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요즘 어딜 가나 IT업계와 개발자 관련 소식이 들려온다, IT의 빠른 성장과 함께 개발자에 대한 연봉 복지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며 비전공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나도 개발자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한다.하지만 막상 ‘개발자’를 꿈꾸고 준비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낯선 용어들과 다양한 개발관련 분야 기업 규모별 차이 속에서 우리는 정보를 찾아 헤매며 무엇부터 해야 할지 고민하는 데에만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게 된다.이 책은 여러분보다 조금 일찍 개발자를 꿈꾸며 공부를 시작한 저자가 들려주
[시사매거진] '프로그래머의 뇌' 책은 인지과학에 기반을 둔 각종 방법론으로 개발자가 새로운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빠르게 배워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돕는다. 코드를 더 잘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버그 방지, 명확한 작명법, 리팩터링, 대규모 코드베이스 개선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기법을 제시한다. 프로그래밍은 까다로운 인지 활동이다. 추상적 수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코드도 작성해야 한다. 우리 뇌가 코드를 처리하는 방식을 과학적으로 들여다보면, 프로그래밍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의 원인을 파악하여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시사매거진]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명 배우와 유튜버들이 수비드 요리를 선보이면서 수비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비드 조리법은 음식물을 진공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천천히 가열하는 공법을 말한다. 수비드 공법으로 조리 시 수분을 유지해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향을 보존해 육즙 또한 풍부하다. 또한 식재료를 진공 상태로 익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조미료만 써도 맛이 완벽하게 배어들어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여러 장점들 때문에 일단 수비드 머신을 구매하긴 했는데 어떤 요리를 해야 할지 고민했다면, 다양한 수비드
[시사매거진]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선택에 관한 심리학 분야에서 유명한 쉬나 아이엔가 교수는 실험을 통해 인간은 의식적인 결정을 하루 평균 70번 한다고 밝혔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13분에 한 번꼴로 뭔가를 결정하는 셈이다. 선택과 결정에 뒤에는 어김없이 후회와 기회가 따른다. 사람들이 결정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선택과 결정을 하기 위해 가
[시사매거진] 시대를 초월하고, 동서양을 넘나들며 꾸준하게 사랑받는 그림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그림들을 명화라고 부른다. 명화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실 명화는 어렵지 않다.눈길 가는 그림에서부터 시작해,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감상하면 된다. 그러다 더 궁금해지면 그림 속 숨은 이야기들을 살펴보아도 좋다. 화가의 개인사와 그 시대배경을 알고 나서 그림을 다시 보면, 전에는 미처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즐거움도 생겨난다.이윤서더아트연구소 이윤서 소장이 읽어주는 명화 이야기는 이렇게 낮은 문턱에서 출발한다.당
[시사매거진] 자본주의의 태동부터 지금까지, 금융의 세계에 뛰어든 수많은 참여자는 혁신, 실수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던 추문을 통해 지금의 월스트리트를 만들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월스트리트(Wall Street)는 미국 금융시장의 중심이자 곧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으로 일컬어진다.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겸 피셔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이자 33년 동안 '포브스'에 칼럼을 연재한 칼럼니스트 켄 피셔는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월스트리트를 만든 100명의 인물을 선발했다.신간은 그가 선정한 100명의 인물과 그들의 업적, 사건,
[시사매거진] 사람은 모든 것으로부터 환영받고 싶어 한다. 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에도 적용된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를 위해 디자인된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소외감과 실망감을 넘어 분노까지 경험한다.개개인의 특성을 배려하고 궁극적으로는 모두를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인클루시브 디자인’이다.구글의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총괄하는 애니 장 바티스트는 아이티 출신 이민 1세대 가정에서 태어난 왼손잡이 흑인 여성이다. 그녀는 기업들이 만든 여러 제품에서 소외감을 느꼈다고 한다. 피부색에 맞는 일회용 반창고는 존재하
[시사매거진] 일기 쓰기는 매해 많은 이들의 새해 계획에 오르지만, 꾸준히 일기를 쓴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반복되는 일상을 기록하다 보면 매번 똑같은 글만 쓰는 것 같고, 더 이상 쓸 말도 없어 진다. 정성들여 쓴 글씨보다 오히려 급하게 휘갈겨 쓴 글씨가 더 예쁘게 기록된 것만 같다. 다이어리에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빈 페이지들을 보며 ‘역시나 나는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구나’ 하는 자책감과 함께 매일 일기 쓰기 계획은 실패로 돌아 가곤 한다.를 통해 손글씨의 매력과 잘 쓰는 방법을 알리
[시사매거진] 예술은 무엇일까? 우리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말이나 글로 ‘사랑한다’고 말하기가 매우 쑥스러워 좀처럼 실행하지 못할 때가 있다.하지만 선물이나 노래 등 사랑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형태로 전달하면 훨씬 부드럽고 간접적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예술은 이와 비슷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보고 우리는 예술가라고 일컫는다. 뛰어난 예술가라면 천재 혹은 거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들의 명칭은 후대에 이르러 헌정되었으나, 생전 당시에는 처절한 경쟁과 고뇌 속에서 작품을 만들었다.이 책은
[시사매거진] 언젠가부터 미술작품은 돈 있는 사람들의 투자처이자, 배운 사람들의 지식 과시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피티아티스트인 뱅크시의 실체를 쫓는 다큐멘터리인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는 입소문과 지적 허영, 부자들의 과시에 현대미술의 작품들이 이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과거에도 예술은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 돈을 과시하고 싶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건물을 지으려고, 자신의 멋진 시절을 최고의 그림으로 간직하려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능력을 착취해온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갤러리 운영, 전시 기획, 예술 강좌 기
[시사매거진]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창작의 고통이 무엇인지 체감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그래픽 디자이너로라면 표현의 확장과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작업을 하다가 막막해진다면 먼저 작업을 해온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어준다.그래픽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디자인,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편집 작업들을 비롯하여 전시, 강연, 워크숍, 저술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는 디자이너 장기성은 신간 '디자이너의 작업노트'에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책은 디지털을 활용한 작법과
[시사매거진] 초콜릿은 다루기가 쉽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핵심 포인트만 잘 기억해두면 집에서도 맛있는 초코디저트를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손꼽히는 츠지조 그룹의 베이킹 전문 교육기관인 에코르 츠지 도쿄 출신의 파티시에가 꼼꼼하고 친절하게 짚어주는 초콜릿 디저트 클래스를 소개한다.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파티스리 연수를 받고, 도쿄의 유명 디저트 전문 카페에서 디저트 개발과 제작을 담당했던 저자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인기 초콜릿 디저트 레시피를 모두 공개했다.책은 냄비와 볼 대신 더욱 쉽게 초콜릿을 중탕하
[시사매거진] '공부의 신'이라 불리는 강성태는 수능 상위 0.01퍼센트였으나 고액 과외 대신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봉사를 하며, 공부법 장르를 개척해왔다."빈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학생에게 멘토를 한 명씩 만들어주겠다"는 사명으로 ‘공신닷컴’을 설립한 그는 이십년 가까이 무료로 공부법을 강의해오고 있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공부법 강사다. 특히 강성태는 대한민국에서 '교육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과목을 단연 '영어'라고 보고, 영어 강의를 계속해왔다. 그런 그가 '강성태 66일 영어회화'라는 영어 공부 시
[시사매거진] 침대 위에 누워 손가락으로 인터넷세상을 여행하는 것은 편안하다. 이런 간편한 여행으로 행복을 찾기는 어렵다. 대게 숨찬 행복감은 문밖에 있다. 걷기 시작할 때에야 우리는 우리 자신을 벅차게 사랑할 수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떠나지 못하는 괴로움을 느끼고 있는 이들이라면, 책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를 통해 내 마음으로 떠나는 진짜 여행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신간은 스위스, 독일, 스페인과 같은 전형적인 문화탐방 여행지에서 하와이, 발리 등의 대표 휴양지를 거쳐 이집트와 터키처럼 평생 한
[시사매거진] 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 순위를 보면 1위가 암, 2위가 심혈관 질환, 3위가 뇌혈관 질환이다. 이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고혈압이 꼽히고 있다. 고혈압을 예방한다면 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확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의학계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과도한 염분 섭취'로 보고,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 염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그러나 ‘염분 줄이기’만으로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힘들다.실제로 다양한 연구에서 고혈압의 발병이 염분 섭취량의 영향만 받는 것이 아
[시사매거진] NFT를 거래하고 NFT 거래소 운영에 나서는 것은 물론, NFT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기업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NFT는 저작권과 특허권, IP(지적 자산) 경제의 확장 선상에 놓여 실물 자산 경제에서 가상 자산 경제로 확장되는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NFT에 전 세계의 돈이 몰리고 있다. NFT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나 컴맹일지라도 스마트폰 한 대로 직접 NFT를 만들고, 판매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한 NFT 실전 매뉴얼 '돈 버는 NFT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고 판매하기'가 출간됐다.신간은 NFT에 대한 정의
[시사매거진] 필드에 서면 나이와 지위를 막론하고 골프로 연결된다. 골프라는 하나의 관심사에 집중하면서 그룹 간의 연대를 굳건히 다질 수 있다. 국내 골프 인구 600만 시대를 목전에 둔 이제 '관계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골프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필수 교양이 되었다.이제 국내 어디를 가든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골프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지만,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스포츠인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골프를 제대로 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골프 입문자 누구나 최대한 시행착오를 덜 겪고 싶을 것이다.
[시사매거진] 오컬트 미술(occult art)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마와 악령의 그림, 무시무시한 사탄의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그러나 ‘오컬트’는 단순히 ‘숨겨진(hidden)’이라는 뜻이며 ‘덮어씌우다’, ‘감추다’ 혹은 ‘숨기다’는 의미의 라틴어 ‘오쿨레레(occullere)’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본질적으로 오컬트 미술은 인간과 우주 사이에서 우리의 위상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는 데서 유래했다. 이런 개념을 탐구하는 미술가들이 창작한 이미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진실을 향한 깊은 열망
[시사매거진] 입체적인 감각과 판단력이 필요한 바둑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의 단순한 계산으로는 넘을 수 없는 인간의 영역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이제 바둑 세계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고 있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AI의 바둑은 세밀하게 분석하고 종합적 판단을 내며 인간의 감성을 압도하고 정석과 포석에서도 혁명이 일어났다. 그동안 인공지능이 차가운 이성으로 인간 바둑의 세계를 파헤쳐 왔다면 이제는 인공지능 바둑의 심오한 세계를 인간의 따뜻한 감성으로 분석할 차례다. 달라진 바둑 수법을 AI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시사매거진]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진시황, 젊은 여인의 피를 통해 아름다움을 유지하려 했던 바토리 백작 부인 등 노화와 죽음을 피하려는 인간의 욕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계속 되어왔다.눈부신 현대 의학에 발전에도 우리는 반드시 죽는다. 그렇다고 영원할 수 없는 인생을 핑계 삼아 향락에 빠졌다가는 금세 몸이 축나, 남은 생을 단축시키고 말 것이다. 신간은 ‘늙어가는 속도’를 늦추고 신체 나이를 젊게 유지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우리 몸에서 단백질이나 지방이 당과 결합해 생기는 당화물질 ‘AGE’를 최소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