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포털 실시간 검색 상위에 오르내리자 그녀에 대한 관심 뜨겁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업체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언성을 높이며 광고대행사 팀장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이에 대한항공 측에서는 회의 중 언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물이 든 컵을 얼굴에 뿌린 것이 아니라 회의실 바닥으로 던졌다며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이후 조 전무는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를 보내 당시 행동에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오늘 11일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평가가 실시됐다. 시험은 재수생을 제외한 고3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치뤄졌다.학력평가는 실제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아닌 교육청 주관에다가 재수생을 제외한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시험 이후 받아든 성적 역시 수능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등급컷을 확인하더라도 이에 유의해야 한다.국어는 8시 40분부터 80분간 치뤄졌으며 2교시 수학은 10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진행됐다. 12시 10분부터 점심시간을 가지며 오후 1시
(시사매거진_우용희 기자) 여주시 보건소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서 첫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중증사례가 종종 발생되어‘살인진드기’로 불리기도 한다.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지난 2013년 이후 607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27명이 사망했다.소피참진드기는 1mm 크기로 아주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학생정서 행동특성 온라인 검사가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학생정서 행동특성 온라인 검사는 교육부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정서와 행동 특성을 미리 파악하여 학교생활 부적응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함이며, 초등학생 1, 4학년과 중고등학생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검사내용은 비밀 보장이 되며 생활기록부에 남지 않아 솔직한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검사는 학생정서 행동특성 온라인 검사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검사 결과는 추후 각 가정에 우편을 통해 발송될 예정이다.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가 지난 4일 긴급 체포됐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가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코인네스트의 대표와 실장급 임원을 횡령 및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가상화폐 거래 고객의 자금을 대표자나 임원 명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는 지난달 12일부터 사흘에 걸쳐 여의도 가상화폐 거래소 세 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는데 당시 코인네스트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코인네스트의 화계 관련
(시사매거진240호=신혜영 기자) 시대가 변하면 사회도 변하기 마련이다. 문명이 발달하고 삶이 윤택해지면서 평균수명은 늘었고,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출산 연령은 늦춰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가장 위협하는 문제로 떠올랐고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을 내놓고는 있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삶은 나아졌지만 시대가 갈수록 범죄 또한 흉악해지고 있다. 지난 한 해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이영학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자연재해로부터는 안전하다 생각되었던 것과 달리 지난해
[시사매거진 240호=이선영 기자] #성추행 #성폭행 #페미니즘 #펜스룰 #여성혐오 #남성혐오 … 그동안 쉬쉬하며 넷 상에서만 봐왔던 키워드들이 미투운동의 확산으로 이제는 현실에서도 하나씩 거론되고 있다.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남자는 이래야하고 여자는 저래야한다는 성별에 맞는 역할이 있었지만 이제는 성별이라는 틀을 벗어나 개개인의 특성이 더욱 중요해진 개성시대가 되었다. 이에 따라 여성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는데 일각에서는 지나친 여성 위주의 정책으로 도리어 남성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매년 4월 3일이 오면 제주는 슬픔에 잠긴다. 오늘은 제주 4.3 사건으로부터 70주년이 되는 날이다.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5.10 총선거를 반대하는 제주 민중들의 항쟁과 그에 대해 군인과 경찰, 반공단체들의 유혈진압을 가리키는 사건이다. 제주 4.3사건은 한국전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약 3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학살되었는데 이는 당시 제주도민의 약 10%에 해당하는 인구다.제주 4.3 사건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 행사에서는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지난 2일 평양 공연에서 북한의 요청에 따라 가수 최진희가 ‘뒤늦은 후회’를 불렀고 우리 취재단과 김정은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우리 취재단은 김정은은 공연이 끝난 후 최진희에게 ‘그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뒤늦은 후회’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사는 다음과 같다.창밖에 내리는 빗물소리에 마음이 외로워져요지금 내 곁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으니까요거리에 스치는 바람소리에 슬픔이 밀려와요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서 살며시 눈감았지
(시사매거진239호=신혜영 기자) “그런 일을 당한 것은 결코 피해자인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이것을 깨닫는 데 8년이 걸렸다.”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검찰 내부에서 겪은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이후 성추행·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문화예술계 등 전 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사회적인 분위기상 피해자임에도 말할 수 없었던 성추행·성폭력문제가 “나도 당했다”며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힘을 받고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 그동안 조직사회에서 만연하게만 퍼져 있던 성추행
[시사매거진 239호=이선영 기자] 요즘은 어딜 가나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를 자주 듣곤 한다. 최근 각종 미디어 등 매체가 발달하고 그에 발맞춰 sns 활동 또한 잦아지면서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감사힐링봉사단은 스스로, 그리고 타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자하는 취지에 봉사단을 만들게 되었고,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청년들과 교육과 미용 등 각 분야의 전문인들로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지난 11일 낮 12시20분께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서 A씨(26·여)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사건 발생 당시 출동한 경찰의 질문에 태연한 모습을 보인 용의자 한정민은 같은 날 오후 8시 35분쯤 항공편으로 제주도를 벗어난 후 잠적,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되고 있지 않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도주한 것으로 판단한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용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한정민(32) 씨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담은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한씨
(시사매거진238호=신혜영 기자) 30년 만에 대한민국 땅으로 돌아온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시작됐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은 2011년 7월 6일 세 번의 도전 끝에 개최지로 확정된 만큼 그 기대도 크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인의 하나 된 열정이 가득한 평창동계올림픽을 만나보자.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강릉에서 빙상 종목 전 경기가, 정선에서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있어 동계올림픽하면 쇼트트랙을 빼놓을 수 없
(시사매거진238호=신혜영 기자)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53분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을 지나던 열차가 화염에 휩싸였다. 불은 12량의 지하철 객차를 뼈대만 남긴 채 모두 태워버렸고 이로 인해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당했다. 이 사건은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최대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사건 당일 9시 53분 12초경 대한민국의 하늘이 슬픔에 잠겼다. 15년이 흐른 지금도 그날의 참상은 잊을 수가 없다. 대구지하철
정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최저임금 인상은 당연…“시간 지나면 긍정효과 나타날 것”(시사매거진238호=신혜영 기자) 올 연초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최저임금 인상’이다. 올해 최저임금은 16.4% 인상되어 시간당 7530원으로 역대 최대로 올랐다. 최저임금은 노동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임금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초부터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경비원 해고’, ‘노동시간 단축’, ‘상여금 쪼개기’ 등 갖가지 편법이 난무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사매거진 238호 = 임정빈 기자) 정부규제로 인해 폭락을 겪던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 중국발 쇼크 까지 겹치면서 폭락에 폭락을 했다. 또 한번 혼란을 겪고 있는 시점이다. 그러면서 많은 부작용과 사회적 문제들이 나오고 있다. 이제 온라인에서는 폭락에 대한 비정상적인 현상이라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정부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라고 볼수도 있다 비정상적인게 아니라 이쯤되면 폐쇄 실명제 등 규제에 대한 내용만 나오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가상화폐 규제 안으로 실명제를 도입하고 새로운 계좌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정부 비판 성향 문화예술인 지원을 배제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업을 주도한 혐의의 김기춘(79)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7명에게 항소심이 전원 유죄를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조윤선(5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김종덕(61) 전 문체부 장관은 원심과 같이 징역 2년을, 김상률(58)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신동철(
(시사매거진 237호 = 임정빈 기자)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상화폐, 올해 초 140만원으로 시작 업비트 기준 2000만 원대로 형성되고 있는 비트코인 광풍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그것은 비트코인을 대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세에 달린 문제라 여겨지며 비트코인의 바탕에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있고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화폐의 대변화를 가져다줄지 아니면 투기세력의 투기장이 될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될 것이다. 가상화폐의 역사인류가 현재까지 창안해낸 기술 중 단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폐의 탄생. 이
(시사매거진 = 이선영 기자)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이사장 한상길, 이하 협동조합)은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을 위해 정부, 관련업계, 학계, 노동계, 사회단체 등 타워크레인 관련 전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12일 제안했다.협동조합은 “며칠 전 용인의 한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전도되면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올해만 타워크레인 관련한 사고로 17명의 근로자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며 “더 이상 인명 사고와 잘못된 대책의 반복이 있어서는 안 된다
(시사매거진 236호 = 주성진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고 있다. 탄핵정국에서부터 촛불시위, 조기대선, 각자도생하느라 바쁜 정치권, 엽기적이고 말초적인 사건사고들, 사드 직격탄 맞은 경제, 블랙리스트에 잠식당한 문화계, 한반도를 둘러싼 역대급 4강구도 등 참으로 말 많고 탈 많은 한 해였다. 이에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사고들을 키워드로 정리해 본다. 촛불집회와 장미대선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지난 2월 25일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서울 도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