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61호=김민건 기자] “뜨거운 커피 사랑” 세계시장에서 석유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무역거래량을 보이는 상품이 바로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이다. KB경영연구소의 ‘커피전문점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관련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과 원두를 포함한 볶은커피 수입량이 5년간 2배 이상이 늘었으며, 커피전문점 매출액 규모로만 보면 한국이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연간 353잔. 성인 기준 하루 한잔 꼴로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세계평균의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먼저
[시사매거진261호=김수현 프로] 헤드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지려면 손목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지나치게 손목에 힘을 많이 주게 되면 헤드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경직되기 때문에 스윙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못하게 됩니다.사진과 같이 손목이 너무 뻣뻣하게 세워지게 되는 것이죠. 손목이 너무 서 있게 되면 스윙의 궤도가 원형상태가 아닌 각이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다운스윙 때 손으로 내려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백스윙 탑과 폴로스루에서는 손이 서 있는 상태가 아닌, 손목이 살짝 접혀있는 동작이 나와야 헤드의 움
[시사매거진 261호=김건탁 기자] 마을 별로 모여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굿판을 마을 중심에 열어 이웃과 희노애락을 같이했다. 굿은 지역의 놀이문화를 형성했고, 축제형식으로 변해 주민화합과 생활 활력의 장이 됐다. 그 중 강신무는 주로 한국의 중부 북부지방에서 존재하며 신들린 무라고도 한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병이 들어 고통을 겪고 환청이나 환영을 듣고 보는 신병을 앓는데, 신 굿을 하고 무당이 되면 병이 낫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강신무가 제일 먼저 얻는 기
[시사매거진 261호=이회두 기획편집국장] 제3공화국(第三共和國)은 1963년 12월 17일부터 1972년 10월 17일까지의 대통령중심제 정부를 말한다. 1961년 5·16군사정변부터 1963년 대통령 선거 전까지는 군사정부 기간으로서 공화정의 공백기이다. 군정 중인 1962년 12월 17일에 실시된 국민 투표로 공포, 시행된 헌법에 따라 1963년 10월 15일에 실시된 제5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직접 선거로 박정희가 대통령에 선출되어 12월 17일 제3공화국이 정식 출범하였다. 제3공화국은 이로부터 1972년 10월 17일
[시사매거진261호=오경근 칼럼니스트 / 사진_이관우 기자) 한반도 서쪽에 위치하며 교동도와 석모도를 좌측에 둔 강화군(강화도)이 한강과 서해 수로인 강화만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개성특급시’와 ‘남한의 인천광역시’라는 한반도 분단의 마지막 서쪽 경계를 이룬다. 3·8선의 남북 경계선이라는 지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는 고려의 수도 개성과 조선의 수도 한양이라는 정치적 세력의 경계선이기도 하다. 그런 강화도는 한강을 비롯해 임진강과 예성강 등 ‘여러 강을 끼고 있는 아랫고을’이라고 하여 강하(江下), 바다의 입구를 뜻하는 해구
[시사매거진 261호=이회두 기획편집국장] 미국의 중앙은행이 몇몇 금융재벌들에 의해 독점되어 그들 가문이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있다는 이야기, 그것을 둘러싼 끔찍한 음모론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일정 부분 근거가 있는 이야기들도 있고 모두 인정하기에는 허무한 세계정복 같은 이야기도 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나라, 대통령제의 모태인 나라, 최강의 무기를 보유한 나라, 최대 무기수출국인 나라,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발행하는 나라 등 수식어가 난무하는 미국, 중앙은행제도가 일반적이지가 않다는 것도
[시사매거진261호=김현지 기자] 2020년 새해가 밝았다. 2019년 부동산 시장은 규제책을 내놓은 뒤 집값이 뛰는 규제의 역설로 대변할 수 있는 해였다. 2019년에는 어떤 부동산 이슈가 있었고, 2020년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측해본다.아듀 2019, 다시 보는 부동산 핫이슈2019년 부동산 시장은 규제책을 내놓은 뒤 집값이 뛰는 규제의 역설로 대변할 수 있었다. 양도세 중과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되었고,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은 신축 아파트 값을 올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9·13 대책 이후 하강국면으
[시사매거진261호=차홍규 화백] 사람의 인생자체가 여러 굴곡을 겪으며 살아가지만, 이관희 한국문화예술가협회 이사장처럼 젊은 시절 배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이사장의 젊은 시절은 우리 한국이 한참 개발도상국으로 발돋움 하는 시기라 선친의 뜻에 따라 공대를 진학했으나 문화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그에게는 적성에 맞지 않았을 것이다. 여러 학문을 섭렵한 이 이사장은 이제 예술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북경의 798 예술구에 있는 ‘북한의 만수대 창작사’
[시사매거진/제주] 현재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온주감귤류와 제주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홍로성당(현 면형의 집) 주임신부였던 타케 신부(한국이름 엄택기)가 1911년 온주밀감 14그루를 성당 정원에 심은 것이 제주 최초의 미장온주 감귤의 시초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 온주감귤나무는 타케 신부가 한라산에서 1908년에 왕벚나무(천연기념물 156호)를 발견하여 일본 주재 포리신부에게 몇 그루를 선물하고 그 답례로 받은 나무이다. 감귤선과공정 100% 기계화 구축연간 400톤 이상을 출하, 연매출 100억 원대 기록제주
[시사매거진 261호=정용일 기자] 지역경제발전을 이끄는 구성 요소들은 무엇일까. 우량한 기업, 소상공인, 우수한 인재 배출, 뜨거운 열정의 지방 공무원들 및 우수한 관광자원 외에도 드러나지 않는 소소한 요소들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요소들 중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들은 의외에 큰 역할을 한다. 맛집투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소문난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 지 의례 짐작해볼 수 있다. 실제로 취재 도중 각 지역의 외식업 종사자
[시사매거진 261호=정용일 기자] 지난 70~80년대 산업화가 정점을 이루던 시절,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거의 모든 산업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으로 몰려들었다. 하다못해 노점상을 하더라도 서울에서 해야 성공한다는 소위 ‘서울드림’이 파다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엔 ‘지방경제시대’라 불린다. 다시 말하자면 서울에 밀집해 있던 하나의 거대한 불꽃이 전국 방방곳곳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바야흐로 들불처럼 번지는 ‘지방경제시대’인 것이다. 전국에 소재한 탄탄한 기업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앞세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
[시사매거진 261호=정용일 기자] 각 도시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앞세워 지역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도시가 갖춘 경쟁력 외에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지역을 위한 애틋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은 지역이 성장하기 위한 또 하나의 큰 경쟁력으로 지역발전을 이끈다.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들 역시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만큼 그들의 역할과 위치를 더욱 높게 평가할 수 있다.브니엘월드의 튼튼한 기초체력 전국 지방도시를 다니다보면 해당 지역에서 유난히 빛을 발하는
[시사매거진261호=신혜영 기자] 최근 시사매거진 온라인 뉴스판에 새로운 코너가 마련됐다. 그동안 지면에 만화로만 게재되었던 시사만평이 시사의 풍자가 담겨있는 ‘FUN 애니동영상’으로 독자들을 만나기 시작한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이슈들을 풍자 있게 그려낸 애니동영상으로 독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마미성 작가와 정거장 화백을 만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산중문답을 연재하게 된 동기는 마 :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게 문제는 많은데 답이 없음에 늘 목말라 하던 어느 날, 옛 전공(시
[시사매거진 261호 =정용일 기자] 각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한국인 특유의 뚝심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힘이다. 하지만 이러한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은 자본력 부족이라는 큰 벽에 부딪혀, 또는 불합리한 규제들 속에서 그 빛을 발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일이 허다하다. 이들 중소기업의 노력과 기술력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 좀 더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사회적기업을 이루는 것은 또 하나의 목표지난 2003년 설립된 ㈜
‘보이스 피싱’은 음성이라는 뜻의 '보이스(voice)'와 금융기관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이용하는 사기수법이라는 뜻의 '피싱(phishing)'이라는 단어가 결합된 말로, 전화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교묘하게 속여 비밀번호 등 개인 금융정보를 빼내 돈을 인출하거나 환급 등을 명목으로 송금을 받아 가로채는 등의 사기수법을 의미한다.보이스 피싱 범죄행위로 인해 재산상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금융감독원에서 제시하는 보이스 피싱 환급 절차를 통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보이스 피싱 사기를 당한 경우에는 수사기관이나 금융기
[시사매거진 제 261호=박희윤 기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 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반면 국민은 다가오는 4월 군소정당에다 위성정당까지 난립하는 전대 미문의 총선을 치러야 한다. 이번 연동형 선거법은 누더기와 밥그릇 지키기에 더해서 위성정당의 문제를 허용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시사매거진 261호=정용일 기자] 지난 IMF라는 혹독한 시련기를 겪은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단합된 투지와 노력으로 IMF를 조기 졸업하는 저력을 보이는 등 현재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며 세계무대에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현재 국내외 다양한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기업들은 한국경제의 중심에서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으며, 그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든든한 심장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다.요즘 성공한 오너들의 라
[시사매거진261호=신혜영 기자]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되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노래라는 매개체를 통해 노래하는 사람과 그 노래를 듣는 사람과의 공감이 형성되며 그것은 고스란히 감동으로 전해진다. 굳이 서로 말하지 않아도 음악하나로 소통되는 무대는 그래서 더욱 감동적일 때가 많다. “따뜻한 음악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박소은 소프라노의 노랫소리가 그렇다. # 박소은 소프라노는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이탈리아 로마의 캄포바소(Campobass) 국립음악원 및 움브리아(Umbria)
[시사매거진 제261호=박희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소 ‘시민이 시장’이라는 원칙을 입버릇처럼 말한다. 2020년 서울시정의 1순위 과제는 ‘경제’이고 ‘민생’이라면서 본격적으로 확대한 청년출발선 지원, 신혼부부 주거출발선 지원, 부동산 불평등, 자산 격차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법제안 등을 통해 시민의 ‘공정한 출발선’을 만들겠다고 한다.“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길을 충실하게,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걸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박 시장의 환한 웃음 속에서 ‘시민의 삶을 바꾼 10년 혁명’의 청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