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 회의를 진행하며 의료법 등 적용가능한 규정을 바탕으로 엄중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집단행동으로 피해 입은 환자에 대해서는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21일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계부처는 최근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의료기관에서 이탈함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이 발생한 점을 고려, 즉각적인 조치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관계부처는 필요한 경우 법령에 따른 강제수사 방식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수사를 진행함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반려동물을 안고하는 운전은 ▲전방시야 가림 ▲집중력 분산 ▲대처능력 저하의 우려가 있으며 반려동물의 돌발행동으로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아져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교통안전공단은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2024년 개인택시양수요건 교육 입과자를 대상으로 주차·주행·제동 등 종합운전능력을 평가했다.그 결과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할 경우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그 위험성이 4.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통안전공단은 대국민 교통사고를 최소화할 수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비명계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임을 통보받은 것과 관련 "민주당이 실성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진 교수는 지난 20일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박용진을 떨어뜨릴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내가 볼 때 박용진은 민주당 의원 중 상위 5%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유권자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입법 성과를 낸 민주당 의원이 누가 있느냐. 하나도 없다"며 "그 정도인데 그걸 하위 10%에 넣었다"고 지적했다.진 교수는 민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는 건축물 신축 시, 건축주가 자치단체 건축 담당부서와 주소 담당부서에 각각 민원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신축 시 착공신고가 완료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아도 자치단체가 알아서 건물주소를 부여하도록 업무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은 건물 신축 시, 건축주가 건축법에 따라 자치단체 건축 담당 부서에 착공신고를 한 후,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소 담당부서에 건물주소 부여를 따로 신청해야만 가능했다.복잡한 민원 처리를 위해 건축주는 자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는 것에 대해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사 증원은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이라며 "30년 가까이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이 숫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온라인을 통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 챌린지를 시작하며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저부터 내려놓겠습니다'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 챌린지 릴레이를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시작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동료 의원들과 국민의힘 후보들께도 불체포 특권 포기 챌린지 릴레이 동참을 정중히 요청하며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우택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설 연휴에 숙박할인권 9만 장을 배포한 데 이어,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2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숙박할인권은 2월 27일(화)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서울,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합당 선언 열흘 만에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간 갈등이 불거져 이낙연 대표가 20일 결별 수순을 밟았다. 이준석 대표는 "감정적인 부분"이라며 통합 유지를 바란다고 밝혔으나 이낙연은 "초심으로 돌아가 '진짜 민주당' 세우겠다"고 말했다.앞서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간 갈등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선거캠페인 및 총선 정책 결정권을 위임하는 안건을 논의하다 불거졌다.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반대 의견을 낸 뒤 회의 도중 퇴장했고, 김 최고위원은 직후 "이준석 사당화"·"전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수습본부는 19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1630명(25%)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직서가 수리된 경우는 아직 없다. 복지부는 현장 점검을 통해 19일 밤 10시 기준으로 737명이 출근하지 않은 사시를 확인했고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접수된 국민 피해 사례는 어제 기준으로 34건이 접수됐다.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발표연설에 나섰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정치는 타협과 합의의 기능을 잃었다"면서 "극단적인 대립과 증오에 포획되고 있다"고 윤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최근 윤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항의한 녹색 정의당 소속 졸업생이 졸업식장에서 끌려 나간 사건을 언급했다.홍 원내 대표는 "대통령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회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이 입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오늘 '쌍특검법'을 재표결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재표결을 하지 않는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쌍특검 표결이 무려 44일이나 지났다. 재표결 상황에서 이렇게 시간을 끄는 건 전례를 찾을 수 없다"며 "민주당이 장시간 시간을 끌어서 가장 유리한 시점을 택해 정략 표결할 것을 자인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오늘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쌍특검 재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에 오늘은 개원식만 할 것"이라며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과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대검찰청과 '식약처-검찰청 업무 협력 강화 회의'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 협력 강화 회의에는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을 비롯해 박경섭 마약과장(부장검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추진 예정인 '식약처-검찰청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기획(합동)점검' 관련 점검 주제(성분)·시기·대상 등 세부 사항과 점검 결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상호 업무 공조·협력 방안에 대해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한 데 대해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환경부는 19일(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이 서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보건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피우칼라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은 태평양 도서 국가인 통가 출신으로 보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올해 2월에는 신임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환경부는 2010년부터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 정책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청구의 중대성·시급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심사·의결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내용의 개정 「주민등록법」 및 시행령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생명과 신체에 위해 또는 위해 발생이 긴박해 중대성과 시급성이 인정된 경우, 주민등록변경 심사, 의결 기간이 현행 90일 이내에서 45일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개정된 「주민등록법」 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변경 신청시 주민등록변경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심사, 의결 기간을 단축 처리할 수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최근 수교를 맺은 쿠바에 대해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의 주요 매장지로서 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의 잠재력이 다대하다"고 평가했다.대통령실은 이날 '한-쿠바 수교에 따른 분야별 기대효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쿠바는 미국의 금수조치로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활용품·전자제품·기계설비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모색하겠다. 미국 제재 해제 시 신흥시장으로 부상 가능하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쿠바는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의 주요 매장지로서 광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 단수 추천을 받은 나경원 전 의원은 18일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이날 4호 공약인 안전·안심·행복 동작,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예방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나 전 의원은 "HPV 백신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남녀 동시 접종 시 질환 예방에 더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며 "HPV 백신 예방 접종 대상을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12세부터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
[시사매거진]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오후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지난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홍 의원은 이날 지역주민과 지지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총선 승리와 성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홍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대구 의원 최초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으로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금)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2024년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할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이 카이스트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번 째다.윤 대통령은 "매년 카이스트를 방문하는 이유가 국내 최고 과학 인재들이 대한민국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더욱 밝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카이스트가 설립(1971년)된 지 반세기 만에 대한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과학자들을 만나러 대전에 방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2월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16일(금)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1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계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과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100여 명의 대전·충남 지역 산학연 연구원 등 과학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