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이 20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은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영국 국빈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으로 윤 대통령은 한영 FTA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반도체와 AI 등 분야에서 한영 간 협력 방안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국은 방위산업도 발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며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2년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은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책임있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세션1 연설에서 "기후 위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은 "기후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APEC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은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APE
[시사매거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 시각) 이틀 연속 회동하며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한일 정상은 전날 올해 7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스탠퍼드대에서 좌담회와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를 연달아 가지고 양국 간 수소·스타트업 분야 협력에 합의했다.좌담회에서 먼저 인사에 나선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저에게 오늘이 빅데이(big-day)"라며 "올해 초까지 일한 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윤 대통
[시사매거진] 대통령실은 16일 대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징역 1년을 확정받은 것에 대해 "사법부 판단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날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위조사문서행사죄의 성립, 부동산실명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또 최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지난달 15일 제출한 보석 신청
[시사매거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 난이도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EBS는 16일 '수능 수학영역 출제 경향'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올해 치러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구성면에서 매우 흡사하다"고 밝혔다.EBS는 현장교사단은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골고루 출제했다”면서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은 배제됐고, 교육과정 근거(성취기준)를 따르면서도 최상위권을 변별할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됐
[시사매거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0년 장기 집권을 꿈꾸던 더불어민주당이 5년 만에 국민 심판을 받은 후 무수한 범죄혐의를 가진 인물이 당 대표가 된 지난해 여름부터 지금까지 탄핵소추를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은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특검과 함께 민주당의 국정 발목잡기 밥상에 밑반찬처럼 늘 올라있는 협박 4종 단골 먹거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정쟁을 위해 무분별한 탄핵소추를 상습적으로 내지르는 정당이 과연 대한민국 헌정질
[시사매거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이 마무리 된 가운데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보다 높았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EBS 수능특강 강사 현장 교사단은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윤혜정 교사는 16일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3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이라고 봤다.윤 교사는 "소위 '킬러문항'은 확실히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공통과목 독서, 문학의 경우 EBS 수능 교재를 상당히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
정부는 차세대 동북아 선박연료 공급망을 구축해 친환경 선박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항만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비율을 30%로 확대하고, 울산항을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항만으로 지정토록 한다.또 국적 외항선과 관공선 317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고, 1조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도 신설한다.해수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을 발표했다.해수부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친환경 선박연료
정부가 이른바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유입을 위해 내년에 약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한다.취업초기 청년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온보딩)을 신설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니트청년에게 특화된 일자리도 지원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청년 쉬었음 인구는 월 평균 41만 4000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4.9% 수준이다. 최근 청년층 고용률·실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과 3국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각료회의 참석을 계기로 지난 14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가졌다.이번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섯 번째이자, 지난 9월 유엔 총회 이후 2개월 만에 열렸다.이날 한미일 장관들은 지난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가 한미일 협력의
[시사매거진]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선거연합정당을 공식 제안했다.김준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내려놓기 △진보정당 정체성 공고 △ 혁신의 해법은 당원들 스스로가 결정하는 상식에서 출발△을의 권리를 위해 앞장서 싸우는 정당 △정의당에 더 많은 애정어린 질책 등 다섯 가지 과제를 중심에 두고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김준우 비대위원장은 "정의당은 어디가 많이 부족했지만 저처럼 평당원으로만 있던 응원석에만 있던 '우리'도 같이 정의당이 미래를 책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
[시사매거진] 정부가 '주 52시간' 근로시간제를 유지하면서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유연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은 13일 "정부는 노동현장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많은 국민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고용노동부가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한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근로 시간 제도가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오랜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4.7%로 집계됐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10일 전국 18세 이상 2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6일~20일) 대비 2.1%p 오르며 34.7%로 집계됐다.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0%p 오른 62.2%로 나타났다.연령대로 보면 30대(9.4%포인트↓)에서의 하락이 컸으며, 20대(3.3%포인트↓), 50대(2.0%포인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60대(1.2%포인트↑)에서는 소폭 상승했다,지역별로는 부산·울산·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대통령실은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이 IPEF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12월 1차 협상부터 지금까지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리는 이번 IPEF 정상회의에는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 14개국이 참여한다.IPEF는 중국이 주도하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민생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6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 속에서 최근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겹쳐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번 국회는 내년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로 소상공인 지원, 청년일자리 확대와 같은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어제 국회에서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추진에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을 '우리 경제의 추락을 불러올 망국적 악법'이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합법 파업 보장법을 정상 공포하라"고 날을 세웠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노란봉투법은 사실상 민노총(민주노총) 구제법이 될 것"이라며 "실제 지난해까지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0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경고 파업을 종료했다. 하지만 노사 간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어 2차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노조는 올해 270여 명이 정년 퇴직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8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600여 명을 제시했다.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주 목요일 수능 시험 이후로 무기한 2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다만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2차 파업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노조는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17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한일 및 한미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좌담회에 함께 참석한다.이 행사는 한일 정상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다.대통령실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기시다 총리와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만남은 지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60%였다.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각각 2%포인트 올랐다.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