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김유진 기자] 2021년 1월 처음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확대 시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이 법은 50인(억) 이상 기업을 우선으로 시행했고, 그 미만의 기업에는 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그러나 추가 유예 적용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50인(억) 미만 기업도 중처법의 대상이 된다.노동과 인간의 본성카를 마르크스는 노동을 인간의 본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도 인간의 본성이다. 살기 위해 노동을 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이낙연,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서로 등을 돌렸다. 제3지대 빅텐트를 꿈 꾸며 한 지붕 아래 모였던 이들이 결국 통합 11일 만에 국민들 앞에 고개 숙인 모습은 참으로 초라하지 않을 수 없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통합 파기시 개혁신당이 단독 대표체제로 운영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가정도 하기 싫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낙연 대표는 같은날 국회 소통관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만의 바램과는 달리 결별을 공식화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풍선처럼 늘어나서 원래대로 회복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하는데,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 50대 이후 나이가 들어 나타난다. 또 과거 폐렴이나 기관지염, 결핵 등 기관지와 폐에 문제가 생겨 장기간 낫지 않아 후유증으로 잘 발생한다.확장된 기관지에는 가래가 잘 생겨 배출이 안 되고 염증도 흔히 생기며 혈관이 터져서 피가 나오기도 한다. 특히 확장된 부위에는 세균이 침범해 녹농균, 곰팡이균이나 비결핵성 항산균이 번식하고, 점차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기관지확장증이 심해지면 폐암이
매년 2월 셋째 주 일요일은 태평양 고래 재단이 지정한 '세계 고래의 날(World Whale Day)'이다. 이날은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의 현실을 알리고,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1980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시작해 44번째를 맞는 올해 세계 고래의 날은 2월 18일이다.공룡보다 몸집이 더 큰 것부터 인간의 지능에 버금가는 두뇌의 소유자까지 고래는 우리에게 늘 신비로운 존재로 다가왔다. 코끼리 20마리의 몸무게에 길이가 30m에 이르는 대왕고래는 쥬라기의 거대 초식공룡 보다 더 컸으며 지금껏 지구상에 출현했던 동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부산 강서구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강서 정치의 대수술이 시작되고 있다.이를 증명하는 사례로는 환경단체들의 강서 개발을 막기 위한 대교 건설 저지 운동, 주민들의 염원인 강서 독립선거구 표류, 그리고 유권자를 외면하는 강서 정치판의 침묵이 있다.강서구는 부산시 서부에 위치하며 낙동강 본류를 따라 동쪽으로 북구, 사상구, 사하구가 접하고, 서쪽으로 김해시, 창원시 진해구가 접하며, 남쪽으로 남해가 펼쳐져 있다. 또한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이 있으며, 부산시와 경상남도를 연결하는 남해고속도로와 남해제2고속도로지선
매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로 유명한 날이다.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다. 하지만 이날은 고대 로마시절 젊은 연인들을 위해 몰래 주례를 서다 처형당한 성 발렌타인 신부를 기리기 위한 날이었다.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그 의미가 변모되더니 이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사랑'은 증발하고 '초콜릿'만 주고받는 날로 변질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고백하는 행동은 아름답고 좋은 일이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뽐냈다. 특히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위 선수를 혈투 끝에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4년 히로시마대회 방수현 선수 이후 29년 만이다. 하지만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고, 부상 이후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다행히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정상에 올라 제 기량을 되찾을 정도로 회복과정이 순탄치 않은 심각한 부상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만에 우승을 목표로 참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표팀은 4강에서 한수 아래인 요르단에게 0-2로 완패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들로 하여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해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했다.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지만 지도자로서는 다소 선수시절보다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체육인으로 바라보는 시각으로는 크게 놀랍지는 않다. 보편적으로 선수시절을 화려하게 보냈던 선수들의 지도자 시절은 대부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지구종말 시계(Doomsday Clock) 초침이 자정까지 90초 남았다.미국 핵과학자회(BSA)는 "지구 종말을 의미하는 자정까지 90초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핵의 위협, 기후 변화, 인공지능(AI)과 새로운 생명 공학 등이 지구종말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운명의 날 시계’로도 불리며, 핵무기 또는 기후 변화로 인류 문명이 얼마나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알리기 위해 제작된 시계와 관련한 캠페인이다.1947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맨해튼 프로젝트 과학자들이 핵전쟁으로 인류가 사라지는 시점을 자정으로 나타내는 시계를 잡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코막힘 △후비루 △재채기로 불편한 질환인데 요즘처럼 봄철 꽃가루가 날릴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등 식습관의 변화로 10명 중 5~6명이 비염으로 시달리고 있으며 코가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으로 가래가 끓는 사람도 많이 나타나며 비염 환자의 대다수가 후비루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고생한 사람들은 갖가지 약물을 복용해서 잘 알듯이 항히스타민제가 포함한 것은 일시적인 호전 반응만 나타나고 재발이 잘된다. 이는 알레르기 비염이 염증부위를 일시
설은 시기적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첫날이다. 온 가족이 설빔과 함께 차례를 올리고 맛있는 떡국과 음식을 나눈다. 서로의 안부와 새해의 복을 나누는 날이다. 지난해를 돌이켜 평소 고마웠던 이웃에게 감사의 덕담과 선물을 주고받는 나눔의 날이기도 하다.설의 선물문화는 한동안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다소 위축되기도 했다.하지만 올 설에는 '청탁금지법'이 완화되어 적용된다. 설 기간 중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과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상품권은 30만 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역사 인물 중 청백리로도 잘 알려진 퇴계(退溪)는 선물을 많이 주고받은
[사매거진 308호] 편취의 범의(변제할 의사와 능력의 유무)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범행 당시를 기준으로 A의 직업, 사회적 지위, 재산, 채권채무관계, 수입과 지출, 피해자와 거래하게 된 경위와 과정, 기망행위의 내용, 계속적 거래인지 여부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이러한 법리 및 위와 같은 사실들에 비추어 보면, A가 이 사건 임대차계약이 해제될 가능성 내지 그로 인하여 이 사건 점포에 관하여 전대분양계약을 체결하고 그 분양대금을 수령하더라도 수분양자에게 이 사건 점포를 전대분양해 주는 것이 불가능하게 될 가능성을 인식하고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매년 2월 4일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다. 예로부터 입춘에는 집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을 경축하는 입춘첩을 붙이는 세시풍속이 있다. 춥고 긴 겨울을 보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기쁘게 맞이하고자 하는 농경사회의 민심이 반영된 풍습이다. 입춘첩은 달리 춘축(春祝)·입춘서(立春書)·입춘방(立春榜)·춘방(春榜)이라고도 한다. 옛날 대궐에서는 입춘이 되면 내전 기둥과 난관에 문신이 지은 연상시(延祥詩) 중에 좋은 것을 뽑아 연잎과 연꽃 무늬를 그린 종이에
[시사매거진 308호] 새해맞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과 도전을 알리는 겨울의 끝자락이다. 짧은 2월동안 나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뜻깊은 2024년을 보내는 건 어떨까?평소 인기 있는 사람들을 보면 얼굴의 생김이나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옷매무새가 깔끔하며 고운 말을 쓴다.이처럼, 이미지의 가장 중요한 첫 인상에서 외모를 빼놓을 순 없다. 뷰티 이미지는 관상보단 인상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관상이 좋지 않아도 심상, 즉 마음을 곱게 쓰면 인상도 부드럽게 달라지듯 긍정적 마인드에 더해 피부‧눈썹‧헤어스타일만 잘 가꾸
[시사매거진 308호] 오는 4월 10일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명실공히 국민을 대변해 나라를 이끌어 갈 300명을 뽑는 자리다. 탈당을 하고 창당을 하고 합당을 하고…국민들은 손가락질하겠지만 본인들의 마음이야 오죽하랴 싶다.정치만큼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없을 것 같다.이 달에만 정치인 피습사건이 두 건이 있어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다시 봐도 섬뜩한 장면들이다. 아무리 자기 마음에 들지 않게 정치를 한다지만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배현진 의원을 돌로 10여 차례 가격한 사람은 15살 중학생이다.
소 한 마리가 트림과 방귀로 내뿜는 메탄가스는 어느 정도일까? 연구에 따르면 소 한 마리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은 70~120kg 정도로 소형차가 1년간 내뿜는 온실가스의 양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렇게 소나 양과 같은 전 세계의 반추동물이 내놓는 메탄은 연간 약 20억 톤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1년에 방귀나 트림으로 배출하는 메탄의 양은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2.3기가톤(Gt)이나 된다고 한다.그래서 UN식량농업기구(FAO)는 이미 2006년에 기후변화의 최대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지목한 바 있다. 실제로 201
[시사매거진 303호] 지난호 에서는 주니어 골프 교육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면 이번호에서는 프로그램적인 접근을 해보는 ‘레슨편’을 이어가보고자 한다.초등학생이 골프를 입문 했을 경우, 이때 레슨 프로그램은 인체능력을 최대한 향상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민감한 성장 시기이기 때문에 가급적 유연함을 늘려주고, 아이의 집중력 및 성장에 도움이 되는 근력운동을 병행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무엇보다 골프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쉽고 정확한 자세를 입력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은 레슨편으로 △스윙의 정확성 △집
[시사매거진 304호] “가을 골프는 빚을 내서라도 쳐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는 골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다. 푸르고 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과 낮은 습도는 쾌적한 라운딩을 즐기기에 쾌적한 환경이며, 1년 중 황금 시즌이라 불릴 만큼 골퍼에게도 골프장에게도 중요한 계절이다.이번호에서는 매년 새롭게 느껴지는 가을 골프 라운딩에 앞서, 그간 실내 스크린, 드라이빙레인지 등 실내에서 무던히 연습을 하고 가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퍼들을 위해 필드레슨을 다뤄보고자 한다. 자신을 티칭해주는 프로나 혹은 경험 많은
[시사매거진 305호] 지난호에서 초보자 필드레슨 첫번째로 ‘프리샷 루틴’과 ‘매너’ 그리고 ‘거리측정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호에서는 가을골프 필드레슨 두번째 ‘퍼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골프 라운딩을 나가면 보통 아침티업 오후티업 그리고 야간티업으로 나뉘며, 각자 플레이어의 생활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골프장의 그린 상태는 아침, 오후, 야간 등 각각의 시간 때마다 다르다는 점을 숙지하자.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기온차(일교차)로 인해 잔디 혹은 그린의 관리 상태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시사매거진 306호] 많은 스포츠 종목들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골프만큼 날씨의 영향을 받는 스포츠는 드물 것이다. 대한민국은 4계절 골프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유독 더위와 매서운 강추위만큼은 프로골퍼들도 피하고 싶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그만큼 겨울은 열정 골퍼들에게도 비수기인만큼 유독 추운 동계 기간에는 골프장 역시 휴장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동절기에는 골퍼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로 동계훈련 차 떠나는 동계캠프를 희망하고 참여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시간과 금전적 여유에 맞춰 다양한 국가(지역)으로 해외 골프투어를 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