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노동당과 녹색정의당 부산시당이 26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치의 미래를 지키겠다"며 선거연대를 선언했다. 자리에 함께한 녹색정의당 양경규 국회의원은 "오늘을 기점으로 노동당과 녹색정의당, 그리고 이미 합류한 녹색당까지 3자의 진보정당과 진보정치는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위성정당에 대해 "인류와 과학기술의 미래를 위해 쏘아올린 인공위성이 우주의 쓰레기가 됐듯 국민과 한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 쏘아올렸던 위성정당은 4년 만에 정치 쓰레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당 기득권 세
[시사매거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노동, 풀뿌리 지역 정당 운동부터 만나고 소통하면서 우리 사회의 위기에 맞선 새로운 상상력을 공유하고 한국사회의 새로운 대한을 제시할 수 있는 선거연합정당 추진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준우 비대위원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1차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기후위기, 노동의 위기, 사회의 위기에 함께 맞서 싸울 다양한 정치세력을 만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맞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녹색당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정의당과 녹색당은 기후 재앙을 전 국민이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순
[시사매거진]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선거연합정당을 공식 제안했다.김준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내려놓기 △진보정당 정체성 공고 △ 혁신의 해법은 당원들 스스로가 결정하는 상식에서 출발△을의 권리를 위해 앞장서 싸우는 정당 △정의당에 더 많은 애정어린 질책 등 다섯 가지 과제를 중심에 두고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김준우 비대위원장은 "정의당은 어디가 많이 부족했지만 저처럼 평당원으로만 있던 응원석에만 있던 '우리'도 같이 정의당이 미래를 책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
[시사매거진] 대마를 소지한 채 여러 차례 피운 혐의로 기소된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김 전 대표는 2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는지 묻는 판사의 말에 "맞다"고 답했다.김 전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김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녹색당 공동대표에 당선됐으며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2월 사퇴했다.
[시사매거진] 10월 11일 실시하는 강서구청장보궐선거의 초청 후보자 토론회와 비초청 후보자 연설회가 10월 2일 SK브로드밴드 강서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이날 초청 후보자 토론회에는 진교훈(더불어민주당), 김태우(국민의힘), 권수정(정의당)후보가 참석하며, 초청 후보자는 「공직선거법」제82조의2 제4항에 따라 후보자추천 정당의 국회 의석수, 직전 선거 득표율, 여론조사 지지율로 결정되었다.토론 주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방안’, ‘묻지마 범죄 대응 방안’, ‘저출산 해소 방안’, ‘구도심 개발방안 및 주민갈등 해소 방안’이며, 후
[시사매거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신당역 살인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보지 않는다고 발언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비극을 남녀갈등 소재로 동원하는 일은 지극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엄정한 법 집행과 제도적 보완이다"며 "우리 사회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천인공노할 범죄자가 있고 그 피해자 역시 남녀가 될 수 있다. 단지 패하자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건을 여성혐오라고 규정하는 일은 현상에 대한 오독"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지난해 전주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4당의 부산시당과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11일 오후 부산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단일후보’를 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공동의 책임을 통감하고, 다가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보수 양당체제의 정치현실을 바꾸는 정치개혁, 선거제도개혁을 위해 진보정당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면서 “타 지역보다 먼저 상호신뢰와 협력관계에 있었던 부산에서부터 진보정치가 불
CJ대한통운 등 택배파업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8일 기준으로 택배노조 파업이 43일째를 맞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근로자 처우 개선과 과로사 방지 등을 위해 인상한 택배요금 170원의 일부를 사측이 가져간다는 이유로 파업을 벌이고 있다.택배업계에 따르면 비노조 택배연합회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택배노조의 총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2차 집회를 열 예정이다.김슬기 비노조 택배연합회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택배노조가 생긴 후에 ‘과로사다, 노동력 착취다’라며 노동시간에 제
[시사매거진] 김한길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장은 "우리는 우리와 가까운 사람은 더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아니라 우리와 생각이 조금 다른 사람과 거리가 있는 분들도 함께하려 노력하고 소위 진보와 불리는 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한길 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와 함께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 영입을 다시 한 번 이같이 강조했다.김한길 위원장은 "중도 소위 합리적 진보라고 불리는 분들을 우리와 함께 윤석열 후보의 지지세를 확장하기 위해 애쓰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성인권운동가로 알려진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영입했다. 20일 윤 후보는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신 대표 영입 환영식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신 대표는 “여러 고민이 있었다”면서 “여성 폭력 문제 해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좌우를 넘어선 대의민주주의를 만들기로 한 약속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많이 돕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신 대표는 2004년 한국청소년모임 대표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녹색당 비례
독일이 현지시간 26일 연방하원 총선거를 치르면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시대가 16년 만에 막을 내린다.독일은 선거제도의 특성상 하나의 정당이 단독 정부를 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총선이 끝나도 연립정부 협상에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날 총선 결과에 따라 메르켈 총리의 뒤를 누가 이을지가 결정된다.메르켈 총리는 지난 2005년 독일 역사상 첫 여성, 동독 출신 총리로 선출된 뒤 16년 간 재임하다 자의로 총리직을 내려놓는 첫 총리가 된다. 총리 취임 후에는 2009년, 2013년, 2017년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네 차례 연임
[시사매거진] 정의당이 대선후보 경선을 코로나19 재난과 불평등,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대안 경쟁을 통해 이번 대선이 국민들의 시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여영국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제44차 대표단회의를 주재하며 "정의당은 대선후보 경선 관리를 넘어 시대적 과제에 어느 후보가 더 적임자인지를 가르고 후보가 들고 나갈 당의 비전을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여영국 대표는 "정의당은 기후위기 극복을 그 첫 과제로 삼아서 후보들과 함께할 전당적인 정치행동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정의당은 9.24 글로벌 기후
[시사매거진/전북] 지난 2일, 이재웅 다음 커뮤니케이션 창업자 및 대표가 SNS를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들을 밝혔다. 이 대표는 "스스로 지금의 기득권 세대 폐해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자신들이 더 많이 살아갈 미래에 대해서 발언권을 빼앗긴 미래 세대가 그림을 그려갈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젊은 정치인들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더불어 본인이 투표권이 있는 서울시장의 경우 신지예 후보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밀려난 소수가 종횡으로 연대해서 다수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하는 신지예 후보"가 되어야 한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1127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가 강단에 선다"고 밝혔다.이유진 이사는 1999년 녹색연합 활동을 시작으로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관해 20년 넘게 연구한 환경 전문가다.이유진 이사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녹색연합 기후 에너지 정책위원,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거쳐 K-뉴딜 위원회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국무총리 그린 뉴딜 특별보좌관을 역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이하 제주학생인권조례) 시행과 관련, 지난 5일 '학생인권조례 제정 연대'와 본청 화상회의실에서 비대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학생인권조례 제정 연대에서는 문희현 전교조 제주지부장과 김여선 참교육제주학부모회장을 비롯해 김명식 정의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김순애 제주 녹색당 사무처장, 양진혁(제주학생인권조례 TF), 진영림(제주청소년인권지기네트워크), 양혜린(아름다운 청소년이 여는 세상)씨 등이 참석했다.양진혁씨는 “학생인권조례 시행과정에 학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학생인권조례TF팀이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 그램에서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 지지 영상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주학생인권조례TF팀은 제주도내 학생인권보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인권 침해 문제 방지와 제주 학생인권 확립을 위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목표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단체이다.영상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중앙여고, 사대부고, 남주고, 표선고 등 제주도내의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정의당, 녹색당, 전교조, 제주학생인권조례 청년TF 등 도내 정당 및 시민단체에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지난 10일 정부는 4차 추경안을 통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을 공식화했다. 15일에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업종별 지원대상과 지급 절차, 시기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22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이에 광주광역시 기본소득당, 녹색당, 노동당, 정의당과 인권 지기 활짝은 16일 11시 5.18민주광장 앞에서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논의를 반대하며 재난지원금의 보편지급을 요구하는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없이 모두에게 지급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당 문현철 공동위원장은
[시사매거진/전북) 여성의당은 9월 5일(토) 오후 4시, 2020년 정기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한다. 여성의당 측은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인해 전국 당원의 현장 소집 없이 여성의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전당대회를 진행할 것이며, 현장에는 질병관리본부 및 서울시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필수 인원만 자리한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일정을 9월 5일 토요일로 정한 것에 대해 여성의당 김은주 공동대표는 “9월 1일은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발행을 기념하는 여권통문의 날이다. 여성의 참정권, 교육권, 경제활동권을 명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시민들(한살림서귀포마을모임, 녹색당서귀포지역모임,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 전교조제주지부, 서귀포시민연대, 정의당서귀포위원회, 서귀포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모임, 민중당서귀포위원회, 서귀포여성회 등)’은 7일 “천지연, 정방폭포 위로 6차선 고속도로가 웬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는 지난 6월5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1구간에 대한 ’실시계획 고시’를 했고, 7월에 착공하겠다고 언론에 발표했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2020년 6월 4일 10시 10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스토킹범죄 처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 여성의당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 공동 주관, 젊은여성정치인연대(가칭)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4일 경남 창원시에서 식당 업주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이 60대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 피해자 측의 증언으로 피해자는 살해당하기 전까지 가해자로부터 10년 동안 스토킹에 시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창원에서는 여성의당 경남도당 주최로 창원지방법원과 창원지방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