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환경부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 심리를 악용하여 ‘코로나 예방용 목걸이’ 유통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주부터 즉각 유통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현재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관리대상 제품은 아니지만, 인체 접촉으로 인한 흡입의 우려가 높아 선제적으로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이산화염소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침체와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소상공인 공제) 대출을 2조 원 규모로 확대(‘19년 1조 4,000억 원) 한다고 10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대출 금리를 2월13일부터 0.5%p 한시적으로 인하(3.4% → 2.9%)하여 일평균 99억 원의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3월 6일 기준 총 16,135건 1,683억 원의 대출(1인 평균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전 세계에 동해와 독도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WHO(세계보건기구) 웹사이트에 소개된 한국과 일본의 지도에 관한 수정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을 추진한 서 교수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전 세계 네티즌들이 WHO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 및 일본의 소개 지도에 문제점을 하나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한국을 소개하는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표기되지 않았고, 일본 지도에서는 자칫 외국인들이 봤을때 울릉도 및 독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허가 받지 않은 다량의 위험물을 제조해 공급한 무허가 업체와 이를 사용한 대형공사현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도내 대형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위험물 취급 불법 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대형 아파트 공사현장 19곳과, 무허가 위험물제조소 12곳 등 총 31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경기도 특사경이 밝힌 불법행위를 살펴보면 ▲임시저장 사용승인 없이 공사장 내 위험물 저장 ․ 취급(19곳) ▲허가 없이 고체연료
“인간이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은 생명 경외에 대한 불결한 도전과 위배 행위다. 다국적 식단이 밥상을 점령해버린 작금의 시간에 하늘의 섭리와 자연의 법칙을 위반하고 있는 인류에게는 반성과 참회의 시간이 필요하다.” -《밥상을 다시 차리자》의 저자 김수현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의학평론가이자 소비자운동가로 명성이 높은 저자가 점차 세계인의 식탁을 장악하고 있는 유전자 조작 식품의 숨겨진 위험성을 낱낱이 파헤친다. 유전자 조작 식품이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악영향, 결함으로 가득한 안전성 심사, 유전자 조작 연구로 탄생한 끔찍한
“어느 날 암이라는 선고를 받은 환자는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연상합니다. “암 환자가 죽음에 대해 한 번도 생각지 않았다.” 한다면 그건 거짓말 아닐까요?그런데 이런 죽음을 연상하고 목숨을 담보로 하는 치료를 암 환자들은 아무 준비 없이 시작합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치료의 중심에서 배제된 상태로 진행을 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치료의 결과는 결국 우리의 생존 여부이기 때문입니다.”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도서출판 담아에서 ‘암, 너는 누구냐?’를 출간했다. ‘암, 너는 누구냐?’는 저
[시사매거진 262호=취재_오경근 칼럼니스트 / 사진_이관우 기자] 햇살이 맑고 차가운 어느 겨울 하루, 우리시대 음유시인 정태춘이 부르는 ‘손님’을 들으며 ‘세종대왕릉(世宗大王陵)’이 위치한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를 찾아간다. ‘갑자기 누구라도 올듯하여 설레임 속에서 기다리는데, 스치는 바람결에 들려오는 외로운 나그네의 노랫소리.’ 그 음이 하도 단조롭고 간략하여 쓸쓸하게 고적감이 드는 ‘왕의 숲길’에서 애민정신으로 가열차게 ‘노력하는 천재임금, 세종’을 기려본다. 이곳은 큰 물줄기를 이루며 좌측 지척으로는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시사매거진 262호=김건탁 기자] 마을별로 모여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굿판을 마을 중심에 열어 이웃과 희로애락을 같이했다. 굿은 지역의 놀이문화를 형성했고, 축제형식으로 변해 주민화합과 생활 활력의 장이 됐다. 신들린 무(巫)는 특별한 이유 없이 병이 들어 고통을 겪고 환청이나 환영을 듣고 보는 신병을 앓는데 신 굿을 하고 무당이 되면 병이 낫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무속이 제일 먼저 얻는 기능은 예언인데 이를 말문 연다고 한다. 무당이 되기 위해서는 무속의례를
[시사매거진 262호=김건탁 기자] 작년 2019년 2월과 4월.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자·최근영 대표(부부)는 각 1억 원씩. 2억 원을 강릉 사회복지모금회에 기부함으로 부부가 아너 소싸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IMF 당시 건설회사 부도, 그리고 사업이 망하자 떠돌이 트럭 노점을 했고, 2002년 강릉에 정착해 시장 한 귀퉁이 포장마차에서 팔던 꼬막비빔밥이 6년 만에 서울 한복판 백화점에서 팔리고 그리고 이제는 미국 LA, 뉴욕, 시카고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꼬막비빔밥으로 번 돈을 쓰는 최
[시사매거진 262호=이미선 기자]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아주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에게 폭언을 한 과거 대화가 공개돼면서 드러난 아주대병원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갈등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 갈등의 골이 워낙 깊어 해결책을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아 보인다.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돼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며 ‘아덴만의 영웅’으로 떠오른 이 교수는 이후 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고 당시 이명박 정부가 센터 설치를 약속, 지금의 권역외상센터를 탄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많아지면서, 불량 마스크의 제조․유통․판매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주요수사 내용은 ‘약사법’에 따른 위반사항으로 ▲저가 수입 마스크를 국내 인증(KF) 받은 보건용마스크로 둔갑 판매 ▲보건위생 위해요소 시설에서의 마스크 제조 ▲보건용 마스크의 무허가 제조(수입)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 등이다.도는 이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3일 경남 창원 태림산업 방문에 이어 4일 경기 시흥에 소재한 건설장비 제조업체 D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가졌고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원자재 및 제품 수출입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자금 융자, 특례보증 등 2,500억원 공급을 약속했다.박 장관은 “중국은 한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중국에 공장을 가진 중소기업, 수출 중소기업에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중국 우한에서 입국(1.13~25일)한 외국인 20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2월2일 기준 140명이 출국 및 연락처가 확인됐으며, 불명확한 65명에 대해서는 출국확인과 추적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에 건의 요청해 외국인 입국자 205명 명단을 지난 1월 31일 통보받아, 즉시 자치구에 공유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 입국시 신고된 주소지를 현장방문해 신속하게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일 현재 위치 파악이 아직 안된 외국인 65명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경기도가 의정부시, 환경NGO단체와 함께 오는 6~7일 양일간 의정부시 소재 미군기지 2곳 주변 지하수 관정 13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이는 주한미군 기지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조치다.실제 해당 언론에서는 미 국방부가 2018년 3월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 국내 미군기지 5곳의 지하수에서 기준치(70ppt)의 최대 15배를 초과하는 과불화화합물(PFOA, PFSO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고려대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빗썸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인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개발, 교육 등 부문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공유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술 교육 및 훈련, 인턴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기반 새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컨설팅 제공 ▲블록체인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에 대해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총 4만 6,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층 21만 1,000 가구에 주거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주거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시범사업으로 임대주택 8호를 공급하고, 시․군 공모방식을 통해 공동주택 10개 단지를 선정해 종이문서를 대신하는 전자결재시스템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2020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은 올 한해 도가 추진하거나 도에서 진행될 예정인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취약계층 지원 방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중점 수사대상은 실제 주유된 금액보다 부풀려 결제를 한 뒤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하거나, 1회 주유 시 1회 결제를 해야 함에도 일괄결제 후 여러 번에 걸쳐 결제 금액보다 적게 주유를 한 후 그 차액을 수급하는 속칭 ‘카드깡’ 방식으로 보조금을 부정 수급하는 행위이다. 실제로 지난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의 행위를 제보 받아 수사한 결과,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2명과 A주유소 운영자가 공모
“외장재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도 많다. 처음에는 욕심이 없지만,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머릿속의 자재가 하나씩 업그레이드되면서 결국에는 제일 비싼 외장재를 골라 오시곤 한다. 일생에 한 번 짓는 집이니 가장 좋게 짓고 싶다는 그 마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문제는 항상 돈이다.”[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전원주택의 트렌드가 시작되는 그 출발점. 그 출발점에서 제안되는 전원주택 기획모델들을 그 누구보다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2019년도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월간홈트리오’ 장기 프로젝트를 엮은 책으로 내 집을 짓고
“MBC가 처한 상황에 대해 느끼는 저자의 안타까움과 애정이 절절히 묻어나는 책이다. 나 역시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지 못해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오늘의 MBC를 보면 너무도 마음이 아프다. 이 책이 MBC가 사랑받는 방송의 자리로 돌아오는 데 하나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엄기영 | 전 MBC 사장[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현재 우리 방송에서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는 언론노조와의 단체협약 공정방송 관련 조항이다. 단체협상 때 언론노조가 주장하는 공정방송 관련조항에 회사가 합의해 주지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윤리적 개인주의의 이상이다. 이것은 다른 구성 요소들에 더해 우리 각자는 할 수 있는 한 우리의 삶을 성공적으로 꾸릴 책임이 있으며, 이 책임은 개인적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이 개인적이라는 것은, 우리 각자는 무엇이 성공적인 삶인지를 스스로 느끼는 개인적 확신에 의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윤리적 개인주의는 정치적 자유주의의 제도와 사고방식 뒤에 놓여 있는 영감이다.”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국가가 낙태를 금지하는 것은 왜 위헌일까? 언론은 반드시 모든 사실을 확인한 후 보도해야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