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저는 아주 조심스러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야구인으로서 야구와 무관한 문제를 이 공간에서 거론하는 게 맞는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야구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구한말 총칼을 앞세워 우리 땅을 침략한 일본. 36년 간 우리 민족을 억압하고 민족혼을 말살했는데요. 그 희생자로, 아직도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할머니들,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에 끌려간 강제징용 노동자들… 과거의 역사는 현재의 고통으로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한일관계는 이루 말할 수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대형 사건과 사고는 한 건의 잘못된 요소만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재난의 원인과 결과는 필연적인 관계가 있지만 여러 건의 요인들이 겹겹이 누적되어야 발생한다. 국가적 위기 역시 그러하며 21세기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16세기 임진왜란 전야의 상황과 같다는 점에서 역사적 경고를 다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16세기 일본의 상황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한 후 다이묘들에 대한 통제와 120여 년 간 지속된 사무라이들의 넘치는 혈기를 해외로 빼돌리고자 조선에 대한 “정명가도”를 요
8월 1일 제 2회 HBC(His Baseball Club) 대축제에 초대를 받아 고양시에 있는 NH 인재원으로 갔다. HBC 야구단은 권혁돈감독과 한상훈감독이 운영하는 공부하며 운동하는 야구팀이다.권혁돈 감독과 한상훈 감독이 HBC 야구팀을 운영하면서 매년 학부형들을 초대해 어린선수들과 학부형들이 함께 야구 경기와 여러 가지 게임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 대축제 모임을 가졌다. 야구를 통해 인재를 발견하고 또 공부와 함께 조직과 사회성을 키우는 HBC 야구단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
신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테크노 록싱(Techno Roxing)" 스튜디오 11월 오픈 예정건강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는 유투버들을 위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획사 8월 오픈 예정제주도에 자연친화형 복합문화공간인 요가스테이(Jeju Yoga Stay) 2020년 완공 예정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이미선 기자]동양과 서양의 요가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전문 요가 수련 센터인 젠요가를 창업하고 10년만에 14개의 센터를 구축한 구상옥 회장이 후배들에게 젠요가 발전을 맡기고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을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2019년 6월 1일, 대학로 공포 연극 『흉터』가 대학로에 다시 상륙했다. 제작사 아트플러스씨어터와 기획사 대학로발전소가 함께 하는 이 연극은 ‘공포 심리 미스터리 연극’이라는 타이틀로 대학로를 다시 찾았다.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 『흉터』를 집필하고 연출하고 있는 석봉준 연출가를 만났다.연극 『흉터』의 작품 집필과 연출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한 물음에 석봉준 연출가는 “평소 산행을 즐겨하다 보니 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써보는 게 어떠냔 권유와 반전이 잘 느껴지는 스릴러물을 좋아해서, 산과 관련한 스릴러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고의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와 실수로 타인에게 피해를 준 경우는 법적으로 명백히 구별되며 처벌수위가 크게 달라진다.예컨대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은 경우에, 고의로 상처를 입게 하였다면 상해죄가 성립하여 7년 이하의 징역 등에 처해지는 반면 실수로 상처를 입게 한 경우에는 과실치상죄가 성립하여 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그치게 된다.그러나 강간죄의 경우에는 상해에 대한 고의 여부에 따라 그 처벌이 달라지지 않는다.강간의 기회에 사람을 상해하거나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강간상해죄와 강간치상죄로 죄명은 구별되나
이번에 최초의 라오스 야구장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넉넉한 시간을 갖고 라오스에 방문했습니다.야구센터에서 라오J브라더스 선수들이 동영상을 보여 주면서 한국의 K-팝 아이돌 그룹이 야구센터에 찾아와 선수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공연도 했다는 것입니다.저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체 모든 선수들이 들뜬 마음으로 이야기하기에 한국에서 먼 라오스까지 찾아준 K -팝 아이돌 가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한참을 선수들과 함께 영상을 보면서 역시 우리나라 K-팝 가수들의 현란한 안무가 뛰어나고 세계적인 수준인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저는 지난 일주일간 라오스에서 낮에는 야구장 건설 현장 점검과 함께 밤에는 스텝진들과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앞으로 전개 될 야구장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시간이 날 때마다 저녁마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접 타격 시범과 함께 1대1로 라오스 국가 대표팀 선수들에게 타격 기술을 전수하는가 하면 직접 포수 블로킹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멋 훗날 이들이 아시아대회와 세계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라오스에서 제막식을 끝내고 곧바로 한국
"포기를 모르는 헐크가 위기를 이긴다" 주제로 7월 24일 제주도에서 강연했습니다.“4차 CEO 혁명” - "CEO, 미래를 탐구하다", "CEO, 경영환경을 장악하다", "CEO, 챔피언이 되다", "CEO, 인간에서 답을 구하다"지금 이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위협과 어려움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이런 어려운 시기에 "2019 제주 CEO 섬머 포럼"에 강연 초청자로 불러주어 50년 동안 오직 한길로 달려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저희 아이가 갑자기 한쪽 눈을 못 뜨고 찡그려요”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본원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상황이다. 갑작스레 반려동물이 한 쪽 눈을 불편해 하는 것을 본 보호자들은 놀란 마음에 급하게 내원하게 된다. 물론 안과 질환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이런 경우는 먼저 각막궤양을 의심해야 한다.각막이란 눈의 가장 앞쪽의 투명한 막으로, 빛을 안구 내부로 전달하고, 눈 안의 구조물을 둘러싸는 역할을 한다. 가장 바깥쪽부터 각막상피층, 기질층, 데스메막층, 내피세포층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각막에 상처가 난 것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지난 11일 대법원 3부는 기습키스를 당했다며 강제추행죄로 직장 동료 남성을 고소했다가, 무고죄로 역고소를 당해 제1심, 제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여성에 대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 사건의 제1심에서 배심원들은 두 남녀가 서로 호감이 있었고, 사전에 어느 정도 신체접촉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서 6:1의 의견으로 유죄평결을 내렸고, 재판부는 배심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여성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다. 항소심
[시사매거진= 강현섭 기자] 일본의 총리 아베가 6월 오사카 ASEM회의가 끝나자마자 대한민국에 대한 무역보복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한국에 대한 무역우대 조치의 일환이었던 WhiteList에서 단순 해제한 것에 불과하지만 최장 90일간의 무역지체가 가능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최첨단 반도체분야에 대하여 일본이 70~90% 독점생산하고 있는 3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국민적 우려와 함께 한·일간 무역 갈등이 국민감정으로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일본이 취한 조치를 살펴보면 한국의 문재인 정부가 초래한 면이 다분하다고 볼 수 있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21세기 지금은 초 연결 시대다. 각종 SNS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뉴스와 스포츠 뿐 만 아니라 역사, 환경, 경제, 무역, 외교 등 각 분야가 연결되어 있다. 국가별로도 우리나라는 카톡, 일본은 라인, 중국은 위쳇, 미국은 행 아웃과, 독일은 텔레그램 등으로 각각 연결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Facebook 이나 Twitter등 복수의 연결망으로 세계가 중첩 연결되어 있다.이와 같은 시대에 살면서 연결을 거부하며 Off-line 상에서 홀로 살아가려는 시도가 있다면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 들판에서 사냥하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최근 유명 가수 A씨가 대법원에서 준강간 혐의에 대한 무죄판결을 선고받아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A씨를 신고한 여성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그 중에는 “A씨도 상대방을 무고죄로 고소하라.”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성범죄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거나 ‘무죄 판결’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상대방에게 무고죄 죄책을 물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무고죄는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소 또는 공무원에 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함으로써 성립하는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함께 노인학대가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자를 노인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바,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이 학대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법 제1조의 2 제4호에 의하면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 행위를 하거나 유기(遺棄) 또는 방임(放任)을 하는 것을 말한다. 위 법에 따르면 노인학대의 유형을 크게 6가지로 분류하고 있다.1. 신체적 학대 신체적 손상, 고통, 장애 등을 유발시키는 행위(노인을 때리고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최근 수의학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재활이라는 치료분야 또한 눈부신 발전을 더하고 있다.이전까지는 다리가 아프면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하는 치료방법만 존재했다면, 최근엔 재활이라는 치료방법도 보호자분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단순 관절염, 슬개골 탈구, 척추 디스크 등의 여러 정형적인 분야에서 수술과 약물치료가 아닌 침치료, 레이저치료 등등 여러 재활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수의사들은 노령동물들을 좀 더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되었고, 보호자는 안심하고 나이든 자신의 반려동물들의 정형문제를 케어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시술과 마사지, 의료와 미용 목적으로 구분되는 피부과와 에스테틱(관리실) 중, 후자를 선택한 이들은 병원의 레이저시술 대신 편안한 분위기에서 몸과 피부가 젊어지는 에스테틱만의 분위기를 원한다. 혈액과 림프의 순환으로 피부가 차츰 자생력을 찾도록 돕는 관리실인 더블유엠에스에스테틱두피센터(이하 더블유엠)은 피부와 체형, 두피관리 목적 외에도 회원들의 심리 안정과 맞춤서비스 제공에 포인트를 둔다.‘2018 미스경북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17년 경력의 전문가 전계선 대표가 2년 전 새롭게 런칭한 더블유엠에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며 단발령에 항거한 선비들을 생각하면 의외지만, 한국의 제모 역사는 생각보다 유서 깊은 분야이다. 단발을 거부했을 뿐 모발과 체모를 잘 관리한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선비들은 갓을 잘 쓰기 위해 몽골 변발에서 유래된 정수리 제모 후 남은 모발로 상투를 틀어 자주 머리를 감지 못하는 두피 건강을 지켰으며, 그보다 오래 전인 신라의 화랑과 미동(美童)사신들은 눈썹과 구레나룻, 입 주변, 팔 등을 제모하거나 다듬어, 뽀얀 ‘화용월태’로 중국을 사로잡은 원조 한류스타이기도 했다.또한 시크릿존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크건 작건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꿈꿀 것이다. 그러한 성공에 있어서 우선시 되는 것은 경쟁력 있는 아이템과 아이디어,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과 성실함이겠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것이 바로 ‘좋은 상호’다. 좋은 상호를 갖고 있는 기업은 사람들의 뇌리에 더 오랫동안 기억될 뿐 아니라, 좋은 인상을 주거나 신뢰를 더할 수도 있다. 성공 창업을 위한 첫 단추, 조화로운 상호 작명이 중요해사람이 날 때 가장 먼저 ‘이름(名)’을 짓는 것처럼, 어떤 사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몇 년 전 일본경제지 비즈니스저널에 “한국사회는 거짓말이 만연하다”는 기사가 게재된 적이 있다. 그 기사에는 “한국인은 숨 쉬는 것처럼 거짓말한다고 해도 잘못된 것은 아니다”며 “거짓말은 과거부터 만연했고, 최근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의 위증죄 등은 일본의 165배에 이른다”는 통계를 들었다.해체되어 가던 구 한말을 경험하며 남긴 서양인이 남긴 기록들은 “조선은 미개하고, 더럽고, 풍속이 부패했고, 거짓말과 도둑질을 하는 사회 등으로 묘사”하며 “왕이 신하를 속이고 신하가 왕을 속이며 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