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12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자 하태경 의원은 "김남국 의원이 하루 수십회 코인 거래했다는 기록, 여기 있다"고 즉각 반격에 나섰다.김남국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저는 초기 투자금 형성부터 가상화폐 거래 과정 일체에 그 어떤 불법·위법이 없다고 수차례 강조했지만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은 제대로 된 사실확인 조차없이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와 정치공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그 중 "하태경 의원의 경우는 정도가 심하다. 거래 횟수와 관련해서
[시사매거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 회동을 주최했다.이번 정상회동은 지난해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를 계기 AP4 정상회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이날 회동에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나토 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및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스퇴레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노르웨이가 6.25 전쟁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준 오랜 우방국"이라며 의료지원단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이어 "보편적 가치를 공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1일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사법독립성과 공정성·도덕성을 검증에 나섰다.이날 인사청문회 최대 쟁점으로 권영준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절 법률의견서를 고액을 받았다는 점이다.권영준 후보자의 '18억 법률 의견서'는 대법관으로서의 능력검증 이전에 법률가의 자격부터 의문이고 18억 내역 가운데 9억 원 상당이 대형로펌 김앤장으로부터 받은 것이고 나머지도 세종과 태평양, 율촌 등 대형로펌 일색이라고 지적됐다.권영준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국회의 동의를 받아 대법관으로 임명된다면 더욱 낮은 마
국민의힘은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권력형 비리', '국정농단'을 주장하면서 원안 추진해야 한다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민주당쪽 인사들의 땅투기 의혹만 더 커지고 있다"고 부각시켰다.윤재옥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과 관련해 근거없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다 역풍이 불자 사과는커녕 정쟁을 더욱 키우고 있지만 민주당이 문제삼은 강상면 종점 노선은 민주당의 주장과 달리 윤석열 정부서 검토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 시절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받은 민간업체가 제시한
여야는 KBS 수신료 분리 징수안 국무회의 의결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국민의힘은 KBS 수신료 분리 징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재탄생이라고 평가했다.김예령 대변인은 "무엇보다 이번 수신료 분리 징수는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과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야 했고 그것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분리 징수는 방만 경영, 편파방송의 오명을 씻으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KBS는 자정하는 모습으로 화답해야 한다"면서 "민주당 역시 지난 2017년 박주민 의원 대표 발의로 KBS 수신료 분리 징수법
정부가 민간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자율적으로 연봉을 책정할 수 있도록 앞으로 상한 기준을 폐지한다.또 근무 연차와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도록 승진소요최저연수도 대폭 단축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적시에 적임자를 선발·배치할 수 있도록 공무원 인사제도 및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한 것이 주요 골자다.이번 계획은 ▲유연한 인사 구현(9건) ▲장관 인사권 범위 확대(12건) ▲인사 운영 효율성 제고(8건) ▲위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이번 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과 폴란드 공식방문을 위해 4박 6일간의 순방길에 올랐다.나토 회의를 계기로 10여 개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비롯해 두 달 만에 일본과의 양자 정상회담도 개최된다.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10여 개국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개최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기시다 일본 총리와 취임 이후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노선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되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전격 백지화를 선언했다.2021년 4월 이 도로는 경제성, 정책성 등 종합평가(AHP) 결과 0.508을 받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노선은 경기 하남시 감일동에서 양평군 양서면까지 27㎞를 잇는 왕복 4차로 도로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1조7695억 원 규모였다. 오는 2025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IAEA 그로시 사무총장 대한민국 방문 목적은 IAEA 보고서 내용의 '충실한 설명'과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알리겠다는 것인데 단 한 번도 공개적 장소에서 공개적 질의응답 조차 없었다"고 비난했다.이정미 대표는 10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 참석에 "사전에 정해진 몇몇 언론사와의 인터뷰만 있었을 뿐이지 사실상 그의 행보는 대부분 비공개였다"고 말했다.그나마 "공개된 그의 발언은 시종일관 본인이 하고 싶은 말 뿐였다"고 지적했다.이정미 대표는 "한국 국민들의 수준을 얕잡아
국민의힘은 IAEA 사무총장 방한 내내 과격하고 무례한 시위를 마주쳐야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과학적 설명 요청은 도외시하고 정치적 색 안경만 낀 일방적 주장만 이어가며 국제사회 앞에서 대한민국 정치 수순을 깎아내렸다고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비상식적 억지와 논리적 모순이야 우리 국회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장면이지만 같은 방식으로 국제기구 대표를 모욕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또 "IAEA 사무총장은 집권 경험이 있는 야당과 만남에 정중
국회 국민의힘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법안이 지난 6월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국회 복지위를 통과한 환자안전법 개정안에는‘환자안전 전담인력 겸업금지 의무 명시 및 관리강화’와‘중대 환자안전사고 발생시 현장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자안전법은 200병상 이상인 병원급 의료기관 또는 100병상 종합병원에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여 수행하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두도록 규정하고
[시사매거진] 대통령실은 9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에 대해 "기본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업 백지화에 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보고 여부 질의에 "야당이 정치적 문제를 제기했고 양평군민의 목소리도 전달돼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대통령실의 입장이 간접적으로 나간 것은 있지만 향후 어떻게 될지는 여야가 논의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 고
[시사매거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8일 서울 을지로입구역부터 종각역 일대까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와 공동으로 양대 노조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 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공노총은 올해를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 희생 강요 악순환'을 끊고, 실질적으로 임금이 삭감당한 공무원 노동자의 임금을 대폭 인상하기 위한 투쟁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 5월 22일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6월 14일 양대 노조 조합원 2천여 명이 참가한
[시사매거진] 한국과 미국은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확장억제 협의체, '핵협의그룹'(NCG)의 첫 회의를 오는 18일 서울에서 개최한다.대통령실은 8일 "18일 서울에서 한미 핵협의그룹 출범 회의를 개최하고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 공동 기획 및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1차 NCG 회의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향후 정례적인 NCG를 통해 핵을 포함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선수 생활을 은퇴하면서 무거움에서 자유로울줄 알았는데 지금 선수시절 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장미란 제2차관은 7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서 정책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익표 문체위원장은 "오랜동안 선수 생활도 했고 체육인들의 어려움이나 현장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셔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2차관으로써 맡은바 임무에 대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차관 임명을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늘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재명 대표는 7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책임안진다는 IAEA 무책임한 보고서를 믿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허용해야 되겠느냐"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한국의 국익을, 또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실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라도 해야 하는 그것이 국민 안전을 위해 국가가 해야 될 마땅한 책무"라
여야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관련 최종 보고서를 둘러싸고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반대 철야 농성 등 반발에 대해 과학 부정이자 국격을 떨어뜨리는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오염수 안전성 여부에 대해 당사국들 공동 조사를 일본에 요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은 철야농성까지 진행했는데 일부 의원이 온갖 자극적인 가짜뉴스를 남발해 적지 않은 의원들이 자리를 비웠고 밤새 진행하기로 했던 무지한 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가 3개 분과위원회(위원 32명)를 구성 6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김기현 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제1차 회의를 갖고, 재선인 이용호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공유했으며, 국민통합 정당으로서의 행보를 실천하고, 정치적으로 당세가 열악한 지역의 인재를 영입하고, 소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각 분과위원회 별로 역동적인 활동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김기현 대표는"이용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국민통합위원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51%로 나타났다. 모름 및 무응답은 10%였다.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p 올랐고, 부정 평가는 4%p 내렸다.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4% 순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