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우리의 입술은 윗입술과 아랫입술로 구분되며 입술의 바깥 면은 얼굴표면과 같은 피부이고 구강 쪽에 접한 부분은 점막으로 덮여 있다.입술의 붉게 보이는 부분은 피부와 구강점막 사이의 이행부로 홍순부라 하는데 우리가 입술을 말할 때는 흔히 이 부분을 가리킨다. 홍순부는 표피층이 두껍게 발달하고 각화현상이 적으며, 유두가 발달하여 그 속에 모세혈관이 풍부하므로 붉게 보인다. 홍순부는 백인종에서는 얇고 흑인종에서는 두꺼우며, 색깔·형태는 개인 성격의 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입술에는 3차신경이 분포하고 지각성종말이 많이 퍼져
[시사매거진] V-nomics, Virus(바이러스)와 Economic(경제)의 합성어로,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를 뜻하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세계 경제는 침체하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없어지지 않는 질병,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즉 팬데믹(Pandemic) 상태가 선언되면서, 침체를 기회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경제 상황 속 블록체인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알아본
[시사매거진] 지금까지 ‘공인인증서’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 인터넷으로 중요한 일을 처리할 때 개인확인 용도로 썼던 공인인증서는 발급, 재발급, 옮기기 등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심지어 PC를 이용하지 못하는 올드 세대는 은행에 직접 가서 발급을 받는다거나, 발급을 받아도 제대로 된 사용방법을 몰라서 무용지물이었다. 또, 휴대전화 기종이나 사용하는 운영체제에 따라 공인인증서 저장이 불가하다는 불편함도 있었다. 이런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폐지되고 새로운 인증서가 사용될 예정이다. 어떤 인증서가 있는지, 어떤 기술이
[시사매거진] 다사다난한 한해였던 2020. 코로나 바이러스로 ‘언택트’, ‘온택트’라는 새로운 생활방식이 생겨나면서 산업구조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 팬데믹과 함께 세계적으로 폭우, 태풍, 기온상승 등 급격한 기후 변화로 환경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많은 기업의 경영 트렌드를 바꿔 놓았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기업을 보는 안목도 크게 바뀌었다. 자산시장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투자방식에 대한 재테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부동산 시장에서도 떠오르는 투자방식이 되어가고 있
[시사매거진] 성범죄에 이어 학교 폭력까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ROAD FC가 진행 중인 사건들의 상황과 의견을 전했다. 지난 12월 24일 킴앤정TV에 WFSO 정문홍 회장, ROAD FC 김대환 대표, 최영기 변호사가 출연하며 성범죄자 척결 선언을 했던 ROAD FC의 행보와 최근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료_ROAD FC] ‘성범죄, 학교 폭력 피해자 지원’ ROAD FC, 소송 상황과 격투계 어두운 실태지난 12월 24일 킴앤정TV 법보다 주먹 코너 영상이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비가 내림. 봄비가 그치면 새로운 길을 도모해야 할 것인데...그녀가 적셔온다. 수표교의 꽃비를 맞으며 여인의 눈물을 향기로 삼았다. 그녀는 사람이다. 아름다운! 피의 전선에서 느끼던 감정은 여인의 미소로 녹아버렸다.하지만 아득한 곳에서 들려오는 절규(絶叫)!나의 숨이 멈춰진다. (사야가 김충선의 난중일기(亂中日記) 1597년 3월18일 무신 ) “정...의로움......”모호하였다. 기준은 애매했지만 적어도 통제사 이순신을 비롯한 조선의 선도자들을 조금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장예지는 지혜로운 여인이었다.“순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사매거진] 정부가 내놓은 2021년 경제전망은 다소 낙관적이다. 지난 12월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가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국제기구, IB, 글로벌 경제와 교역, 국내 투자, 건설, 수출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시 달성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반영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너무 낙관적으로 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백신 등장으로 코로나19 위기 조기 종식 기대 속에서 과연 정부가 내놓은 3.2% 성
[시사매거진] 연말을 앞두고 성탄절인 25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24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26일에는 113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영구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유럽 전역을 넘어 중동과 아시아에서도 발견되며 각국이 국경을 봉쇄하는 등 방역대책에 비상등이 켜졌다.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국경을 초월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금까지 마스크만이 차선책의 백신으로 여기며 버텨왔지만 이제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백신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좀처럼 억제되지 않던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속에 희소식
[시사매거진] 지난 12월 24일 기획재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36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274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을 삽화로 알아본다.[자료_기획재정부]우선 분야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세제·금융부분에서는 통합투자세액 공제가 신설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부가가치세 간이과세도 기존 4800만 원에서 8000만 원 미만으로 확대 적용된다. ▲교육·보육·가족부분은 고교
[시사매거진] 2021년 새해를 맞아 ‘해맞이’를 기원하는 발길이 지척에 있는 높은 산과 바다로 흩어졌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해돋이 명소로 일컬어지던 강릉 정동진과 울산 간절곶 등이 폐지되어 예년처럼 성대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길고 지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의 마음만큼은 해돋이가 잘 보이는 인근 고층을 향해 오르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또한 도심 속에 바쁜 일상을 누리는 현대인들은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로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띠 해를 맞이하는 보
[시사매거진] 피부 건조증이란 말 그대로 피부가 건조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계절적으로 여름보다 전조한 가을이나 겨울에 심해지며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사람의 피부에는 얇은 피지막이 있어 기름기와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주변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거나 습기가 적어지면 피부의 각질층에 있는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진다. 특히 노인들은 피지 분비가 적어 피부에 기름기가 적어지고 피부의 수분 함량이 적어지면서 이 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노인들의 경우, 목욕할 때 비누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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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어깨가 같이 회전하며 백스윙이 이뤄져야 올바른 순서가 시작됩니다. 백스윙이 중요한 이유는 어떻게 꼬임이 되었는지에 따라 다운스윙 순서가 바뀌기 때문이죠. 하지만 때려야 하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백스윙을 빨리 올리게 되기 때문에 잘못된 동작과 같이 팔로만 백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팔로만 백스윙이 되면 다운스윙 순서 또한 팔이 먼저 반응하게 되는 것이죠. 순서가 엇갈려서 스윙이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동작과 같이 어깨가 같이 회전되어야 다운스윙 때 몸통이 다시 풀리며 아크가 커지고 휘두를 수 있는
[시사매거진 제 271호] 지난 12월 9일 21대 첫 정기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고, 지방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제198조 ②항의1)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988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후 32년 만에 지방자치 체계에는 변화가 생기게 됐다.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로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경기 수원(118만 명), 고양(107만 명), 용인(107만 명), 그리고 경남 창원(103만 명)이 특례시 지위를 부여받게 됐다. 다만 현재까지
아내들이 남편과 대화할 때, 보통 잔소리를 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상의해야 할 이야기조차도 잔소리처럼 하니까 그 이야기마저 남편들은 듣기 싫은 거지요.잔소리할 때는 하더라도 "여보, 이제부터는 상의해야 할 이야기야"라고 구별해 주어야 합니다.그러지 않고 늘 똑같은 패턴으로 이야기하니까 아내가 무슨 이야기만 하면 남편은 손을 휘저으며 “알았어, 당신이 알아서 해”라고 해 버립니다. 잔소리가 싫어서 일단 피하고 보는 거지요.그러면 아내는 '내 남편은 대화를 회피하는 사람'이라고 단정을 짓습니다.아내가 잔소리하는 이유는 대개 남편이 답답
이슬라엘 6일 전쟁은 세계 전쟁사의 이변으로 기록되고 있다. 국토 면적, 화력, 인구 등 모든 면에서 주변 아랍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던 이스라엘이 6일 만에 전쟁을 완전한 승리로 이끌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당시 이스라엘 총리는 승리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우리 군대에는 ‘앞으로 나가라’라는 전진 명령이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기자들은 군인이 앞으로 나가 공격하지 않는다면 후퇴하라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이에 이스라엘 총리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우리에게는 앞으로 나가라는 명령 대신에 단지 나를 따르라는 명령이
[시사매걱진] 전북 진안은 높고 험준한 산악과 구릉지대로 해발 평균 350m의 고산지대, 그만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의 사람들이 사는 고장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려말 이성계 장군의 ‘금척 꿈’으로 나라를 개국한 마이산과 조선 중반 혁신적 사상가 정여립이‘천하는 공물이다’를 깨달아 대동계를 조직케 한 천반산이 쌍벽으로, 한 때 충신(忠臣)이냐 역신(逆臣)이냐를 다투는 세력의 소용돌이가 됐던 작은 고을이나 큰 인물들의 고장이다. 2020년 진안 군수 선거에서 군민으로부터 영광스러운 선택을 받은 전춘성 군수! 그 역시 마이산과 천반산,
[시사매거진] 본지는 사회 각 분야의 다양성과 필요한 정보(뉴스)를 독자들에게 제공하여! ‘시대에 부흥하는 언론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 해 왔다. 금번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를 출간한 대한민국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의 사진집 타이틀로 기획연재 12편을 게재한다. -편집자주“사진은 나의 이야기를 담는 또 다른 생명체”라고 말하는 지영빈 감독. “저 마다의 생명력(스토리)이 존재하기에 모든 사물은 살아있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 사진의 힘이다”라는 사진의 정의를 피력하는 사
[시사매거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전 세계가 비상이다. 2020년 12월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7700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170만여 명으로 치사율이 2.22%에 달하며, 감염지역이 확산되고 일상생활까지 피폐해지고 있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코로나바이러스란 무엇인지, 세균과는 어떻게 다르며, 백신의 개발진척은 어떠하며 안전한지, 그리고 어떤 과학적 원리로 어떻게 바이러스 감염증을 지속 예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개인위생 및 바이러스 감염증
명예에 관한 죄형법은 33장에서‘명예에 관한 죄'를 규정하고 있는바, 이는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명예훼손죄와 「공연히 사람을 모욕」하는 모욕죄를 총칭하는 것으로, 사람의 명예를 보호하는 데 그 취지가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명예훼손죄는 타인의 외부적, 객관적 평가에 대한 침해행위를 처벌하는 점에서 인격적 가치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나 명예감정을 침해하는 경우에 성립하는 모욕죄와 구별된다고 할 것입니다.명예훼손과 관련한 법률의 규정형법 307조 제1항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