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현섭기자] 지난 1월 "미래세대에 핵심 방점을 두겠다.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출범했던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의 호언장담과는 완전히 대치되는 흐름속에 미래통합당의 공천방향은 올드보이들의 입맛에 따라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다.즉 보수의 근본을 바꿔내고 보수진영 내 여러 세대의 다리역할을 수행할만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공천은 보이지 않고 "선거 막판에 영입한 베이비부머 입맛에 맞는 유형의 인재만을 전진 배치하고 있으며 미래통합당에 미래세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구닥다리 세대의 교체'를 원하는
[시사매거진= 서봉섭 기자]“오랫동안 나는 펜을 칼처럼 생각했다. 이제야 나는 우리의 무기력함을 알았다. 그래도 상관없다. 나는 책을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장 폴 사르트르“붓을 칼처럼 휘두르며 발작적으로 그림그리기를 하는 나를 발견했다.”- 김상표예술로 철학하는 entrepreneur로 자신의 삶을 규정하는 이 시대의 노마드, 경남과기대 김상표교수(서양화가)를 그가 최근에 출간한 책 ‘얼굴성: 회화의 진리를 묻다’에 실린 그림들의 산실인 화실에서 만나 ‘얼굴성’을 회화적으로 형상화해내는 그의 문제의식들에 대해 물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가까운 물체는 뚜렷하게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물체는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근시가 생기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과도한 근거리 작업, 과인슐린혈증 같은 영양적요인,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특히 최근에는 과도한 근거리작업 (독서, TV 시청,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근시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다.근시는 안과 전문의에 의해 관리되어야 하는 중요한 질환인데 제때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에세이의 소재를 법무법인 선린에서 담당하였던 ‘군인 성범죄’ 사건으로 선정하였다. 의뢰인 A씨(남성)는 군대 상사였는데, 2개의 범죄사실(군인등강제추행, 통신매체이용음란)로 기소되었고, 그 과정에서 다른 부대로 전출까지 가게 되었다. 군인연금법상 직업군인이 복무 중의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징계에 의하여 파면될 시에는 연금을 일부 감액하여 지급받도록 하고 있는바 A씨가 성범죄로 유죄의 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결과에 따라서는 파면되거나 연금이 삭감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사건
[시사매거진 =강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지난 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이 시장ㆍ종교ㆍ언론 등 분야의 기존 패권이 재편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총선 후 토지공개념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동일노동, 동일임금,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 등을 개헌 주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개헌 주제와 관련 “토지공개념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더 나아가 이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의 의미와 관련, "종교, 시장, 언론 등 분야에서 법으로 설명되지 않는 헤게모니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촛
[시사매거진262호]35세의 젊은 남성이 찾아와 파운데이션을 닦았는데 얼굴에 기미가 잔뜩 끼어 있었다. 기미는 여자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까닭을 모르겠다고 푸념이었다. 멀쩡하게 생긴 젊은이가 두텁게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다녀야만 하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할까 싶었다.기미는 자외선을 받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거나 발병 확률이 높은 질환이다. 기미의 원인으로는 자외선·난소 종양·간 질환·내분비계 질환·임신·스트레스·위장장애·변비·경구 피임약 복용 등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만큼 기미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현대의학
[시사매거진262호] 볼의 방향을 결정짓기도 하고 정확성에 영향을 주는 궤도를 제대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궤도가 일정하지 않고 길을 모르는 골퍼는 움직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팔 혹은 손으로 스윙을 만들어서 치고 있는 것이죠. 특히 스윙의 시작인 백스윙 궤도를 잘 하기 위해선 어깨의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몸통의 움직임과 팔이 가야할 방향이 조금은 다른데 하나의 움직임으로 같이 가려고 하면 궤도가 달라지는 것이죠.특히 지나치게 인사이드로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이는 몸을 회전시키며 팔도 같은 방향으로 회전시킨 것입니다. 팔과 몸
[시사매거진 262호=김건탁 기자] 마을별로 모여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굿판을 마을 중심에 열어 이웃과 희로애락을 같이했다. 굿은 지역의 놀이문화를 형성했고, 축제형식으로 변해 주민화합과 생활 활력의 장이 됐다. 신들린 무(巫)는 특별한 이유 없이 병이 들어 고통을 겪고 환청이나 환영을 듣고 보는 신병을 앓는데 신 굿을 하고 무당이 되면 병이 낫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무속이 제일 먼저 얻는 기능은 예언인데 이를 말문 연다고 한다. 무당이 되기 위해서는 무속의례를
[시사매거진 262호=김건탁 기자] 작년 2019년 2월과 4월.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자·최근영 대표(부부)는 각 1억 원씩. 2억 원을 강릉 사회복지모금회에 기부함으로 부부가 아너 소싸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IMF 당시 건설회사 부도, 그리고 사업이 망하자 떠돌이 트럭 노점을 했고, 2002년 강릉에 정착해 시장 한 귀퉁이 포장마차에서 팔던 꼬막비빔밥이 6년 만에 서울 한복판 백화점에서 팔리고 그리고 이제는 미국 LA, 뉴욕, 시카고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꼬막비빔밥으로 번 돈을 쓰는 최
[시사매거진 262호=김성민 기자] 전산전문가로 잘 나가던 친구 둘은 네트워크마케팅(Network Marketing,법률적 용어는 ‘다단계판매’)을 접하면서 여러 의문점을 가지기 시작했다. 보통사람들이 제한된 수입과 통제된 시간의 틀을 부수고 자유의 삶을 살 수 있게 해 준다는 네트워크마케팅이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불법다단계로 오해 받는 안타까운 현실을 본 것이다. 외국계 경영컨설팅회사 출신 이상혁 회장과 LG CNS 출신 추진룡 대표이사는 다단계업계 시각이 아닌 일반 소비자의 시각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
[시사매거진 262호=박희윤 기자] 본지는 서울시 1000만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현장을 뛰는 서울시의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지역 현안과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듣는 기획특집을 마련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동대문구를 기반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인호 시의원을 만나보았다.(편집자주)2020년 서울시 문화관광위원회 주요 현안은 먼저 서울시 문화 사업과 관광의 활성화다. 지난 사드 문제 이후 중국 관광객의 숫자가 많이 줄었다. 또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관광업계의 타격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현재
[시사매거진 262호=박희윤 기자]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만 28세 토목공학을 공부하던 박사과정의 최연소 출마자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조경태 국회의원은 17대 부터 20대까지 부산 사하을에서 당선된 4선의 국회의원이다. 조 의원은 “거짓 없고 진실한 세상, 열심히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잘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위험한 실험에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위협을 받고 있다.잘못된 진단으로 잘못된 처방을 내리고 있는 현 정부의 행동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제1야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모든 노력을
[시사매거진=시아뷰티아카데미 신주연 원장] 눈썹을 이야기하자면 우리는 흔히 모나리자를 떠올리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인 모나리자는 눈썹이 없는 여인이다. 모나리자가 눈썹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많지만, 미용인으로서의 필자의 생각은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눈썹의 형태에 따라서 모나리자라는 여성의 얼굴의 개성이 바뀔 수 있음을 알고 완벽한 형태의 눈썹을 화폭에 담기 위해서 고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나 또한 미용인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의 눈썹을 그리고 수정하기를 반복해 보지만, 아직까지도 각 얼굴에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황반이라는 것은 안구 내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이다. 이 부위는 빛을 느낄 수 있는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기도 하는 곳으로 시력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을 바로 황반변성이라고 한다.황반에 변성이 발생했다는 말은 '빛을 감지하는 고도의 기능을 가지는 황반 부위가 퇴화하여 빛을 보는 기능을 소실했다'라는 말이 된다.황반변성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유전적 질환, 고도근시로 인한 근시성 질환, 염증성 질환, 그리고 가장 흔
[시사매거진262호=정용일 기자] 요즘 먹방, 쿡방이 TV프로그램의 주류를 이룰 만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식당들은 음식을 맛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만큼 먹는 즐거움, 먹는 행복감은 크다. 여기에 하나 더, 소문난 맛집에 친절한 인상까지 더한다면 그 좋은 이미지는 고스란히 지역에 대한 이미지로 새겨지게 마련이다. 이렇듯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들은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춘천의 상징을 알린다는 자부심으로...서울 잠실 기준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시사매거진262호=정용일 기자] 지난 70~80년대 산업화가 정점을 이루던 시절,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거의 모든 산업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으로 몰려들었다. 하다못해 노점상을 하더라도 서울에서 해야 성공한다는 소위 ‘서울드림’이 파다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엔 ‘지방경제시대’라 불린다. 다시 말하자면 서울에 밀집해 있던 하나의 거대한 불꽃이 전국 방방곳곳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바야흐로 들불처럼 번지는 ‘지방경제시대’인 것이다. 전국에 소재한 탄탄한 기업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앞세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으
지난달 29일 나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그마한 중소기업을 물어 물어 찾아갔다. 그곳에는 아시안게임 때 라오스국가대표 유격수였던 놀라 짜이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짜이는 라오스 동독국립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라오J브라더스 야구팀에서 5년 동안 야구를 해왔던 청년이다. 내야수로서 재능도 있고 리더십도 있었지만 10명의 대가족에서 4째인 짜이는 실업팀도 없는 라오스에서 야구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으니 국가시험을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해서 작년에 오게 된 것이다.사전에 연락도 없이 주소만 들고 찾아간 그곳에서 짜이는 물론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자유통일당의 창당에도 불구하고 광화문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12시에 열리는 '문재인하야 범국민대회'의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설날대회를 맞이하여 밝힌 광화문세력을 기반으로 한 창당의지는 자유통일당이라는 산출물을 신속하게 만들어 내며 우파세력의 분열이라는 기존의 우려를 불식한 체 열기를 더해가며 그 수마저 증폭되는 이변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자유통일당은 광화문 세력이 중심이 되어 지난 1월31일 전격적인 중앙당 창당을 선언하고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를 당 대표로 선출한데 이어 선포한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강남구가 신년 초인 7일 코엑스에서 자치구 최초의 브랜드라며 자체개발한 스타일 브랜드인 “‘미미위 강남’을 선포했다.정순균 구청장은 미미위 강남 로고 개발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하여 “1등 도시 강남이 맏형답게 베풀고 나누는 따듯한 도시가 될 때 다른 지역주민으로 존경받을 수 있다”며 “‘미미위 강남’을 통하여 이웃과 함께하고 어울려 사는 지역공동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Me Me We’ 는 “나, 너, 우리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한다”는 의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대한민국 건국일을 둘러싸고 국가의 정체성마저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영입을 승인했다가 취소한 나다은 사태가 새로운 공천기준의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나다은은 ‘조국수호’ 등 좌파적 논리에 호응해 왔으며 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양금희는 자유한국당이 그토록 반대해 온 ‘연동형 비례대표제 채택’을 위해 심상정과 함께 활동한 바 있어 ‘프락치가 아니냐'는 논란마저 대두되고 있다.그동안 자유한국당은 선거 때마다 중도우파를 끌어들인다는 명목으로 청년, 여성 및 각종 단체들의 장이나 유력자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