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63호=김현지 기자] 지난 2월말 기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국 내 확진자가 무려 4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그리고 이 재앙은 한국도 피해갈 수 없었다. 국내 확진자는 천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가 전방위로 그 위력을 발산하고 있다.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향후 국내 부동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살펴본다. 부동산 덮친 신종 코로나의 공포1. 청약시장오는 4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앞두고 갈 길 바쁜 주택업계가 예기치 못한 악재로 시름을 벌이고
[시사매거진 262호=김현지 기자] 오래전부터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대한 공신력 인정 문제는 계속해서 문제가 되어왔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부동산을 구입했지만, 그에 대한 공신력이 인정되지 않아 속을 앓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도대체 부동산 등기부등본 공신력 인정은 어떤 것인지, 이대로 인정되지 않는 것이 옳은 일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등기부등본 공신력이란 등기부등본이란 사람으로 비유하면 주민등록증과 같은 서류를 말한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사람의 주민등록 등본을 비교하는 것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그 대상에 대한 정보를 보여
[시사매거진261호=김현지 기자] 2020년 새해가 밝았다. 2019년 부동산 시장은 규제책을 내놓은 뒤 집값이 뛰는 규제의 역설로 대변할 수 있는 해였다. 2019년에는 어떤 부동산 이슈가 있었고, 2020년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측해본다.아듀 2019, 다시 보는 부동산 핫이슈2019년 부동산 시장은 규제책을 내놓은 뒤 집값이 뛰는 규제의 역설로 대변할 수 있었다. 양도세 중과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되었고,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은 신축 아파트 값을 올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9·13 대책 이후 하강국면으
[시사매거진=김현지 기자] 토큰포스트가 주최한 ‘DPA 2019’ (Decentralized People's Awards 2019, 이하 'DPA')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DPA는 2019년 한 해 동안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야를 빛낸 우수 기업과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권성민 토큰포스트 대표의 환영사와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상식이 이어졌다.시상식에서 임정빈 시사매거진 부장/위클리블록체
[시사매거진=김현지 기자] 집값이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 웬만한 자금으로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없어 자투리땅을 사서 집을 지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가 하면, 내 집 마련뿐만 아니라 자투리땅을 이용해 재테크를 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 자투리땅을 활용하고 있는지, 자투리땅은 어떤 장점이 있는지, 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알아본다. 도심 속의 자투리땅자투리땅이란 구획 정리를 한 후 남은, 건축법에서의 기준 평수에 미치지 못하는 땅 조각을 말한다. 자투리땅의 경우 보통 주택가 한켠에
[시사매거진259호=김현지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하여 많은 규제를 쏟아 부었는데 오히려 서울과 비 서울 간 아파트 가격차이가 더 벌어졌다. 나아가 아파트를 시작으로 토지 등 땅값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갭이 확대되고 있는데 양극화의 원인은 무엇인지, 또 해결방안은 있는지,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갭 확대올해 1~3분기 전국 땅값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올랐다. 투자 수요가 있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하남시 등 수도권에서 지가가 많이 올랐다. 지난 2
[시사매거진 258호=김현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현행 최근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초과)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낮추는 한편, 재건축·재개발 단지에도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 신청분’부터 상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현재 3~4년에서 최대 10년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분양가 상한제는 언제 최초로 시행됐으며, 시행과 폐지를 반복하는 배경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시사매거진257호=김현지 기자) 일반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이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 되어버린 지금,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바로 ‘청약’일 것 이다. 하지만 청약도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 되어야만 당첨 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로또’보다 더 어렵다고 이야기 한다. 즉, 청약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청약에 충족하는 조건들을 맞추기 위해 허위사실로 신청, 또 그런 사례들이 당첨되는 문제가 생기고 있어 이슈가 되고 있다. 청약 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여러 조건들과 더불어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
(시사매거진256호=김현지 기자) 지난 시리즈에서는 부동산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집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내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홈 퍼니싱(furnishing)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집 꾸미기 열풍도 붐을 일으키고 있다. 어디까지 허용되고, 원상복구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본다. 이사할 때,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필수전입신고란 하나의 세대에 속하는 자의 전원 또는 그
(시사매거진256호=김현지 기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재정비 촉진 사업, 도시 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역세권 개발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상권활성화 사업, 항만 재개발 사업 등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된 재생 사업의 종류는 다양하다. 도시 중 어느 곳을 성장시키고 억제할지 결정하는 것을 두고 ‘성장 관리’라고 한다면, 도시 재생은 성장 관리의 한 방법이 될 것이다. 도시재생
[시사매거진 255호=김현지 기자] 취업을 위해, 또는 입시를 위해 서울로 상경하는 청년들이 많다. 청년들은 본인이 살 집을 구하기 위해 많은 집을 보고 결정하게 된다. 대부분의 청년들은 월세 또는 전세로 집을 구한 후, 만료일이 되면 연장을 하거나 다른 집을 찾아 떠난다. 계약부터 사는 동안, 그리고 떠날 때까지 어떤 점을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월세 계약서를 쓸 때 꼭 알아야 할 점보통 집을 계약할 때, 부동산에 대해서 또는 계약서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계약을 하는 청년들은 많지 않을
(시사매거진253호=김현지 기자) 머리카락의 20분의 1 크기로, 호흡 시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유입되어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는 이제 봄철 뿐 아니라 사시사철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미세먼지가 부동산 시장까지 바꿔놓고 있다고 한다. 건설사들은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들을 발 빠르게 선보이는 등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바꿔 놓은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알아본다. 환기·공기청정·미세먼지제거 등 건설사 첨단 시스템 도입 경쟁지난 4월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시사매거진=김현지 기자]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25년 전 세계 GDP의 10%가 블록체인 플랫폼 안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리고 글로벌 기관들의 경우, 특히 블록체인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해외 블록체인 시장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기업과 나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 해외에서는 블록체인에 관련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본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 지시러시아 대통령 블라드미르 푸틴(Vladmir Putin)이
(시사매거진251호=김현지 기자) 계속해서 올랐던 서울의 집값이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10주 동안 연달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마지막 주부터 6월 둘째 주까지 12주 연속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거래절벽인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역전세를 비롯해 깡통전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과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꽁꽁 얼어버린 부동산시장, ‘매매보다는 전세’ 깡통전세 우려에
[시사매거진=김현지 기자]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기업 뿐 아니라 정부, 민간단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해 부산, 제주에서도 블록체인 허브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정부 정책은 제자리걸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허브를 조성하는데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아본다. 서울, 블록체인 ‘중심’ 되게 하겠다지난 2018년 10월 4일. 박원순 서울
(시사매거진250호=김현지 기자)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성장이 둔화되고, 서비스업 개선 추세가 완만해진 가운데,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성장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금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버린 부동산 시장의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2019년의 동향에 대해서 알아본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의 연관성요즘 많은 사람들이 경기가 좋지 않다고 주변에서 말하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부동산 시장도 침체된다.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은
(시사매거진249호=김현지 기자) 2018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혼돈이었다. 정부는 빈번하게 부동산 정책·대책을 내놓았고 그에 따라 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오갔던 1년이라 하겠다. 올해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부동산 정책들에 대해 세간에서는 굉장히 많은 비판도 있었으나 어디 시장이 정부 마음대로 움직여주는 때가 있었는가 생각해보면, 좌충우돌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에도 고군분투(孤軍奮鬪) 최선을 다한 우리 정부에게 소소한 위로를 보내고 싶다.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2018 대한민국 부동산2018년 정부는 부동산 시장 잡
(시사매거진248호=김현지 기자)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가상화폐를 실현하는 기술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은 이제 몇 없을 것이다. 그만큼 블록체인은 우리가 살아가는 여러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고, 몇몇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발전된 블록체인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도 이야기한다. 실제로 스타트업들은 기존에 적용 시도가 활발했던 공공·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 부동산 거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명품 감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시도하고 있다. 관리하기 힘든 금융도 이제는 블록체인으로사람들은 흔히 금융기관이라고 하면 은행을 떠
(시사매거진245호=김현지 기자) 주택분양이란 주택사업자가 입주자에게 주택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과거 주택 대량공급 정책 목표 아래, 제도권의 건설금융공급의 부족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소비자자금을 활용하는 주택선분양제도를 허용했다. 이는 후분양을 전제로 선분양방식을 허용한 것이었으나, 분양되는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선분양방식을 채택하여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이에 정부는 2004년부터 선분양을 제한하고 후분양제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올해부터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어
[시사매거진=김현지 기자] 정부가 직접 나서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하고, 지방자치단체들도 블록체인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가 도내 처음으로 블록체인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지난 21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2018 블록체인과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는 공무원과 의회의원, 기업인, 협회, 대학교수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성장과 미래 관련 특강, 주제발표, 토론 등을 진행했다.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 변혁의 중심에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