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한일 무역전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범시민운동을 통해 과거 일제에 주권을 빼앗긴 뼈아픈 과거를 잊지 않기로 했다.전주시는 시민들이 일제에 주권을 잃은 뼈아픈 과거를 잊지 않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오는 29일 ‘경술국치일 범시민 태극기 조기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경술년에 일어난 치욕의 날이다.시는 이날 범시민 태극기 조기 게양을 유도함으로써 나라를 잃었던 뼈아픈 과거
[시사매거진=김창윤 기자] 익산시가 최근 착공한 “평화지구 LH 아파트”에 대해 3.3㎡ 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공급 의지를 거듭 밝혔다.앞서 익산시는 지난 8일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인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공사가 착공하였으며, 분양가는 청주 모충동 등 유사사례를 감안하여 3.3㎡ 당 700만원 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시 관계자는 “시에서 예상하는 700만원대 분양가는 서민주거 안정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우리시의 강한 의지로 보아달라”며 “이를 위해 LH와 지속적으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4년 전 전국 최초로 조성돼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의 문화콘텐츠가 풍성해진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1일 평균 7500여명에서 많게는 9000여명이 찾는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대한민국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전주시는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2019년 행정안전부 야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 이달부터 상설 문화공연 운영과 야시장 이용객 편의 제공 등을 위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생태도시 전주의 가로수가 가뭄에도 파릇해진다. 이는 전주시가 고사율이 높은 중앙분리대의 가로수를 살리기 위해 비가 내릴 때 빗물을 모아 가뭄에 물을 줄 수 있는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를 설치했기 때문이다.전주시는 온고을로의 전주세무서 앞에서 전주페이퍼 앞까지 약 1.3㎞ 구간의 중앙분리대 시설녹지 공간에 총 1200만원을 투입해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 20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이 과다하게 분포된 도로 중앙분리대의 가로수나 조경수가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조선 8경의 하나이자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내장산.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릴 것 없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뿜는 비경 지대다. 특히 빨강, 주황을 비롯한 화려한 계통의 단풍 색깔이 물감을 뿌린 듯 시각적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가을은 비경 중의 비경이다. 그렇기에 곱게 물든 단풍을 보러 내장산을 찾은 이들이 많다. 하지만 더운 여름철 내장산의 무성한 잎과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그늘과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도 가을철 못지않게 훌륭하다. 어디 여름뿐이겠는가. 봄의 꽃, 가을 단풍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와 베트남 꼰뚬성(崑嵩省, Kon Tum Province)이 상호 우호관계와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베트남 꼰뚬성 응우옌 반 훙 서기장과 레 응옥 두안 부성장 등 대표단 8명은 21일 익산시를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대관계를 형성해 경제・문화・관광・농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지원할 예정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지난해 전국체전 기간에 익산시를 방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콜방식으로 운영되는 대중교통 익산‘행복콜버스’가 이달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이를 위해 익산시는 미니버스 2대를 도입했으며 여산면 5개리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1호 차량은 원수리와 제남리, 두여리 방면을, 2호 차량은 호산리, 태성리 방면을 운행하게 되며오전 7시~9시까지, 16시~18시까지는 5개 노선만 운행된다.9시~16시까지는 호출시 언제든지 달려가는 수시 콜방식 형태로 운행된다.이용객들은 각 마을에서 버스를 호출해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는 여산면까지 행복콜버스를 이용하거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전주시가 화재와 범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주변 CCTV영상을 경찰서와 소방서 유관기관에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시는 내년 3월까지 국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CCTV 영상관제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람 중심의 전주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 전주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관련 안전 분야 첫 사업이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로 촉발된 경제왜란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국가경제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탄소소재와 관련 장비 국산화에 집중하고 있다.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은 총 4억2400만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국산 부품소재 관련 장비를 자체 개발하기 위한 ‘고강도 탄소복합재용 보강재(열가소성 UD테잎 제조장비)상용화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현재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는 고강도 탄소복합재 보강 중간재인 ‘탄소섬유 UD Tape’를 개
[시사매거진=김창윤 기자] 정읍시가 내달 1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순환 배치한다.시는 2019~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관광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시는 해설사의 배치 기간이 평균 7년임을 감안, 지난 6월 해설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순환배치의 추진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시는 앞으로 1년 주기로 해설사를 순환 배치해 다양하고 폭넓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올해 선발된 신규 문화관광해설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실무
[시사매거진=김창윤 기자] 전주시가 경영난과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생산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전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는 총 59억원 규모로, 시는 제조업 42억원과 소상공인 2억원, 청년기업 15억원을 융자 지원함으로써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지
[시사매거진=김창윤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에 구축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정 시장은 1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현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교도소세트장과 함라 한옥마을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이어“세계유산인 미륵사지 관광 안내데스크가 한 쪽으로 치우쳐 있어 눈에 띄지 않는다”며“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내장산 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숲을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탐방로가 새롭게 개통됐다.정읍시는 내장산 국립공원 탐방로 100m 구간에 우드칩 황토길을 시범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우드칩 황토길은 시멘트를 섞지 않고 편백 나무를 잘게 만든 우드칩과 황토, 경화제만을 혼합해 만든 자연 친화적 길이다.일반 황토 포장과는 다르게 탄성력과 흡수성이 좋아 걷기에 불편함이 없어 가볍게 거닐며 환상적인 단풍길을 즐길 수 있다.특히 친환경 흙 포장과 목재 자원으로 재활용된 우드칩 포장 등으로 어린이들에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전주시가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의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기로 했다.시는 16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용역 수행기관인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 용역 자문을 맡은 최귀남 델 테크놀로지 아시아 스마트시티 전무 등 사업 관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의 개념을 도입해 전주만의 특화된 도시모델로 만들어가기 위한 ‘전주시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구성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는 지능정보기술, 통신,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원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전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방송국이 문을 열었다.전주시는 16일 전동성당 맞은편 전주시 현장시청 한옥마을지원과 1층에 마련된 ‘전주한옥마을 방송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한옥마을 주민,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국 개국 행사를 가졌다.전주한옥마을 방송국은 주민과 상인 등이 주축이 된 한옥마을 비빔공동체(이사장 이세중)가 한옥마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주민주도로 한옥마을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역사·문화자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유진섭 시장이 18일 성균관(관장 김영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김영근 성균관장은 “유 시장은 평소 향교와 서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향교와 서원의 발전은 물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특히 무성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기에 유림 모두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감사패는 김영근 성균관장이 정읍문화원에서 열린 ‘성균관경전소리보존회 학술발표회’장에서 직접 수여했다.김 성균관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정읍시정을 이끌면서 소중한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는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들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 관광마케팅 추진에 나섰다.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역사문화재과, 농촌활력과, 도시재생과, 정책개발담당관, 보석박물관, 익산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실시했다.이날 회의에서는‘역사문화융성도시 익산’비전과 ‘500만 관광도시 조성’ 전략목표로 관광정책, 관광지개발 및 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3분야의 추진전략을 논의했다.첫 번째 관광정책 방안으로 관광 컨트롤타워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를 순조롭게 받으면서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익산시에 따르면 3월부터 진행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가 지난 9일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마무리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다.시는 오는 10월경에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이루어지면 익산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이후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1년에는 청사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시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준상)가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온 동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위원회는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을 규탄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태극기 게양 기간을 정했다.위원회는 동민들이 태극기 게양에 동참하도록 거리 캠페인과 홍보 방송, 안내문 게첨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 내 기관과 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또 위원회는 태극기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는 그간 지지부진해 오던 평화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을 위한 공식 착공서류가 지난 8일 LH로부터 접수되었다고 밝혔다.“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은 노후·불량주택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의 정비기반시설을 개선해 주거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자인 LH에서 토지 보상 및 철거가 98% 완료되었으나 잔여 1세대 인도 소송의 이유로 본격적인 착공을 1년여간 미루고 있었다.익산시는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구도심 지역 서민 주거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