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그리고 국내에서 해외로, 쇼핑의 형태는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그 중에서도 해외직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봤던 사람이라면, 초거대 글로벌 마켓 ‘아마존(Amazon)’을 알고 있을 것이다. 국내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채널이기도 한 아마존은 전 세계 18개 마켓플레이스를 두고, 185개국 3억 명 이상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해 2,329억 달러(2018년 기준)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아마존이 더없이 훌륭한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최저 비용, 차별화된 컨셉으로 시너지 극대화[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스타트업과 창업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 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화두 중 하나다. 특히, 한층 발전된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과 IoT, 빅데이터, AI 기술 등의 확산과 함께 촉진된 스타트업 시대의 도래는 과거 PC와 인터넷이 불러왔던 벤처 붐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HP, 델, 애플 등의 글로벌 기업이 한때 허름한 창고에서 꿈을 키우던 청년들에 의해 시작되었음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송파구를 중심으로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요즘 인기 드라마들이 많지만 모 드라마에서의 대사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 자리에 그냥 서 있으면 땅이지만 걸으면 길이 된다” 바로 JTBC 드라마 ‘나의 나라’ 중 이성계의 대사이다. 드라마 중엔 더 멋있는 말들이 많았지만 유독 이 대사만큼은 귓전에 머문다.이처럼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서 길을 만드는 음악인이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여성 지휘자들이 활동을 펼쳐 왔지만,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많은 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사례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 그렇다고 그가 지금 아주 유명한 스타가 된 것은 아니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실현되지 못하는 꿈은 공상으로 남는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무리 크고 무모한 도전이라 하더라도 끝내 그것을 실현시켜 허황된 꿈이 아니었음을 증명해내는 이들이 있다. (유)한강산업개발을 이끌고 있는 정종채 회장은 욕심을 내려놓고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성공적인 경영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그가 그리고 있는 더 나은 미래의 청사진과 실현의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눌수록 커지는 부의 역설을 실천하는 정종채 회장“사람은 태어나서 한 번 죽음을 맞이하면 그동안 쌓아온 모든 물
실천하는 베풂으로 진정한 나눔의 의미 재조명[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는 물질만능주와 이기주의가 팽배해있다. 타인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당연시되며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도 하다. 이런 시대에서 사회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밝히며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봉사자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진한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선사한다.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참인쇄출판광고기획의 김광희 대표는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신념을 가진 봉사자로 이미 지역사회에서 유명
- 공간에 반한 그 날 이후의 삶, 온통 디자인으로 가득 채우다[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반하다’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두근거림과 설렘이 있다. 사랑에 여러 형태가 존재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혹자는 좋아하는 것을 ‘일’로서 접하게 되면 더는 행복하지 않게 된다고도 하지만, ‘공간’에 반해버린 디자인바서 전옥희 대표에게 있어 이 같은 명제는 해당사항이 없다.전 대표는 어릴 적부터 공간을 꾸미고 조성하는 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티비 드라마를 봐도 세트장에 눈이 가고, 음악방송을 봐도 무대 디자인을 살펴보던 것이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일들 중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반드시 뒤따르는 일은 생각처럼 많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공부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수록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반면, 그 효율까지도 좋은지를 묻는다면 쉽사리 답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투입하는 시간은 평균 2만 시간, 그러나 영어 구사력은 비영어권 80개 국가 중 30위로 중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극단적일 정도의 비효율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지금까지의 방식이 틀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10여 년 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건축 분야에서 일하다, 4년 전 독립해 1인창조기업을 표방하며 시작된 안도디자인스튜디오는 안도환 대표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메인사업인 주거와 상업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중심으로 기획, 설계, 시공, 준공까지 마치는 능력을 보유한 회사이다. 안 대표는 공간이 완성된 후 컬러와 라인까지 통일감 있는 실내 디자인가구와 커스텀 소품, 엑스테리어의 사이니지와 간판의 로고까지 만드는 ‘디자인-브랜딩-네이밍 토탈 솔루션’을 추구하고 있어, 언제나 의뢰를 받을 때마다 공간의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삶은 느리고 희망은 강렬하며, 흘러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추억과 아픔의 미라보 다리를 떠난 아폴리네르처럼,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의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고 한다. 다섯 차례에 걸쳐 캔버스 위에서 수리재를 호흡하며 노래한 서양화가 김소애 작가는 올 초 예고한 대로 수리재를 마음에서 떠나 보내는 마지막 인사, ‘안녕, 수리재’ 테마의 개인전을 10월 개최했다. 홀로 남겨진 장소에서 오히려 삼원색으로 강렬한 희망을 그려 냈듯이, 김 작가가 두고 온 수리재는 화폭 속에서 더욱 생생하게 계절갈이를 하는 중이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귀순자’, ‘탈북자’라는 용어가 ‘새터민’이라는 친근한 용어로 바뀐 요즘, 새로운 터전에 적응하는 새터민들의 노력에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이 취업과 혼인이다. 음식과 의복, 생활습관에 유사점이 많은 한민족이지만, 오랜 분단으로 문화와 언어의 미묘한 차이, 새로운 경제체계와 조직에 적응하는 훈련은 쉽지 않다. 정부는 새터민정착지원제도로 국정원에서 3개월간의 조사를 거쳐 하나원에서 이들의 경제기반을 위한 지원금, 의료와 교육 및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친구와 가족을 모두 두고 온 타향살이의 외로움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다. 시대가 변화하며 결혼을 필수로 여겼던 과거와는 달라졌지만, 결혼을 통해 정신적·경제적으로 얻게 되는 가치가 무한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오히려 결혼을 선택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보다 중요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결혼 이후의 삶이다. 짧게는 20년, 길게는 30년 이상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왔던 두 사람이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이해와 조율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너무도 다른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곳, 신혼재무설계연구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재테크를 할 때 자주 쓰이는 ‘종잣돈’이라는 말은 식물의 씨앗을 가리키는 ‘종자(種子)’에서 유래했다. 땅에 심을 씨앗이 있어야 싹을 틔우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처럼, 돈을 버는 일도 어느 정도의 기초 자본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좋은 씨앗을 갖고 있어도 아무 땅에나 뿌려서는 제대로 수확할 수 없다. 성공 투자를 위한 기본 요건인 ‘좋은 땅을 보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이가 있어 만나봤다. 한국인에게 ‘땅’이란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다. 땅에서 나는 농작물이 바로 생계로 이어지던 과거는 물론, 5
상쾌함 가득한 초록빛 공간,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눈길 사로잡아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는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인테리어 방법 중 하나다. 미세먼지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실내공간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짐에 따라, 보다 자연에 가까운 인테리어,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경기도 안양을 중심으로 날로 방문객이 늘고 있는 이색 플랜테리어 카페 ‘플라랜드앤카페(Flaland&Cafe)’는 바로
[시사매거진259호=김성민 기자]“저는 정치인은 아닌 것 같고, 학자라고 하기에는 양심이 허락지 않아요. 통일을 위한 ‘사회 운동’을 하는 목회자라고 할까요?” 교육자로서, 정치인으로서, 사회운동가로서 살아왔고 또 살고 있는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지난 2002년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총리로 지명 받은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는 8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역할에 주저하지 않으며 올곧은 행보를 걷고 있다. 시사매거진은 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와의 대담을 통해
[시사매거진259호=신혜영 기자] 미국 석유업계의 억만장자였던 장 폴 게티는 “순응하는 사람은 지속적이고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없고, 사업을 통해 부자가 될 수도 없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진정한 성공을 원한다면 현실에 순응할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삼성생명 강태우 법인팀장은 자신의 가치와 삶의 목표에 대한 굳은 신념으로 기업재무 컨설팅 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지난 10월 20일 한국언론 및 기자협회에서 주관한 ‘2019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독실한 크리스천인 김효진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경정)은 날마다 새벽기도를 드리고 출근한다. 국가와 지도자를 위한 기도 후 본인 스스로를 위한 기도 주제는 ‘겸손과 배려’ 오직 한가지다.2015년 1월 30일 지능범죄수사대가 전국적으로 출범할 때부터 4년 10개월 동안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 경정은 “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시민이다”라는 생각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한다.김효진 경정은 1997년 임관 후 파출소장,경비계장,강력계장,지방청 감사실,수사과장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것인가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시급한 과제이다. 박수복 화백은 경계 너머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가 이러한 반목을 불러온다고 말한다. 동양의 수묵과 서양의 음악이 만나는 장에서 퍼포먼스와 해프닝의 결합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한 그는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새로운 작품 세계를 펼치며 전진하고 있다. 자연의 순환과 진정을 담은 예술가의 삶을 박수복 화백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 붓고 떠나는 예술가“이 세상에 잠시 왔다가 흘러가는 동안 자연이 선사하는 희
(시사매거진259호=신혜영 기자)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무의식 속에 ‘자유’와 ‘억압’이 공존하며 끊임없이 충돌한다. 자유와 억압의 충돌 속에서 ‘행복’을 찾는 전태연 작가. 그녀가 표현해 낸 그림은 내부에서 외부를 향한, 외부에서 내부를 향한 충돌의 이미지를 도출하려는 것이 아니라 억압과 자유의 순환적 과정을 드러냄으로써 실존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림은 솔직한 자아라 말하는 전태연. 그녀의 작품은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한 편의 인생 그 자체다. 독자들에게 ‘나’ 전태연에 대해 간략히 소개바랍니다 추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기업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것은 대부분 전화응대 중심의 고객센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최근 문의사항을 접수하거나 해결하는 등의 활동은 단순한 문제해결을 넘어서서 체계적 고객 관리를 통해 수익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점이 제기되면서 컨택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콜센터 기반 솔루션 전문기업 (주)케이엘씨앤에스 대표 김용수는 외산이 독점하고 있던 시장의 국산화를 이끌면서 변화하는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허브 구축으로 국산화 이끌어고객응대를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1벌의 레깅스로 4벌의 효과, 최고급 원사로 새로운 컬러에 빛나는 럭셔리 브랜드 리엘라는 ‘빛나다’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Rielar’에서 딴 이름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프리미엄 액티브 스포츠웨어, 리엘라의 심볼 ‘R’은 패셔너블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리엘라의 슬로건, ‘Real+Live&Life’의 약자라고 한다. 이는 다양한 피트니스를 즐기면서 출퇴근과 친구를 만나러 이동하는 시간도 걷고 달리는 운동시간으로 활용하는 능동적인 여성들의 삶을 상징하기도 하기에, 한 대표는 더욱 웨어러블한 레깅스를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