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37호=이선영 기자] 같은 여행지라도 언제 가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뿜어낸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계절에 따라 최적의 기분을 선사해줄 여행지를 추천한다. 국내여행지봄(4-5월)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고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는 봄이 시작되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샘솟기 마련이다. 만물이 새롭게 시작하는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다면 온통 꽃으로 뒤덮인 세상 속으로 떠나보자.1. 전남 구례 지리산 산수유 마을매서운 칼바람을 이겨내고 매년 봄이 되면 꽃 축제가 열린다. 꽃 축제라 하면 가장 먼저 벚꽃 축제를 떠
(시사매거진_우용희 기자) "세상이 열리고, 꽃과 나무들이 생명을 얻어 자라나는 태양의 계절! 일곱 개의 별 !화천 조경철 천문대의 천문 강의와 관측회! 강원도 화천의 밤하늘 별을 담다2017년 12월 겨울을 맞아 강원도 화천의 문화공간 예술텃밭의 상주단체인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신작 를 발표한다. 는 뉴질랜드의 리틀 독 바킹(Little Dog Barking Theatre Company)의 피터 윌슨(Peter Wilson)연출의 극작과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최재영, 황혜란의 연출로 초연되는 작품이다
(시사매거진=우용희기자) '2017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고 여주에서 생산된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문화관광 축제이다. 본축제는 2014~2017년 4년연속 경기도 10대축제이자,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우수한 축제로 2017년 10월 27일(금)부터 10월 29일(일)까지 3일간 역사가 깊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여주에서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
(시사매거진 이성관 기자) 서울의 주말은 볼거리가 풍성하다.올해 5월 20일 7017 서울로 개장을 시작으로 이목을 끄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서울시 행사는 그 행사기간만 즐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서울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남긴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서울시는 “잘생겼다! 서울20”이라는 슬로건 아래 20여 곳에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7017서울로’를 필두로 덕수궁 돌담길 재건, 새활용프라자 설립 등과 같이 도시가 추구하는 가치를 내세우면서 그 이미지를
(시사매거진234호 = 이은진 기자) 각종 세계음식과 유행을 앞서가는 패션·코스메틱 브랜드 매장이 총망라한 쇼핑거리, 높은 지대에 우뚝 서서 은은하게 빛나는 명동성당, 그리고 곳곳에 남아있는 근대식 건물들은 1910년대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기록한다. 이렇듯 서로 다른 색깔이 한곳에 혼재되어 이색적인 감흥을 일으키는 명동은 해외에서 온 관광객에게는 꾸준히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고, 내국인에게는 익숙한 삶의 터전으로 매력이 넘치는 지역이다. 올해는 중국인 관광객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지만 선선해진 날씨 덕에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진 화기
서해는 우리에게 해가 저무는 바다이고, 그들에게는 해가 떠오르는 바다이다. 인천에서 지는 해를 보고 출발한 페리는 밤바다를 유유히 가로질러 지나온 바다 위로 해가 떠오르는 풍경을 되돌아본다. 그리고 위해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산동성의 닭 울음소리가 인천까지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해시가 속한 산동성과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이에 있다. 서해 백령도에서 위해까지의 거리는 200킬로미터가 채 되지 않는데 이는 서울에서 강릉까지의 거리보다도 짧다. 하늘길이 아닌 뱃길을 따라 위해로 떠난 이유는 오랜 세월 바다가 품어온 이
[시사매거진 231호] 이따금씩 옛 나날들을 돌아보는 나이에 섰다. 아련한 기억 속, 푸근해진 가슴이 소환해낸 눈물 한 방울과 웃음을 빼낸 미소, 그리고 그때로 떠나지 못해 애만 타는 발걸음. 심장 한가운데에서 멈춰버린 그 기억들을 다시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났다. 부탄에서 재회한 생을 사랑하게끔 해줬던 나날들. ‘행복의 나라’, ‘경제지수가 아닌 행복지수를 국가의 가치로 내세우는 나라’. 부탄을 수식하는 대표적인 이야기들이다. 히말라야의 고산지대 속에 숨어 있는 은둔의 왕국 부탄은 우리나라 면
[시사매거진 232호] 대도시는 여행의 중심이면서 종종 소외받기도 하는 여행지이다. 도시를 떠나 자연을 찾고 일탈을 꿈꾸는 여행자들의 필연적 욕구에 따른 결과이지만 호주의 시드니에서는 얘기가 조금 다르다. ‘뻔한 도시’가 아닌, ‘다 갖춘 여행지’, 시드니에서 배워 온 도시여행 백서. #1. 시내 Downtown시드니의 심장, 오페라하우스 Sydney Opera House시드니하면 제일 먼저 오페라하우스를 떠올리지 않을까. 새하얀 조가비 모양의 지붕이 건축의 무한한 상상력을 말없이 보여주기에 시드니를 처음
[시사매거진] 강북구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강북구 블로그 공모전’에서 ‘북한산 둘레길 ‘순례길’ 따라 걷기‘를 주제로 한 황윤하 씨의 블로그 포스팅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역사 문화 역사 그리고 사람’ 이라는 공모 주제로 지난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실시한 블로그 공모전에는 총 114개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블로거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이 중에서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7편 등 총 10편을 강북구 우수 홍보 블로그 작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의 영예를 안은 황윤하 씨의 포
[시사매거진]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건립 40주년을 맞는 노후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리노베이션과 ‘14년부터 추진해온 세종로공원 '클래식 콘서트홀' 신축 계획을 엮어서 이 일대를 서울 도심부의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게 큰 밑그림.시는 지난 '14년부터 강남북 문화 균형발전과 일반시민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광화문 인근 세종로공원에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부지면적 8,855㎡)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시사매거진]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순창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다문화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 ‘전북 스타일, 국악판 엘 시스테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다문화와 비(非)다문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는 6월 28일 오후 3시, 순창 청소년수련관 2층 강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탄생을 알린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환 전라북도육감, 황숙주 순창군수 등 참여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전통
[시사매거진] TBC는 제14회 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집《천둥의뿌리》의 "이하석"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육사詩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이하석 시인의 는 1946년 대구의 10월 사건부터 1950년 집단학살 사건까지 역사의 비극을 노래하고 있다. "안착할 수 없는 죽음의 역사"를 안으로 깊이 삭여진 분노로 노래함으로써 이육사 시정신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 상은 민족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TBC가 2004년 제정했으며,
[시사매거진] 부천문화재단은 이달 18일까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예술 프로젝트’의 시민 모니터단 ‘우리 동네 친구’를 모집한다.‘우리 동네 예술 프로젝트’는 전문 예술단체 또는 예술가와 지역 주민 간 협력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 내 예술활동 지원사업이다.총 8명 규모로 선발 예정인 모니터단 ‘우리동네친구’는 프로젝트에 선정된 단체 및 예술가들의 추진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선발 인원을
[시사매거진]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제24대 한국미술협회의 전국임원 및 지회, 지부단장 500여 명을 초청해 제천 청풍호반 주변에서 회의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미술사단에서 활동하는 주요 원로작가 장리석, 구자승, 황정자, 박철교, 오승우, 민경갑, 권창륜, 서세옥, 홍석창, 박행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와 한국미술을 이끌어 가는 중추 미술인 500여 명이 참여하는 중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미술저작권 산업 발전과 비전, 미술품 감정의 법적고찰, 회관 건립 추
[시사매거진] 안산시는 2019년 개관을 목표로 화랑유원지내에 건축부지 13,000㎡, 연면적 5,160㎡ 규모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며 소장품과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시는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로 약 40년간 국가산업 발전의 뿌리 역할을 담당한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산업역사박물관을 건립해, 안산시의 도시 정체성과 산업자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안산시는 2013년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쳤고, 2014년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2015년 박물관 건립공사 추진계획
[시사매거진] 청송군은 소설 〈객주〉의 김주영 작가(79)가 오는 23일 17시 30분 경북 청송군 진보면 소재 청록담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장편소설 〈뜻밖의 생〉(문학동네)출판기념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2013년 〈객주〉 10권을 완간한 이후 4년 만에 낸 첫 장편소설이며,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객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되었던 청송사진연구회 사진작품 51점을 청송군에 기증하는 기증서 전달식도 함께 가지며 인하대 홍정선 교수의 〈뜻밖의 생〉에 대한 작품평론 및 설명도 이
[시사매거진] 오죽헌시립박물관은 최근 사임당의 예술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연계하여 간송미술관 탁현규 연구원을 초청하여 오는 20일 오후 2시 오죽헌시립박물관 문화학교 강의실에서 사임당의 예술세계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화가인 사임당, 그녀가 남긴 작품들 가운데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인 초충도는 이름 그대로 뜰에 사는 풀과 벌레를 소재로 한 그림을 말한다. 따라서 사임당의 그림은 사람과 가장 가까운 자연인 ‘뜰’이 주 무대였다.'사임당의 뜰'은 그동안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로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 또는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
[시사매거진] '서울로 7017'이 개장하는 오는 20일, 지금까지 본적 없는 전혀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작품이 함께 오픈한다. '서울로 7017' 끝 지점과 바로 연결되는 만리동 광장에 설치된 〈윤슬 :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강예린 作)이다.서울시는 지면 아래에 설치되고 작품 안으로 들어가 공간 경험을 하는 최초의 미술작품을 설치 완료, '서울로 7017' 개장일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폭 25m의 대형 광학렌즈 같은 모양을 한 이 작품은 지면 아래 4m 깊이로 움푹하게 들어간 공간이 있어 관객들이 작품
[시사매거진]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과 1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제30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는 한국화, 수채화, 문인화 등 11개 부문에 총 1557점이 접수됐다.각 분야별 대상은 ▲서양화 : 한동훈(35[남], 전남) 작 ‘염원’ ▲ 한국화 : 함희석(55[남], 전남) 작 ‘여름날의 기억’ ▲ 수채화 : 송정회(37[남], 광주) 작 ‘조캉사원의 순례자들’ ▲ 문인화 : 송기환(60[남], 광주) 작 ‘바람불어 좋은 날’ ▲ 서예(한문) : 용정섭(52[남], 광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