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성 듀오, 엘리나 베헬레와 웬디 첸의 실내악 공연이 오는 11월 2일(토) 오후 5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뛰어난 연주력과 서정성 넘치는 연주로 주목받는 엘리나 베헬레와 개성 있는 무대로 세계 음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웬디 첸, 이들이 펼치는 듀오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의 풍요로움을 듣는 특별함으로 다가온다.이번 공연에서 엘리나와 웬디가 연주하는 프로그램, 전원적이며 자연미가 물씬 넘치는 야나첵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베토벤의 작품 중
허영훈(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외래교수)[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지난 23일 서울시가 청년지원 확대를 발표하고 파격적인 지원금 정책을 쏟아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포퓰리즘이 아닌 리얼리즘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청년지원금에 대해 기획 전문가로 잘 알려진 댄허코리아 대표이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허영훈 외래교수에게 물었다.청년지원금, 무엇이 문제인가?"접근방식부터 잘못됐다. 포퓰리즘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론의 문제고 효율성의 문제다. 청년들이 자기 혁신과 성장을 스스로 도모하도록 돕는 것이 정책이고 교육이어야 하는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2019 서울국제음악제'가 22일(화) 롯데콘서트홀에서 화려한 개막을 펼쳤다. 이번 서울국제음악제는 오는 11월 8일까지 모두 10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4개의 관현악 공연과 6개의 실내악 공연을 펼치며 국내외 활발한 예술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인간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문제를 음악으로 풀어가는 시간을 갖는다.특히 이번 서울국제음악제는 한국과 헝가리, 한국과 폴란드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양국들 간의 국제교류와 더불어 각 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금세기의 탁월한 남아메리카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는 히나스테라(Alberto Ginastera, 1916-1983), 그의 음악 중에 자주 연주되고 있는 는 클래식과 현대 그리고 재즈적인 요소가 함께하는 강렬한 느낌의 음악이다.모두 4개의 악장을 통해서 피아니스트로 하여금 여러 초절기교를 극복하게 한다. 빠른 전개 속에 반복되는 악구는 점차 클라이맥스로 유도하듯 감상하는 이들도 음악 속에 점차 몰입하게 된다. 여기에 작곡가 히나스테라의 괴상한 지시어 'violent(난폭하게)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슈만과 클라라, 이 두 사람 사이에서 음악과 사랑의 고뇌에 빠진 청년 브람스, 이 작품은 그의 초기작이자, 클라라에 대한 사랑의 열병과 열정을 고스란히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 그는 64년의 세월 동안 4개의 협주곡을 남겼다. 2곡의 피아노 협주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그중 피아노 협주곡 1번은 1854년 3월 그의 나이 21세 때 로 완성되었다. 이것이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KBS교향악단이 오는 10월 18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일(토) 아트센터 인천에서 를 개최한다.이번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과 말러 이 연주된다.공연의 시작은 2017년부터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단원으로 재직 중인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출연하여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으로 밝고 화려하게 그 포문을 연다. 김유빈이 이날 연주하는 곡은 모차르트 으로 이 곡은 모차르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은 함신익과 심포니 송(Symphony S.O.N.G)이 오는 20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섯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공연을 펼친다. 이번에는 서늘한 가을 밤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브람스의 대작 으로 관객을 찾는다."가장 순수한 예술적 수단, 즉 영혼의 따스함과 깊이, 새롭고 위대한 관념, 그리고 가장 고귀한 본성과 순결로 일궈낸 최고의 작품이다. 바흐의 와 베토벤의 를 제외하면, 이 분야에서 이 곡에 비견될 만한 작품은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시작 부분이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 흥겨운 사랑 타령이다. 그 대표적인 것 중에 우리 가락으로는 ‘춘향가’를 빼놓을 수가 없다. 누구나 흥겹게 들어 본 ‘사랑가’의 가락과 장단에 어깨가 절로 들썩거린다.명창 김소라의 K-PAN 콘서트 ‘꽃처럼 바람처럼 노래하리라-춘향가’가 오는 24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아트홀가얏고을’에서 펼쳐진다. 김소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오는 21일(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서훈)와 함께 리사이틀 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의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LG아트센터에서의 리사이틀 그리고 최근 9월 22일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학교 미니홀에서 한인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성황리에 열린 가을 콘서트 이후 펼치는 한국에서의 공연이다.“동양의 클라라를 꿈꾼다”올해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서울시의 후원으로 펼치는 ‘강북구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가 예닮장로교회의 주최로 오는 10일(목) 오후 7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연주회는 ‘호세리와 플라멩코 기타 앙상블’의 오프닝으로 말라게냐(Malaguen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 화루까(Farruca), 불레리아스(bulerias) 등이 연주된다.이어서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은 , ,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들과 ,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지난 2009년 ‘음악을 통한 화합’이라는 주제로 출발한 ‘서울국제음악제’가 이제 11회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4개의 관현악과 7개의 실내악으로 꾸며진 11개의 공연들은 ‘인간과 환경’이라는 주제 속에서 각각 의미 있는 제목들과 음악으로 관객들을 맞는다.우선 티켓 가격 책정에 있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로컬 프라이스 티켓'을 진행한다. 이는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연주자의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방한 연주자의 클래식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최현묵)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기획 프로그램 - 예술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이 10월 1일(화), 2일(수)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올해 3회째를 맞이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지난 1, 2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전국 156개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가 참여하며,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취지에 맞게 문예회관 간 공동협업을 통한 문예회관 운영활성화, 문예회관
[시사매거진=김법수 기자] 내년 4월 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그동안 제주는 전국의 민심을 알수 있는 기준이나 바로미터가 돼 왔다.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자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펼쳐진 많은 선거들의 당선자와 다수당의 분포, 흐름과 궤를 같이 할 만큼 제주도민들의 민심은 냉철하고 시대의 흐름과 풍파속에 정면돌파 하며 살아왔다. 그 옛날 척박한 탐라의 땅 위에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오늘 날 국제자유도시, 동북아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고있는 저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앞으로 내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
[시사매거진=고기봉 기자] 어느 날 문득 평생 살아온 삶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더 이상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감당을 할 수 있을까?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에게 가장 피하고 싶은 두려움이자 크나큰 불행일 수밖에 없다.지난 3월에 종영된 ‘눈이 부시게’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한 노인을 통해 인생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드라마에서 보듯 노인 및 치매문제는 당장 우리의 현실문제로 대두되고 있다.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이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극단 벼랑끝날다’의 ‘극음악 콘서트’가 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극단 벼랑끝날다’는 음악극 전문극단으로서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오리지널 창작곡을 바탕으로 그동안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10여 년의 세월 동안 ‘극단 벼랑끝날다’는 창단 공연 , 가족음악극 , 셰익스피어 원작 , 창작극 등 다양하고 수많은 창작 레퍼토리를 보유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훨씬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AYAF 10주년 기념 연주회가 오는 10월 3일(목)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이번 10주년 기념 연주회는 시대의 냉엄한 평가를 이겨내고 수백 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어낸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코프스키와 같은 대가들이 “만약 현재의 시대에 태어났다면 과연 어떤 작품을 썼을까?”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IF I were Beethoven(내가 만약 베토벤이라면)”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AYAF의 이번 10주년 기념 연주회는 신만식, 강혜리, 김범기,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KBS교향악단이 오는 9월 19일(목)~20(금)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를 개최한다.이번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는 ‘가을’하면 떠오르는 낭만 작곡가 브람스의 과 이 연주된다.특히 브람스 협연자로는 1970년 쇼팽 콩쿠르를 우승한 거장 피아니스트 개릭 올슨(Garrick Ohlsson)이 연주한다. 개릭 올슨은 미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를 우승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 호쾌한 타건을 자랑하던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진, 그가 이달 9월과 10월에 화려했던 옛 프랑스의 고음악 작품들을 가지고 모두 9개의 공연을 펼친다. 그는 지난봄, 국내 최초로 바로크 바이올린 무반주 솔로 음반 를 발매, 6월에 통의동 오디오가이에서 기념 리사이틀을 가졌다.김진의 이번 공연은 광주 아트폴리온 9월 16일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17일과 24일, 대구베토벤하우스 26일, 제주 카페 ‘소심한 물고기’ 29일, 광주 오웬기념각 10월 1일(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MBC TV예술무대 (연출 한봉근PD)에서 2019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 중 ‘행복하게 살았습니다’편이 방송된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스페인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인 파블로 곤잘레스의 지휘로 과 을 감상할 수 있다. 표제음악의 대표곡으로 불리는 ‘환상 교향곡’은 베를리오즈가 사랑에 빠진 여배우 해리엇에 대한 감정의 변천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섬세하게 묘사된 걸작이다.파블로 곤잘레스와 호흡을 맞춘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세계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서울시가 선정한 대표 예술축제, 가 오는 10월 22일 죄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첫 시작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4개의 관현악 콘서트와 7개의 실내악 연주회로 이루어져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챔버홀, 일신아트홀과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과거 2009년부터 ‘음악을 통한 화합’이라는 주제로 출발한 서울국제음악제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