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최근 더민주당 남원 임실 순창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인 이환주 남원시장이 길거리에 현수막을 걸자 ‘내로남불’이라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앞서 남원시민들로 구성한 ‘행정피해자연대’는 지난달 19일 경, ‘공무원 실수로 시민피해 남원시는 책임져라’‘, ’지구인 사기피해 묵인 방조, 남원시는 책임져라’ ’시민에게 반말로 하대하는 남원시장 사과하라’ ‘주택 코앞에 오폐수 저류조가 웬말이냐’라는 내용의 현수막 4매를 허가를 받아 시청인근 공용 게시대에 게시했으나 시 건설과에서 강제철거 한 바 있다.이에 격분한 ‘행정피
[시사매거진/전북]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기능과 자치단체의 권한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구인으로 대변되는 주민 저항운동이 남원시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민주당의 책임론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이들 지구인과 함께 ‘행정피해자연대’가 반말하는 이환주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시장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행정피해자연대가 게첨한 현수막을 철거한 공무원이 보인 작태는 경악스럽다. 한마디로 ‘직권남용에 대해 책임지겠으니 니들 알아서 해라‘아닌가, 이는 주민위에 군립 하는 정도가 아닌 시장의 뒷배 없이는 불가능한 폭거나 다름
[시사매거진/전북] 전북로타리클럽이 도내 14개 시군에 분포된 90여개 클럽 300여 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장수군 소재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개최한 워크숍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논란이다.12일, 본지 기자가 한국농업연수원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전북 로터리 클럽 회원 208명이 입실한 상태이고, 관련 행사에 대해 장수군청에 문의한 결과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된다고 하여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고 했다. 장수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연수원 측 주장에 대해 사실임을 확인해 주었다.앞서 장수군은 지난해 방역수칙 2단계인 12월14일
[시사매거진273호]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던 부산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재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전날 25일 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에 더불어민주당 대표·원내대표, 경제부총리, 국토교통·해양수산부 장관 및 선거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경남지사·울산시장까지 함께 한 것이 논란이 됐다.가덕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시사매거진/전북] 2016년 남원시로 귀농한 청년들이 당시 남원시 귀농귀촌지원센터장에게 사기 피해를 당해 10억여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며 유튜브(YouTube)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여 논란이 가중되고 있으나 남원시의회는 강 건너 불구경이다.소멸위기에 놓인 남원시는 인구감소가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에 귀농귀촌지원법에 따라 남원시 자치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등 귀농귀촌을 통해 인구를 유입할 목적으로 시 자체 사업으로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기피해를 호소하는 귀농귀촌 청년들은 시 공
[시사매거진/전북] 남원시 소재 남원행정피해자연대(대표 윤정주)가 게시한 남원시청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남원시에서 승인을 받아 게첨한 것을 남원시 건설과에서 강제 철거하자 행정피해자연대가 표현을 자유를 침해했다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다.행정피해자연대가 게첨한 현수막 내용은 "공무원 실수로 시민피해 남원시는 책임져라’‘, "지구인 사기피해 묵인 방조, 남원시는 책임져라’‘ "시민에게 반말로 하대하는 남원시장 사과하라’‘, "주택 코앞에 오폐수 저류조가 웬말이냐"라는 내용이고, 이 현수막은 지난 19일, 남원시에 신고하여 시청인근 공용
[시사매거진272호]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관이 핵심 물증인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덮은 사실이 드러났다. 폭행 사건 다음날 블랙박스 업체에서 영상을 복원했고 수사관에게도 보여줬지만 “영상 못 본 것으로 할게요”라며 묵살했다는 것이다. 애초 경찰은 영상의 존재를 부인했다. 최승렬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5일 “지난해 연말 해당 사건에 관해 언론에 설명했는데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국민들께 상당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사건의 추이를 따라가 본다.이용구 법무부 차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0일 아동학대 신고시 의료적 입증 증거를 확보할 수 있게 하고, 아동학대 수사기관 및 전담공무원 또는 직원에 대한 업무수행을 방해할 경우 처벌하는 내용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아동학대처벌법상 수 차례 아동학대 신고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신고를 받은 수사기관 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학대 입증증거를 확보·제시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개정안에는 아
[시사매거진]하루 앞으로 다가 온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 당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박인철 후보의 선거운동과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10년을 준비한 무소속 후보라고 밝힌 박인철 후보는 어려움에 처한 대학농구연맹의 직전 회장으로서 파벌에 끌려 다니지 않고 공정한 업무 처리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는 박 후보의 공약을 간단히 살펴보면 ▲연 100억원의 재정확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용당구장 건립 ▲20억원 상당의 후원 등 현 대한당구연맹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공약들이 모습을 보인다
[시사매거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 및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 사건으로 징역 20년 형과 벌금 180억원을 확정받았다.14일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2017년 4월 구속기소 이후 3년 9개월 만에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사법적 심판이 마무리됐다.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실소유한 미르·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774억원을 대기업에 강제로 내게하고 최씨의 딸 정유라씨(24)의 승마지원
[시사매거진] 우리공화당은 24일(목) 오후 2시 천만인무죄석방본부(대표 허평환)와 함께 전국 200여 개의 서명대에서 실시한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국민 201,640명의 서명부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제출된 서명인원은 총 226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대법원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금이라도 사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은 거짓촛불이 만든 선동이며 거짓’이라고 고백해야 하며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조원진 대표는 “이제 국민들은 20
[시사매거진/전북]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종합청렴도가 전년 대비 0.08점 상승한 8.27점으로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의 평가가 개선되고, 외·내부 업무와 관련하여 부패를 경험한 비율도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권익위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조사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시사매거진 제270호]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 청구 및 직무정지 사태는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추 장관의 처분에 흠결이 있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고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마이웨이’를 외치며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이라 답을 이미 정해 놓은 듯 보인다.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은 그 끝이 안 보인다.법무부, 현직 검찰총장 감찰 시도법무부가 지난달 19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시사매거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헌정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를 보면서 과연 집권 세력이 우리 헌법의 기본 정신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의지가 있는 사람들인지 의구심을 가진다"며 "포괄적인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국가권력 기관이 법치가 아니라 완장 찬 정권 인사들의 직권남용으로 좌절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며 "특히 법무부 장관은 법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위치에 있는데, 사실상 검찰조직 무력화, 법치질서 문란 중심에 서 있다는
[시사매거진 269호] 177 대 103이라는 매우 불리한 환경 속에서 21대 국회 야당의 원내대표직을 수행해 나가는 주호영 국회의원. 총선 참패 이후 당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민 눈높이와 시대정신에 맞게 변화하고자 내부의 정비를 위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비대위를 출범시켰다. 주 원내대표는 “당의 혁신 노력을 가시화하고 공동체의 유지,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민생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 반법치, 반민주를 국민들께서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면 국민 신뢰와 지지를 곧 되찾을 수 있을 것”이
[시사매거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수처를 발족시키고 라임·옵티머스 특검을 하고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특별대사도 모두 같이 임명하자"고 공식 제안했다.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법은 졸속으로 날치기하는 바람에 치명적인 독소조항이 있다"면서 "독소조항을 개정하고 동시에 출범시킬 것을 공식으로 제안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라임 옵티 사태는 대형 금융 비리사건에 권력이 개입한 것"이라며 "추 장관이나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수사단을 구성해서라도 엄중히 수
[시사매거진]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권력 비리게이트 특위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72년 헌정사상 세 번째인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이 추 장관 재임 10개월 만에 두 번이나 발동됐다"며 "법무부 장관이 사기꾼 말을 맹신한다"고 비판했다.특위는 "사기꾼 말만 믿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에서 손을 떼라는 '검찰총장 수사권 박탈'이 되풀이됐다"며 "사기꾼의 일방적인 '폭로'이고 한눈에도 허구임이 분명한 대목이 너무나 많지만 추 장관은 무조건 '윤석열' 때문에 검사와 야당에 대한
[시사매거진] 이채익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이 14일 국군체육부대 등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상무 육상부 내에서 병영 부조리가 발생했지만 사건 조사가 시작된 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해자(감독)와 피해자가 서로 분리되지 않을뿐더러 징계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초 국군체육부대 육상부에서는 후임병들을 향한 선임병들의 얼차려, 강제 암기, 속옷 입힌 채 영상 촬영, 유포, 습식 사우나에 15분간 감금, 강제 잠수 등의 병영 내 가혹행위가 발생했다. 해당 사건에는 선수들을 지휘하는 감독도 연루되어 현재
[시사매거진] 국민의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1일 오전 국회의장실에 포털 외압 논란을 빚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윤영찬 국회의원 국회 상임위원회 사임 요구서'를 전달하고 윤 의원의 사보임을 요청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요구서를 통해 "이는 언론의 자유와 기업경영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이며 포털 통제, 여론 공작의 실체가 드러난 명백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윤 의원의 행동은 윤영찬 의원 본인이 쌓아온 경력과 지식, 그리고
[시사매거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긴급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 하세요” 문자메시지를 두고 “5공 시절 보도지침이 되살아난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윤 의원에게는 의원직 사퇴를, 민주당에는 윤 의원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사보임을, 문재인 정권에는 대국민 사과와 국정조사 수용을 각각 요구했다.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의총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많은 의원이 이번 일은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는 데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