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바로크 시대는 바이올린 음악의 정서적 표현과 연주의 기교에 있어 찬란한 꽃을 피워 낸 시기였습니다. 연주자의 즉흥성과 독창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음악을 ‘말’하는 것처럼 연주했던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번 음반에는 그 시대의 연주법을 깊이 있게 보여줄 수 있는 바이올린 솔로 곡들로 모았습니다”고음악 전문 연주자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진(Jin Kim), 그의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이 오는 6월 1일(토) 오후 7시 30분에 오디오가이(Audioguy)에서 열린다.바이올린을 연주함에 있어서 바로크 시대는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고음악의 향기를 전하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진, 그녀가 오는 6월 1일(토) 오후 7시 30분 종로구 통의동 오디오가이에서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펼친다.국내에 바로크 음악을 알린 1세대이기도 한 그녀에게 항상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닉네임과 ‘최초’라는 수식어는 그리 낯설지 않은 단어이기도 하다.이번 공연 또한, 국내 최초로 바로크 바이올린 무반주 솔로 음반 를 발매한 기념으로 열리는 리사이틀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지난 3월말에서 4월 초,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열린 ‘2019 통영국제음악제’를 MBC TV예술무대(연출:한봉근)에서 즐길 수 있다.이번 주 방송에는 스위스의 명문 악단,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두 번째 무대가 방송된다. 개막공연에서 연주한 에 이어서 전곡을 연주한다. 브람스가 남긴 대작 ‘독일 레퀴엠’은 제목 그대로 ‘진혼곡’으로, 장엄하고도 화려한 선율을 루체른 심포니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독일 출신의 지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2019 서울국제음악제 ‘봄 콘서트’가 지난 5월 10일, 12일, 14일 3일간의 일정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 3대 연가곡 24곡, 20곡, 그리고 14곡 이렇게 모두 58곡이 한 장소에서 연주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슈베르트 스페셜 리스트’ 이안 보스트리지와 앙상블 피아니즘의 최절정을 보여줬던 줄리어스 드레이크의 연주는 "서울국제음악제 이래 전설적인 공연이었다"고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겨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서울시 최초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29일(수) 저녁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8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는 를 주제로 슬라브 음악의 정통을 보여줄 예정이다.에서 연주되는 슬라브 무곡은 드보르작 음악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길잡이로, 드보르작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 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슬라브 무곡집에 실린 작품46, 작품72 중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제1회 세계노동자가요제가 오는 6월 29일(토)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에 열리는 제1회 세계노동자가요제는 국내외 노동자 누구나 참여하여 노래 경연을 통해 나라마다 다른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며 즐기는 한편, 기업체와 노동자 간의 화합을 통하여 상생의 본보기를 만들어 보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행사의 내용은 일반적인 가요제 형태를 탈피하여 내외국인 노동자들의 자율적 참가를 유도하고, 참가자 모두가 색다른 체험의 무대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우리나라 노동자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노래 속에서 사랑의 갈증을 호소했던 세기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내 노래는 말이 아니라 느낌이 필요해, 나는 노래 안에서 눈물을 흘려요”1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019 서울국제음악제’ 봄 콘서트 둘째 날 공연 가 열렸다. 지난 10일에 있었던 의 감흥이 채 가시기도 전, 이번 공연 또한 국내에서 좀처럼 쉽게 만날 수 없는 두 거장의 앙상블이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가득했다.무대에 서자마자 곧바로 이어지는 두 남자의 앙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공연장 서비스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접점인력교육’이 5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51개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문예회관 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해당 교육은 서비스 기본교육과 공연장 안전교육으로 이루어진 기본 실무과정 30회, 기본교육과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진행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현장실무과정 21회로 진행된다.본 교육은 하우스매니저 5년 이상 경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19 (ULTRA KOREA, UMF KOREA)’가 3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뮤직 페스티벌 최강자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일명 ‘칼잔치’로 불리는 세계적 일렉트로니카 듀오 △나이프 파티’(Knife Party), 일렉트로니카 밴드 세계 최강으로 손 꼽히는 △언더월드(Underworld), 이스라엘 역사상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자랑하는 △인펙티드 머쉬룸(Infected Mushroom), 국내 유명 랩퍼들이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드레이크의 타건이 끝나고도 한참 동안 홀을 가득 채운 약음의 울림, 보스트리지의 성대를 떠나 허공에서 소멸되는 음성의 미세한 떨림, 곡과 곡 사이 단절과 연결, 때론 한없이 기다리는 잔향의 침잠, 때론 질풍노도처럼 다음 곡으로 이어지는 ‘연출’은 균등하게 트랙으로 나뉜 레코드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감상의 주요 포인트였다. 줄리어스 드레이크는 그렇게 판을 깔아줬고 이안 보스트리지의 ‘연기’는 발군이었다” (관객 표문송 씨의 페이스북에서)2019 서울국제음악제 봄 콘서트, 이안 보스트리지 & 줄리어스 드레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지난 3월말에서 4월 초,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열린 ‘2019 통영국제음악제’를 MBC TV예술무대(연출:한봉근)에서 즐길 수 있다.지난 주 2019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남성 하피스트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Xavier de Maistre)와 플라멩코의 거장, 루세로 테나(Rucero Tena)의 듀오 콘서트가 펼쳐진다.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는 프랑스인 최초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을 역임했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지난 3월말에서 4월 초,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열린 ‘2019 통영국제음악제’를 MBC TV 예술무대(연출:한봉근)에서 즐길 수 있다.5월 첫 방송은 통영국제음악제의 개막공연이 방송된다. ‘운명’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올해의 음악제에서는 스위스의 명문악단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전설적인 지휘자 쿠르트 잔덜링의 아들이자 첼리스트로서 활약했던 독일 출신의 미하엘 잔덜링이 루체른 심포니를 지휘한다. 그리고 우주베키스탄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제게 영감을 가장 많이 주는 요소는 바로 페인팅, 즉 그림입니다. 평소에도 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정말 많이 보거든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그림이 가진 고유의 분위기와 소리가 있잖아요. 예를들면 시끄러운 페인팅이 있고, 선이 굵은 페인팅,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느낌 등 무궁무진하죠. 그럼 저는 작품을 보며 느낀 이미지를 소리로 상상해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월간 리뷰 2018년 2월 최재혁 인터뷰 중에서, 김희영 기자)평소 그림을 좋아해서 깊은 사색에 빠지는 것을 즐긴다는 최재혁, 그는 작곡가이자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어린이날 5월 5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종로구에 위치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발달장애아와 그들의 가족을 위한 연주회 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칼럼니스트이자 문화정책학 박사인 노승림이 사회를 맡고, 2017년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유일하게 1위 없는 2위를 수상한 차세대 지휘자 차웅과 서울시향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한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 ‘Google’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서울시와 함께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의 대미를 장식할 야외 공연과 패션쇼, 거리축제를 오는 4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F가 중앙아시아의 봄맞이축제인 ‘나우르즈’를 테마로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영화
[시사매거진=박상윤 기자] 세계적인 하피스트 곽정과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하피스트들로 구성된 하피데이앙상블이 현재 미국 투어일정 중에 있다. 하피데이앙상블(음악감독 곽정)은 2002년 창단된 세계적으로도 드문 하프 연주 단체로, 과거 2016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현재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미국 투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하프 콩쿠르 중 하나인 ‘USA 국제 하프 콩쿠르’와 미국의 비영리단체 ‘시요 음악재단’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하피스트 곽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서울시향은 클래식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클래식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초등학교로 서울시향이 찾아가는 ‘음악수업 2교시’와 학생들을 공연장에 초대하여 무료로 공연 관람 기회를 선사하는 ‘음악이야기’는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서울시향은 남녀노소 모든 연령의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있는 가교 역할을 해줄 ‘생애주기별 클래식 교육’을 체계화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최근 팝핀현준의 아내인 국악인 박애리가 명창 김소라의 K-PAN 콘서트 'Mother'를 응원했다. 콘서트는 오는 5월 6일(월) 오후 4시 송도국제신도시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IGC) 대강당에서 명창 김소라를 비롯하여 재즈 아티스트 고희안 트리오 등 총 26명의 출연진들이 K-PAN 콘서트 'Mother'를 펼친다.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 세계인의 공통 언어이자 우리 시대의 ‘Mother' 어머니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로, 공연 수익금 전액은 홀
[시사매거진=박상윤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 투어가 오는 5월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는 세계적인 명성의 피아노 회사인 스타인웨이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뛰어난 수상자들을 선발해 연주회를 열어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콘서트이다. 2017년부터 한국 정식 파트너로 WCN(대표 송효숙)이 선정되면서 의 한국 투어를 맡게 되었으며, 2018년 5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이반 크르판 리사이틀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