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인천의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큰불이 발생해 5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8일 인천 공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분 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지하 3층, 지상 18층짜리 호텔(8410㎡)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20대 남성이 대피 과정에서 추락해 골절상을 입었으며 30대 외국인 여성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52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허리·발목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외국인 8명을 포함한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시사매거진]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지키지 위해 민생 법안들까지 볼모로 잡는 국민의힘에게 더 이상 기회는 없다"며 오는 28일 본회의 쌍특검법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14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권오수 회장이 기소된 지가 2년 전"이라며 "대한민국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에게만 있는 줄 알았더니 영부인에게도 있나 보다"고 힐난했다.또 "주범은 유죄 선고에, 김건희 여사는 본인 계좌가 주가 조작에 활용됐다는 판결까지 났는데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압수수색은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은 인재영입 2호로 NC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 씨를 영입했다.이재명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2차 인재영입식에 참석해 "2호 영입 인재 이재성 님은 한마디로 '혁신경제리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크게 환영했다.특히 "지금은 격변의 시기이고 대전환의 시기가 분명하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는 여러 가지 영역들이 있겠지만 역시 벤처와 스타트업 분야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스타트업, 교육, R&D 그리고 미래혁신경제, 이재성께서 기획하고 그 길을 함께 개척하는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먹던 치킨을 창문 밖으로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YTN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목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치킨을 던져 길을 지나던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 A군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치킨 뼛조각에 맞은 30대 남성은 얼굴과 코 주변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친구와 부모님 몰래 치킨을 시켜먹다가 들킬까 두려워 밖으로 던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A군이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시사매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차순오 정무1비서관을 접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찾아주셔 감사하다"며 "국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와 국민들의 더 낳은 미래를 위해서 노력해줄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도 국정운영에 대해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야당 입장에서 드리고 싶은 것은 국민들의 삶이 민생과 경제 측면에서 매우 힘들다는 것에 공감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외부적 상황도 어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 혁신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14일 "내년 총선에 승리하려면 선거법 약속을 어겨서 10석 더 얻는 구차한 길 말고 선당후사 통합비대위로 수십석 더 얻는 당당한 길을 갈 것"을 이재명 지도부에 호소했다.원칙과 상식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명령은 이 비정상의 정치판을 확 바꾸라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새로운 정치를 꿈꿔왔던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기득권 정치의 벽에 막혀 안타까운 불출마 선언을 이어 가고 있는데 정작 결단해야 할 당 지도부는
[시사매거진]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결단을 온전히 혁신의 그릇으로 옮겨 담아 총선 승리의 결연한 의지로 당을 정비하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 데 당력을 집중시켰다.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어려운 시기에 당 대표를 맡아 많은 수고를 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또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용단을 내려주신 데 대해서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우리 당은 대한민국을 끝없는 정쟁과 분열의 길에서 구하고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께
[시사매거진] 가수 박유천과 배우 박준규가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과 기부금을 불성실하게 수령한 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이다.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는데, 총 체납액은 4억 900만 원으로 알려졌다.'쌍칼'이라는 별명으로 익숙한 배우 박준규는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의 세금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진구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이전하고, 이전적지를 포함한 약 24만㎡를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4차산업,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2020년 6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지난해 8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이전해 현 부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교통공사가 서울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관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는 환경개선과 경제성장을 함께 이루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목표로 녹색채권을 적극 발행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사후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을 도입했다.부산교통공사는 올해 소요되는 1호선 노후전동차 교체자금 1039억 원 전액을 친환경 기준을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1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포한한 쌍특검법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여당을 압박했다.민주당은 국민 70%가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며 절대다수 국민의 공감을 강조하며 여당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라고 말하고 있으니 정말 염치없는 집단이라고 비판했다.박성준 대변인은 13일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해소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는 것보다 당의 정략적 이익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냐"고 여당을 비난했다.또 "진작 시작되었어야 할 특검법을 지금까
[시사매거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음주운전, 폭력 전과, 부당공제, 재산신고 누락에 이어 가족 위장전입 논란까지 불거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김두관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도형 후보자의 아내가 2022년 5월 2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원래 거주지와 다른 주소에 전입한 것에 대한 강도형 후보자의 해명을 반박했다.김두관 의원은 "강도형 후보자는 전입이 필수인 개인과외교습업 관련법에 따라 전입했다'고 해명 했지만 사업을 위해 실제 거주지에서 다른 곳으로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이게 바로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출입구를 가로 막은 포르쉐 차주가 경비원에게 무리한 사과와 해고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포르쉐 아파트 불법주정차. 경비원 상대 입주민 갑질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제발 이 사건이 널리 알려져 해당 차주는 응당한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고, 아파트 입주민 갑질과 불법주차 차량이 근절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며 사건을 알렸다.글쓴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포르쉐 차 한 대가 이 아파트의 한
[시사매거진]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보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홍성국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서 나름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사회를 바꿔보려 노력했지만 지금의 후진적인 정치 구조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또 "때로는 객관적인 주장마저도 장리당략을 이유로 폄하 받기도 했다"고 각성했다.그러면서 "민주당원으로서 좋은 정책을 만
[시사매거진]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 놓고 백의 종군하겠다"며 선거법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이탄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정치개혁 약속을 깨고 분열의 명분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내일은 당이 더이상의 혼란을 막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내일은 반드시 우리당의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국회와 거대 양당은 선거제 퇴행, 양당 카르텔법 도입 논의를 중단하라"면서 "국민의힘은
기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기아는 13일(수)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총 219M
[시사매거진]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연말연시를 맞아 숙취운항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모든 선박 대상 해·육상 다각도로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3일간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어선, 다중이용선박(유·도선, 여객선, 낚시어선) 포함, 수상레저기구,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이다.음주운항 적발대상은 해사안전법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이며, 농도에 따라 최소 500만원부터
[시사매거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결심을 총선 승리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철수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정부를 만들고 지금까지 막후에서 큰 역할을 해온 장제원 의원이 초언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김장 연대'를 통해 당 대표를 만든 책임도 지는 모양새"라고 글을 올렸다.또 "윤핵관중의 윤핵관 리더로서 대통령실과 당이 처한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결심에 감사드리지만 아직 차가워진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안철수 의원은 "장제원 의원의
[시사매거진]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탓하지 말고 준연동형 비례제 입장을 분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12일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나 여론조사를 핑계 삼는 정치는 원내 제1당으로서 비겁하고 부끄러운 것임을 알아야 한다"며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특히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정치 개혁으로 나아갈지 정치 개악으로 역사적 퇴행을 할지는 민주당에게 달려 있다"며 압박했다.또 "양당이 선거 방식을 특정하지 않아 오늘이 총선 예비후보 등록 날임에도 선거구 획정은 마무리되지도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미래를 위한 예산안을 제안하고 법정기한 내 처리를 위해 적극적인 협상 노력을 기울였는데 여당은 대통령 지침에 옴짝달싹 못하면서 협상 회피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12일 "하루빨리 예산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정부여당은 대통령 해외순방 후인 20일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해 민주당은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또 "국민에게 약속한 시일 내에 예산안을 합의 처리해야 한다"면서 "정부여당은 민주당의 협상안에 성의 있게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회의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