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서봉섭 기자] 경영, 철학, 예술 이 세 분야를 가로지르며 관념의 모험을 펼치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상표 교수(서양화가)를 그의 작업실에서 만나,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과 이유 그리고 그의 포부에 대해 물었다.이 책은 경영학자인 김상표 교수와 철학자인 김영진 교수가 함께 집필했는데 2인 공저로 책을 출간한 특별한 이유는“서구 철학은 학교가 아니라 시장에서 생겨났다.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철학을 젊은이들이 사게 만들도록 열정을 다해서 유혹하고 설득했던 장소 또한 바로 시장이다. 21세기에 철학과 시장이 만난다면 어떤 방식
[시사매거진 261호=김건탁 기자] 마을 별로 모여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굿판을 마을 중심에 열어 이웃과 희노애락을 같이했다. 굿은 지역의 놀이문화를 형성했고, 축제형식으로 변해 주민화합과 생활 활력의 장이 됐다. 그 중 강신무는 주로 한국의 중부 북부지방에서 존재하며 신들린 무라고도 한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병이 들어 고통을 겪고 환청이나 환영을 듣고 보는 신병을 앓는데, 신 굿을 하고 무당이 되면 병이 낫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강신무가 제일 먼저 얻는 기
[시사매거진261호=김수현 프로] 헤드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지려면 손목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지나치게 손목에 힘을 많이 주게 되면 헤드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경직되기 때문에 스윙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못하게 됩니다.사진과 같이 손목이 너무 뻣뻣하게 세워지게 되는 것이죠. 손목이 너무 서 있게 되면 스윙의 궤도가 원형상태가 아닌 각이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다운스윙 때 손으로 내려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백스윙 탑과 폴로스루에서는 손이 서 있는 상태가 아닌, 손목이 살짝 접혀있는 동작이 나와야 헤드의 움
‘보이스 피싱’은 음성이라는 뜻의 '보이스(voice)'와 금융기관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이용하는 사기수법이라는 뜻의 '피싱(phishing)'이라는 단어가 결합된 말로, 전화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교묘하게 속여 비밀번호 등 개인 금융정보를 빼내 돈을 인출하거나 환급 등을 명목으로 송금을 받아 가로채는 등의 사기수법을 의미한다.보이스 피싱 범죄행위로 인해 재산상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금융감독원에서 제시하는 보이스 피싱 환급 절차를 통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보이스 피싱 사기를 당한 경우에는 수사기관이나 금융기
[시사매거진 261호=정용일 기자] 지난 IMF라는 혹독한 시련기를 겪은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단합된 투지와 노력으로 IMF를 조기 졸업하는 저력을 보이는 등 현재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며 세계무대에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현재 국내외 다양한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기업들은 한국경제의 중심에서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으며, 그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든든한 심장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다.요즘 성공한 오너들의 라
[시사매거진 261호=김현기 기자] 최근 도로 위 차량 2차 사고가 대형 피해로 이어지면서 2차 사고 예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고속도로교통사고 사망자의 15%에 이르고, 치사율은 51%로 일반사고 치사율의 5.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정차할 경우 뒤따르는 차량들이 고속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2차 사고의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어 신속한 사고처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사고처리 과정 중
[시사매거진 261호=김성민/김민건 기자] 5선 국회의원, 전 농림부장관, UN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 대표의장, 유네스코 아태지역교육의원연맹 초대 의장, 광주대학 석좌교수, 재단 이사장, 기념사업회 위원장 등 수식하는 직책만도 10여 개가 넘는 김영진 장관. 5.18민주화운동을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고, 3·1운동, 4·19혁명의 추가 등재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김 전 장관을 만나 그의 신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현재 활동 중인 업무가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 어떻게 지내셨는지제 마음은 원내에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약사로 살아온 ‘클린정치포럼’ 김경화 회장은 강남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기존 정치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박정희 키드 세대로 ‘국민교육헌장’을 외우고 자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녀의 정치를 들어본다.정치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저는 가정에서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서 열심히 살아왔고 사회에서는 약사로 살아왔다.
[시사칼럼=강현섭 기자]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오늘(26일)경찰에 의해 청구된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구속된다면 이 날은 사법부에 대한 평가의 날이요 대한민국 역사에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광훈 목사는 단지 지난 10월 3일 집회로 인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와 ‘폭력을 사주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지만 경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검찰이 받아들일지, 법원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할지는 아직 미지수다.전 목사는 자난 6월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며 청와대 효자로의 골목길에 진을 친 이후
[시사매거진=글_마미성 작가 / 그림_정거장 화백]
대부분의 야구팬은 야구 경기를 볼 때 가장 빛나는 사람을 뽑으라면 홈런을 치거나 경기를 이끌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그 멋진 야구장과 비싼 몸값을 받고 뛰는 야구선수들이 부상 당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를 관리하는 사람에 대해서 대부분 팬들은 큰 관심이 없다.그러나 그 일은 야구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고 이런 일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들을 라고 한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30개 팀이 있다. 메이저리그는 팀에서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기에 그라운드 상태를 관리하는 책임자를 “그라운드 키퍼
[시사매거진 260호=차홍규 화백] 김총재는 미련하기로 정가에선 소문이 난사람이다. 국내에서 가장 보수 세력이 강하다는 강남에서 통합민주당,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연속 출마하여 계속하여 고배를 마신 바보 김성욱이다. 술자리에서 거나하게 마시고는 넌지시 물어 보았다. “왜 그리도 미련스럽게 강남에서 출마를... 아, 물 좋은 데로 가지?” 그의 답변은 간단했다. “전 그래도 강남이 좋습니다.”김총재가 자신의 저서라며 책을 건네 길래 힐끗 보니 제목이 ‘나는, 그래도 강남이 좋다’이었고, 서문에 ‘차홍규 박사님! 늘 건강하시고 세계를
[시사매거진=글_마미성/그림_정거장]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2020년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시장을 다시 뽑아야 한다. 지난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우석제 현 안성시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를 하면서 40억원 가량의 채무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 200만원의 당선 무효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었기 때문이다.경기도 안성시 행정을 책임질 시장 직을 두고 여,야 후보들은 벌써부터 치열한 공천경쟁에 뛰어들어 안성시민들은 내년 총선과 함께 또 다른 중요한 선택을 하나 더 해야 할 처지가 됐다.기자가 만난 사람은 자유한국당
[시사매거진 제260호]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도 100일을 버틸 수 있고 물을 먹지 않고도 10일을 버틸 수 있으며 잠을 자지 않고도 7일간을 버틸 수 있고 숨을 쉬지 않고도 8분간을 버틸 수 있지만 희망이 없으면 잠시도 살 수 없다. 단테는 그의 명저 ‘신곡’에서 지옥을 희망이 없는 곳으로 묘사하고 지옥과 천국의 중간 단계인 연옥은 아직은 희망이 존재하는 곳이어서 오히려 지구보다 더 활발한 분위기로 묘사하고 있다. 이태리가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엔리코 카루소의 어린 시절에 그를 가르쳤던 선생님은 장래 성악가가 되고 싶다는 카루
[시사매거진 제260호] 필자가 수년간 자문해오는 어느 작은 소종중 내의 애향심에 대한 가슴 훈훈한 이야기가 있어 변호사로서 많은 감동을 느낀 사실이 있다.진양하 씨 산하의 작은 소종중인데, 그 종원 중에는 일제시대에 일본에 건너가 각고 끝에 크게 성공하신 재일교포분이 계셨다. 하경완 님이신데, 작고하신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진주시 대곡면 주민들은 물론이고 진주시에서 연세 드신 분들은 대부분 기억하실 만큼 진주시와 대곡면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으로 애향심을 실천하신 교포이다.아직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경제·소득수준 격차가 심
[시사매거진260호] 올바른 스윙 궤도를 위해선 어깨의 움직임을 알아야 합니다. 회전하기 위해서 어깨를 바로 돌리게 되면 오히려 팔과 클럽이 지나치게 당겨지게 되어 볼의 방향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스탠스 사이에서 클럽과 어깨의 움직임은 곧바로 회전이 아닌, 수평으로 이동하듯 직진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그 다음 회전이 되어야, 둥근 타원형의 궤도를 그리며 스윙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다운스윙 또한, 어깨를 바로 회전하려고 하면 왼팔이 빠르게 당겨지며 엎어 치거나, 치킨 윙 스윙을 유발하여 슬라이스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나는 야구밖에 모르는 야구인이다. 야구를 사랑하고 한국프로야구의 출범과 함께 나름대로 한국야구의 발전에 일조하였다고 자부한다.나는 예수님밖에 모르는 그리스도인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야구를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는데 일조하였다고 감사한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야구를 한다는 것은 정말 신비한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의 조건이다.‘탕자의 비유’는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의미를 가진 대표적 비유일 것이다. 탕자는 아버지의 집을 떠나 타향에서 망나니처럼 살다가 결국 다시 그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온다. 탕자가 떠날 때나 다시 돌아올 때나 똑같은
[시사매거진=김문석 칼럼위원] 최근 제주지역은 감귤수확철을 맞았다. 감귤수확철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게 있다. 바로 교통사고다. 최근 감귤수확철인 제주지역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망사고 증가원인을 보면, 농가에서 이른 아침 일찍 밭에 나갈 때나 초저녁시간대 빠른 귀가를 위해 어두운 도로를 무단횡단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귤수확철이 되면 수확한 감귤을 선과장 출하를 위해 평상시 운행을 하지 않았던 경운기나 화물차량 등을 동원하여 감귤수송을 하고 있다. 새벽시간대와 초저녁시간대
Prologue 인간은 벌거벗고 태어나 살아가면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수많은 자원을 소모하게 된다. 소모된 자원은 사람의 생활이나 경제활동에 필요 없게 되고, 이를 폐기하는 사회비용은 실로 엄청나게 소요된다.이러한 폐자원을 다시 자원화 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한다면 엄청난 사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자연훼손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를 온전하게 지키는 방법으로 가장 큰 대안이기도 하다.금세기 환경문제는 인류생존의 다급한 현안문제가 될 것으로 믿고 뜻한바 있어 25년 전부터 환경사업에 뛰어들어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