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여야 원내대표가 24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기 위해 회동을 열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의 본회의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25일) 본회의와 관련해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이 있었다"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데 아직까지 여야의 입장 차이
[시사매거진] 22대 총선 전주병 정동영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이낙연 탈당세력의 호남권 상륙은 결코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하게 발언했다.정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서천 전통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정치적 갈등을 봉합하는 악수 사진만 찍고 떠났다”면서 “경황 없이 허둥대는 상인들에게 대통령이 이래도 되느냐, 정치쇼하는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당신에게 대한민국 서민의 존재는 무엇입니까?”라고도 했다.정 예비후보는 "이낙연 탈당세력은 검찰독재를 끝내라
[시사매거진] 미래대연합(가칭)이 24일 오후 2시 경북 포항 UA컨벤션 6층에서 경상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종민·이원욱·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대표가 현장에 함께했다. 미래대연합은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경상북도에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양당 기득권을 타파하고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북 지역에서는 장세호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천기화 박사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창당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영선 새로운미래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자리했다.경북도당 창당준비
[시사매거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을 기점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나란히 대한민국 정치개혁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합당을 선언했다.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한국의희망과 여러 차례 교류를 가지고 정책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특히 과학기술 부문과 관련해 양측 입장에 큰 이견은 없었다"고 설명했다.양 대표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려면 '과학기술 선도국가'가 돼야 한다"며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 회장이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전국적으로 청렴운동을 벌이고 있는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은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미래세대에 청렴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고자 청렴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렴패를 수여해 청렴운동을 널리 알리게 행사 목적이다.사회적기업부문 대상은 임준택 전 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산업 발전을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았다.공신연은 오는 26일 오
[시사매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 변함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함께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점검한 뒤 전용열차를 타고 상경해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의 갈등이 봉합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생 지원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대통령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이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생각 그거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점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시작된 불로 서천시장 점포 227개가 탔으며,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 요구로 불거진 대립 구도 상황에서 두 사람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에서 만났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의 화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먼저 현장에 와있던 한 위원장과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박 전 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 단수 후보자로 좁혀서 인사검증을 진행했다. 내일 지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1일 장관직을 사임한 뒤 약 한달여 만에 후임자가 정해졌다.경북 청도 출신의 박 전 고검장은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을 거쳐 서울고검장을 지냈다.신현희 기자 bb-75@sisamagazine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김대식 예비후보는 22일 ‘김대식의 소통캠프’에서 부산시 사상구의회 윤숙희 구의장(국민의힘, 주례1·2·3)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사상구의원들이 사상구 숙원 과제 사업을 김대식(사상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윤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사상구의원들은 “지난 10여 년간 우리 사상은 서부산 발전의 중심으로 올라서기 위해 힘차게 도약해왔다”면서 “이제 다음 10년은 부산의 중심이 되는 사상이 돼야 한다. 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풍부한 경험으로 검증된 후보 김
[시사매거진]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여권 일각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제기된 것에 대해 "당 대표는 임기가 의미 없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도의 정치게임인지 갈등의 폭발인지는 알 수 없다"며 "임명직만 해봐서 잘 모르시겠지만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상실하면 선출직 당 대표도 퇴출 된다. 임명직 비대위원장은 고려의 대상도 아니다"고 지적했다.이어 "표면상 갈등이지만 빨리 수습하라"며 "총선이 80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김경률 비대위원이 한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의
[시사매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가짜뉴스를 핑퐁 치듯이 자기들끼리 주고받으며 키우고, '아니면 말고'하면서 넘어가는 식으로 정치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박은식 비대위원이 호남 비하 내용의 글을 한 단체방에 올렸다는 한 언론 보도와 민주당 공세에 대해 "국민을 대표하는 공당이기 때문에 이러한 후진적인 행태를 계속 두면 안 된다는 결심을 했다"며 "우리는 즉각 즉각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박 위원
[시사매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민후사하겠다”며 용산의 사퇴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신평 등 친윤 인사들이 사퇴 압박 목소리를 내고 있다.22일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가혹하게 들리겠지만 그는 스스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나는 딱 열흘 전인 1월 13일 '한동훈 비대위는 도돌이표'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에 한동훈 비대위가 강성지지층 규합으로 일관하여 총선참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든 공을 자
[시사매거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22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영훈 지사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확정시 지사직 유지가 가능하다.함께 불구속 기소된 도지사 대외협력특보 A씨는 벌금 400만 원, 제주도 서울본부장 B씨 벌금 500만 원, 도내 모 비영리법인 대표 C씨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서울 소재 컨설팅업체 대표 D씨 벌금 300만 원을 내렸다.이들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이전인 5월 16일 당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업 관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이 '인재 9호'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영입했다. 공 전 사장은 "당이 혁신성장 실력을 발휘해 수권 정당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환영식을 열고 공 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공 전 사장은 "민주당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던 점에 대해 정말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기업들의 자유로운 혁신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며 "거기에 더해 경제 현
[시사매거진]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고 전 사장은 "40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지만, 이곳에서는 새로운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음만이라도 신입사원의 자세로 돌아가 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회가 닿아 이곳 (국회에) 출근하게 되면 매일 이곳 옆에 흐르는 한강의 깨끗한 물 한 바가지를 붓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했다.본인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삼성을 떠나게 되면 젊은 사람과 후배, 청년을 위해 어떻게 기여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불참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감기 기운이 있다 설명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충돌이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9시23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없다"고 알렸다. 공식 일정을 37분 남긴 가운데 윤 대통령의 불참을 공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민생토론회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게 된다.하지만 전날(21일)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이
[시사매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사퇴 요구를 거절했고 선민후사하겠다"고 22일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저는 4월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단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들였고, 제가 부족하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선민후사하겠다"며 "우리 당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께 잘 설명드려서 지금 민주당의 이상한 정치와 발목잡기 행태로 국민들이 고통 받고
[시사매거진] 국민의힘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장인 강규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사표를 낸 것과 관련해 "명백한 이재명 방탄 1등 공신이라는 조롱이 나온다"고 직격했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선거법 사건은 6개월 이내에 끝내도록 법이 규정하고 있지만 이 대표 재판을 16개월 동안 지연시켰다"고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사건은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핵심 실무자를 알지 못한다고 하고 백현동 개발이 국토부 협박으로 이뤄졌다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
[시사매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 오는 4월 총선에서 승리를 위한 결기를 다졌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 전 대표와 오찬회동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 통해서 대한민국 평화·경제·민생·민주주의를 되살려야 되겠단 각오로 좋은 방안이 있는지 많이 여쭸다"며 "역시 당을 갈등 없이 통합 유지하고 또 공천 과정에서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엄정, 공평하게 공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총선에서
[시사매거진] 개혁신당 초대 사령탑을 맡은 이준석 대표는 20일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세력을 하나로 합치는 이른바 '빅텐트' 구상에 대해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정당이 창당한 다음 날 합당하는 것은 코미디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제3지대 세력을 향해 "'우리도 할 수 있어'식의 창당은 안 했으면 좋겠다. 일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가 할 수 있어'는 필요하지 않다"며 "그런 면에서 오해가 없도록 개혁신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