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손은 구성하는 부분이 많고 모양도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해, 인물 그림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졌다.유희왕, 루팡 3세, 원피스 극장판, 데스노트 등 세계적으로 흥행한 애니메이션을 만든 가가미 다카히로는 뛰어난 기교파 애니메이터로서, 특히 손 작화 부문에서는 가히 최고라 정평이 나 있다. 가가미 다카히로는 30여 년 현장에서 활약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손 그리기 기법서를 출간했다.작가는 아마추어의 눈높이에 맞춰 손 그리기의 기본부터 묘사법, 표현 요령, 연출 방법 등 핵심 노하우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손을 그릴
[시사매거진] 우리가 삼시 세끼를 먹기 시작한 건 불과 600년밖에 되지 않았다. 우리 유전자와 세포에는 아직 수렵과 채집을 하던 시대의 영양 방식과 소화, 자기 정화 메커니즘이 뿌리 깊이 박혀 있다. 오늘날의 우리는 원한다면 언제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영양 과잉은 각종 질환을 야기한다. 소화 기관은 쉴 새 없이 일하고, 물질대사에 부담을 주게 된다. 실제로 현대인의 만성 질환의 70%는 잘못된 영양 섭취에 기인한다. 유럽 최대의 대학 병원인 샤리테 베를린 대학 병원 자연 요법과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
[시사매거진]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은 단순히 영양제를 하나를 챙겨 먹는다고 해서 금방 좋아지지 않는다. 면역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로 구성된 집단으로 식습관을 넘어 생활 습관까지 고려해야 한다.바이러스, 세균, 기타 위험한 외부 물질에 맞서 싸우는 내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8일간의 식단 플랜을 소개한다.책 '28일 평생 면역력 만들기'는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다룬다. 면역 체계 균형에 도움이 되는 영양식을 다루며, 특히 비슷한 열량에서 영양소가 더 풍부한 재
[시사매거진] 골프는 그야말로 대세 스포츠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레저백서 2021'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장 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는 7조 66억 원이며, 골프 인구는 약 514만 명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골프 인구 600만 시대를 목전에 둔 이때, 최신 골프규칙 300선을 완전 정복한 신간이 출간되었다.책의 저자는 R&A와 USGA의 레프리 스쿨을 모두 이수하고 한국인 최초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두 명의 레프리(KLPGA의 최진하 경기위원장, 조정이 치프 레프리)와 대학에서 골프규칙을 강의하는 KLPGA
[시사매거진] 딱히 의식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매일 영화나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접하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클래식은 대중적인 음악이라기보다는 특권층만 향유하는 음악이라는 인식이 많다.클래식과 가까워지고 싶지만 어떻게 접해야 할지, 어떤 곡부터 들으면 좋을지 막막했던 이들에게 사전 지식 없이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안내서를 소개한다.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강연가, 음악회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클래식에 관한 이야기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책은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시사매거진]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는 인류문명의 불균형 원인을 총, 균, 쇠로 꼽았다.14세기 무렵 총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화룡창과 마드파가 중국과 유럽에서 탄생했고, 이후 15세기에 화승총이 등장했다. 유구한 인류의 역사의 비하면 500년 남짓한 총의 탄생은 비교적 짧았다고 할 수 있으나, 그 존재감만은 확실했다.총은 무엇이며, 어떤 역사를 가졌는지 총체적으로 다루는 밀리터리 지식 교양서가 출간됐다.신간은 총의 정의, 종류는 물론이고 총기 종류별 발사 구조와 원리를 상세한 그림과 함께 수록했다.
[시사매거진] 화가이자 교육자였던 월터 포스터는 1922년 출판사를 설립하여 직접 저술한 드로잉 책을 출간하며 ‘드로잉북’ 출판의 지평을 열었다. 1981년 월터 포스터는 아흔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일상의 드로잉’이라는 그의 기획의도에 공감하는 이들이 HOW TO DRAW 시리즈를 지켜왔다. 시리즈는 전 세계 누적 100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면서 ‘드로잉북의 교과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이번에 개정 출간된 책은 이 시리즈의 가장 기초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월터 포스터 하우 투 드로잉 BASIC'편이다.'월터 포스터
[시사매거진] 코로나 덕분에 세상은 만 2년 동안 발이 묶여 있었다.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하는 국가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사들은 경쟁적으로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해외여행의 물꼬를 틀 준비를 하고 있다.이런 트렌드에 맞춰 미국 서부와 캐나다 로키산맥의 ‘핫한’ 여행지들의 최신 정보를 묶은 미주 여행 도서가 출간되었다.신간은 코로나 이전부터 각광받기 시작한 ‘장기 여행(한 달 살기)’관점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책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 여행자들이 알고 가면 좋을 꿀팁을 중심으로 기획됐다.책의 서두에서는 본격적인 여
[시사매거진] 성장을 넘어 고도로 성숙해진 사회에서는 정신적·문화적 성숙을 중시하며, 필연적으로 환경보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최근 국내에서도 착한 소비 열풍이 불고 있다. 그중 하나가 채식 위주의 식단 구성이다. 채식 식단에는 관심이 있지만, 여전히 '비건'은 어렵게만 느껴진다.여기, 비건이 되고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에도 없어서 직접 식당을 차린 비건이 있다.제로 웨이스터이자 비건인 저자는 식물성 재료만으로 한 상을 푸짐하게 구성하여, 식습관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채식 해장
[시사매거진]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에꼴 르노뜨르(ECOLE LENOTRE)’는 1971년 프랑스의 명장(MOF - Meilleur Ouvrier De France) 가스통 르노뜨르(Gaston Lenôtre)에 의해 1971년 창설된 요리·제과제빵 전문학교다.에꼴 르노뜨르의 교육과정은 프랑스 제과의 탄탄한 기본과정부터 응용제품, 고급 전문과정 교육으로 창의적이며 예술적인 프랑스 현지의 고급 제과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에꼴 르노뜨르 출신 동문과 교수진의 시그니처 메뉴와 노하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2년 이상의 기획 기간과 1년간
[시사매거진]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식보다는 ‘집밥’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해독력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치유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이때, 200년 전 조선 실학자 서유구가 쓴 음식 백과 '정조지鼎俎志'의 채식 음식들만을 골라 현대의 자연 요리 전문가 문성희가 재현한 레시피북이 출간됐다.신간에서는 밥과 국, 반찬을 비롯한 죽, 떡, 과자, 발효 음료와 차, 술 등 60여 개의 채식 음식을 소개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레시피들은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을 만큼 단순하다.
[시사매거진] 솥밥은 주물, 도기로 만든 무거운 뚜껑이 각 재료에 수분을 가둬 쌀과 재료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간직한다.번거로울 것 같지만 솥에 밥 짓는 방법만 제대로 익히면, 전기밥솥에 밥 짓는 방법보다 간편하고 맛은 물론 모양새도 훌륭하다. 따뜻한 집 밥이 먹고 싶은데 매번 여러 개의 반찬과 국을 만들기도 번거롭고, 어제 만든 요리를 또 먹고 싶지도 않고, 모락모락 갓 지은 집밥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한 신간이 출간되었다. 솥밥 전문 식당을 운영했던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은 제철 재료와 다양한 재료의 조합으로 40개
[시사매거진] 21세기는 대중이 그 어느 때보다 춤을 많이 접하는 시대다. BTS가 신곡을 내면 음악만큼이나 그들의 춤이 이슈가 된다.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도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의 SNS에 30초 내외의 춤 동영상을 찍어 올린다.그러나 유년 시절부터 춤의 종류와 역사 등을 배우고 직접 춰보는 ‘몸의 언어’를 교육받은 사람은 드물다. 일반인들에게 발레나 컨템퍼러리 댄스, 전통춤, 사교춤 등을 감상할 기회는 자주 주어지지 않았고, 드넓은 춤의 세계는 대중에게 여전히 미답의 영역이다.신간은 일반 대중이 춤에 관해 궁금해 하는
[시사매거진] 코로나 팬데믹으로인해 전 세계가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여기에 MZ 세대가 중요한 경제 주체가 되면서 e스포츠는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e스포츠는 충분히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하다. 이미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해 온 데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더 클 것이기 때문이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주요국의 기업과 정부가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자 게임을 개발하고 구단을 설치, 선수를 육성하고 경기장을 신설하는 등 선두주자가 되기
[시사매거진] 영조-사도세자-정조를 관통하는 혜경궁 홍씨의 은 ‘이산’, ‘사도세자’ 등등등 한국 역사를 통 털어 가장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만들어진 고전으로 잃어버린 역사를 복원해준 기록이기도 하지만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직접 증언한 책이기도 하다.시아버지 영조와 남편 사도세자 사이의 갈등에서,어머니 선희궁은 아들을 버리고 아내 혜경궁은 남편을 버렸다!!열 살에 사도세자의 세자빈으로 책봉되어 궁중에 들어온 혜경궁 홍씨는 영조와 세자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세자빈 홍씨가 열여덟에 첫아들이 죽고 나서부터 한
[시사매거진] 대화는 사람이 가진 가장 특별하고 강력한 도구다. 이 책은 협업의 핵심이 되는 신뢰의 대화, 두려움의 대화, 이유의 대화, 헌신의 대화, 책임의 대화를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가지고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던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애자일 도구인 대화를 활용해 개인, 팀, 조직이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1장은 간략한 소프트웨어 역사를 담았다. 다양한 기법을 곧바로 학습하고 싶다면 1장을 생략해도 좋다. 하지만 애자일(Agile), 린(Lean), 데브옵스(DevOps)
[시사매거진] 오늘날 우리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인터넷 검색엔진에 검색어를 입력하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다.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을 컴퓨터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컴퓨터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존 맥코믹은 이를 가능케 한 아홉 가지 위대한 알고리즘 이면의 기본적 아이디어를 다양한 비유와 예를 활용해 쉽고 정확하게 설명한다.이 아홉 가지 알고리즘에 관한 설명에서 검색엔진, 데이터 압축, 암호화, 오류 정정, 패턴 인식 등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시사매거진] 크라우드펀딩 ‘텀블벅’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먼저 경험한 200여 명 크루의 극찬까지 끌어낸 플래너가 있다.화재의 '블럭식스 플래너'는 기존의 시간 관리법의 고정 관념을 깬다. 그동안의 다이어리나 플래너는 시간을 기준으로 계획을 짜게끔 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과 분 단위로 촘촘히 짜인 계획에 쫓기기도 하고, 하루의 흐름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블럭식스 플래너는 다르다. 하루를 크게 ‘6블럭’으로 나누어보기 때문이다.‘블럭식스 시간 관리 시스템’을 고안한 정지하 작가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하루 스케줄
[시사매거진] 전래동화에는 우리 조상의 생활상과 생각이 담겨 있다. 재밌는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는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다. 하지만 당시에는 자연스러운 문화였으나 오늘날 읽어보면 의문이 남거나 문제시되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는 시대가 변하며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도 함께 변해 생긴 자연스러운 일이다. 때문에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은 이야기가 도태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현시대에 맞게 다듬어야만 한다.본래의 이야기 구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옛이야기들을 재구성해, 아이들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만화 한국전래동화’ 시리즈
[시사매거진] 인터넷 산업의 초기 시절에는 한 회사가 어느 지역에 위치했는지가 그 회사가 일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지역은 큰 의미가 없어졌다.최고의 회사와 제품팀을 세계 각지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고의 기업과 팀이 일하는 방식과 나머지 평범한 기업과 팀이 일하는 방식에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고유한 차이가 모여서 최고의 기술 제품을 만든다.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테슬라 등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기술을 가진 회사들은 어떻게 전 세계 수십억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