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 오는 4월 총선에서 승리를 위한 결기를 다졌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 전 대표와 오찬회동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 통해서 대한민국 평화·경제·민생·민주주의를 되살려야 되겠단 각오로 좋은 방안이 있는지 많이 여쭸다"며 "역시 당을 갈등 없이 통합 유지하고 또 공천 과정에서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엄정, 공평하게 공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총선에서
[시사매거진] 개혁신당 초대 사령탑을 맡은 이준석 대표는 20일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세력을 하나로 합치는 이른바 '빅텐트' 구상에 대해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정당이 창당한 다음 날 합당하는 것은 코미디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제3지대 세력을 향해 "'우리도 할 수 있어'식의 창당은 안 했으면 좋겠다. 일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가 할 수 있어'는 필요하지 않다"며 "그런 면에서 오해가 없도록 개혁신당은
[시사매거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개혁신당은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초대 당대표에 선출됐다.이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오늘 제가 키를 건네받은 이 차는 예전에 제가 몰던 차와 느낌이 매우 다를 것 같다. 하지만 저는 기꺼이 키를 받아 들겠다"며 "이 차를 30년 뒤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개혁의 고속도로에 태워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에 쾌도난마의 자세로 개혁의 병목지점을 뚫어내지 못하면, 저는 또 도전할
[시사매거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9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는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까지 강릉·평창·정선·횡성 등에서 열린다.총 79개국에서 온 1803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형,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상속세가 과도한 할증과세라고 하는 것에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좀 있어야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소액주주는 회사의 주식이 제대로 평가를 받아서 주가가 올라가야 자산 형성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대주주 입장에서는 주가가 너무 올라가면 나중에 상속세를 어마어마하게 물게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거기에다가 할증세까지 있어서 꼭 재벌기업,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상장기업들이 가업을 승계
[시사매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보름만에 공식 복귀했다.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이 놀랐을 것 같은데 제게 주어진, 또 국민들이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조금은 낯설기도 한 것 같고, 익숙한 것 같기도 하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의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많은 분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다. 고맙다”고 전했다.당무에 복귀한 이 대표는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영세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한다"며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시간을 더 줘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처벌은 우리 헌법 원
[시사매거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공식 창당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동작구 여성플라자에서 새로운미래 발기인대회를 진행했다.새로운미래는 발기 취지문을 통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하겠다”며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를 타파하고 탈권위 민주정치를 구현하겠다.좌우를 가르는 낡은 문법을 뛰어넘어 두루 협력하고 두루 지혜를 구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빅텐트 구성 가능성이 제기되는 제3지대 신당 세력들도 참석한다.개혁신당(가
[시사매거진] 부산광역시 중·영도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나이가 많다고 컷오프한다면 그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15일 밝혔다.올해 72세인 김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땅한 이유가 있어야 (컷오프를) 수용할 것”이라며 “부당한 공천이 있어 거기에 저항하지 않으면 공인이 될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컷오프가 부당하다면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김 전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그는 공천 방식에 대해 “민주적 상향식 시스템으로 해야지 특정인을 찍어
[시사매거진] 신당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가 14일 출범했다.미래대연합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의원 3명과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가 주축이 된 신당이다.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기인대회와 창준위 출범식을 진행했다.현장에는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정태근 전 국민의힘 의원, 발기인, 초청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최운열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도 함께했다.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신당명을 '미
[시사매거진] 정부, 여당, 대통령실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 완화 등 설 민생 안정 대책을 신속히 추진한다.14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설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는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가 핵심이다. ◆ 설 성수품 10%p 올리고 할인지원 전통시장 확대당정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설 기간 중 16대 성수품 집중 공급, 정부 할인지원율 10%p 상향(20→30%) 조
[시사매거진]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 협의회를 개최하고 설 명절 민생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정·대는 협의회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 대책과 연휴 안전 대책, 교통대란 대책 등 민생 현안 전반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열리는 첫 회의로 '용산 2기' 참모들과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이태원특별법'과 '쌍특검법' 등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매거진]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가 공식 확정됐다.산업은행은 12일 열린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동의율 96.1%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산은에 따르면 워크아웃 개시를 포함해 모든 안건이 결의됐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오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주채권은행이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고,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이날 워크아웃이 개시됨에 따라 PF(프로젝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친 데 이어 국민의힘도 11일 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고 다음 주부터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발표한 공천관리위원 인선의 면면을 놓고 당내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비대위 회의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한 데 대해, ‘외연 확장’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도로 윤심’이란 불만도 제기된다.현역 의원 중에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이자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비례대표이
[시사매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자신이 제안한 '금고형 이상 국회의원 세비 전액 반납' 법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답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형사재판 받는 국회의원이 그 국회의원에게 금고 이상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면 그 재판기간 동안 받은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우리의 제안에 답을 달라"고 밝혔다.이어 "공직자들은 공직 생활하던 중에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퇴직금이 날아가는데 의원
[사사매거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오전 부산에서 첫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한다.이 자리에서 총선 공천을 책임질 공천관리위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시한을 ‘총선 120일 전까지’에서 ‘총선 90일 전까지’로 바꿨고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국민의힘은 정영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한 상태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당 내외 인사 10인 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며, 재적 3분의 2 이상은 당외 인사여야 한다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다주택자를 집값을 올리는 부도덕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징벌적 과세를 해온 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며 "그 피해를 결국 서민이 입게 된다. 우리는 중과세를 철폐해 서민들과 임차인들이 혜택을 입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살기 좋은 곳에서 살
[시사매거진]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내년 총선 인재로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 변호사를 영입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첫 인재영입이 '교육' 분야에 방점이 찍히는 모양새다.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두 사람을 영입하기로 확정짓고 8일 공식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너진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염원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정 교총 회장은 부산 출신으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임기 중 연구개발, R&D 예산을 대폭 확대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는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R&D 예산과 세제를 패키지로 묶어서 확실히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민생을 살찌우고, 전후방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
[시사매거진] 대통령실은 4일 "세금을 감면하면 당장은 세수가 줄어들겠지만 소비가 늘고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결과적으로 감세가 세금 감소 문제, 세수 부진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가령 연구개발 예산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늘어나 세수에 도움이 된다"고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은 "세금을 깎아주는 분야의 소비가 늘고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소비와 투자가 늘면 경기가 좋아지고 성장세가 확산되면서 세금이 많이 들어오게 돼 결과적으로는 세수 구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