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해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 2월(1.1%)과 3월(1.1%) 상승 후 4월(-1.3%) 감소로 돌아섰다. 이후 5월(1.1%) 다시 오른 뒤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0% 줄어들었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0% 늘었다.소매판매는 올해 1월(-1.8%) 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168명의 의원들은 2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야당은 국정조사의 목적은 국토교통부는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의 종점을 2023년 5월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돌연 변경했다"며 "변경한 종점 일대에 대통령 처가가 소유한 토지가 다수 위치해 있어 대통령 처가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고 지적했다.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종점변경 경위나 대통령 처가 토지의 인지 여부,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은 27일 우주항공청 조속한 설치에 대한 사천시민을 대신해 사활을 걸고 있는 지역 여론을 국회에 전달했다.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과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신설에 대한 진술 기술을 얻어 사천시민의 우주항공청 설치 열망을 강력히 언필했다.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에 대한 경남도민과 사천시민 나아가 많은 국민들의 열망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도 우리나라는 우주개발을 시작할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하고 있음을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우주항공청 신설의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있는 유엔군 위령탑을 참배했다. 현직 대통령의 유엔군 위령탑 참배는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군 참전의 날인 이날 방한한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부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등 유엔 참전국 정부 대표단과 함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먼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함께 룩셈부르크 국기를 참배하고,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부부와 함께 뉴질랜드 기념비에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는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4%를 보였다. 이는 지난 조사 39.1%와 비교했을 때 0.7%p 하락한 수치다.반면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1%p 오르며 60.1%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이번 여론조사는 성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됐다.26일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70대 남성 이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40분 경 구로구 고척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여성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수해 중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이 재난 상황에서 골프 등을 제한한 당 윤리 규칙 22조 2항을 위반했고, 언론인터뷰와 SNS 게시글로 품의 유지를 규정한 4조 1항을 위반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앞서 홍 시장은 폭우 피해가 잇따르던 지난 15일 대구에서 골프를 쳤다가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당 윤리위는 징계 수위에 대해 징계 대상이 된 경위와 의도와 사회적 파장, 국민과 당원에 대한 사과, 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물폭탄, 물가포탄으로 민생 경제는 연일 휘청이는데도 정부는 안하무인"이라며 정치의 존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재명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수해피해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급등뿐만 아니라 국제 원자재 값도 다시 들썩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옥수수 가격이 상승세고 하반기에는 유가 상승까지 예정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예상되는 문제가 있으면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가 있는 것인데 1년 내내 민생 주름이 깊어지는데도 추경호 부총리는 물가 상승 우려마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탄핵'을 약방의 감초처럼 틈만나면 입에 올린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억지 탄핵을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장관 탄핵 소추에 찬성한 179명 의원들에게 터무니 없는 몽니로 얻는 것이 무엇이냐, 75년 헌정사에 처음으로 국무위원에 대한 억지 탄핵으로 국민 안전을 총괄하는 지휘관을 반년가까운 기간동안 공백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또 "이쯤되면 자신들의 무책임한 묻지마 폭력, 묻지마 탄핵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주도한 당 지도부가 책임을 지는 것이
국방부는 25일부로 본부 조직을 개편해,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획득을 위해 '전력자원관리실 전력정책관'을 '전력정책국'으로 분리, 개편하고 그 하부에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전담하는 '첨단전력기획관'을 신설했다고 전했다.또한 이외에, '전력자원관리실'을 '자원관리실'으로, 한시적 조직이던 '국방개혁실'을 차관 직속 정규조직인 '국방혁신기획관'으로 개편해 국방혁신의 안정적인 추진기반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서 국방부는 전통우방국 외에 새로운 협력국으
국방부는 신범철 국방부차관이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을 위해 하와이를 방문하였으며, 일정 중 24일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역내 안보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신 차관은 현 정부의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와 최상위 수준의 한미 협력중에서, 아퀼리노 사령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했으며, 특히 지난 주 핵협의그룹(NCG) 최초회의 개최와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 (SSBN)의 부산 입항이 한미동행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이에 적극 화답하였다.이에 존 아퀼리노
[시사매거진] 대통령실은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해 "거야(巨野)의 탄핵소추권 남용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이 장관의 탄핵심판청구가 기각된 직후 "탄핵소추제는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제도"라며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은 거야의 탄핵소추권 남용이다. 이 같은 반헌법적 행태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내 산적한 현안으로 상황이 어려운데도 헌재가 정치적 고려를 하는 것처럼 탄핵소추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야4당 공대위)는 25일 헌법재판소에 수신료 분리징수 방송법 시행령 효력 정지에 대한 당위성과 KBS의 헌법소원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이날 헌재 의견서 제출에 고민정 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 강성희 진보당 의원에 참석했다.야4당 공대위는 의견서에 "행정절차법에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최소 40일 이상 입법예고 기간을 두도록 하고 있으나,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신료 분리징수 방송법 시행령을 입법예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 경찰청에 법적조치에 나선다.서영교 최고위원과 자녀가 '초등학교 사건과 관련 있다'는 거짓 정보들이 일간베스트저장소 등 일부 사이트에서 확산되자 초기 유포자를 포함해 허위사실 작성자와 SNS 유포자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서영교 의원실은 "이런 가짜뉴스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니 2차 허위사실을 양성해 확산시키고 있어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은 다시 거세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어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해 특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55개 등 7년 간의 자료를 모두 공개했지만 여야 간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김정재 국민의힘 국회 국토위원회 간사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근거 없는 무책임한 의혹제기로 중단됐다고 비판했다.김정재 간사는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최선을 다해 추진해왔지만 민주당이 지난 6월부터 근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검찰 독재정치 탄압대책위원회 수원지검 항의 방문에 대해 "'정당하지 않은 영장청구'의 핑계 만들려는 민주당은 잘못이 없으면 두려울 것도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4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이거니와 온 국민이 수해복구에 땀 흘리는 시간에 정작 제1야당 의원들이 한가로이 '이재명 대표 구하기'를 위해 검찰을 방문했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논평했다.특히 "애당초 가능성도 없는 지검장과 만남을 핑계로 검찰에 우르르 몰려가 20여 분간의 '압박쇼'를 한 이유는 자명하다"고 강조했다.또 "이화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자치조례 제·개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불합리한 자치조례'란 최근 교권침해 논란으로 여권이 재정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를 뜻한 것으로 풀이된다.'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과 자유, 권리를 보장한다는 목적으로 2010년 진보 성향 교육감들 주도 아래 처음 도입돼 경기도, 서울시 등 총 7개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다.여권은 진보 교육감들이 도입한 학생 인권조례 때문에 학생 인권이 강조된 나머지 교사의 지도활동이 위축됐다는 시각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 유포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24일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는 지난 20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에 폴란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 7월 13일 폴란드 동포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뭐 별거 없으니 오늘은 좀 마십니다'라는 취지의 건배사를 했다고 사실과 다른 허위의 글을 게시했다"고 밝혔다.특히 "국가적 공인인 대통령의 사회적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명백히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글을 게
더불어민주당 검찰 독재정치 탄압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검찰의 반인권적·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플레이에 대해 수원지방검찰청을 항의 방문한다.이날 방문에 당 검찰독재정치 탄압대책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인권위원장 주철현 의원, 법률위원장 김승원 의원, 인권위 상임고문 민형배 의원이 항의에 나섰다.민주당은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재명 대표 경기지사 시절 방북 추진 의혹 관련해 "검찰은 조작 수사도 모자라 이제는 진술을 왜곡해 언론에 퍼뜨려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진술을 번복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 과연 관심이나 있는지 의심스러울만큼 무능하고 무책임해 보인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의 역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또 "민생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면서 "지금 수해로 인한 피해와 물가 상승까지 곁치면서 전 국민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처럼 국민의 피해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마치 종교처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