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의 지리 정보오세아니아 북마리아나 제도 아래 서태평양의 중심부에 위치한 괌은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이다.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약 1,930㎞ 떨어진 반면 미국 본토와의 거리는 9,340㎞에 이른다. 미국령에서 가장 서쪽에 자리하고 있어 ‘미국에서 아침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으로 불리기도 한다.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를 따라가는 해안 드라이브, 바다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공원에서의 여유로운 피크닉과 바베큐 파티, 또 원주민들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 공연 외에도 편리한 쇼핑과 즐길 거리 그리고 자연의 원시적 아름다움과
[시사매거진265호=신혜영 기자]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들의 권리가 국제조약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22일 우리나라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관장하는 ‘시청각 실연에 관한 베이징 조약(Beijing Treaty on Audiovisual Perform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한 날을 기준으로 3개월 후부터 해당 국가에 대해 조약이 발생됨에 따라 앞으로 3개월 뒤인 7월 22일에 우리나라에서 발효할 예정이다. 이 조약이 발효되면 시청각 실연
[시사매거진265호=김길수 발행인] 지난달 오거돈 부산시장은 성추행을 인정하고 부산시장을 사퇴한다는 기자회견을 갑자기 열었다. 하지만 오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은 그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2차 피해와 여러 의문점을 낳고 있다. 당장 피해 여성은 심각한 2차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오 전 시장이 사퇴문에서 ‘경중에 관계없이’, ‘5분 정도의 짧은 면담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던 것처럼 묘사한 데다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등 약속한 사안들을 대부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스스로 사퇴할 정도의 일을
[시사매거진265호=신혜영 기자] 매서운 눈보라가 사계절 계속해서 몰아칠 것만 같은 동토의 나라, 우리나라를 둘러싼 4대 강국의 하나임에도 사회주의국가라는 이유로 인해 유난히 멀게만 느껴진 나라, 한편으론 영화 ‘백야’와 ‘닥터 지바고’의 애틋한 낭만이 떠오르기도 하는 곳. 바로 러시아연방(Russian Federation), 즉 구소련을 생각하면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들이다. [자료제공_하나투어] 구소련이 붕괴된 지 어느덧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러시아는 정치·경제적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소치
[시사매거진265호=오운석 기자] 황세형 목사는 교인들과 지역공동체가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NOW & HERE)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느 목회자보다 먼저 듣고 행동하는 최전선에서 달려가고 있는 목회자라는 평으로 황 목사의 목회 철학과 교회가 걸어 온 길을 들어봤다.전주시온성교회의 탄생 비화가 있다던데우리 교회 탄생에는 한 여인의 하나님에 대한 헌신과 남편에 대한 사랑이 함께 담겨 있는 숭고한 사연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1975년 4월경, 남편을 의지하며 살던 윤정순 여인(당시 집사)의 남편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시사매거진265호]
[시사매거진265호=김문석 칼럼위원] 최근 우리경찰에서의 ‘더블 S’(Slowly, Slowly) 순찰 시행과 범죄예방을 위해 핫스팟 등 범죄·112신고 다발지역 위주에 순찰에서 지역주민들이 실제 희망하는 장소(pin-point)를 확인해 순찰을 집중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로 범죄예방 효과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더블 S 순찰은 112순찰을 이용한 순찰근무 시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심야시간 대도로와 일주도로에서 서행(30㎞ 이하)하며 근무자들이 창문을 열어 주변을 세밀히 살피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주민들에게 안부를 묻
[시사매거진265호=차홍규 교수] 스님하면 깊은 산속에 살면서, 소나무 아래 앉아 좌선을 하고, 알 듯 모를 듯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 같은 범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화두를 꺼내는 상상을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는 저잣거리에서 수행 전법하는 스님이 있다. 그는 세속 즉 ‘저잣거리와 산속 사찰을 연결하는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계로 통하는 관문인 인천공항 세계선원의 선원장이라는 다소 특이한 직함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무상 법현스님이다. 출가는 언제 어떻게 했나고등학교 2학년 겨울에 평택 명법사라는 작은 사찰의
[시사매거진265호=김수현 프로] 스윙 중에 축을 지키지 못하면 중심이 흔들리고 그 때문에 미스 샷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임팩트가 좋지 않기 때문에 비거리 손실도 보게 되는 것이죠. 특히 뒤땅과 톱핑을 번갈아 가며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축을 지키는 스윙을 위해선 하체의 움직임과 버팀이 중요합니다. 사진과 같이 백스윙 시에 양 무릎의 간격이 무너지며 백스윙을 하게 되면 처음과 다른 움직임이 발생해 하체가 견고하지 못하고 몸 전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스윙 하게 됨으로 매우 불안한 스윙을 하게 되는
[시사매거진265호/오경근 칼럼니스트] 전 세계를 공황상태로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는 동안 한국사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사람과의 사이가 잠정적 유보상태에 들어갔다. 그러한 즈음 호젓한 발걸음으로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조선 왕릉’을 찾아가 본다. 현대 사회에서 서울 근교에 위치한 조선 왕릉은 바쁜 현대인의 일상과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이지만, 과거 우리 조상에게는 생활의 연장선상에 놓인 ‘쉼’의 장소이기도 했다. 삶과 죽음이 별반 다르지 않는 인생의 한 과정이며 동일한 공간에서 부모와 조상의 혼과 넋을 기리는
[시사매거진265호=신학철 박사] 피부 미인이 되는 길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평소 생활습관만 잘 바꾸어도 건강한 피부로 개선될 수 있다. 거꾸로 말해 ‘피부를 망치는 4대 마왕’인 피로, 변비, 술, 담배만을 잘 조절해도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질 수 있다는 애기다. 피부에 도움이 안 되는 4가지 유혹들을 과감히 뿌리치는 것이야말로 피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피로는 피부를 해치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건강을 해치는 불행의 씨앗이다. 건강한 몸을 위해서라도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시사매거진265호] “왜적장 가토의 대규모 이동에 대한 정보는 일본인 요시라에 의해서 전달되었습니다. 미끼 일 수도 있는 허황된 정보를 쉽사리 판단하여 적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면 이는 조선 수군의 치명타가 되므로 만전을 기하지 않을 수 없었소이다. 따라서 첩보에 대한 분석이 필요했던 것이외다.”좌상 육두성과 더불어 국문에 참여한 신임 병조판서 이항복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조정에서도 그와 같은 조심이 없었겠소이까? 상감께옵서도 그 점을 염려 하시어 적의 정세를 철저히 관찰하여 지시를 내린 것이오!”이순신은 탄식을 토했다.“만일
'반딧불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족의 눈총에 못 이긴 남편이 한밤중에 아파트 베란다에 쪼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멀리서 보면 마치 반딧불이 반짝반짝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는 오늘날 남편들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 줍니다.대체 남편들이 나이가 들어서 존경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첫 번째, 철이 안 들어서 그렇습니다. 철이라고 하는 말은 사리를 분별할 줄 아는 힘입니다. 이것은 사전적 의미이고 제가 생각하는 철은 성숙을 의미합니다. 성숙 속에 담긴 의미는 스스로 책임감이 있고, 남을 이해할 줄
과학 기술의 발달로 생명체의 복제 기술이 발달하게 되자 최근 어떤 종교 단체에서는 인간이 죽더라도 자신과 똑같은 뇌와 장기를 가진 생명체를 복제하고 이 복제된 생명체가 사망하게 되면 또다시 이를 복제함으로써 과학에 의한 인간의 영생이 가능함을 주장하고 있다.과연 인간복제는 영생을 가능케 하는가?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사망 전 자신과 같은 인간을 생물학적 방법으로 복제하여, 뇌와 장기 기능이 같은 존재를 출현시킬지라도 그 복제된 존재와 나는 이미 별개의 존재라 할 것이다. 물론 인간이 완전히 물질적인 존재이며 인간의 생각이나 정신
2018년 윤창호라고 하는 휴가나온 군인이 2018.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합니다. 특가법 개정안은 2018. 11. 29. 국회에서 통과돼 2018. 12. 18.부터 시행됐으며,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2018. 12. 7. 국회를 통과해 2
[시사매거진 265호=여호수 기자] 전동 킥보드는 사람이 몰리는 대중교통, 교통체증이 극심한 러시아워의 도심에서 특히 이상적인 이동 수단이다. 그러나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헬멧, 팔꿈치 보호대 등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와 더불어 안전교육 실시, 이용 가이드라인 보급 등 사고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퍼스널 모빌리티가 대유행이다. Personal Mobility(이하 PM)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이동 수단으로 전동 휠,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을 말한다
[시사매거진 265호=박희윤 기자] 김두관 의원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마을 이장에서부터 시작해 군수, 장관, 도지사를 지내고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21대 총선에서 단연 화제의 주인공이다. 당선이 사실상 보장된 김포시갑 지역구를 떠나 험지인 양산시을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집권여당 현역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험지로 지역구를 옮겼고, 여야를 통틀어 적진에 뛰어들어 살아남은 유일한 현역의원이다. 민주당이 대구경북에서 전패했고, 부산에서도 의석수가 6석에서 3석으로 줄어드는 등 영남에서 참패했지만, 김 의원은 낙동강 전선을 지켜냈다. 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