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부터 불기 시작한 친디아(Chindia) 열풍이 사그라질 줄 모르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중국 펀드의 인기는 여전히 하늘을 찌르고, 수많은 기업들은 해외진출지로 중국을 꼽고 있다. 세계 경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중국. 신흥경제대국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중국을 알아야 한다.
전기·전자 산업은 산업의 특성상 작은 기술적 문제만 해결되면 이로 인해 파생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신뢰성과 안정적인 성장을 확보하고 기술의 장벽을 뛰어 넘는다면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업화 가능성이 매우 유리한 품목이다. 이처럼 시장 가능성이 큰 전기·전자산업에 많은 대학들이 연구열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목포대학교 전기공학과 전력전자연구실은 체계적인 연구 프로그램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은 정부가 미래국가발전 핵심 분야의 연구추진 및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연구역량이 우수한 국내대학 연구팀과 세계적 석학이 함께 참여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의 전공·학과 개설 과제에 선정된 대학은 대학원 정원 증원의 일반적 기준을 적용받지 않고, 별도 정원으로 인정받아 학과 또는 전공 개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에 있다. WCU로 선정된 대학들은 우수한 인력들을 모집하고 국내외 최고의 학자들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참여,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주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WCU 사업이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와 학문의 융복합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미래 국가발전을 견인하고, 한국 대학의 국제화 및 연구경쟁력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는 바야흐로 여풍(女風)시대에 도래했다. 여성의 고학력화와 경제활동 참가 인구 증가 등에 따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0년대에 비해 전문직이나 준·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인력의 수가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사회 속 여성들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남성 중심이 강했던 의료부문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열린 마음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우먼파워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우리나라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지난 2007년 한국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산출액 2,396.3조 원 중에서 부동산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6.8%인 401.1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산업이 국내 경제에 차지하는 부분이 매우 크며 미치는 파급효과도 막대하다. 특히 앞으로 부동산산업이 고도화되고 부동산에 관한 전문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인력의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동산산업의 전문가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명지대학교는 부동산 산업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으며 부동산대학원의 교육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내며 부동산 산업 발전에 공헌을 하고 있다.
미디어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인쇄매체, 텔레비전, 인터넷 등으로 이어져 온 미디어 시장에서 더 진화되는 미래의 미디어는 인간이 그동안 잃어버렸던 감각들뿐 아니라 본성까지도 되찾아 줄 것이라 예측된다. 이는 미디어의 역할이 일방적인 메시지의 전달이 아니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역할까지 감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언론이 그리고 언론인이 가져야 할 사명은 더욱 공고해 진다.
명절이나 휴가철 고속도로에서 교통체중으로 인해 고생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시간낭비도 그렇지만, 직접 운전하는 자의 피로는 극에 달한다. 선진국의 경우 이미 교통체계가 고속철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미 유럽과 일본 등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교통 장기정책으로 고속철도와 이를 연계한 지선철도망 구축을 국가 주요 교통정책으로 채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게 우리나라도 교통정책에 대한 제고와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R&D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한국철도는 1899년 9월18일 노량진~제물포 간 33.2㎞의 경인선이 개통된 것을 효시로 친다. 110여 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철도산업은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2004년에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고속철도를 개통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특히 최근 들어 도로정체 및 교통사고 급증, 환경문제 등의 교통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철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 경제와 산업전반에 걸쳐 철도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철도산업이 국가경제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전자제품의 경쟁이 심화되어감에 따라 제품의 가격뿐 아니라 품질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불량률 제고와 생산성 향상은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강화하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것으로 제품의 출하단계에서의 신뢰성 보증은 제품의 수율향상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결한 것으로서 그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각국간 기술경쟁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종적인 품질을 보증하고 제조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검사기술은 국내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의학물리의 기원은 1895년 뢴트겐의 X선 발견에서 유래하여 1898년 퀴리 부인이 라듐 선원을 이용하여 치료에 적용한 것이 최초의 방사선 치료로 기록된다. 이후 영상분야에서 초음파, CT, MRI, PET 등의 진단영상기기들이 개발되고, 치료분야에서는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2차원, 3차원 방사선 치료기술이 개발에서 최근의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및 영상 유도 방사선 치료에 이르기까지 암 조직에 방사선량을 집중하고 정상조직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 치료 기술의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암 발병의 증가 추세와 관련 사회적 비용의 막대한 증가로 인해 첨단 의료기기 개발의 필요성 및 전망은 매우 밝으며, 2008년 국가기술 로드맵 17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한 분야이다.
그린에너지 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인류역사와 인쇄문화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발전하여 왔다. 문자가 없던 시절에도 가죽이나 나무껍질, 동굴벽화 등에 그림으로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남겼으며, 종이의 출현과 인쇄기술의 발달은 언론를 주도하는 매개체가 되어 왔다. 또한 IT기술의 발달은 인쇄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오면서, 문자는 디지털로 전환되고 종이는 모니터가 대신하는 등 급속한 변화의 과정을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날로그·디지털 방식을 통틀어 세계 산업용 인쇄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53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디지털 방식은 HP 추산으로 10%(7,000억 달러)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47개국에서 2만여 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고, 그중 800명 가량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환자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여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 시대를 일컬어 ‘웹의 시대’라고 한다. 정보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발전을 주도하게 되면서 정보소통의 매개체가 되어주는 인터넷이 급속도로 모든 산업의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그 관문격인 웹사이트는 개인이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라도 할지라도 수억 명의 네티즌과 교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분야별 연구에서 큰 성과를 이룬 해외 우수학자를 국내에 초빙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는데 5년간 약 8,000억을 투자하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육성 사업(이하 WCU사업)’결과를 지난해 말에 발표했다. 엄청난 지원규모 때문에 국내 모든 대학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학자들에게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WCU사업. 국제적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통한 국내 대학의 연구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행되는 WCU 사업은 대학원과정을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WCU 에너지공학과는 기존 학교와 달리 학부개설을 통해 좀 더 체계화된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WCU 에너지공학과 이영무 교수를 만나보았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World Class University: WCU) 육성사업’은 미래 국가발전 핵심 분야 발굴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 그리고 연구 역량이 높은 해외학자 확보를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풍토를 혁신하고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WCU사업은 5년간 약 8,000억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므로 국내 및 해외 저명 학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는 사업으로 지난해 WCU 사업에 선정된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바이오모듈레이션 사업단 (단장: 한재용 교수) 은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생명산업에 관련된 인력양성 및 학제간 국제공동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한재용 교수를 만나 보았다.
‘그래핀(graphene)’은 나노기술의 핵심소자인 탄소나노튜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나노기전(electro-mechanical)소재로 촉망받고 있다. 그래핀을 말아서 원통형으로 만든 구조가 탄소나노튜브이기 때문에 두 물질의 화학적 성질은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탄소나노튜브는 형태가 약간만 바뀌어도 전기적 성질이 바뀌는 등 연구가 진척되면서 여러 한계점들이 대두되었는데, 2차원 박막형태의 그래핀은 가공의 용이성과 탁월한 기계/전기/화학적 물성 때문에 탄소나노튜브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곳곳에서 친환경이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수립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이 접목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감소시켜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장점을 갖춰 차세대 국가 에너지 기본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 주범인 CO2 배출을 최소화, 건물부문 에너지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의 ‘그린 빌딩(Green Building)’ 기술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의 저력은 바로 ‘한국인’이다. 자원 하나 없는 좁은 땅덩이에서 믿을 것이라곤 풍부하고 우수한 인적자원뿐이다.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 사람보다 두뇌가 명석하고 지적수준이 높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명성이 절로 얻어진 것은 아니다. 작지만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민 개개인의 노력이 대단했고, 세계 속에서 한국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노력한 브레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늘도 선진한국을 위해 연구하는 사람들, 이들이 진정한 애국자다.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사회문제 중 고령화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령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국민 개개인의 불안감과 사회적 위기가 엄습해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이에 대한 대처방안이나 기반 형성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제 고령화 문제는 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령화 문제에 대비한 학문적·산업적·전략적 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