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3766억원, 1조9965억원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현대
[시사매거진]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80만 여곳 이상의 사업장이 중대재해법에 신규 적용받는다. 특히 이중에는 5인 이상 직원을 고용한 소상공인도 포함된다.이날 정치권과 기업·노동계에 따르면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시행된다. 중대재해법은 사망과 같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확인되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앞서 중대재해법은 전면 도입에 앞서 상시
[시사매거진]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급락하면서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의 원금 손실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4개 시중은행의 홍콩 ELS 만기 손실액은 3121억 원으로 27일 집계됐다. 확정 만기 손실률은 5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H지수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중 50개 종목을 추려 산출한다. H지수를 기초로 한 ELS는 통상 3년 뒤 만기가 됐을 때 가입 당시보다 H지수가 70%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하락률만큼 손실을 보는 구조다. 2021년 2월 당시
[시사매거진] 애경산업은 지난해 전사 연간 매출은 6689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58.7%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95%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당시 실적을 넘어섰다.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513억원,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176억원, 영업이익은 141.9%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애경산업은 지난해
[시사매거진] 89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의 공식 한국지사인 한국카처㈜가 오는 2월 21일(수)부터 24일(토)까지 4일간 일산킨텍스(KINTEX)에서 ‘2024 코리아빌드위크’와 함께 개최되는 건물 유지관리 전문 전시회‘건물유지관리산업전(FACILITIES MANAGEMENT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메쎄이상에서 주최하는 ‘건물유지관리산업전’은 건물유지, 관리, 보수를 위한 건물관리산업 전문 산업전으로, 청소·위생, 설비, 보안, 방역 관련 최신 제품 및 기술이 총망라한다.‘건물유지관리산업전’은 국
[시사매거진] 지난해 사무실 임대료는 다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상가 임대료는 인하됐다. 코로나19가 종식됨에 따라 재택근무가 해제되고, 엔데믹 선언에 운영 경비가 상승하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은 24일 전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2023년 4분기(12월31일 기준)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2023년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17% 올랐다. 이는 재택근무 축소로 사무실 수요가 늘었지만 신규 공급은 적었던 영향이다.서울은 도산대로, 광화문, 용산역 일대
[시사매거진] 한국형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의 제작사 어울림모터스가 10년만에 생산공장을 재설립한다. 어울림모터스는 (주)한명전기(대표이사 설진태)와 ‘리걸AI메타버스’ 서비스 회사인 (주)한국에이아이컨텐츠랩(대표이사 정승준)과 함께 ‘스피라 크레지티2’, ‘스피라 리나시타’ 생산 공장 및 판매매장을 세우기 위해 ‘스피라 컨소시움’을 구성했다.3사 대표는 1월 24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어울림모터스 본사에서 컨소시움 구성을 결정했다. 지난 17일 어울림모터스는 아주자동차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크레지티2, 스
[시사매거진]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10~12월)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32조7685억원, 영업손실 7조73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메모리 수요 약세와 가격 급락에 따른 이익 감소로, 매출은 전년 대비 26.6% 줄었고 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다만 지난해 4분기 들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진 적자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
[시사매거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Hoval(호발)의 독점 수입업체인 ㈜옥토아이앤씨가 2월 21일(수)부터 24일(토)까지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TOP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에 참가하여 전열교환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전열교환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외와 실내의 공기 순환이 가능해 쾌적한 집안 환경을 유지하는 기구이다. 최근 미세먼지, 황사, 공기 중의 오염물질 등의 이슈가 많아지면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Hoval(호발) 전열교환기는 특허받은 소재가 적용된 로터
[시사매거진]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판매 시작 첫날인 24일에만 6만 장이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판매된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 2만7000장, 실물 3만5000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와 편의점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다. 시는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모바일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모바일카드는 별도의 카드 구매비용(실물카드는 3000원) 없이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
[시사매거진] 수제돈까스 브랜드 '진심왕돈까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B홀에서 개최된 '제72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in COEX'에서 성공리에 창업 박람회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진심왕돈까스는 신규 오픈 매장 소개와 함께 폐업률이 0%라는 점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진심왕돈까스의 10호점인 원주점이 오는 2월 4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진심왕돈까스는 돈까스 전문업체로서의 직접 돈까스를 제조, 생산, 납품하는 10년 노
울산에서 시작된 커피 브랜드 갈바트카페가 최근에 개장한 울산연암점에서 성공적인 '무료 커피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했다.갈바트카페는 지난 1월 10일에 울산연암점을 성황리에 오픈하며, 이를 기념해 브랜드 자체에서 '무료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갈바트카페 울산연암점의 점주와 직원들뿐만 아니라 본사 인력까지 총동원되어 운영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울산 북구청 직원, 민원인을 비롯한 인근 관공서 및 다양한 센터에 갈바트카페 직원들이 직접 무료 커피를 배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시사매거진] 현대카드가 가수 장범준, 모던라이언과 손잡고 암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 티켓'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현대카드는 다음달 7일부터 3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현대카드 큐레이티드(Curated) 92 장범준 : 소리없는 비가 내린다'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티켓 전량은 NFT 티켓으로 발행한다.NFT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있어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양도는 물론 암표 거래도 불가능하다. 입장권 부정 판매에 자주 이용되는 매크로(반
고깃집 브랜드 ‘육장갈비’는 창업 이후 운영 안정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최근 육장갈비는 신년 초부터 신규 오픈 및 예정점을 발표했다. 광주첨단점을 비롯해 울산일산점, 창원북면점, 인천용유점 등이 각각 1~3월 중 오픈 및 오픈을 예고한 상황이다.육장갈비는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가맹사업 활성화, 본사의 이윤 보단 가맹점의 안정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 마련에 분주하다. 가맹계약과 매장 오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픈 이후 운영 안정성에 더욱 집중한다.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만큼, 상권과 평수에 맞는 메뉴 구성으로
[시사매거진] 현대건설이 작년 785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재작년보다 36.6% 늘어난 것이다.현대건설은 2023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 신규 수주 32조490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샤힌 프로젝트 및 국내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
[시사매거진]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지난 23일 정비합과 시공사가 공사계약을 체결할 때 활용하는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지자체와 관련 협회 등에 배포했다. 이전부터 지속되온 건설사와 조합과의 공사비를 둘러싼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건설 관련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는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 분쟁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배포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 주요 내용은 ▲공사비 산
[시사매거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4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유예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그동안 협상과정에서 민주당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왔다. 우리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요구도 상당 수 있었지만 민주당이 제시한 조건들에 대해 조치할 것은 조치하고 이해를 구할 것은 구해왔다"며 "며칠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현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날 오전 홍 원내대
[시사매거진]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당기순이익은 50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2718억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매출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은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
[시사매거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장관이 23일 전날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시설물 및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오 장관은 이날 서천특화시장 소방작업 관계자, 상인회장, 상인들과 함께 화재로 무너져내린 상가건물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생업기반을 잃은 상인들을 위로했다. 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제상황이 어려워 힘들게 생업을 이어가시는 전통시장 상인들께서 추운 날씨에 화재까지 일어나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어려운 상황에 내몰려 마음이 많
[시사매거진] 농심은 신라면의 2023년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 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 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 개로 집계됐다.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 원 매출을 돌파하는 등 해외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