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84호]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또 하나의 필수 요소는 정치인과 정치꾼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 즉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영입하는 것이다.제7대 지방선거 이후, 2년이 지나 벌어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박진 3선 前의원이 강남(을) 지역의 불모지에 공천을 받고 날아 왔는데, 3일 뒤 박진 후보가 필자에게 면담을 요청해 왔다.필자는 강남구 정서를 가감 없이 진솔하게 직언 해주었고, 마침내 박진 미래통합당(前자유한국당) 후보는 혼자서 孤軍奮鬪하며,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시 현역 국회의원을 누르고 승리하여 4선 국회의원
[시사매거진284호] 반영구화장술이라 불리는 시술은 피부에 색소를 주입해 눈썹 형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숱이 적고 옅은 눈썹은 사람의 첫인상을 존재감 없이 보이게 만들기 쉬우며 눈썹의 길이가 짧고 숱이 없는 경우, 사고로 인해 눈썹이 없어진 경우 등 반영구 화장술의 방법을 통해 눈썹을 보완할 수 있다.반영구화장은 피부에 직접 시술하는 화장법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 분야다. 피부에 직접 색소를 침투시키기 때문에 색소침착, 출혈, 피부탈락 등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시사매거진 284호] 사람 중에는 예쁜 사람도 있고, 미운 사람도 있고, 꼴 보기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이 말을 다시 뒤집어 보면, 상대방은 예쁜데 내가 밉게 보는 사람도 있고, 객관적으로는 미운데 내가 예쁘게 보는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건 내 문제입니다.얼굴이 못생긴 사람도 내가 예쁘게 보면 예쁘게 보이고 얼굴이 예쁜 사람도 내가 밉게 보면 못생겨 보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람이 예쁘게 보일 때도 있고 밉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이것도 내가 예뻐했다 미워했다가 하는 데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살다 보면 속상할 일이 많습니다.
[시사매거진 284호] 하늘 천(天) 따지(地) 검을 현(玄) 누루 황(黃) 집우(宇) 집주(宙)… 우리가 흔히 듣는 천자문의 첫 구절이다.그런데 간단히 지나치기 쉬운 이 천자문의 뜻을 가만히 음미해 보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기게 된다.땅(地)이 누렇다(黃)는 것은 이해가 가나 푸른(靑)하늘을 검다(玄)는 말은 이상하지 않은가? 하늘은 파랗게 보이므로 ‘검을 현’이 아니라 ‘푸를 靑’해야 옳은 것이 아닌가?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니 우리가 지구상에서 보는 대기권 내의 하늘은 공기의 영향으로 빛의 반사현상에 의해 푸르게 보이나 우주선
이제는 명맥마저 끊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진짜 위문편지'에 대한 4년전 일화가 다시금 회자되며 감동을 주고 있다.아직 코로나바이러스로 세상이 멈추기 전인 2018년, 광주의 한 고등학교로부터 택배가 도착했다. 수신자는 보훈단체인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고엽제전우회는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미군이 뿌린 고엽제에 노출돼,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친목 도모와 상부상조, 자활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회원 수는 후유증, 후유의증, 2세 환자까지 포함해 11만명에 이른다. 피해자가족을 포함하면 140만명이다.탁배를 풀어보니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대선도 종착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전 국민의 약 60%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어서 이번 대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대선의 화두(話頭)는 단연 정권교체다. 설 연휴 국민들은 각자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나름대로 점을 쳤을 것이다. 여권에서 볼 때는 모든 국민들이 무속인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얼마 남지 않은 대선의 변곡점은 뭐니뭐니 해도 후보 단일화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에 대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필자도 점을 친다면 반드시 단일화 된다고 본다. 이번에도 안
'민교의 난''SNL 코리아’가 최근 쿠팡플레이를 통해 다시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병헌, 하지원, 신혜선. 허성태, 이동휘 등 굵직굵직한 배우들이 그야말로 망가져가면서 프로그램 재활의 불씨를 살렸다.특히 대선을 앞둔 지금 본격적인 정치풍자에 시동을 걸면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주요 정치인을 인터뷰하는 '주기자가 간다' 코너를 통해 대형 정치인들에게 아슬아슬한 질문들을 던져 아찔하게 하는가 하면 '콜드오프닝' 에서는 두 대선후보와 그 부인들을 거침없이 패러디한다.이는 매주 큰 화제를 낳으면서 과거 '여의도텔레토비
한국사회는 ‘침착해질 필요가 있는 나라’민지(MZ)한테 온 연락5 2022년 대선 기획, 청년 인터뷰의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경제학을 공부 중인 서모양(25)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1.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일본에서 대학교 3학년 경제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재작년 2월에 한국을 방문한 후, 코로나로 인해 운항길이 막히면서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온라인강의로 바뀌고 나서 자유시간이 늘어난 점을 이용해 이전부터 따고 싶었던 자격증들을 따다가 작년 겨울부터 회계 프로그램을 다
[시사매거진] 현재 대한민국 반영구화장은 불법이다. 하지만 반영구화장을 경험한 사람들은 천만에 가깝다. 이 숫자는 사람들은 외적 아름다움과 사람들 간의 좋은 인상을 남기려 하는 욕구가 있다는 것이며 대한민국은 20만 명 정도의 반영구 종사자들이 있으며 정부는 그들에게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K뷰티를 위하고 고용 창출을 늘리기 위해 국민의 힘 홍석준 국회의원이 반영구화장 합법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반영구화장에 종사하며 본지에 반영구 칼럼을 개재하고 있는 시아뷰티 아카데미 신주연 원장과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반영구화장
오늘은 유승철 대표가 하늘로 떠난 지 4년이 되는 날이다. 라오스야구를 생각하면 늘 떠오르는 분이다. 야구를 너무 사랑했고 라오스에 야구 보급을 위해 너무도 애쓰신 분이었다.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봉사로도 도와주셨지만 특별히 시한부 암선고를 받고도 끝까지 야구사랑을 놓지 않던 분이었기에 오늘 많이 그리운 분이다.라오스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하는 것을 그리도 보고 싶어 했는데 돌아가신 그해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처녀 출전했고 4년 후인 올해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나가기 위해 선수들이 땀 흘리고 있는 모습을 하늘
- 장고 끝에 꿰어진 ‘과학기술 패권국’의 첫 단추, 반도체특별법CES2022 참관 차 미국출장 중이었던 지난 1월 11일 반도체특별법(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과학기술 패권국’으로 가기 위한 첫 단추를 무사히 꿴 것에 대한 기쁨이 크다. 또한 30년 반도체 엔지니어로 보냈던 시간들, 그리고 정치인이 된 후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백방에 호소하며 숨 가쁘게 뛰어왔던 시간들이 머리에 스치며 만감이 교차한다. 이 기회를 빌려 법안 마련과 통과를 위해 함께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하지만 너무하다. 정책, 인물 검증이 실종된 대선. 후보 배우자의 약점이나 캐고 무속 프레임을 덮어씌우는 데 목숨을 걸고 있는 대선. 테스형 도대체 세상이 왜 이래. 스님들을 산적, 봉이 김선달이라고 비하한 입이 보살인 정청래 의원. 나쁜 놈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다고 정권 연장에만 이골이 나 있는 문정권의 끝자락이 보이는 듯 하다. 사람이 죽으려면 환장부터 먼저 한다고 스님들을 거리로 내몬 정의원의 입에는 귀신이 붙었나.정작 용한 점쟁이 불러 굿판을 벌여야 할 사람은 정의원이 아닌가 싶다
[칼럼] 코로나19 현재와 도시정비제도 개선 사)국민통합 이사장 천상덕 공학 박사나라 전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고 있다. 2020년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2022.1.20.기준 발생 현황을 보면 일일확진자 6,603명, 재원 위중증 환자 488명이며, 백신접종자임에도 신규입원자 668명, 일일사망자가 28명이다.문제는 시민의 정책 이행도에 대해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과 K방역 신화에서 방역패스 소진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산발
[시사매거진/전북] 공모사업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여 공모하는 사업으로 특정 사업의 수행을 위해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된 단체나 기관에 사업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하지만, 현재의 지방정부 공모사업은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명분 때문에 지자체의 급변하는 경제·사회변화를 예측하지 못한 채, 환경과 향후 신설 건축물의 운영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철저한 과학적 분석 없이 행정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선심성 공적을 나타내려는 응모사업이 많았다.특히 규모가 큰 국가 공모
“말 바꾸는 사람과 내로남불이 싫어요.”민지(MZ)한테 온 연락32022년 대선 기획, 청년 인터뷰의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대학생 김모군(21)을 만나 진보정치와 기존의 사회제도에 대한 본인의 생각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 다니는 21학번 학생입니다. 진보정당을 지지하고 정의당에 당비를 납부 중입니다.2.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민주당계 정당이나 보수정당이나 진보적인 의제 정책 공약이 적거나 없거나 적극적인 추진을
귀향 일년. 일생을 놓고보면 일년이라는 시간이 보잘 것 없이 짧은 시간이지만, 나는 지금 어느 때 보다도 의미있고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자는 겨우 일년 가지고 무슨 유난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단언컨대 앞으로 남은 내 여생을 진도를 위해 다 하리라 다짐해 본다.내 고향 진도에서 초, 중, 고등학교의 학창시절을 보내고 고향을 떠난 뒤, 길지만 길지 않았던 군대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후 다시 2여년의 충북병무청장 시절을 돌이켜 본다. 그야말로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일생이 아니었던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느 누구보다
[시사매거진283호] 현재와 달리 과거는 반영구 눈썹디자인의 중요성보다는 선명함만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눈썹의 선명함만이 중요함보다 내게 어울리는 눈썹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첫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의 얼굴 형태는 흔히 둥근형, 네모형, 긴형, 하트형, 다이아몬드형, 달걀형 6가지 형태가 있다. 다양한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눈썹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자기만의 디자인 자기만의 어울리는 눈썹 이미지를 그려야 할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게 유행만을 좇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시사매거진 283호] 제20대 대통령 선거전 속에서 이재명 前경기도지사의 여당 후보와 윤석열 前검찰총장의 제1야당 후보 간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선거는 크던, 작던 선거구 내에서의 구도와 판세,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필자는 한 때, 지방 선거에서 강남구의 판세를 들여다 본 경험이 있다. 2018년 3월 제7대 지방 선거가 펼쳐지던 시기에 자유한국당의 평당원이었다. 당시 강남구청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장영철 구청장 후보가 나섰는데 장 캠프에서 활동하던 한 인사가 필자에게 바른미래당 김상채 구청
"북한경제개발지원 사업에 1차로 최소 7000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필요하다면, 한국의 외환보유 규모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액수입니다. 그러나 KGFC 국제기금을 활용한다면 우리 민족의 소원인 남북통일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닙니다." 김정호 K고급정보관은 독일의 동서독 통일을 할 때처럼 국제기금을 이용해 국제사업화해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기금은 KGFC의 국제기금을 이용해서 쓸 수 있다고 한다. KGFC는 국제자금사회라 불리는 GFC 와는 다르게 GFA로부터 직접 국제기금을 내려받아서 운용하는 은둔
[시사매거진] 대구경북신공항, 가덕도 신공항등 지역의 공항도시를 만들어가려 준비를 하고 있다, 공항이 갖고있는 인프라 구성과 공항경제와 신공항에 대해 공항전문가이자 경제전문 이남억 변호사를 만나 해법을 나누었다.공항과 항공법의 전문변호사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 공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가 안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까지 국제선 거점공항인 인천, 김포, 김해, 제주공항을 제외한 11개 공항이 개항 이래 계속 적자를 냈습니다. 이렇게 지방공항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