재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에도 정부는 국민 여론 수렴 없이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각종 준비와 대북 철도 연결사업에도 약 5,450여억 원의 예산을 쏟아부었다. 당장 할 일도 없는 남측 요원들이 매일 개성으로 출근하면서 말이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도 정부가 약 800만 불의 식량을 UN 식량 기구를 통해 북한에 퍼주기를 한데 이어 이번에
[시사매거진 = 박지성 기자]부부가 헤어질 때 원만하게 협의이혼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상 재산분할, 위자료, 친권, 양육비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합의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부부가 재판상 이혼을 진행하게 된다. 재판상 이혼의 경우 오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며 스스로 준비하기엔 큰 어려움이 있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혼전문변호사의 조력이 필수적이다. 이혼 소송 시 가장 주요한 사안은 바로 ‘재산분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혼인기간 중 형성된 재산을 기여도에 따라 분할하는 재산분할은
[시사매거진= 강현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이후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라며 “준비가 되는대로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밝혔었다.이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소통 부재 이미지와 대비되었고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가운데 “국민 소통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발언이 되었다.2년여가 흐른 지금, 문 대통령 역시 국민소통을 의심받고 있다. 아니 한발 더 나아가 오히려 전임 박 대통령보다 더 심각해 보이는 불통 정부처럼 행동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남미 순방 후 기내 기자회견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몰카범죄’ 등 이른바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기소된 성범죄자에 대한 징역형 선고 비율이 지난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카범죄’는 과거 벌금형이 주로 선고되었으나,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됨에 따라 양형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기소된 성범죄자 중 1,111건에 대해 유죄판결이 선고되었는데, 이 가운데 징역형이 선고된 사건이 546건으로 49.1%에 달했다. 벌금형은 539건으로 48.5%, 선고유예는 26건으로 2.3%로 나타났다. 이는 과
[시사매거진= 강현섭 기자] 우리나라의 기업들의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마져 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떠나 해외로 투자처를 옮기는 기업이 늘고 있다.지난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금년도 1/4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981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내투자는 연속 하락하며 큰 폭의 대비를 이루고 있다는 발표다.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1~3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41억1000만달러로 1년 전 같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직장을 다니게 되면 깨어있는 시간에는 집보다 직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우스갯소리로 가족보다 더 자주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그만큼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도 매우 중요한데, 직장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며 교류를 하다 보면 성에 관한 농담을 하는 장면도 종종 볼 수 있다.만약 아무런 생각 없이 내뱉은 말로 인하여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낀 경우에도 가벼운 농담으로만 여길 수 있을까? 성범죄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보았을 때 당연히 형사 처벌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 즉 사회초년생이 되어 처음 소득이 발생하게 되면서부터 ‘자산’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된다. 학생 때의 용돈벌이나 학비를 모으는 시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어떤 방법이 옳은 것인지, 어떻게 준비하고, 또 무엇이 자신에게 필요한지를 좀처럼 알기 어렵다. AIA생명 곽효재 MP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보다 자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자
(시사매거진254호=신학철 칼럼위원) 피부 좋은 연예인들의 피부 비결 중의 하나가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피부과 전문의들 역시 자외선만 잘 차단해도 피부 노화를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피부를 괴롭히는 자외선, 도대체 정체가 뭘까? 자외선 A, B, C 중 내 피부 해치는 주범은?태양 광선은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에서 피부에 해로운 것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의 종류에도 자외선 A·B·C가 있는데 자외선 C는 지구에 도달하기 전 오존층에서 모두 걸러지고 자외선 A와 B가 사람의 피부에 여러 가지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