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304호]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원시 본능을 이겨내 부의 본능을 일깨우고 전략적으로 사고한다.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철저히 파악해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강하며 세상에서 가장 유리한 곳에 포지셔닝할 줄 안다.저자 우석은 전략적 사고를 통해 끊임없이 이 과정을 밟아왔다. 그가 성공과 실패를 오가는 와중에도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끝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진짜 비결이 여기 있다. 그는 마치 이순신 장군처럼, 이길 수 있는 전투를 선택해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 냈기에 투자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다
[시사매거진 304호]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는 〈룬의 아이들 - 윈터러〉에 이은 2부〈룬의 아이들 - 데모닉〉이 완결된 지 11년 만의 신작이다. 1부 ‘룬의 아이들’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실종된 오빠에 얽힌 비밀과 맞서 분투하는 공녀를 중심으로 ‘블러디드’라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윈터러』와 『데모닉』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3부 『블러디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첫 권부터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에 출간된 6권은 드디어 오토마톤을 만든 장인과 조우한 샤를로트 공
[시사매거진 304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어떻게 e스포츠를 넘어 문화로까지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우리말로 ‘플레이어 중심주의’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어 포커스’에 있다. ‘플레이어 포커스’는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를 이어주며 글로벌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비옥한 토양을 제공했다. 많은 기업이 똑같은 슬로건을 내세우지만 모두가 같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라이엇 게임즈는 어떻게 이 같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었을까?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초대 지사장으로 시작해 본사 프레지던트까지
[시사매거진 304호] 1990년 12월부터 1993년 2월까지 2년 2개월간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정해창의 회고록 《대통령 비서실장 791일: 정해창의 청와대 일지》가 출간되었다.저자 정해창은 책머리에 “평생의 업으로 삼아 정진해 온 30여년 간의 공직생활, 그 마지막을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자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는 것은 나에게는 큰 행운이자 더없는 보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한 단락에서 비서실장으로 지내온 791일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졌다.또한 1990년 12월 27일부터 1993년 2월 24일까지의 촘촘한 기록은 노태우
좋은땅출판사가 ‘행복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는다’를 펴냈다.행복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는다는 총 5부로 구성된 정용수 저자의 시집이다. 인생의 크고 작은 아픔을 만날 때마다 서로의 마음을 보듬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갔던 행복의 여러 모습을 진솔한 단어들로 전하고 있다. 아픔은 또 다른 아픔이 위로한다는 은밀한 삶의 이치도 소개하고 있다.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이 마지막 희망이 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행복은 낮은 마음에 더 오래, 더 많이 머문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대다수 사람은 많
[시사매거진] 시가 주는 감동의 깊이는 얼마나 될까. DH미디어(대표 양원석)는 통찰과 감성으로 빚어낸 이병진 시인의 시집「나는 폭이 없는 길을 간다」를 최근 출간했다.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병진 시인의 40여 년 창작 활동의 결정체인 이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평가처럼 ‘일생 회고록이면서 자서전’이다.수록된 98편의 시들은 삶의 경험과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난해하거나 관념적인 시와는 차별된다. 세상을 향해 따끔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날카로운 풍자를 통해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의 아픔도 대변한다. 때로는
[시사매거진] 건강 피트니스 전문 출판사 DH미디어(대표: 양원석)에서 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태권도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자 전정우 교수(경희대)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책이다.저자는 기존 태권도의 인문사회학적 관점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총체적이고 발전적인 시각에서 태권도학의 체계를 정립하였다. 사례를 통한 상세한 설명과 도표, 생각해보기를 통한 수준별 훈련도 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이 한 권에 태권도에 대한 모든 지식을 총망라했다.기존 태권도 이론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
[시사매거진] 일찍이 인공지능 기술 시대의 빅뱅을 예고했던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교수의 『인간은 필요 없다』가 특별 서문을 포함한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인간은 필요 없다』는 갈수록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생활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예측한 책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비즈니스맨들에게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큰 영감을 주었다.책의 제목인 ‘Humans need not apply’는 C. G. P. 그레이가 만든 짧은 동영상의 제목을 빌린 것이다(유튜브에서 검색해 볼 수
[시사매거진] 장편소설 『운명과 분노』(2015)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거머쥔 소설가 로런 그로프가 단편집 『플로리다』(2018) 이후 삼 년 만에 새로운 장편소설 『매트릭스』를 펴냈다.프랑스어로 시를 쓴 최초의 여성으로 알려진 12세기 실존 인물 마리 드 프랑스의 생애를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탁월하게 재구성한 이 작품은 작가 특유의 시적이고 지적인 문체와 독창적인 세계관, 물 흐르듯 우아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서사를 어김없이 보여주며 “산문의 거장”이자 “동시대 가장 뛰어난 미국 작가 중 한 명”이라는 타이틀을 공고히한다.『매트릭
[시사매거진] 얼마 전 《뉴욕타임스》 1면에 전 세계 1조 달러 이상 가치를 지닌 초일류 기업들의 미래전략을 다룬 특집 보고서가 실렸다. 전 세계 경영자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된 이 특집 보고서의 첫 페이지에 실린 글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메타버스 혁명이 도래하기 위해 우리가 넘어야 할 7가지 과제”라는 제목의 기사였다.이 짤막한 에세이는 삽시간에 전 세계 IT 업계로 퍼져나갔고, 해당 글을 업로드한 원작자의 블로그는 마크 저커버그 등 실리콘밸리 CEO들이 ‘즐겨찾기’를 해놓고 논쟁을 벌이는 ‘아고라’가 되었다.기사를 쓴 주인공은
[시사매거진]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탐구자이자, 설계자, 독서가, 여행자가 되었나. 인류가 수 세기에 걸쳐 과학적·문화적으로 눈부신 성취를 이뤄낸 지금, 저자 제이콥 브로노우스키는 인류의 근원까지 거슬러 올라가 우리 인간이 누구인지 묻는다.그는 과학, 예술, 종교,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장대한 인간 지성의 연대기와 새로운 시대가 열린 특별한 순간들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그의 육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이 책은 원시 인류의 진화에서부터 현대의 유전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위대한 정신과 무한한 가
[시사매거진] 유명 디자인 에이전시 경영자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 받은 뒤 직접 창업한 UX 디자인 에이전시를 수백만 달러의 매출 규모로 성장시킨 저자 리처드 밴필드는 디자인 기반의 조직을 이끄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리더십의 8가지 솔루션’을 밝혔다. 그는 미국 디지털 업계를 선도하는 100여 명의 디자인 리더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스타트업 디자인 팀의 성장 조건을 발견했다.이후 자신의 경험과 함께 디자인 팀이 성과와 조직문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이 책에 정리했다. 책 속의 다
[시사매거진] 독일 최고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스포츠 의학 전문의로 오랫동안 건강 지킴이로 활동해온 저자는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량의 운동’을 하는 것이 ‘최소한의 운동’이라고 말한다. 흔히 운동은 많이 하는 게 좋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다. 저자는 건강과 심리적 안정은 운동량보다 호르몬과 신진대사에 더 많이 좌우되며, 운동을 너무 과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신체 능력을 감소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신체에 여러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이 책에서 말하는 최소한의 운동법은 크게 두 가지다. 평
[시사매거진] 실제 교육 일선에는 교육용 한자 1800자만 익혀도 기초 학습 역량과 일상 언어생활에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교육부는 지난 1972년 처음 교육용 기초 한자를 제정했고, 이후 수정을 거쳐 2000년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를 발표했다.≪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 쓰기노트≫는 교육부가 2000년에 개정 공표한 기초 한자 1800자를 수록했다. 개정안으로 추가되고 제외된 내용을 완벽 반영했다. 본문은 한자 1800자를 두 음절의 단어로 만들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하루에 4개 단어씩 꾸준히 따라 쓸
[시사매거진] 손금을 통해 MBTI보다 정확하게 그 사람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오랜 연구와 축적된 데이터로 건강, 재능, 감정, 성격 그리고 운의 흐름까지 알려주는 손금의 신비스러운 비밀이 증명되고 있다. 이렇듯 손안의 운명지도를 통해 운의 흐름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기회를 잡고 불행을 피해갈 수 있다.《내 손금은 내가 본다》는 누구나 쉽게 손안의 운명을 읽을 수 있도록 손금의 기본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손금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 재능, 적성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향을 알 수 있고 미래의 운의 흐
[시사매거진]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외식 브랜드 컨설턴트, 실내 건축가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공간미식가’ 박진배. ‘문화의 용광로’ 뉴욕에서 디자이너들을 가르치는 그가 공간이 지닌 힘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힘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즐길 수 있는지를 일러 준다. 디자인, 건축, 영화, 공연 등에서 체득한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에세이인 이 책에는 18가지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이야기들은 저자가 세계 곳곳의 의미 있는 공간을 탐구하고 거기서 얻은 경험과 콘텐츠를 수집, 정리해 쓴 것이다. 공간을 찬찬히 관찰하고
[시사매거진] 안타깝게도 60대와 70대의 대부분이 ‘정답’과는 동떨어진 생활 방식을 따르고 있다.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절제를 생활화하는 사람, 정년이 곧 은퇴라 여기며 인생의 무한한 가능성을 차단하는 사람, 간단히 해소할 수도 있는 스트레스를 껴안은 채 어두운 인생을 사는 사람…. 모두 아까운 노년을 낭비하고 있다. 그러나 간단한 건강 상식만 있다면 똑같은 시간을 훨씬 즐겁고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이 책에서는 ‘80세의 벽’을 뛰어넘는 방법은 물론이고 60∼70대를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는 갖가지 정보가 담겨
[시사매거진] 많은 사람이 떡은 특별한 날에만 먹는 거라고, 직접 만들기는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떡은 빵보다 재료가 간단하고 훨씬 만들기 쉽다. 쌀가루와 소금, 설탕만 있으면 얼마든지 맛을 낼 수 있다. 재료뿐만 아니라 도구와 공정 역시 간단해서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오랜 시간 이어 내려온 전통떡은 물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퓨전떡과 건강하게 즐기는 한식 디저트까지, 모든 레시피를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맛과 감성이 살아있는 떡&디저트 레시피 40 : 찔레의 감성떡집』은 한식 디저트를 알리고자 쉼 없
[시사매거진] 에는 총 33개의 다양한 쿠키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버터와 밀가루의 비율로 쿠키를 구분한다는 것이다. 버터의 향과 맛이 적당해 부담이 없는 버터 50% 전후의 쿠키, 버터의 고소한 향과 맛을 온전히 살린 버터 100% 쿠키, 부재료의 풍미를 살려주는 버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버터 0% 쿠키를 책 속에 담았다. 밀가루 양 대비 버터가 적게 들어갈수록 식감은 단단한 쪽에 가깝고 맛은 버터가 빠진 만큼 담백하게 느껴진다. 그 반대라면? 버터가 많을수록 부드럽고 풍미가
[시사매거진] 부터 2021년 개봉한 까지 5편의 007 시리즈를 찍은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는, 자신의 트레이너가 없었다면 15년 동안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언급한 트레이너, 그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사이먼 워터슨이다.영국 해군 특수부대 출신인 사이먼 워터슨은 지난 25년 동안 영화 산업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전문 트레이너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배우들이 영화를 위해 몸을 준비하는 기간인 10주 안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 책 『10주 완성 인텔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