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최지연 기자] 미얀마의 양곤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안과 의사로 활동하는 '미얀마의 슈바이처' 탄 윈(Dr. Than win) 박사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오지를 다니며 10년 동안이나 무료 의료봉사를 해온 인물이다. 뛰어난 실력과 따듯한 마음을 가진 탄 윈 박사를 만나 보았다. 현재 하시고 계시는 일과 의료봉사에 대한 설명 해달라미얀마에서 안과의사로 활동하며, 양곤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봉사 같은 경우는 평상시 큰 버스를 대절해 직원들과 장비를 대동해서 오지와
(시사매거진249호=김길수 발행인) 지난 해 12월 15일, ROAD FC (로드FC)가 2018년의 마지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선수들과 지도자, 팬들이 모두 모여서 대회와 함께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까지 모두 즐겼다.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시상식과 송년의 밤 행사로 올해 1년을 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제공_ROAD FC]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 데뷔전부터 확실한 눈도장데뷔 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던 이수연(24, 로드짐
(시사매거진249호=정용일 기자) 잘 차려진 상차림에 따른 만족과 행복감은 지역의 좋은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불러야 흥이 나지 배가 고파서는 아무리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있어도 흥이 나질 않는다. 그만큼 먹는 즐거움, 먹는 행복감은 크다. 여기에 하나 더, 소문난 맛집에 친절한 인상까지 더한다면 그 좋은 이미지는 고스란히 지역에 대한 이미지로 새겨지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식산업은 한 업소만을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역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데 얼마나 큰
(시사매거진249호=정용일 기자) 지난 70~80년대 산업화가 정점을 이루던 시절,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거의 모든 산업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으로 몰려들었다. 하다못해 노점상을 하더라도 서울에서 해야 성공한다는 소위 ‘서울드림’이 파다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엔 ‘지방경제시대’라 불린다. 서울·경기지역에 밀집해 있던 하나의 거대한 불꽃이 전국 방방곳곳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바야흐로 들불처럼 번지는 ‘지방경제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지방경제시대 속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꾀하고 있
(시사매거진249호=정용일 기자)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향토기업들과 여러 우량 중소기업들은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자체와 기업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지자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은 그런 지역 내에서 산업을 이끌며 상생의 길을 걷는다. 또한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 중 시장 장악력이 높은 강소기업들은 기업이 속한 해당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이러한 우량기업들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가치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경남 밀양시에 소재한 밀양한천은 현 김기
(시사매거진249호=정용일 기자) 병원은 적절한 치료와 예방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의적절한 의료 서비스. 게다가 지역 병원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또 하나의 부가가치도 창출하며 지역경제발전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서비스 부문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지역에서의 그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클 수밖에 없다.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이러한 병원들은 환자와
(시사매거진249호=정용일 기자) 지역발전에 있어 우량기업들의 활발한 경제활동만큼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도 없다. 때문에 전국 자치단체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앞세워 우량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기업이 이전하면 해당 기업의 직원들과 그에 딸린 가족들, 자녀들이 부족함 없이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며 자연스레 지역발전을 이끌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하지만 군산이나 거제도처럼 그 반대를 생각하면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 때문에
(시사매거진249호=정용일 기자) ‘해맑은 상상 밀양’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도시다. 전통문화와 충효예절을 숭상하는 유서 깊은 학문의 고장으로 빛나는 문화유적, 뛰어난 명승지가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문화 관광의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영남 알프스'라고 지칭되고 있는 아름다운 산 무리가 있어 전국에서 사계절 내내 찾고 있는 명소다.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 밀양시가 ‘해맑은 상상 밀양’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시사매거진249호=차홍규 화백) 최영갑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 사업단장은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좋으신 분이라는 소개를 받아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역시 대화를 나누다보니 최 단장의 단아한 인품에 필자도 모르게 그와의 대화에 깊게 빠져 들어가게 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성균관하면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실제 자세한 내용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는 않으리라 생각하여 우선 성균관에 대하여 질문을 했다. 성균관은 조선시대의 국립교육기관인데 오늘날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고려 말기까지 개성에 있던 성균관이 현
- ‘2017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과 ‘2018 울산시립무용단’의 만남- 39회 울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 2018, 11, 30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아리랑의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는 의미와 랑(朗)은 즐겁다, 밝다는 뜻으로 ‘참된 나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답답하고도 막막한 현실적 욕망에 대한 번뇌를 벗어던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내다.”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의 집착과 연연에서 벗어나 공허함에 대한 이야기를 몸의 언어로 전달한 무대... 무대의 표
(시사매거진249호=정거장 화백)
(시사매거진249호=신혜영 기자) 체코는 처음부터 ‘유럽의 감성’으로 각인됐다. 무려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아간 프라하에서 순식간에 되돌아 온 그때의 감회는 처음 만난 다른 도시에서도 계속해서 이식되고 있었다.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하루하루 달라진 감성의 이름들을 담으려했던 모라비아, 그렇게 내 사랑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진 땅. [자료제공_모두투어] 모라비아 Moravia체코는 수도 프라하 등이 속한 서부의 보헤미아Bohemia, 제2의 도시 브르노 등이 속한 동남부 지역의 모라비아, 그리고 동북부
[시사매거진249호=최지연 기자] 올해 지난 7월에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논의가 계속 되어왔다.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지난 12월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2차 G20 정상회담에서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를 규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사실상 가상자
[시사매거진249호=최지연 기자]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춘, 가맹점 수수료 0%를 표방한 간편 결제 '제로페이' 서비스가 지난 12월 20일부터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제로페이’ 시범사업이 먼저 시작되었다. 제로페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난 6·13 지방선거 공약 중 하나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도입이 된 결제 시스템이다. 이에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게 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제로페이는
(시사매거진249호=김민건 기자)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음주, 폭행, 성차별 등 수많은 이슈로 논란이 끊이질 않은 채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다. 그 중 ‘미투 운동’을 시작으로 ‘빚투’까지 번진 사건을 빼놓을 수 없다. ‘빚투’란 “나도 당했다”는 의미의 ‘미투(Me too)’운동에서 파생된 말로 유명 연예인의 가족에게 채무 불이행을 당했다며 이를 사회에 폭로하는 운동으로 퍼져나간 것을 일컫는 신조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인이라는 유명세를 이용한 폭로라는 의견과 동시에 ‘미투’때와 마찬가지로 본질적인 의미에서 변질되고
꿈자리가 뒤숭숭 하다.어머님이 손을 잡고 우는 꿈이니 흉몽이리라.사령이 전하기를 내일이면 한성 땅이란다.구차하게 살기를 희망하지는 않는다.역신(逆臣)의 누명을 함거 속에서 내다 본 세상은 적막(寂寞)하다.국문(鞠問)에 무엇을 묻고 무엇을 대답하랴!난 오직 조선의 장수(將帥)로 최선을 다하였노라.어머니의 눈물에 불효(不孝) 자식은 가족들이 그립다.(이순신의 심중일기(心中日記) 1597년 정유년 3월 3일 계사) 사간원이 발칵 뒤집혀 졌다. 종 6품의 지방 현감이던 이순신에게 무려 일곱 계단이나 건너 뛴 정 3품의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란
(시사매거진249호=양희정 기자) 이종격투의 역사는 맨손격투기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다. 어느 문명권에건 고유의 격투기는 존재했고 서로간의 교류가 있을 때마다 문화의 일환으로서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술이 발달했던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타류시합, 도장 깨기 등의 형태로 발견된다. 현대에서는 스포츠화 되어 즐길 거리로 많은 매니아 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아수라는 스포츠 (bar)바를 마련 남녀 성인들의 술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먹거리와 즐길거리, 엔터테이먼트를 한
(시사매거진249호=홍승표 기자) ‘카풀 어플리케이션’으로 택시업계의 반대 목소리가 절정에 달했다. 특히 카카오에서 카풀 서비스를 추진해 택시기사들은 대규모 집단행동까지 돌입한 상태다. 심지어 택시기사 최모 씨는 분신해 사망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택시운수업계의 강력한 집단 반발을 부르고 있는 카풀 앱 서비스. 문제는 무엇이며 서로 타협할 수 있는 해결책은 없을까. ‘카풀’과 ‘카풀 앱 서비스’ 카풀은 직장이나 목적지 방향이 같은 사람끼리 함께 한 대의 승용차로 가는 것을 말한다. 특히 최근 한
(시사매거진249호=채규진 기자)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18 Salon SNBA 프랑스 국립예술살롱전(Salon des Beaux Arts)이 지난 12월 13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까루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홀에서 프랑스국립예술협회(Salon de la Société Nationale des Beaux Arts. 약칭 SNBA) 주최로 12개국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가운데 한국관(Délégation
(시사매거진249호=오운석 기자) 지난 2014년 6월 3일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있었다.예상한 대로 큰 이변 없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김승수 후보가 자신의 인지도와 매력도 있었겠지만 호남의 특성상 새정치민주연합 깃발 아래 무난히 당선되었다.당선자들은 선거 전 서적 출판을 하거나 출판기념회를 통해 전북과 전주의 리더로서 존재를 도민들에게 알리는데도 성공했다.5년 여가 지난 지금도 두 당선자가 세상에 내놓은 책의 제목과 주요 내용이 선하게 떠오른다.송 후보는 ‘송하진이 그리는 화이부동 세상 화이부동(和而不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