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레시피대로 요리했는데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충 하는 것처럼 보여도 훌륭한 음식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있다. 조리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레시피대로 음식을 만들어도 제맛을 내기 어렵다. 책 '맛있는 요리에는 과학이 있다'는 우리가 '손맛'이라 부르는 요리의 비결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접근한다.이 책은 처음부터 쭉 정독하면 음식에 대한 지식을 쌓을 교양서가 되고, 그때그때 필요한 요리만 찾아보고 도움을 얻고자 하면 실용서가 되기도 한다.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먼저 첫 번째 장에서는 ‘조리의 비밀’을

[시사매거진] 유럽 서북쪽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섬나라 영국. 영토에 비해 강력한 국력을 자랑하는 영국은 대영제국 시절 전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보유하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다.영국은 '신사의 나라'라는 별칭과는 달리 아일랜드 대기근, 벵골 대기근의 원인이었고 아편전쟁, 쿠루드족 대학살, 드레스덴 폭격 등 역사에 지탄받을만한 만행을 저질렀다. 그럼에도 영국은 여전히 높은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극명하게 나뉘는 평가만큼이나, 다양한 이면을 가지고 있는 영국. 실제로 살아본다면, 영국은 어떤 나라일까?영국의 진짜

[시사매거진] '맛집탐방'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관심사다. 인터넷에는 각종 맛집 정보와 시식 후기가 넘쳐난다.맛집이라고 불리는 음식점은 많지만 모두가 진짜는 아니다. 유명하다는 말에 이끌려, 찾아간 식당은 이미 만원인 경우가 허다하고 오랜 웨이팅 끝에 맛본 음식은 기대에 못 미치기 일쑤다.시식 후기를 가장한 광고글에 속아 시간 낭비, 돈 낭비, 체력 낭비까지 하던 이들에게 블루리본서베이가 검증한 '서울의 맛집 2021'를 추천한다.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서베이'는 지난 2005년 발행을

[시사매거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정동원과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김준수가 어제(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출연해 정동원과 세대를 뛰어넘는 뜨거운 우정을 쌓았다. 지난 1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Pit A Pat(핏어팻)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준수가 ‘미스터트롯’과 ‘사랑의 콜센타’ 이후 오랜만에 정동원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진 것이다.어제 방송에서 ‘미스터트롯’ 마스터와 참가자로 인연이 시작되어 가수이

[시사매거진] tvN ‘산후조리원’ 배우 엄지원이 명품 ‘찐 모녀’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제작 tvN·래몽래인, 8부작)에서 엄마가 된 딸 현진은 친정 엄마(손숙 분) 앞에선 철부지 어린아이였다. 알렉스(소주연 분)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낀 현진은 엄마에게 육아를 맡기고 복직을 계획했지만, 갑작스러운 엄마의 수술 소식에 시터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이에 시터계의 복룡 영미(김재화 분) 선택을 받기 위해 은정(박하선 분)과 펼친 진검승부에서 그

[시사매거진] 여러 카페를 찾아 방문하는 '카페투어'는 인기 있는 여가생활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카페 방문이 어려워졌다.카페투어를 즐기지 못해 아쉬운 카페족들에게 '수채화 카페 컬러링북'을 소개한다.책은 전국의 예쁜 카페 38곳을 펜 수채화로 그려 소개하고, 각 카페의 풍경을 따라 그려보는 카페 수채화 컬러링북이다.여행과 커피를 사랑하는 펜 수채화강사인 저자는 전국을 여행하면서 인상적인 카페를 만날 때마다 펜 수채화로 그려냈다. 저자는 그중에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예쁜 카페 38곳을 엄선해, 책에 담았다.먼저, 저자

[시사매거진] 반려견를 키우다 보면, 생각지 못한 돌발행동에 당황하는 일이 종종 생기곤 한다. 하지만 사람 눈에는 돌발행동처럼 보이는 개들의 행동에도 분명 이유는 있다.반려견의 언어를 이해하고자 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신작 '개는 어떻게 말하는가'가 출간되었다.저자는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 스탠리 코렌 교수로 견종별 특성과 생태에 따른 개의 다양한 심리 상태를 연구한다. 책은 저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풍부하고 복잡한 개의 언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스탠리 코렌 교수는 동물들이 종에 따라 사용하는 소리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공용어를 가지

시사매거진] 한때 부의 상징이던 카메라는 이제 대중적인 취미로 꼽힐 만큼 보급화되었다.카메라는 눈부신 기술발전을 이뤘지만,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기종을 막론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 문제는 카메라가 아니라 카메라를 다루는 방법에 있을지 모른다.책 '이채로운 사진강의'는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잘 알려주지 않던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필수지식을 우리 일상생활에 비유해서 쉽게 풀어내고 설명한다.저자인 이준섭작가는 사진교육계에서 유명한 스타강사이다.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커리큘럼과 독특하고 이채로

[시사매거진] 우리는 현대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자본주의는 황금만능주의, 부의 양극화 등의 부작용을 야기했다는 평과 함께 자유 무역과 경쟁, 기술 혁신을 통한 급속한 사회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로 나뉜다.현대 서양 사회의 발달에 관한 최고의 이론가라는 평가를 들어온 '막스 베버'는 사회의 발달의 원인을 대단히 복합적으로 바라본다.흔히들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베버는 노예제도나 전쟁, 식민지 착취 같은 것은 현대 자본주의의 발달에 그다지 기여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린다.막스 베버는 그의 저서 '막스 베버의 일반 경제사'를 통해,

[시사매거진]휘닉스 평창은 내달 17일까지 지나가는 가을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올인클루시브를 즐길 수 있는 ‘30시간 스테이’를 진행한다.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지난 16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투숙객들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만끽하며 휘닉스 평창의 올인클루시브를 여유롭게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전 10시에 체크인을 하고 오후 4시에 체크아웃할 수 있어 무려 30시간 동안 지나가는 가을을 더욱 선명히 간직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좀 더 여유롭게 맞이해 두 계절을 올인클루시브로 온전히 즐길 수

[시사매거진]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잊혀진 비운의 가수 등 한번의 기회가 더 필요한 가수들을 대중 앞에 다시 설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이 11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첫 방송부터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로 출발 하는 쾌거를 올렸다.이날 전국 시청률은 3.2%, 수도권은 4.2% (이하 TNMS, 유료가구)를 기록했는데 동시간대 tvN ‘신박한정리’ 전국2.8%, 수도권 3.3%,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

- 11/16일(월), 골프존카운티 △화랑 △청통에서 제7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입소식 개최- 총 22명의 북한이탈주민 캐디 교육생, 골프존카운티만의 캐디 전문 프로그램 교육 후 각종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 예정- 올해로 7회째,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시사매거진]골프코스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11월 16일(월), 충북 진천군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화랑과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청통에서 제7기 ‘북한

- 11/16(월)~12/13(일)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4주간 총 시상 규모 4억 원 상당의 ‘팔도페스티벌 시즌3’ 개최- 대회 3개 코스 18홀 라운드 완료 후, 소속팀의 최종 순위에 따라 추가 상금 차등 지급…소속팀 1위 시 상금 2배 추가 적립- 매장 및 개인별 다양한 시상 부문 마련…매장 순위 및 행운 시상, 남녀 상위 10명 시상, 지역별 순위 시상 등- 팔도삼파전 1위 팀 상금액의 2배에 달하는 금액만큼 골프존 본사에서 기부…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 아동 지원 눈길 [시사매거진]㈜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

[시사매거진]신간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가 출간됐다. 도서는 대중음악, 드라마, 영화 등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단순히 작품을 소개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음악이 작곡된 배경 등 다방면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책은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자리 잡고있는 클래식 음악을 활용해 독자들이 클래식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돕는다. 유명 드라마, 영화 등에 소개된 클래식 음악부터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단순한 작품 소개뿐이라면 금방 까먹기 마련이다. 이에

[시사매거진]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저축 대신 투자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올해 신규 주식계좌 개설이 급증하면서,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3000만 개를 돌파했다. 그리고 이런 신규 투자자 중에는 군중심리에 휩쓸려, 일단 주식계좌를 개설한 이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초보 개미들에게는 초심자의 행운이 따르곤 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주식을 복권 사듯 행운을 빌며 사다 가는 결국 손해를 피하기 어렵다.주식투자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내고 싶다면, 철저한 분석과 공부가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주식투자

[시사매거진]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6공 다이어리의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돌아온 다꾸족은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커스텀 다이어리에 선호를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원하는 디자인을 직접 인쇄소에 맡겨, 스티커로 제작하는 이른바 '인스(인쇄소 스티커)'가 큰 인기다.인스는 상업적인 캐릭터 대신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원하는 일러스트가 생길 때마다 매번 인쇄소를 찾는 일은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든다.다이어리 내용에 따라 원하는 일러스트를 직접 그릴 수 있다면, 다이어리를 훨씬

[시사매거진] 2014년 데뷔작 ‘Lay it down on me’를 발매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이키델릭 록 밴드 ‘줄리아드림’이 정규 2집 ‘생과 사’로 돌아왔다. 많은 호평을 이끌어 냈던 1집’불안의 세계’로부터 4년, 무기한 활동을 중단했던 2017년 10월로부터 3년 만의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이번 정규앨범 ‘생과 사’는 총 10트랙으로, 지난 10/31, 11/6일 5곡씩 두 차례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공개했다.‘생과 사’는 인간의 탄생을 시작으로 성장해가며 마주하게 되는 삶, 그 안에 꿈, 사랑, 실패

[시사매거진] 모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퇴근길, 일을 끝내고 또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이다.미디어에서는 억대 매출 여성CEO의 성공 스토리나 비교적 어린 나이에 중역을 맡게 된 커리어우먼 이야기 등을 실어 나르며, 여성들의 사회생활을 한껏 고무한다.이런 이야기들은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허황되게 느껴지며, 나아가 상대적 박탈감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평범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이야기는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속 시원한 이야기

[시사매거진]KT 위즈가 11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5-2로 KT 위즈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자 시청률도 승리했다.이날 SBS에서 생중계 방송된 경기 시청률은 전국 5.9%, 수도권 6.5%를 기록하며 방송시간대가 겹치는 ‘MBC뉴스데스크’ 시청률 1부 4.5%, 2부 5.2%를 이기고,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7회 1부 3.1%, 2부 2.9%를 이겼다. 또 KBS2 ‘펫비타민’, ‘JTBC뉴스룸’, ‘TV조선 뉴스9

[시사매거진]강남의 한 카페 유리창 너머로 가죽 재킷에 청바지를 멋스럽게 입고 뛰어오는 훤칠한 키의 청년을 보면서 직감적으로 배우 하경임을 느낄 수 있었다. 커피 한 잔에 솔직담백한 대화를 통해 배우 하경이 가진 연기에 대한 열정과 따스한 성품을 읽어내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과 배우 하경에 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데뷔는 언제?2016년 대학 2학년 때 연극 '갈매기'가 첫 무대였다. 이후 '안녕,여름', '라 루미에르' 등 다수의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키웠고 드라마로는 2017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