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92호] 서울특별시 민선 8기 슬로건은 ‘동행·매력 특별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은 제 평생의 과업으로 삼고 있는 시대 과제라면서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호하고 전 세계적 화두인 빈부격차의 대물림, 양극화, 불공정 문제의 돌파구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고 말했다. 특히 교육정책인 ‘서울런’을 말하며 어릴 적 제 어머님의 “공부만 잘하면 우리도 잘살 수 있다”는 가르침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는데, 서울런이 단 한 명의 인생이라도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성공한 정책이라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히는
[시사매거진292호] 클래식, 뮤지컬, 가요, 팝송, 깐쪼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창법과 느낌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신델라가 이번엔 사단법인 뮤직나눔을 통해 본격 음악 나눔을 시작했다.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픈 마음으로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사단법인 ‘뮤직나눔’. 최근 ‘찾아가는 뮤직 나눔 콘서트’를 비롯해 오는 10월 9일 ‘신델라의 클래식 어린이 놀이터’를 개최하며 이웃에게 음악으로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
[시사매거진 문수만 작가의 작업은 작은 것들이 모여 큰 울림을 주는 매력이 화면을 지배한다. 쌀알의 형태를 지닌 작은 점들이 유니크한 조형 언어로 자리 잡고 규칙적인 배열이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궁극적으로 예술에 대한 또 다른 정의가 형성 된다. 쌀이라는 개체로 의외의 상황을 만들어 미지의 이미지 확립을 추구하는 문수만 작가의 이번 전시는 대작위주의 작품으로 화랑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그의 작품은 시작과 끝의 중간토막을 포착한다. 이 중간은 무한의 한 토막으로서의 유한이며, 작품의 변주는 무한하다. 다양함이 하나로 집중되
[시사매거진]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인 김상표 작가가 월전미술문화재단의 초대를 받아 한벽원미술관(서울 삼청동)에서 ‘사랑의 윤리학: 몸, 에로스, 그리고 타자’라는 제목으로 10회 개인전을 8월 22일(월) - 9월 1일(목)까지 개최한다. 비가 그친 뒤 나무들이 내뿜는 여름향기로 가득찬 목동의 오목공원에서 그를 만나 이번 전시의 의미와 출품 작품들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사랑의 윤리학에 대한 회화적 형상화를 시도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자본주의적 교환관계 체계 속에서 계산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목표로 하는 합리성이 우리의 몸과 마음
[시사매거진290호] 공히 농어민의 대변자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박수를 받는 서삼석 국회의원은 도의원, 군수를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영암·무안·신안을 지역구로 활동하는 그의 정치 모토는 ‘소금처럼’이다. 소금처럼 변함없이 지역구를 위해, 그리고 농산어촌민들의 권익을 위해 뛰는 그의 활동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항상 편안한 너털웃음과 함께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그를 만나 당면한 쌀 문제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난 8월 1일 21대 국회 농림축산해양식품위원회 하반기 첫 업무보고가 있었는데 가장 큰 현안은?우리나라
[칼럼] 詩文壇을 바라보는 객관적 시각을 갖춘 ‘문학의 숲’ 회장 이정선 시인 오운석 선임기자선천적인 체질의 허약함으로 매일을 마루에, 방바닥에 누워 미생물처럼 어린 시절을 보내며 생명을 유지해 오던 그녀가 철이 들 무렾 사랑의 도피 행각을 감행한다.천 리 먼 길 떨어진 전라도 전주 사람, 아무런 인연도 없던 사람,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자칭 '불 꽂 튀는 사랑, 목숨을 건 사랑‘으로 몸을 내던져 인연을 맺어 이곳 전주까지 오게 된, 삶의 궤적 자체가 ’드라마가 되고, 시가 되어버린‘ 시인 이정선!이정선 회장의 고향은 ‘정선 아리랑’
[시사매거진] 가고시안, 페이스, 데이빗즈워너 등 세계적인 갤러리들 중 뉴욕의 가고시안 갤러리(Gagosian Gallery)는 명성이 드높은 작가들의 작품만을 전시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빛나는 특별함으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이곳을 거쳐간 작가로는 파블로 피카소, 클로드 모네, 알베르토 자코메티, 앤디 워홀, 게르하르트 리히터, 존 커린, 쿠사마 야요이 등이 있다.그리고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백남준의 작품이 전시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 뉴욕에서 행보의 비범함을 넘어 화제와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비(ShinB, 신
[시사매거진/광주전남] 7월 13일 오는 10월 국기원장 선거에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 국기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전 연수원장은 “나를 연수원장으로 추천한 이동섭 원장이 재임 중인데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아 기다렸다. 이제 이동섭 원장께서 원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본격 차기 선거에 돌입하는 시점에서 내 입장을 밝힐 때가 온 것 같아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라며 “제가 여러 가지 부족함이 있지만, 국기원 정상화를 위해 고심 끝에 국기원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윤웅석 전 연수원장의 출마의 변
[시사매거진289호] 1987년 6·29선언 이후 진행된 제9차 개헌을 통해 국민의 열망이었던 대통령 선거 직선제가 실현된 이후 올해로 35주년이 되었다. 당시 여당인 민정당의 원내수석부총무이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와 국회 헌법개정안기초소위 위원장으로서 개헌 실무작업을 총괄한 현경대 전 국회의원은 “87년 당시의 개헌 정국 상황을 저는 혁명적 상황이었다고 본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대다수 국민의 호응을 받을 수 있는 헌법 개정의 이슈를 만들어내는 게 불가능하다고 본다”면서 “개헌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
[시사매거진] 지구 종말이 연상되는 ‘팬데믹’이라는 세계적인 대재앙 속에 인간 사회의 전반적인 생태계는 수많은 변화를 겪어야만 했고 지금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현재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예술대학교 원영조 교수(스튜디오작곡과)는 스피노자의 ‘사과나무’처럼 날마다 이곳에서 무언가를 심고 있다는데..."제 인생의 키워드요? 그건 아마도 '호기심'일 듯싶습니다" 이렇듯 원영조 교수의 작업 스튜디오는 호기심으로 가득한 기계들의 공간이었다. 마치 트랜스포머의 몸속을 들여다보듯, 복잡한 코드 패치들로 얽혀진 신디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대구시 북구 칠곡에 소재한 드림탁구센터(관장 최영돈) 5층(200평)에서 올해로 15회째 맞이하고 있는 대구·경북 가족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2007년 5월 제1회 대회 이후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하지 못한 20, 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온 드림 가족탁구대회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관변단체 등에서 이루지는 행사는 연속성이 있지만 한 개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15회 대회를 이어오고 있는 것은 흔치 않는 일로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지난 5월21일(토) 개최한 가족탁구대회는 총 32개 팀(64명)이
[시사매거진] 마포구 홍대 인근에 자리한 서울IT직업전문학교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기관명을 ‘서울IT아카데미(홍대)’로 변경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서울IT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서울IT아카데미’로 기관명을 공식 변경했다.서울IT아카데미(홍대) 이상헌 대표는 “이번 기관명 변경은 IT분야 직업교육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교육훈련시스템을 정착하고, ‘사람을 잇다’라는 교육목표를 훈련 패러다임에 적용시키자는 취지다.”라고 설명하며 “기관명 변경을 통해 직업교육 전담 기관으로서 이미지를
[시사매거진287호] ‘대마’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인식들 대마초, 마약, 불법…. 대마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내산 안동 대마의 고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 한 식품 및 화장품, 의류 등을 연구 개발 중인 대마 전문기업 ㈜더미쁘 권오진 대표를 만나보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마란 무엇인가‘대마’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에는 대마초, 마약과 같은 부정적인 인식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혹은 연세가 드신 분들은 수의를 만드는 삼베(안동 포)의 원료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대마의 의학적 효능은 탁월합니다. 대마의 효능을 보면
[시사매거진287호] 여성의 힘으로 거친 건축현장에서 우뚝 일어난 건축보강 기업 세연아이앤씨 최송 대표의 에피소드와 건축보강 관련이 어떤 일인지 어떤 회사인지 이야기를 가졌다. 세연아이앤씨 소개주식회사 세연아이앤씨는 2017년 설립된 토목, 건축용 보강자재 전문 제조회사입니다. 직접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단독 특허 2개, 공동 특허 2개를 보유 하고 있고 보강용 시공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입니다.2018년 국내 최초로 구조 및 내진보강용 준불연 패널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 개발하여 2019년 한국철도공사 신기술 및 특허공법 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국민의힘 경남 고성군수 후보 경선에서 0.6프로로 패한 하학열(63)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했다.지난 28일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상근 예비후보를 6월 1일 치러지는 고성군수 선거 당 후보로 결정했다.하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된 이상근(68) 예비후보가 당론으로 정한 대선 전 개별선거운동 금지 지침을 어겼다고 밝혔다.이에 28일 발표된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공천심사에 문제가 있다며 도당과 중앙당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26·27일 양일간 진행한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50%)와 국민 여론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2020년 9월 18일 출원해서 2022년 2월 28일 등록 결정되어 1년 8개월 오랜 심사 후 나온 뇌블럭을 통한 스토리텔링기법으로 제10-237043호 특허증 ‘인지활동 교육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인지활동 교육방법’은 국내 유일한 특허권이다.본 발명은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활동 교육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인지활동 교육방법에 관한 것으로 블록 교구를 조립한 조립품에 단어를 연상시키고, 연상된 단어를 통해 ‘스토리텔링’할 수 있도록 하여 피교육자의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피교육자의 언어능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27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김 전 정무비서관은 “앞으로 4년간 순천시민의 삶을 책임질 순천시장을 선출하는 경선투표가 내일부터 시작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 또한 순천의 당원이자, 시민으로써 한분을 정해 투표하는데 고민이 많았다”면서 “학연으로 얽힌분도 있고, 지연으로 얽힌분도 있어, 어느 누구도 지지표명을 하지 않고 중립을 지킬 수도 있었다”라고 심적인 고충을 토로했다.김광진 전 정무비서관은
6.1 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났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 신경호입니다. 38년 4개월간 중·고등학교 교사·교감·교장·장학관으로 근무하였고,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교사 시절 누구보다 가르치는 일에 충실한 교사였고 교장·교감으로 충실히 학교를 운영했다고 자부합니다. 퇴직 후에는 강원미래교육연구원을 운영 하면서 강원교육의 미래를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미래 비전과 정책을 준비해 왔습니다. 오랜 기간 강원교육을 연구하고 준비한 저의 노력을 이
[시사매거진] ‘킬힐’ 이혜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혜영은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극본 신광호·이춘우)에서 평사원에서 전무까지 오른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 '기모란'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이혜영은 “약간의 두려움과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촬영 첫날 카메라에 불이 켜지는 순간, 설렘과 흥분으로 현장에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에서 소품 하나까지 아무 의심 없이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라며 종영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최선을 다했으니 더 바랄 것
[시사매거진] 가수 거미가 역대급 음악 예능의 탄생을 알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SBS ‘싱포레스트’가 종영을 맞이했다. 지난(20일) 방송된 ‘싱포레스트’ 마지막회에서는 두번째 여행지 시흥에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거미는 로시가 함께 꾸민 듀엣곡 ‘너의 하루는 좀 어때’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지친 관객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을 선곡했다는 거미의 무대를 본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후 거미는 원슈타인과 거미의 대표적인 히트곡 ‘기억상실’을 랩버전으로 편곡해 재탄생시키며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