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프로덕트 그룹(SVPG)의 파트너인 마티 케이건과 크리스 존스는 혁신을 지속하는 세계적인 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 베스트셀러 《인스파이어드》와 필연적으로 연결되는 주제인 《임파워드》는 많은 기업이 제품 혁신을 하자면서도 직원의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인 ‘제품 리더십의 부재’를 정면으로 다룬다.아마존, 애플, 구글, 넷플릭스, 테슬라와 같은 IT 기반 제품을 만드는 업계 최고의 기업들은 끊임없이 혁신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기업들보다 뛰어난
[시사매거진] 「하얀 거탑」의 김영민, 「뉴하트」의 조재현,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 나오는 정경호나 유연석 같은 의사는 실제로 존재하기 힘들다.대신 그런 의학 드라마를 보는 의사는 있다. 브런치 조회수 200만에 빛나는 의사 양성관의 거침없는 이야기들이 신간으로 출간됐다. 책에서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의사의 ‘화려할 것만 같은’ 생활과는 달리 의사라서 고통스러운 장면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의대생 시절부터가 시련의 연속이다. 단 한 과목만 낙제점을 받아도 자동 유급이 되어 그다음 기수 후배들과 1년을 다시 공부
[시사매거진]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평가받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운동, 인종차별 반대운동, 신자유주의 저항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미국의 페미니스트 철학자이자 젠더이론가, 주디스 버틀러의 책 '비폭력의 힘'이 번역·출간되었다. 책은 버틀러가 2010년대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연구단체에서 했던 강연을 바탕으로, 그간 전작들에서 다루었던 윤리적 정치적 문제를 ‘비폭력’이라는 화두 아래 갈무리해 2020년에 출간한 책이다. 서론과 후기 이외에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푸코, 파농, 벤야민, 프로이
[시사매거진] 정년퇴직은 빠르게 늘어가는 평균수명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신간은 3천만 원으로 3억+α 의 비상금을 마련한 저자의 투자 노하우를 담았다.이 책의 저자 역시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주변의 은퇴 선배를 통해 은퇴 이후의 삶을 그려 보고,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깨닫는다.그는 ‘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를 목표로 삼고 연금저축, 종신보험 그리고 주식을 통해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했다. 책은 비상금 모으기의 주축이 된 주식에 집중하고 있다. 주식 투자의 기본 원칙을 토대로, 저자가
[시사매거진] 국내외 데이터 산업 시장이 성장하면서 데이터 직무 인력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중 데이터 과학자는 머신러닝 엔지니어와 함께 21세기 최고 유망 직종으로 떠오른 가장 매력적인 직업 중 하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데이터 과학자가 데이터 애널리스트,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와 광범위하게 혼용 되고 있어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한 과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찾기 쉽지 않다.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전공자, 전공자 그리고 실무자들에게 데이터 과학 분야의 진로에 관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신간을 소개한
[시사매거진] ‘MZ 세대 투자의 아이콘’이자 40만 인기 유튜버 ‘돈깡’의 이야기 '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가 출간됐다. 책은 그 무엇도 아닌 자신이 되고자 했던 지난 12년간의 치열한 기록을 담았다.그는 대학 입시에 실패한 뒤, 열정 없는 재수생 생활을 이어가다 설거지 아르바이트로 500만 원을 모아 하루에 수백, 수천만 원을 버는 사람들이 있는 거짓말 같은 세계에 발을 들였다. 모든 매매기법을 공부했고, 직접 시험했고, 다른 투자자들의 심리를 꿰뚫었지만 타고난 성향과 기질에서 기인한 기대와 충동을 스스로 조
[시사매거진] 부지런함이 곧 미덕이라 배우고 자란 우리는 늘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나 부지런과 효율은 별개다. 늘 정신없이 바쁘지만 뚜렷한 성과도, 보람도 없다면 시간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신간은 획기적인 시간 관리 시스템인 ‘블럭식스’를 개발하고 화제의 인플루언서가 된 정지하 작가의 첫 번째 저서다. 이 책은 저자가 개발한 블록식스 시간 관리 시스템을 충실히 설명하며 보다 주도적인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블럭식스’란, 하루를 큼직하게 6블럭으로 나눠 쓸데없는 것은 과감히 비우고 더욱 소중한 것에 집
[시사매거진] 인생에 있어 현명하게 소비하고 부지런히 저축하여, 행복한 현재와 든든한 미래를 맞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현명한 소비생활의 가장 첫 단계는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10년 이상 사랑받아온 '가계북' 시리즈는 올바른 소비와 저축 습관을 마련하기 위한 진단서가 되어준다.'가계북' 시리즈는 많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반영하여 불필요한 부분은 삭제하고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았다. 여기에 재테크와 최신 경제 상식을 다루어 한 권으로 재테크 책과 가계부의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소비 내역을 매일 기록할 수 있도록
[시사매거진] 날이 추워지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이 떠오르고, 더운 여름엔 빙수가 생각난다. 계절에 따라 디저트의 선호도 달라진다.사계절의 이야기를 담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과자 레시피북이 출간됐다.벨기에에서 활동 중인 파티시에 레성씨엘(Les sens ciel)은 딸기 샤를로트 케이크와 부드러운 티라미수의 '화창한 봄 과자', 오렌지 요구르트 케이크와 복숭아 콩포트 젤리의 '산뜻한 여름 과자', 리에주풍 벨기에 와플과 고소한 크렘 브륄레의 '깊이가 있는 가을 과자', 커피 가나슈 봉봉 쇼콜라와 가토 쇼콜라의 '화려
[시사매거진]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 바이러스는 학생들의 등교는 커녕, 캠퍼스 라이프도 제대로 즐길 수 없게 만들었다.그럼에도 캠퍼스 라이프를 포기하지 않은 학생들이 있었다. 2020년 2월, 그들은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세계에 캠퍼스를 만들었다. 마인크래프트 가상의 공간에 영남대학교 캠퍼스 건물이 들어섰고 학생들은 그 속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친구를 사귀었다. 메타버스 캠퍼스는 그저 번듯한 건물만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입학식과 졸업식, 생일 파티, 군대 송별회 등의 행사를 열었다.
[시사매거진] 바쁜 현대인들은 각종 통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 무겁고 뻐근한 목과 어깨, 쿡쿡 쑤시는 등, 저릿한 손목과 손가락, 시큰거리는 무릎, 삐걱거리는 발목 등 작은 통증에 매번 시간을 내서 병원을 가기란 어려운 일이다.우리 몸이 통증을 느끼게 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사고나 외부에 의한 손상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통증은 스스로 잠재울 수 있다. 혼자서 통증을 관리할 때 가장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이 스트레칭이다. 그러나 흔히 일반적인 스트레칭을 할 때 목표로 하는 해당 근육에 자극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
[시사매거진] 육식동물은 장이 짧고 비교적 단순한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다. 장의 길이로 본다면 인간은 채식동물에 가깝다. 장뿐만 아니라 치아 구조도 채식동물과 유사하다.앞선 이유들을 놓고 봤을 때,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꾸리는 게 우리 몸에 더 적합하다 할 수 있다.흔히들 채식이라고하면 나물 위주의 건강 밥상과 ‘선택의 폭이 좁은 식단’을 떠올리기 쉽지만, 채식에도 충분히 맛있고 다양한 레시피들이 존재한다.신간은 채소 요리가 얼마나 다양하고, 아름답고, 맛있고, 매력적인지를 눈으로 보고 만들어보며 채식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
[시사매거진]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유별나지만, 금융교육은 여전히 부족하다.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2014년부터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존리는 어렸을 때부터 금융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렸을 때 자전거를 배운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도 자연스럽게 타는 것처럼, 금융 지식을 학생 때 습득하면 성인이 돼서도 경제 원리와 투자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한다는 것이다.존리는 월가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펀드매니저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철학을 모국의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청년들을 위한 만화 시리즈를 기획했다.
[시사매거진] 그림책은 텍스트와 이미지, 물성과 미정형의 아이디어, 현실성과 가능성이 만나는 공간이다. 서로 다른 요소들이 자유로우나 조화롭게 어울리며 그림책의 세계를 이루어간다. 그림책의 세계, 어린이의 세계에는 어려운 것, 안 되는 것이란 없다. 고정된 형식이나 기승전결의 제한도 없다. 그림책 작가들은 어린 시절의 정원으로 돌아가서 자기 안의 어린이를 관찰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참신한 표현과 스타일을 통해 머릿속 내용을 눈앞에 구현해내야 한다. 하지만 그림책은 특정한 형태를 지닌 물리적 실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꼭 알아
[시사매거진]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높아지면서 고령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21%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우울증이 심해지면 치매 발병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 클라이먼 교수는 기억 속에 익숙하거나 쉽게 연상될 수 있는 단순한 것들에서 비롯된 즐거운 미술활동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재미있게 즐기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실버 화투 색칠하기'를 소개한다.신간은 어르신들이 평소에 즐기던 화투를 소재로 하여 형태와 색을 기억하면서, 밑그림이
[시사매거진] 우리는 매일 유튜브로 영상을 보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바야흐로 플랫폼 전성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플랫폼은 쇼핑, 금융, 배달, 숙박, 운송, 여행, 교육 등 우리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기능하며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 플랫폼은 세상 모든 것을 손안에 담아내며, 현대 사회의 경제체계를 대표하는 한 형태로 떠올랐다. 신간은 소셜 비즈니스 전문 기업인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자 플랫폼경제경영연구소를 운영하는 윤
[시사매거진] 멘사란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로, 지능지수 상위 2% 이내(IQ 148 이상)의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천재들의 모임이다. 1946년 영국에서 창설되어 현재 100여 개국에 14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영국 멘사에서는 매년 퀴즈 토너먼트 대회 ‘THE BRAIN OF MENSA’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멘사 회원 중에서도 지식과 추론 능력이 가장 뛰어나기로 손꼽히는 사람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예술, 역사, 과학, 지리, 인물, 스포츠, 언어를 비롯해 전 분야에 걸친 수준 높은 퀴즈들이 골고루 출제되며 ‘세계에서
[시사매거진] 경제학자나 금융공학자는 모두 부자들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돈을 벌 수 있는 법칙은 따로 없기 때문이다.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을 이해하거나 ‘돈’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둘을 모두 가진다면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또한 필요조건일 뿐 돈의 정체를 배운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돈이 무엇인지 모르면 경제적으로 지배당하고, 착취당하며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것은 명백하다. 신간은 ‘돈’의 정체를 쉽게 설명한다. 세계사의 여러 장면을 조명해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시사매거진] ‘투자’라고 하면 흔히들 부동산 투자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부동산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다. 그러나 어떤 부동산을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재건축 투자가 적은 투자금으로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길’이라 말한다.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단계별 재건축 투자 방법을 통해, 직접 재건축 아파트를 탐색하고 선별한 뒤 투자를 실행하게끔 도와주는 신간을 소개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투자 과정과 방향을 잘 따라간다면 초보자도
[시사매거진] 요즘 파이어(FIRE), 즉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을 토대로 자발적 ‘조기 은퇴(Retire Early)’를 감행하는 40대가 점점 늘고 있다. '그냥, 2200km를 걷다'의 저자 역시 나이 마흔에 사업체를 정리하고 제주도로 이주했다.은퇴 후, 제주도로 내려가 그저 마음 편히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고자 했던 그는 문득 모든 것이 지루해졌다. 그러던 중에 기나긴 여생을 즐기려면 지루해지지 않을 방도를 계속 찾고 연습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모든 걸 멈추고 다시 생각해 보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