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89호] 법무부가 지난달 27일 검찰의 수사권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지난 4월과 5월 국회를 통과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검찰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를 부패·경제범죄로 축소하고,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사건을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보완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법무부는 먼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 축소로 인해 발생하는 검찰 수사기능의
[칼럼] 출범한 “국민통합위원회” 목적의 가치 제고를 위해국민통합에 대한 응원과 기대지난 연말에, 2022년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로 인하여 국민의 갈등이 고조되고 상처가 깊어질 것을 예견하여 대선이후의 국민대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기고(시사매거진,2021.12)를 한 적 있다.당선이후 국민대통합을 가장시급한 과제로 삼았던 윤석열대통령은 지난 5월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하여 5월30일자로 제정·시행하게 되었다.지난 문재인정부의 불공정·불균형 등으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최성덕)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자유당( 창당준비위원장 최성덕)을 창당하면서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다함께 자유당은 윤사모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 3지대로 갈 경우 를 대비해서 만든 정당이다.지난해 3월27일 인천에서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창당준비위원장은 현재 윤사모중앙회 최성덕 회장이 맡았다.발기인 대회 후 3개월만에 각 시도당별 1500~2500명의 당원을 확보하여 정당등록 조건을 갖췄다.창당조건은 천명이상 당원을 확보한 5개이상
사랑하는 후배님~저는 이만수입니다. 어느덧 인도차이나반도에 야구를 보급한지 10년째가 되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라오스에서의 야구 보급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해서 단순비교는 힘들지만 기량이 한국의 고등학교 1학년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꿈이 없이 살아가던 남·여 청소년들이 야구를 통해 꿈과 비전을 갖게 되는 것을 보면서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젊은 청소년들이 힘든 훈련 속에서도 야구를 통해 희망을 갖고 해 밝게 웃는 모습을 볼 때면 꼭 천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라오스가 이런 기적이
[칼럼]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과 당선인 인수위원회 목민자사유외(牧民者有四畏)얼마전 강진군에 소재한 다산박물관을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자 전시실 정면에 목민자유사외(牧民者有四畏)라는 글자가 동공 속을 파고 들었다.과문한 탓에 목민심서의 핵심이 두려할 외(畏)자 한자로 축약될 것으로 막연히 알았으나 출전을 정확히 몰랐던 탓에 벽에 쓰여진 ‘목민자유사외’를 몇 번이나 읽어 봤다. 필자에겐 한 마디로 “바로 이거야! 유레카!” 였다.자세히 보니 다산 정약용이 절친인 문산 이재익의 아들 이종영이 함경도 송부령 도호부 부임시 지어준 글이
[시사매거진/전북] 지난 22일, 제34대 전북경찰청장으로 강황수 치안감이 부임했다.전북을 떠난지 3년 만에 금의환향으로 경찰관들과 지역민의 환대속에 그의 출중한 능력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기대감에 맞춰, 강 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180만 도민과 6000여 전북 경찰 동지 및 가족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청장으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움직임과 관련 경찰관들의 반발이 심한 가운데 고위급 경찰 수뇌부로서 입장 표명은 없었으나 향후 강 청장의 행보에도 상당한 신중함이 깃들것으로 보인
라오스를 시작으로 전개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야구 전파의 꿈. 이제 베트남이다. 최근 베트남 야구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야구협회가 설립되고 베트남어 야구교본이 출판되었으며, 박효철 감독이 오랜 미국 지도자 생활의 안락함을 뒤로 하고 야구 불모지 베트남 야구를 이끌기 위해 베트남으로 오는 등 야구 관련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다. 베트남 야구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耳目)을 받는다는 것은 동남아시아 야구 전파를 삶의 마지막 목표로 살아가는 나에게 너무나 반가운 일이다. 춤추며 즐거워할 일이다. 하지만 대중들이 바라보는 베트남 야구의
[시사매거진]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국민 4명 중 1명은 입양동물과 살고 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1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29.7%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604만 가구, 1448만 명이 반려인(반려동물 양육 생활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전까지 '강아지'가 중심이던 반려동물 시장에 변화가 불고 있다. 최근 12개월간의 구글 검색 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고양이와 강아지에 대한 관심도가 57%대 43%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강아지를 추월하는 양상을
[시사매거진288호] 정부예산이라는 것이 효율적인 집행도 중요하지만 편성이 더 중요함에도 이제까지 이를 소홀히 함으로써 예산 낭비 요소가 상당히 있었던 것이 사실인 바. 예산소요 각 부처나 기관에서 요구하는 예산이 일체 대외비로 관리되고 있어 합리적인 예산요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예산편성 단계에서 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인 감시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기하고 나아가 효과적인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 국민세금으로 조성되는 나라의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하고 우선순위에 입
[시사매거진288호] 목사인 저 또한 결혼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아내가 나빠서가 아니라 부부가 서로 잘 안 맞았기 때문이에요. 나쁜 쪽이 아니라 좋은 쪽으로도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때 깨달았습니다. 아내가 남편에 대해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을요.아내 같은 경우는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사람 9명을 닮으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한 사람만 닮으라고 한다면 어떻게든 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역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9명을 닮으라고 하니 어떻게 그 기대치에 맞출 수가 있겠어요? 그것도 단점은 빼고 장점만 닮으라고 한다면요.그
[시사매거진288호] 농장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그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뉴욕으로 가는 표를, 다른 한 사람은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샀다.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던 두 사람은 우연히 이런 말을 듣게 된다. “뉴욕 사람들은 인정이 메말라서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데, 보스턴 사람들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한테도 인심을 후하게 베푼대요.”뉴욕으로 가는 표를 산 남자는 생각했다. ‘아무래도 보스턴으로 가는 게 낫겠어. 일자리를 못 구해도 굶어 죽을 일은 없을 거야. 하마터면
[시사매거진288호] 피부 좋은 연예인들의 피부 비결 중의 하나가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피부과 전문의들 역시 자외선만 잘 차단해도 피부 노화를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피부를 괴롭히는 자외선, 도대체 정체가 뭘까? 자외선 A, B, C 중 내 피부 해치는 주범은?태양 광선은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에서 피부에 해로운 것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의 종류에도 자외선 A·B·C가 있는데 자외선 C는 지구에 도달하기 전 오존층에서 모두 걸러지고 자외선 A와 B가 사람의 피부에 여러 가지 영향을 준다.자외선 A
[시사매거진288호] K뷰티로 각광받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반영구화장은 홍길동처럼 또는 호부호형처럼 문신과 화장 그리고 아름다움을 만드는 기술자며 예술가가 아니라 범죄자냐 낙인이 찍혀있다.우리나라 반영구화장 관련 종사자는 약 22만 명, 반영구화장 이용자는 약 1,000만 명, 반영구화장 시장규모는 약 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대한민국의 반영구화장의 성장이 K뷰티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반영구화장의 필요성은 누구나 알고 느끼며 시술 받고 있다. 그러나 법제화가 되지 않아 지금까지 1,000만 명의 시술받은 이들은 범법자들에게
[시사매거진288호] 윤석열정부가 지난달 30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서민들의 고물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내놨다. ‘생활·밥상물가 안정’, ‘생계비 부담 경감’, ‘중산·서민 주거안정’ 등 세 분야에 걸쳐 10가지 고물가 대응 방안이 망라돼 있다. 15년 만의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 등 속도를 높인 한국은행 통화 긴축이 경제 침체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완충 정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먹을거리와 생계비, 주거 등 3대 민생 분야를 주 타깃으로 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다. 이 가운데 돼지고기·식용유·
[시사매거진 286호] 스코틀랜드 속담에 “그 사람의 됨됨이는 18홀이면 충분히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골프 입문을 앞두고 있는, 혹은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에게 있어서 골프장의 매너와 에티켓은 매우 중요하다. 라운딩을 함께 하는 서로에게 있어 지켜야하는 매너와 에티켓은 4~5시간이라는 동반 시간동안 한 개인의 성향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골프는 자신으로 인해 (상대)동반자가 즐거워야 한다.” 다음에도 함께 하고 싶은 동반자로 기억되고 싶다면 매너와 에티켓은 필수이기에 이번편에서는 골프
[시사매거진 287호] 회원분들을 대상으로 레슨을 진행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는 고민 중 하나가 “백스윙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골프 스윙 단계는 일반적으로, 어드레스-테이크어웨이(테이크백)-백스윙탑-다운스윙-임팩트-팔로우스루-피니시로 나뉘어 진다. 스윙 단계는 복잡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데에 걸리는 시간은 1.5초 남짓이며, 프로들은 그보다 더 짧은 시간에 스윙이 이뤄진다.백스윙은 골프에서 공을 칠 때, 반동을 주기 위하여 클럽을 뒤로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백스윙이 잘 잡혀야 스윙 궤도가 올
[시사매거진 282호] 백스윙이 올라가고 다운스윙 동작 때 왼손과 오른손이 로테이션 되는 동작을 우리는 손목 로테이션. 즉 ‘롤링’이라고 한다. 왼팔의 롤링을 살펴보면 백스윙에서 임팩트, 팔로우까지 왼팔이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돌아주어야 하는 것인데, 롤링이 잘 안될 경우 정확한 임팩트에도 영향을 주며, 공의 탄도가 하늘로 치솟거나, 팔로잉이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않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롤링은 ‘양날의 검’이라는 말도 있다. 롤링을 잘 사용하면 득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습관이 되는 동시에 아주 오랫동안 독으로 작용할 수 있
한미 정상,'균형 잡힌 화평 외교력'필요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韩中交流促进委员会) 위원장[시사매거진/광주전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지난 21일 오후 대통령실 청사(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11일 만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성사된 것으로, 글로벌 격변기 속 한반도 주변 정세와 맞물려 국내외적으로 시선이 집중됐다.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새 경제협의체인 ‘인도 ·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
[칼 럼] 전북도민 成功時代조배숙 국민의 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전북도민의 지지율 51%를 얻어 도지사가 되면 ‘전북도민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기염을 토했다.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주 을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37.53%를 득표로 당선된 바 있어 정후보의 득표율에 조금만 더 얻어도 된다는 계산을 했는지는 모를 일이다.당시에 정운천 후보의 당선이 일부 전북 경제(예산)를 걱정하는 전문가 그룹, 지식인층의 민주당 독주 폐해를 막아야 한다는 견제의식과 때마침 전주 혁신도시 내 농진청 등 공공기
[시사매거진] 마포구 홍대 인근에 자리한 서울IT직업전문학교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기관명을 ‘서울IT아카데미(홍대)’로 변경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서울IT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서울IT아카데미’로 기관명을 공식 변경했다.서울IT아카데미(홍대) 이상헌 대표는 “이번 기관명 변경은 IT분야 직업교육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교육훈련시스템을 정착하고, ‘사람을 잇다’라는 교육목표를 훈련 패러다임에 적용시키자는 취지다.”라고 설명하며 “기관명 변경을 통해 직업교육 전담 기관으로서 이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