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카페 농도는 울산 등억 저수지 인근 하늘, 물, 산이 어우러진 풍경에 둘러싸인 고즈넉한 한옥 카페이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비빔밥의 개운하고 담백한 맛에 반하고, 고운 꽃 조각을 띄운 꽃차의 향기로움에 취해 한 모금 들이키고, 눈을 돌려 탁 트인 창밖 나뭇가지 사이로 걸린 구름 한 자락에 감성을 충전한 후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는 곳, 품격 있는 전통카페의 고아(古雅)한 정취가 있는 카페 농도를 찾아가 보았다. 카페 농도의 황수경 대표는 어릴 적부터 비 오는 날 물방울이 곡선을 타고 떨어지는 처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과거 수익창출 비즈니스가 생산과 유통으로 구성된 산업구조로서 소비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재화인 스타마케팅에 의존했다면, 4차 산업혁명의 AI와 IoT, 머신러닝 등에 적용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가 ‘콘텐츠’이다. 온라인 플랫폼인 팟캐스터, BJ,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와 파워블로거·인플루언서처럼 사람 자체가 콘텐츠가 될 뿐 아니라, 사람이 만들어내는 유무형의 아이디어를 총칭하는 콘텐츠는 킬러 콘텐츠와 컨시어지 콘텐츠라는 확장판도 예고하고 있다. 이 현상을 요행이 아닌 잘 구축된 활용법을 통해 새로운 경제구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대부분의 다이어트들은 반복적인 운동으로 쉽게 질리곤 하지만 ‘점핑다이어트’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트램펄린 위에서 즐기는 재미있는 동작으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반적인 운동에서 벗어나 신나게 운동하면서 효과적인 체중 감량까지 기대할 수 있어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칼로리 높은 운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 중구 반구동에 위치한 ‘점핑캣’은 점핑운동을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점핑 피트니스로 많은 것을 이루고도 아직은 부족하다며 겸손함을
(시사매거진258호=차홍규 화백) 우리나라 청년들의 실업이 문제라고들 한다. 청년들을 우리의 미래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 할 수 있는 중대한 사항으로 ‘청년실업’ 기사를 접할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이름 장현준, 17세로 강원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인 학생신분이다. 차선도색과 교통안전시설물 사업체를 운영하는 (주)지현도장의 대표다. 장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는 2019년도 상반기 매출액만 1억 7000여만 원이고, 공사 때마다 고용하는 비정규직을 제외하고도 상시 출근하는 정규직원만도 4명이나 된다.
- 일본공적기금, 노르웨이글로벌연금펀드에 이어 대한민국 국민연금 700조원의 기금 운용- “공적연금만으로 最小限의 노후보장, 包容的 복지국가 실현 목표”- 국민연금기금 700조원 돌파-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후 81조 2000억 원 수익 올려, 수익률 상승에 거는 기대 고조 (시사매거진258호=오운석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나이가 들어 생업에 종사할 수 없게 되거나, 예기지 못한 사고·질병으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 우 연금을 지급하여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
- 투명한 운영이 더블유에셋의 가장 큰 강점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일반적인 대기업 형태의 보험 시스템에 익숙한 일반인들에게 GA(독립보험대리점)는 다소 낯선 용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 보험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상당히 높다. 한 보험사에 전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자신의 성향이나 여건, 생활패턴, 원하는 조건 등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발판으로 국내 GA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그
- 입시의 A-Z를 One Pass로 해결하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약 55만여 명의 수험생들은 지난 십 수년간의 학업의 결실을 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현재의 입시 시스템 하에서는 단순히 수능 고득점을 획득했다고 해서 목표했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각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의 변별력을 높이고자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으며,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이러한 경향이 크기
- 고객의 니즈와 전문가적 시각의 균형점을 찾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인테리어 업계는 최근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산업분야다. 그리고 이는 그만큼 사람들의 ‘집’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거의 집이 단순히 자산이나 재테크 수단이라는 의미가 강했던 반면, 지금은 자신과 가족들이 머무는 공간으로서의 안락함과 쾌적함이 중요해졌으며, 저마다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더해졌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업체 ‘씨앤아이(C&I) 디자인’은 이처럼 변화
- 울산 최초의 프리미엄급 차량외장용품 전문매장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과거 차량용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온 것은 일부 자동차 마니아들이었다. 그러나 수입차의 대중화와 맞물려, 차에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투영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차량용품 시장의 문턱은 크게 낮아졌다. 일반인들도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용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매년 셀 수 없이 차량 관련용품이 출시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수와 퀄리티 면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꽤 큰 편이다.울산에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친환경 시대가 개막했음을 우리가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는 바로 자동차 시장이다. 내연차량에 대한 규제 강화와 정부의 보조금 지원정책, 차량 자체의 성능향상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xEV)’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늘어난 판매량과는 별개로 친환경차의 폐배터리 처리를 위한 방안 마련은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친환경차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에 과감히 도전한 굿바이카리싸이클링㈜의 남준희 대표를 만나 이들이 제시한 활용 방안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누구나 행복하고 단란한 생활을 꿈꾼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고민과 문제들로 우리는 불가피한 선택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일반인들은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법률사무소 더도움’의 문지영 대표변호사는 이처럼 가사·이혼·손해배상 등 실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이에게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변호사로 유명하다.문 변호사는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청소년과 성인의 학습 및 집중력문제, 우울과 불안증, 스트레스에 기인한 신체증상장애, 사회불안장애, 강박증에서 조현병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어깨를 짓누르는 마음의 병은 유명 연예인이 활동을 중단하고, 어제까지 멀쩡히 출근하던 동료가 자취를 감추게 만드는 원인이다. 경미한 스트레스부터 심각한 심리적 문제까지 대부분 심리적 중재가 가능한 임상심리전문가 참마음심리상담센터 문가인 원장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 MBN ‘시사기획 맥’,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새우’는 전 세계적으로 교역량이 가장 많은 수산물 중 하나다. 우리나라 역시 FTA 체결이 시작된 이후 수입량이 날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생산여건이 열악해지고 침체됨에 따라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생산국으로부터의 수입에 대부분의 수요량을 의존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여타 수산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가격은 낮고 품질은 좋은 수입 수산물들이 밀려오며 국내 시장을 점차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내 양식업자들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낭보가 들려왔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헝가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듯 하지만 낯선 유럽 국가 중 하나다.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헝가리와의 관계는 사실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한국과 헝가리 국교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창립한 한·헝가리 친선협회에는 헝가리를 한국에 더욱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한 단체로 지난 9월 18일 창립행사를 통해 그 시작을 널리 알렸다. 그리고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밸러시 민속춤 앙상블’이 초청되어, 헝가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뜻 깊은 무대를 가졌다. # 지난 9월 1
- 차별화된 컨설팅 프로그램과 독보적인 성과로 이목 집중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대학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와 방법을 놓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늘 고민을 한다. 개인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교육 전문가들은 늦어도 고등학교 1학년이나 2학년부터는 준비를 시작해야 바람직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특히, 수학이나 영어 등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것이 어려운 과목이나, 마찬가지로 상당한 연습과 전략이 필요한 논술 및 면접의 경우 미리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구자헌(변호사, 51) 전 위원장이 "도당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서민보수. 개혁보수, 공정보수를 실현시키기 위해 도민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내년 4.15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구자헌 전 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제주의 기울어진 정치환경을 바로 잡겠다"고 피력했다.구 전 위원장은 "탄핵 이후 이어진 지방선거 참패와 보수 분열의 고난속에서 도당 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묵묵히 이행해 왔다"고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취업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연간 100만이 넘는 창업 점포의 수만 봐도 창업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짐작해볼 수 있다. 그러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 시장에서 ‘숙박 및 음식점업’의 생존률은 1년 이내 61.0%, 3년 이내 32.2%, 5년 이내 18.9% 수준으로 10개 업체 중 8개가 폐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창업에 도전하려는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은 무수히 많은 자료와 어두운 현실을 마주하게 되
[시사매거진=김인식 기자] 큰 눈망울이 유난히 깊어 한참을 쳐다보게 되는 배우 고은새. 포토제닉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 잡는 고은새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올해 25살 재능 있는 미술 학도에서 배우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고은새를 행복한선물 연습실(송파구 가락동 190-3 엑터스테이지 담쟁이)에서 만났다. 2019년1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첫사랑의 이야기를 다룬 “우사소”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원작 이차성징 문혜미 작가, 감독 손영선)에서 주인공 진희복역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지난 하버아트페어에서 홍콩 하버시티몰 게이트웨이에 설치된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것으로 꼽힌 조각가 이성옥 작가가 10여 년 간 해온 테마, ‘자연의 소리(Sound of Nature)’ 중 하나인 의 초대형 설치미술 작품은 환경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직설적인 은유(메타포)가 담겨 많은 담론을 제시한 작품이다. 기하학 조형에서 키네틱으로, 자연을 향한 향수에서 더욱 본격적인 현실구현으로 극사실적 가상현실을 보여준 이번 담대한 설치미술을 통해, 이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자연과의 공존과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동양의 유토피아를 표현한 그림이라 할 수 있는 도원도는 조선시대 이래로 꾸준히 그려져 오고 있다.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에겐 언제나 ‘꿈꾸는 이상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통기법과 형식이라는 틀에 갇혀 있던 수묵화에 초월적 구성과 다양한 관념들을 반영하며 한국적 미학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정적인 아름다움과 순백의 휴식을 선물하는 인물이 바로 선의영 화백이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항상 이상세계를 염원하고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유토피아적 근원을 깊은 묵향으로 화폭에 담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