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케이팝, 케이 뷰티와 더불어 한식은 이제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어떤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는 그 나라의 경제와 기후는 물론 역사적 사건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한식의 유래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와 과거를 돌아볼 수 있다.'냠냠 한식 이야기 2'는 한식을 언제부터, 어떻게, 왜 먹게 되었는지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풀어냈다.책은 '유래 설명 페이지'로 한식 메뉴가 만들어지게 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음식 일러스트 페이지'에서 음식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가장 어두운 시간은 해뜨기 바로 직전' 이 격언은 오랜 시간 인용되어오며,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왔다.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는 지금, 사람들은 어서 최악의 상황이 지나가고 호전의 시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언제가 될지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 이후의 세상은 아마도 그 이전의 세상과는 모든 것이 조금씩 변화될 것이다. 특히 경제와 투자의 세계에서 뉴노멀이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위기가 걷히고 새로운 질서가 자리 잡을 때, 책 '애프터
역사여행 가이드북, 방구석 역사여행이 출간됐다. 도서는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뜻깊은 여행지를 소개하며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우리 선조들의 삶과 옛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자칫 고리타분하게 느낄 수 있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하길 바라거나, 뜻깊은 여행을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주목해 볼 만 하다.책은 우리나라의 방방곡곡 숨어 있는 역사적 장소를 소개한다. 역사적 장소와 함께 얽힌 이야기와 관련 인물, 그곳에 얽혀 있는 전설까지 다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나라의 멋진 여행지를 여행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인류세'는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지구환경체계가 급변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환경훼손의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현재 인류 이후의 시대를 가리킨다.그러나 '인류세'라는 용어는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한 책임을 인류 전체에 무차별적으로 귀속시켜, 책임 소재를 불분명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종종 비판받아왔다.실제로 2020년 '네이처'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최상위 10%의 부자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 25%에서 최대 43%까지 큰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최하위 10%의 빈자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3~5%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사람들은 막연히 부자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 믿는다. 이 믿음에는 경제적 부(富)가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재가 바탕이 되어있다. 그러나 유명 연예인, 재벌가 소식만 봐도 행복과 부의 척도가 비례한다는 공식이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은 금방 알 수 있다.'노멀리치: 평범한 부자되기'는 본인이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우선적으로 ‘부자’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꿀 것을 권하고 있다.영국의 싱크 랭크 레카튬연구소는 매년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한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는 167개국 가운데 종합 29위를 차지했다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꿈은 사업가, 현실은 곧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세상으로 던져질 졸예자.이 스물네 살 청년의 창업을 향한 열정은 간절했지만 문제는 그가 군 입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었다.그러나 군 입대도 그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입대 전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두 달, 그는 두 달 동안 해외에서 활약하는 우리 사업가들을 만나 창업과 경영에 관한 조언을 얻겠다는 계획을 세운다.문제는 그에게 사업가들과 확정된 약속도, 그 어떤 연줄도 없다는 것이다. 주변에 이런 계획을 밝히자 사람들은 대게 '친한 사람하고도 밥 한 끼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신간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가 출간됐다. 도서는 착한 사람이 더 위험에 빠지기 쉽고 힘들게 사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고대 역사를 넘나들며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한다. 착한 사람이 위험에 쉽게 빠지는, 이런 모순 같은 현상에 저자는 다양한 해석과 지혜로운 대책을 제시한다.책은 평소에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손해 보면서 사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시작한다. 예로부터 교육은 권선징악을 가르쳐 왔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착한 사람보다 착하지 않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쉽게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부드러운 대답은 분함을 멎게 하고 격렬한 말은 노여움을 일으킨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이 같은 격언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기간 인용되어왔다.'말'에 관련된 다양한 격언들처럼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결국 ‘무슨 말’을 ‘어떻게’가 매우 중요하고 할 수 있다.이미 구많은 사람들이 실제 경험하고 검증까지 마친 결과를 우리는 구전으로 누누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화 중에 할 말을 하지 못하거나, 말실수를 해서 두고두고 후회를 하기도 한다.말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공중전화, 필름카메라, 라디오, 음악감상실, LP판 등 이제는 거의 다 사라져 구태여 찾지 않으면 우연히 만나 보기 힘든 것들을 찾아다니는 작가가 있다.작가는 이제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쓸모 없어 져버린 오래된 사물과 공간을 홀로 찾아다니며 낡은 추억들을 조용히 담아왔다.잊혀진 것을 아름답게 재현한 작가의 글과 사진은 '여성조선'에 인기리에 연재되며, 책 '아날로그를 그리다'로 출판되었다.아름다운 사진과 글로 채워진 사진작가 유림의 이번 신작 포토에세이는 작가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잘 살린 작품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같은 업무를 제시간에 뚝딱 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의 난이도와 직책·경험을 막론하고 매번 마감 직전까지 일을 차일피일 미루는 이들도 있다.이 둘의 차이점은 시간관리의 출발이라 할 수 있는 '목표 달성 능력의 습관화'가 되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목표 달성 능력의 습관화를 위해서는 시간관을 확립해야 한다. 내가 평소에 직접적인 성과를 발생시키는 일에 시간을 쓰고 있는지, 혹시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수시로 돌아보며 확인해야 한다.책 '442시간 법칙'은 전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제로금리 시대, 팬데믹 쇼크까지 더해지면서 경제지표는 연일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요동치는 글로벌 증시 속에서 경기를 전망하고 투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섣불리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ETF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국내 ETF 시장 순자산총액은 2018년 41조 원에서 2019년에 51조 원으로 껑충 뛰었다.급기야 지난 2020년 3월에는 하루 만에 7조 원 규모의 자금이 ETF에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는 코스피 거래대금의 3분의 2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직업엔 귀천이 없다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소방관, 경찰, 군인, 의사 등 평화와 생명을 보호하는 직업은 사회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곤 한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소방관은 사회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직업군 2위에 포함되어 있었다.2020년 4월 1일, 소방공무원은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되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는 듯 보였다.그러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는 '소방관' 직업 특성에 대한 이해와 이에 따른 처우 개선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소방관들은 처참한 사고 현장과 생사가 오가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정보화 사회, 우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식을 많이 숙지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의 교육 방식은 점점 더 경쟁력을 잃고 있다.이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체를 살필 줄 알며, 핵심을 파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혜는 암기 보다 훨씬 더 어려운 교육이다.신작 '108가지 마음찾기'는 현대적 영재교육은 한문 공부라고 말한다. 한자는 뜻글자이기 때문에 글자 자체에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이 때문에 한자를 배우는 것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도심에서 내 땅, 내 정원을 얻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동네 산을 내 정원처럼 가꾸고 자주 찾는다면, 내 정원은 수만 평이 될 수도 있다.이민형 훈장님은 이런 생각으로 지난 8년간 매일같이 성미산을 찾아 가꾸며 관찰하고, 기록하고, 바꿔갔다.메마른 산에 빗물을 모아 수분을 공급하는 작은 보살핌을 시작으로 땅속에 벌레와 지렁이가 자랐다. 땅속에 작은 생물들을 먹는 새와 곤충, 또 그들을 먹는 맹금류가 찾아왔고, 새는 열매를 먹고 씨앗을 퍼뜨려 나무와 풀들이 자라는 것을 도왔다. 숲이 더 울창해지면서 사람
-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 겪을 수 있는 문제행동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아이의 숨겨진 마음을 읽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 핵심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양육 가이드북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마음 읽기’가 출간됐다. 도서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라면 주목해 볼 만 하다.도서는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원인파악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부터 전한다. 이해되지 않는 아이의 행동을 무작정 다그치기보다 아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세계 최고 기억력챔피언의 비법을 담은 도서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이 출간됐다책은 한 달 이라는 기간 중 매일 3분의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기억력과 집중력, 더 나아가 논리력까지 증진할 수 있다는 논리를 독자에게 전한다. 이와 동시에 기억력의 기능이 ‘암기’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이나 일반 직장인의 경우에도 누구나 쉽게 자신의 일에 적용할 수 있다며 강조한다. 일이나 공부에 있어서도 기억력과 집중력은 성과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이다.짧막한 내용으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60만 유튜버 홍세림 작가는 그동안 많은 도시를 여행했다. 유명한 관광지나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인파 속을 따라 걷곤 했다. 그런 여행도 충분히 즐거웠지만 어느 순간 저자는 자신만의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만의 여행을 즐겨보기로 마음먹은 저자는 어릴 적부터 동경해왔던 화려한 도시, 뉴욕을 목적지로 정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짧은 여행과는 달리 도시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한 달 살기'를 체험해보기로 마음먹고 자신만의 뉴욕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떠나게 된다.신작 '이번 달은
[시사매거진=부소정 기자]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야 한다는 주식투자 필독서 ‘네이버 증권으로 시작하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개정 증보판이 나왔다. 이 책은 2018년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스테디셀러 10쇄를 찍었고, 독자들의 요청에 3년 만에 개정 증보판을 출간하게 됐다.과연 이 책의 주장대로 네이버 증권만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게 가능할까? 저자인 알렉스 강은 ‘그렇다!’라고 똑 부러지게 말한다. 현재 증시의 대부분의 정보는 네이버 증권을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유능한 전문가들의
[시사매거진=부소정 기자]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래서 사회에서 무소속으로 지내기란 생각처럼 녹록치 않다. 학생 때는 학교라는 테두리가 좋든 싫든 보호해주지만, 어른이 되어 어딘가에 속해 있지 않는다는 것은 망망대해 위의 작은 돛단배 같은 느낌일 것이다.주위의 냉소적인 시선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물론이고, 현실적으로 당장 생활비에 쪼들린다. 꿈만 먹고 살아갈 수 없기에 많은 이들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직장생활을 유지하며 미생으로서의 삶에 익숙해져 가는 것이다.‘망생일기’의 저자는 직장생활 5년 차에 사표를 던
[시사매거진=부소정 기자] 이제 마스크는 황사, 유해물질, 세균 방지 등으로 어쩌다 쓰는 아이템일 수 없게 됐다. 일상생활 속 깊이 침투해 외출복을 입듯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다시는 그 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의료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만연한 가운데,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는 코로나19 이후로 완전히 바뀐 세상의 상징물이 됐다.마스크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될 수밖에 없다면, 이왕이면 좀 더 편안하고 패셔너블하고 실용적일 순 없을까? 마스크를 통해 건강, 환경, 패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