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신세계그룹은 정용진(56)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이명희(81)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정 회장의 뒤에서 지원사격할 예졍이다.신세계그룹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이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판단했고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신세계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정유진 대표이사)는 7일 오전 11시 15분에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와 3자 간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의 차이가 자녀의 교육 성취를 결정하고, 빈곤이 대물림되는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민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마련됐다.협약식에 참석한 정유진 사랑밭 대표이사와 구종원 평생교육국장 신혜영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은 ‘서울런’의 취지와 민
[시사매거진 309호] 정부가 우리 경제가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 수출 중심으로 회복이 확대되고 있다고 넉 달 연속으로 진단했다. 다만 소비와 건설투자 등 국내 경기상황은 악화되는 모습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1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민간 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다.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기대와
[시사매거진 309호]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지난해 2월에 이어 9차례 연속 동결이다.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금리인하 시기는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기준금리 3.5% 동결 지난 2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금리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
[시사매거진 309호] 미래 금리변동 위험까지 반영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지난 2월 26일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됐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경부터 은행권 신용대출과 제2금융권의 주담대로 적용 대상을 넓힌 뒤 연내 전 금융권의 모든 대출에 스트레스 DSR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금리변동 위험까지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의 도입을 계기로 가계부채 문제가 잡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대출한도를 정하기 위해 연소득에서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 모든 금융부채에 대한 원리금
[시사매거진 309호] 금융당국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를 개선하는 기업에 다양한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부는 지난 2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 방향’ 등을 논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내놓았다. 기업 등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 중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방침이다.생산성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시장 분절화 등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본의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서울시가 악성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서울세관과 공조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는 체납자 사업장 정보와 관세청 수입통관 자료, 고가 물품 구매 현황 등을 공유하고, 상‧하반기 합동가택수색을 정례화해 끝까지, 철저하게 추적해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본부세관은 3월 7일(목) 10시 30분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체납자 공동대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 타인 명의 업체 운영, 위장거래에 의한 재산은닉(사해행위),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를 통한 지원 강화 등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방안으로 서울 마포 소재 프론트원을 방문해 다양한 핀테크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프론트원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이다.6일(수) 황병우 은행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임직원들은 프로트원을 방문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핀테크 기업 지원 기관과 미팅을 진행한 후, 입주기업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DGB대구은행은 핀테크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을 비롯해 두산 CSO 김도원 사장, CFO 김민철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본사에서 가스·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개발에 매진 중인 수소터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
LS 그룹은 6일(수)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LS는 8일(금)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인프라까지 EV(전기차) 분야 생태계에 투자와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롯데건설은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3조원이 3월 6일에 기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5조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022년 말 대비 23년 말 현재 약 31%를 줄였고,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를 줄이며 재무안정성을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했던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지난 6일까지 출시 43일(평일 기준) 만에 누적판매건수 10만건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이 상품이 흥행한 가장 큰 이유는 한화생명이 '뇌·심장 新 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보험료를 약 50~60% 절감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시했기 때문이다.생보사들은 올해부터 新 위험률 적용이 가능해져, 그동안 뇌·심장질환 관련 자체 위험률이 없어 손보사 대비 비싼 보험료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통상적으로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KOTRA는 이달 5일과 7일 각각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2024 중남미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ICT 분야 국내기업 7개 사와 멕시코, 콜롬비아의 바이어·발주처 40개 사가 참가했으며, 시장설명회를 비롯해 1:1 비즈니스 상담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앞서 지난 5일에 진행된 멕시코시티 행사에서는 딜로이트 멕시코 법인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전문가가 참여해 멕시코 ICT·스마트시티 시장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멕시코 최대 자동차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 K-방산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고 7일(목)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을 거점 삼아 2030년 100억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지 시각 6일(수)에 진행된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식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국방부 호셀리또 라모스(Joselito Ramos) 국방획득차관보, 시저 발렌시아(Caesar Valencia)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5만4052명에 이르며, 총 채무액은 8만6962억 원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회복 지연, 높은 이자율,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일부터 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휴업 및 폐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이러한 지원 대상의 확대 이후로, 2월 한 달
[시사매거진] 주식회사 타무르(안민현 대표)는 국제표준인증 ISO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ISO 인증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동시에 취득하였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타무르의 대표 제품인 '타무르데이츠'는 대추야자(데이츠) 안에 고소한 아몬드, 마카다미아 등을 채워 넣은 프리미엄 디저트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또한 이번 ISO인증 외 다양한 소비자평가 인증 및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아 수상도 수차례 하였다.ISO 9001(품질경영
[시사매거진]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대전 관저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씰리침대는 대전 및 충청 지역에서 전통적인 강세 상권으로 통하는 관저 상권에 판매점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대전∙충남 지역 프리미엄 상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대전 서남권에 자리한 관저 상권은 가구시장에선 핵심 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씰리침대는 특히 접근성이 우수한 관저점을 대형 매장으로 조성해 혼수 마련 및 이사, 입주 등을 계획 중인 다양한 고객층 유입을 기대한다.관저점에선 지난달
LS전선이 5일 덴마크 CIP와 대만 펑미아오(Fengmiao)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된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LS전선은 이번 계약 체결과 관련해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우선공급자로 선정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1%로 2개월 만에 다시 3%대로 반등했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3.2%) 이후 두 달 만이다.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하여 전체 0.5% 상승했고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하여 전체 3.1% 상승했다.신선식품지수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잇따라 아시아향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이로닉은 올해 1분기에 자사 의료기기의 아시아 시장 매출 확장을 위해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대리점과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뉴더블로 2.0(NEW DOUBLO 2.0), 더블로 골드(DOUBLO GOLD), 피코하이(PICOHI), 미쿨(MICOOL) 등 하이로닉 주요 제품들을 아시아 주요 시장에 수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체 계약규모는 2년간 약 400만 달러로 각 국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