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지금의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은 옛 송탄시였던 곳이다. 1981년 송탄읍이 송탄시가 되고 1995년 지금의 평택시로 편입되었다. 예부터 숯을 태워 팔았다고 하여, 숯고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또 오산비행장으로 유명한 k-55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미군과 함께 살아온 도시, 신장동. 아직 신장동은 변화할 준비가 안 되어 있는데, 평택시는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와 KTX 지제역, 삼성의 공장설립 발표까지. 이 변화의 물결이 신장동에도 불어 닥치고 있다. 몇 년 사이 늘어난 신식 오피
[시사매거진] 山컨템포러리아트컴퍼니(대표 박수련) 초대전, 홍순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10월 28일(수)부터 11월 3일(화)까지 리홀아트갤러리(성북구 성북로 31길 5)에서 열린다.‘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나는 여정‘검은색과 청색계열 그리고 회색계열의 색들이 부유(浮遊)한다. 그 색들은 단순하고 어두워 보이지만 동시에 가장 익숙하면서도 원초적인 색들이다. 우주의 서막을 연출하듯 강렬하게 충동적이면서도 고결(高潔)하게 순수하다.부유(浮遊)하는 색들은 반복되는 붓질이라는 행위로 인해 외부세계와 조우(遭遇)한다. 행
[시사매거진] “전석 매진”으로 시작한 강남심포니 정기연주회가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여자경 지휘자의 강남심포니 취임 후 열리는 첫 정기연주회로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했다.강남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한 이번 연주회는 실시간 유튜브와, 라이브 중 4만 여개의 하트를 받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높은 관심과 열정을 재확인하는 공연이었다.첫 시작은 에네스쿠의 , 리버브가 풍부한 클라리넷의 잔향을 통해 앙상블의 순풍을 예고했다. 화려한 관현악법이 돋보
[시사매거진] 오는 10월 24일(토)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올해로 탄생250주년을 맞은 루드비히 판 베토벤을 추억하기 위한 자리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마련한다.베토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3곡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 그리고 지휘자로 베토벤의 영혼의 친구인 김대진 지휘자 세계적 콩쿨을 휩쓸며 대한민국 바이올린계를 이끌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 그리고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연주 된다.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해마다 클래식계의 대표 작곡가를 선정해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클래식 공연이다.2014년 ‘차이콥스키
[시사매거진] 돈화문로의 문화 랜드마크 ‘돈화문갤러리’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여류화가 박 순(PARK SOON) 초대전을 개최한다.화가 박 순(PARK SOON)은 한국여류화가협회를 이끌어 온 버팀목이자 산증인이다. 한국여류화가협회는 회화(서양화)를 전공한 여성미술인들로 원로작가와 중견, 젊은 작가까지 폭 넓은 회원으로 구성되어 오랜 역사와 정통성을 가진 단체로 한국여성미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박 순(PARK SOON) 작가의 작품들은 자연의 모습들과 그 안에 호흡하는 작가의 심상을 투영한 작품들을 발표해
[시사매거진] 한국가곡의 중흥을 기대하면서 설립된 재단법인 '세일음악문화재단'은 우리 사회 문화 예술의 향기를 널리 전하고 이를 나누고자 오는 10월 27일(화)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2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관중 녹화공연으로 진행된다. 연주는 KBS중계석에서 촬영, 방송될 예정이고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올려질 예정이다.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을 바라보며 준비한 이번 “제12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은 베이스 전승현의 목소리로 듣는 봉선화를 시작으로 메조소프라
[시사매거진] 한국가곡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세일음악문화재단(이사장 정수연)은 '제12회 세일 한국 가곡상 수상자'로 진규영 작곡가를 선정했다.한국가곡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공헌하였고 또한 대중화에 노력한 것이 선정 이유이다.시상식은 오는 27일(화)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12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작곡가 진규영 그리고 그의 음악작곡가 진규영은 통영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대학원과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를 졸업
[시사매거진] 21일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글사나이 ‘권오훈’을 만나다. 권 작가는 최근 에세이집 ‘캘리그라퍼의 마음 볼터치’ (도서출판 세움과비움)를 출간하고 세 번째 캘리이야기, 공간에 감성을 그리다 ‘공감전’을 개최하느라 열일 중이다.“제 필명 ‘글사나이’는 ‘글로 사랑을 나누고 이야기’의 의미로 예술의 공간 그리고 사회적 공간에서 ‘글사나이’의 작품이 아름답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작가)에세이집 ‘캘리그라퍼의 마음 볼터치’는 총 268쪽으로 1장 ‘그게 뭐든 다 소중한 너라서’, 2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K-POP팬의 답답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 하는 ‘비대면 콘서트’●K-POP Cheer UP 비대면 콘서트 올해로 1회를 맞이하는 K-POP 한류콘서트로, 콘서트 현장에 갈 수 없는 국내외 팬들을 위해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10월 31일 오후 7시 빵야TV 채널 등에서 라이브 중계 [시사매거진]코로나19로 지친 K-POP팬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고품격 비대면 콘서트가 10월 31일 찾아 온다.DK 엔터테이먼트는 코로나-19로 K-POP팬들이 누리지 못하는 문화생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사매거진]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산하 서울시무용단(단장 정혜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M씨어터에서 '동무동락(同舞同樂) 시즌3-웨딩보감'을 선보인다.'동무동락'은 '함께 춤추고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서울시무용단이 2018년부터 매년 가을 시즌 우리 전통춤에 있어 본질과 성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해 소개하는 전통춤 시리즈다.시즌1에서는 배정혜·국수호·임이조 선생 등으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전통 춤사위를 한 무대에 오롯이 담았다.시즌2 '허행초(虛行抄)'에서는 무용계의 마지막 로맨티스트로 불리던 최
[시사매거진] 오는 10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현대 작품 위주로 구성된 무대를 통해 보스턴 콘서바토리 동문들이 멋진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날 공연은 본교 교수까지 함께 참여하게 되어 보다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보스턴 콘서바토리는 유럽의 콘서바토리 시스템이 미국에 정착하기 시작한 1867년에 설립되었다.미국 최초로 뮤지컬과, 음악교육학, 그랜드 오페라과를 개설하여 학사학위를 부여한 150년 전통의 역사 깊은 학교 이지만, 최근 버클리 음대와 협업을 통해 실용음악, 뮤직
[시사매거진] 지난 2018년 개봉해 전 세계를 뒤흔든 영화 '서치'의 아니쉬 차간티 감독 신작 '런'이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키이라 앨런)가 엄마 다이앤(사라 폴슨)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특히 '런'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로 출발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11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무표정한 표
[시사매거진] 국립중앙박물관은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특별전을 온라인 영상으로 먼저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에서 준비한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특별전은 ‘첨단과학으로 밝혀낸 문화재의 숨겨진 비밀’이 주제다.문화재 속에 담긴 중요한 정보를 자연과학의 측면에서 다룬다.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토기’ 등 총 57건 67점이 출품됐다.전시는 △제1부 보이는 빛, 문화재의 색이 되다 △제2부 보이지 않는 빛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제3부 문화재를 진찰하다 등 총 3부로 이뤄졌다.제
[시사매거진] “객석 한자리 한자리가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연 중 음악의 흐름과 호흡을 잘 따라와 주시는 관객을 보며 너무나 놀랍고 항상 그분들로 인해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받습니다”라고 말했던 피아니스트 양성원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28일 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에서 관객을 만난다.2012년 11월부터 시작한 용인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는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한 음악과 회차별 주제에 따른 국내외 스타 연주자들을 초청, 매회 신선한 공기처럼 관객에게 다가갔다.용인문화재단의 상설 프로그램으로 가장 오랜 기간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 전달- 20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3차례 음악회 개최- 현장 Live 공연과 함께 FM라디오, 유튜브 등 비대면 공연 방식 접목[시사매거진]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감사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감사 음악회는 코로나 확진자를 치료하는 국가지정병원 가운데 10월20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이후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을 차례
[시사매거진] 작곡가 심연주의 드라뮤지션이란? “우리에게는 지휘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휘자는 곧 배우들이며 드라뮤지션은 배우들의 정서와 호흡을 예민하게 따르고 때로는 음악이 먼저 그들의 감정을 리드합니다.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는 그 날의 공기와 상황에 따라 늘 조금씩 다릅니다. 따라서 드라뮤지션의 음악의 느낌 또한 매 공연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무대 위에서 만나는 드라뮤지션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극단 벼랑끝날다’와 함께하고 있는 극음악 전문 연주 단체 ‘드라뮤지션(Dramusician)’은 드라
[시사매거진] 아트필드갤러리 민경아 초대전 ‘어차피 아무것도 없다 그만 돌아가자는 얘기가 나올 때 쯤’이 지난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작가 민경아는 “‘현실과 가상’, ‘사실과 허구’, ‘진짜와 가짜’, ‘진실과 거짓’, ‘솔직과 위선’.은 나의 작업 키워드이다. 현재와 과거, 동양과 서양이 혼재된 분위기와 계획적이면서도 우연히 만난 인물들이 친근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도록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이것은 과거와 현재,그리고 동 과 서,자연과 인공이 한 작품 속에서 갈등하고 화해하면서 새로운 해석의
[시사매거진] 글사나이 ‘권오훈’의 에세이집 ‘캘리그라퍼의 마음 볼터치’ (도서출판 세움과비움) 출간 및 세 번째 캘리이야기, 공간에 감성을 그리다 ‘공감전’이 오는 21일(수)부터 27일(화)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초대로 개최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무료 관람으로 오픈식은 24일(토) 3시에 열릴 예정이다.권오훈 작가의 필명 ‘글사나이’는 ‘글로 사랑을 나누고 이야기한다’의 의미로 예술의 공간 그리고 사회적 공간에서 ‘글사나이’의 작품이 아름답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권오
[시사매거진] 한국 모던 포크의 영혼 ‘황명하’가 지난 8일 신곡 을 발매했다.가수 자신의 이별의 밤을 담은 황명하 작사, 작곡 은 그녀의 서정성 깊은 목소리로 시작되는 첫 소절부터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 그 때의 나의 사랑,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레드로우의 고니가 편곡에 참여했다.쓸쓸함 묻어나는 가을을 닮은 보컬과 절제된 기타 반주, 그리고 그 속에 담겨있는 담담함을 가장한 슬픔과 후회. 그녀의 추억을 담은 노래는 이렇게 시작된다. 돌아보면 눈물이 나와니가 있을 줄
[시사매거진] 홍익여류한국화회가 올해로 24회를 맞이하여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갤러리H에서 ‘동행(同行)’ 전시를 개최한다.홍익대학교 한국화를 전공한 여성작가들의 모임으로 1996년 일민미술관에서의 창립전을 시작으로 일본과 인도에서의 해외전 및 활발한 전시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홍익여류한국화회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해오던 67인이 참여하고 있다.전통적인 동양화 기법들과 신선한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된 한국화의 변모 등 다양함이 묻어나는 전시로 같은 길을 걸어가는 서로에게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