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공천 신청자수(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공천 신청자 중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국민의힘 영입 인재 등이 포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운동권 특권세력, 부패세력, 종북세력 합체로 자기 살기 위해 나라 망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치개혁과 민생정치의 새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4·10 총선을 한달 앞둔 이날 '국민의 선택을 한 달 앞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번에 이재명의 민주당이 또 다수당이 되면 이런 폭주에 대해 국민의 허락을 받았다고 여기고 더욱 비상식적인 극단으로 치달을 것이 뻔하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예고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일각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좌파 집권 때는 대한민국에 적대적이었던 자진 월북 인사 정율성 동상과 공원도 국민 세금으로 500억원이나 들여 조성했다"며 "우파가 집권했는데도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나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기념사업은 좌파 눈치 보면서 망설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그래서 내가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했다.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신세계그룹은 정용진(56)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이명희(81)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정 회장의 뒤에서 지원사격할 예졍이다.신세계그룹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이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판단했고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신세계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탈당 후 복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출마는 본인 선택이지만 과거처럼 당의 입장에 반발해서 무소속으로 나간 뒤 당선돼 복당한다, 이런 생각이라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한 위원장은 "당이 대단히 포용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 기준이 있고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채익 국민의힘 의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헌법과 법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와 의사에게 매우 강한 공적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국가는 헌법에 따라 국민 보건을 보호해야 할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제22대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6일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해남 완도 진도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 지역 발전과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며 "해남은 솔라시도 기업도시·탄소중립 선도 특구로, 완도는 국제해양 치유 관광 및 바이오산업 특구로, 진도는 전통문화 예술 특구로 각각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국·도비를 확보하고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해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군민 여러분의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먼저 당을 떠난 인사들과 민주연대를 구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아침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평가 하위 10% 통보에 대해서는 저도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결정에 승복해서 경선을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나를 당에서 밀어내는구나'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고 오늘 결단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홍 의원은 ‘설훈 의원과의 민주연대가 우선순위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3월 5일(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한 총리와 자이샨카르 장관은 양국관계를 비롯해 경제안보, 지역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총리는 자이샨카르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등 양국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진행하고 있음을 평가했다.한 총리는 "인태전략 이행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전략적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호주는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과 Rod Brazier 호주 다자개발유럽차관보가 서명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3월5일(화) 양국 간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갱신했다.동 양해각서는 19.2월 제4차 한‧호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계기로 개발협력 관련 양국 간 전반적인 교류에 대해 체결된 한‧호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갱신한 것으로 이번 갱신을 계기로 양해각서는 ▴양국 신규 개발협력 정책 공조를 위한 제도적 기반 ▴인도-태평양 지역 및 분야별(성평등, 기후변화, 인도적 지원 등) 협력 ▴개발협력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 서동구에 곽규택, 김인규, 이영풍 3인 경선을 5일 발표했다.현역 안병길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서·동구는 곽규택 전 법무법인 친구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보도본부 기자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애초 부산 서·동구는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만 9명에 달해 한 달이 넘게 후보자 선출방식이 정해지지 않고 있었다.곽 변호사는 동구에 변호사 사무실이 있고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후배를 양성하기도 했다.YS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교통망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도 개선해야 한다"며 "대구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는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신공항 건설은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축으로 한 '조국혁신당'이 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 후원회장인 조정래 작가, 배우 문성근 등을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 3000여 명 이 모인 자리에서 조 전 장관을 당 대표로 추대했다.조국혁신당의 목표는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 회복’이다. 조 대표는 당 대표를 수락하며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책임자로서 정치검사의 준동을 막지 못하고 검찰 공화국 탄생을 막아내지 못한 과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나 조국은 결자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디지털정당위원회(위원장 전동진)는 오는 7일 서울 마포 홍대 인근에서 '태전썰'(2부작)을 촬영한다.'태전썰'은 당신이 태어나기 전 86 운동권 썰의 줄임말로 MZ세대들이 태어나기 전 있었던 86 운동권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토크하는 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된다.패널로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대표주자'로 불렸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과 범야권 정당으로 분류되던 시대전환 출신 조정훈 의원이 함께한다.앞서 국민의힘 공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은 2일 "반국가 세력에게 국회의 문을 활짝 열어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밝혔다.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 야합은 야권 단일화라는 이름으로 이미 시작됐다"며 "민주당과 진보당이 호남과 대구, 경북을 제외한 72곳에서 연대 협상에 따라 단일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국가행위를 일삼았던 친북·반미 세력들이 잔뜩 포진한 진보당 예비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전국 84곳에 이른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가체제를 위협했던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중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3월중에는 한일정상회담은 없다"며 "정상회담 계획도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작년 12년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재개됐고, 1년 만에 7차례 왕성한 한일 정상 외교 셔틀이 있었다"며 "정치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서로 편한 시기에 한일 지도자가 오고 간다는 게 셔틀 외교의 정신"이라고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논란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컷오프(공천배제)는 잠재적 당권 경쟁자를 숙청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개인을 위한 숙청"이라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그냥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며 "조국 신당에서 조국이라는 이름을 넣겠다고 고집한다는데 민주당도 이제 이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 대표가 당권을 이용해서 잠재적 경쟁자인 임종석을 무리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4월 22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여야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오후 6시52분께 본회의를 열어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 결과 재석 259명,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가결됐다.여야가 합의한 4·10총선 획정안은 지역구가 현행보다 1석 늘어난 254석, 비례대표는 1석 줄어든 46석으로 변경된 것이 골자다.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지된다.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올해 1월 31일이며, 국회의원 지역구 한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경찰이 3.1절 연휴 동안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29일 경찰청은 경찰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경찰정에 따르면 이번 삼일절 연휴에 자유통일당․대한의사협회 등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이에 경찰청은 134개 경찰부대 총 8000여 명을 배치하여 신고범위를 벗어나 전(全) 차로를 점거하거나 장시간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할 경우 신속하게 해산 절차를 진행한다. 1일 집회에는 80개 부대, 3일 집회에는 54개 부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2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윤 의원과 허 의원, 임 전 의원을 각각 정당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4월께 송영길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이성만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 의원, 임 전 의원에게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1개씩 총 900만 원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