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45호=박현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016년 11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시도 및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게 하는 한편 계엄령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추 대표의 발언은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에 격분한 시민들이 박 대통령에 대해 퇴진을 요구하던 시기와 맞물려 청와대 및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인사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정연국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
(시사매거진245=박현민 기자) 지난 8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해찬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이해찬 신임 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우리 당과 문재인 정부는 공동운명체”라면서 “대통령님을 도와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경제 위기론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고용 상황과 관련해 양과 질이 전체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평가함과 동시에 “성장률도 지난 정부보다 나아졌고, 전반적인 가계 소득도 높아졌다.올 상반기 수출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며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나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소득의 양극화 심화, 고령화 시대 속의 노후 빈곤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집행과 관련해 “일자리 사업을 지역이 기획하고 정부는 평가·지원을 하는 상향식·소통적 방법으로 전환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7기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세부적 사안까지 기획해서 지침을 내리고, 지자체가 그 틀에 맞춰서 재정을 부담하는 하향식 방법으로는 좋은 결실을 맺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이제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일자리 사업 재원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당정청이 고위 당정협의회를 매월 1회 개최하기로 함과 동시에 비공개 고위 당정모임을 매주 갖기로 결정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고위 당정협의회가 끝난 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민주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된 것을 계기로 협력과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고위 당정협의회 및 당정모임 정례화 이유와 관련해 “당정청은 이번 정기국회가 문재인정부 2년차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가시화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인식을 함께 했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근 부동산 가격을 놓고 “3주택 이상이거나 초고가 주택의 경우 종부세를 강화하는 것을 검토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체적이고 과감한 대응으로 초기에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제가 2005년도에 총리를 할 때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있어서 그때 여러 가지 대책을 세웠었는데 초기로 의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를 위해 경북 구미를 찾았다.이 대표는 29일 오전 경북 구미시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국적 국민정당으로 대구 경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역의 요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첫 번째로 찾아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이어 “제가 대구경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역현안을 여러 건 보내오셨다”며 “다 들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한 당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표는 “한때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정의당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해 “내 생각과 다르면 가짜뉴스도 음모론도 서슴없이 들고 나온다”며 강하게 비난했다.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 1야당 원내대표가 TV 토론회에서 제대로 검증도 없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가짜뉴스의 폐해가 이미 도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원내대표가 어제 JTBC 토론회에서 최저임금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5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최저임금 부작용에 대한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로 북미간의 협상이 정체된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촉구했다.노동신문은 29일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역사적 선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족의 화해단합과 통일로 향한 현 정세 흐름을 계속 추동해나가자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다그쳐야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판문점선언이야말로 온 민족의 의사와 염원에 맞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향에도 부합되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민족 공동의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향후 신남방정책의 범정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이하 ‘신남방특위‘)가 28일 오전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에서 출범식을 가졌다.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신남방특위의 위원장으로는 김현철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이 임명됐으며 기획재정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 차관,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위원으로 구성된다.이번 신남방특위 설치는 지난 7월 “신남방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체계를 세우고, 정상 외교를 통해 합의된 사항들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최근 부동산 가격 과열 상태를 두고 “진정되지 않을 경우, 더욱 강한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최근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며 “투기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최근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은 비정상에 가깝다”며 “자고 나면 집값이 1억 오른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황수경 전 통계청장 경질과 관련 한국당의 ‘통계조작’ 발언에 “‘기-승-전-소득주도성장 실패’로 몰아가는 ‘한놈만 패기, 무대포 정치 공세’를 실천하고 있다“며 비난했다.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이) 합당하고 당연한 통계청장 인사마저 ‘통계를 조작하려고 작정했다’며 소득주도성장을 이끄는 정책 주체들을 폄훼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가통계 지표는 사회 변화의 방향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보강되고 연구되어야 할 국가적인 과제”라며 “통계청 수장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8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경제 및 규제완화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막판 교섭에 나섰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지며 은산분리 완화 및 계약갱신 청구권 연장 등을 놓고 논의를 가졌다.여야는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를 위한 법안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세부적인 부분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특히 은산분리 완화와 관련해서는 완화 대상을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 운영의 공동 책임자로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이 대표는 27일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주관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2년차,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지금 현황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소통으로 시대적 과제, 국민의 명령을 완수하겠다”며 “‘민주정부 20년 집권 플랜 TF’를 준비해서 구성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장을 함께 이끌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청와대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와 관련 개성공단 내에 설치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 방북과 남북정상회담 등 순조로운 일정 속에서 개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상황이 발생해 그에 맞춰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 문제는 우리 정부로만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북쪽과 상의해야 하는 문제"라며 "북쪽이 이런 정세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아직 공식 논의가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참배를 위해 현충원을 방문했다.이 대표는 27일 오전 홍영표 원내대표와 새로 당선된 설훈, 박광온, 남인순, 박주민, 김해영 최고위원 등과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그는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나라다운 나라! 평화로운 나라를!’이라는 말을 기록한 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들러 참배했다.그러면서 방명록에 남긴 말과 관련해 "분단시대에 비정상적인 것을 많이 경험했다"며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와 한국당 국회 교육위원회가 23일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 긴급진단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한국당 경청위원회 위원장인 송희경 의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입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다양한 쓴소리와 정책대안이 쏟아졌다.그러면서 일부 학부모들은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이 대입제도 개편안에 너무 무관심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소영 정시확대추진 학부모모임 대표는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대학입시 전형에 혼란을
[시사매거진= 박현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100년 정당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추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내일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됨과 동시에 수평적이고 평화적인 당권 이양을 마치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임기를 마치게 된 첫 번째 당 대표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며 소회를 밝힌 뒤 "가장 뭉클한 기억은 촛불혁명과 정권교체“로 "뒤에서 총부리를 겨눴던 세력을 상대로 이겨낸 당당한 국민 승리다. 민주주의의 승리였다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서는 송영길 의원이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연장전 시원한 골든골로 대의원들께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송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장에서 대의원, 당원동지들을 만나 뵈며 ‘우리당이 더 역동적이고 새로워지길 원한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송영길을 당대표로 만들어 달라”고 역설했다.그러면서 그는 현장에서 송영길을 찍으면 송영길이 된다는 의미의 ‘송찍송’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며 대세가 자신에게로 기울고 있음을 강조했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성장 혜택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는 '포용적 성장'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파이 키우기에만 몰두하기 보다는 열심히 일한 모두가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크기의 파이를 가져갈 수 있도록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에 의하면 통계청이 발표한 올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득 최상위 20% 가계의 명목소득이 전년대비 10.3%나 증가한데 반해 소득 최하위 20% 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