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최근 정읍시의회가 기시재 전 의원이 공모 제안을 추진해 정읍시가 주요 수요처로 참여한 동작 인식 CCTV 개발 사업이 지난 13일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2022년도 중소기업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주관기관인 (주)위트콘과 중소벤처기업부(중기업 기술정보진흥원)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말경부터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정읍시의회 기시재 의원의 발 빠른 사업추진에 따른 결과로 이어지며 (주)위트
[시사매거진/전북]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이 그동안 원광대학교 사학과(학과장 이남희)가 보관하고 있던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최후 항전지’ 유물 66건, 723점을 원광대학교로부터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최후 항전지’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우금치에서 패한 동학농민군이 1894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대둔산 마천대 부근 바위 위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끝까지 저항하다 일본군에 의해 몰살된 곳이다.이곳은 그동안 기록으로만 전해져 오다가 1999년 원광대 사학과 조사단이 처음으
[시사매거진/전북]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가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컷오프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8일, 기초단체장에 대한 경선 컷오프를 통해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상위 유력 예비후보자들을 줄줄이 컷오프시킨 것과 관련해 “역대 최악의 지·선”이라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이러한 여론은 정읍과 완주, 순창, 남원 등지에서도 동시에 일고 있는데, 실제로 정읍시에서 1위~2위를 달리던 김민영 전 산림조합장과 유진섭 정읍시장 등 1~2위를 모두 공천에서 배제했다. 순창에서도 최영일 전북도의원이 기초단체장
[시사매거진/전북]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 3월 1일, 정읍 소재, 연지아트홀에서 『살맛나는 정읍, 유진섭의 진심』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부인인 오경진 여사를 비롯해 재경 향우회 회원 등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유 시장은 책 서문에 “지금까지 정치권에 몸담으며 줄곧 지켜온 생각은 권력을 얻기 위한 정치가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일할 권한을 갖는 일이었다”며 “지난 3년 6개월여 동안 시장으로서 정읍의 미래에 대해 늘 진지하게 고민하고 또
[시사매거진/전북] 지난해 10월 말경, 갑작스럽게 정읍의 민간 정악단인 사) 수제천 연주단의 초대(初代) 이영자 이사장이 사망한 후, 약 4개월여 동안 공석이던 수제천 연주단 이사장에 전 KBS 장기철 기자가 신임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27일, 신임 장기철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정읍의 수제천 연주단이 지역 음악을 알리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던 것으로 안다”면서 “향후로도 수제천연주단은 백제가요 정읍사로, 고려시대 무고로, 궁중음악 수제천으로 이어져 다시 선비음악 향제줄풍류로 이어져 왔듯, 지역의 숨어 있는 음악
8일, 정읍시의회가 현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이 지난 3일 대한민국 시 · 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로부터 제14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사』가 후원하여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지역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학교발전 위원회 활동과 어린이 교통봉사 등 헌신적인 봉사를 펼쳐왔다. 이를 계기로 정읍시의회는 “이번 ‘지방의정봉사대상’이 지방자치시대 지방의회가 지역에서 어떻게 지역발전에 기
[시사매거진/전북]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및 공무직 부정채용, 라벤더 사업 특혜 의혹 등으로 지난 6일, 검찰 조사를 받았던 유진섭 정읍시장이 27일, 정읍시청 5층 대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중과 언론에서까지 온갖 억측들이 난무해 시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설 명절 이전에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항간의 의혹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미 수사기관에 가서 충분히 해명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도 져야 하겠지만, 어떤 특혜나 이권에 개입하지 않은 만큼 항간의 여러 의혹이
[시사매거진/전북] 정읍산림조합(조합장 장학수)이 지난해인 2021년 사업결산 결과 창립 60년 이래 최대의 당기순이익 ₩831,098,378원이 발생 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별도의 당기 순이익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흑자 금액 중 2억 3,300만원의 여유자금을 신용사업의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 실제로는 총 10억6,48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정읍산림조합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2020년도 대비 당기순이익 49.2% 증가의 질적, 양적, 성장을 통해 19년 연속
[시사매거진/전북] 공모사업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여 공모하는 사업으로 특정 사업의 수행을 위해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된 단체나 기관에 사업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하지만, 현재의 지방정부 공모사업은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명분 때문에 지자체의 급변하는 경제·사회변화를 예측하지 못한 채, 환경과 향후 신설 건축물의 운영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철저한 과학적 분석 없이 행정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선심성 공적을 나타내려는 응모사업이 많았다.특히 규모가 큰 국가 공모
[시사매거진/전북] 우리나라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0일까지 모두 66만 7천 390명이 발생한 가운데, 전북 정읍시가 지난 2020년 5월과 2021년 1월의 1~2차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데 이어 오는 2월 1일 설 명전 이전에 정읍의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정읍시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이날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시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원계획을 밝혔다.유 시
[시사매거진/전북] 13일,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이 지난 10월, 성추행한 혐의로 대법원 상고심이 기각돼 의원직을 상실한 전 정읍시의회 김중희 의원과 독일 함브르크, 리퍼반 지역의 홍등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현 정읍시의회 A 의원과 김 전 의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B 의원 등 3명을 각각 무고죄와 소송 사기죄, 위증죄 등으로 고소했다.이복형 의원은 이날 오후 14시경,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중희 전 의원과 고발을 사주한 A 의원, 법정에서 위증한 B 의원은 시민들 앞에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죄하고 의원
[시사매거진/전북] “하늘에도 사사로움〔私〕과 악(惡)이 있다.”조선 왕조가 문을 닫기 십 년 전, 그리고 새로운 1백 년이 시작되던 1900년(광무 4년) 여름, 남원의 한 유학자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였다. 금강산 유람을 마치고 남원에 돌아와 보니 집은 허물어지고 가재도구가 엉망으로 널려 있었다. ‘하늘에도 악이 있다’는 파격적인 학설을 내놓은 결과는 실로 참담했다.사문난적(斯文亂賊, 유교를 어지럽히는 사람)으로 몰아 수년간 괴롭히던 지역의 유생들이 마침내 응징을 구실로 집을 부숴버린 것이다. 이에 “돌아와도 집이 없구나!”라고
[시사매거진/전북] 일제강점기인 1924년부터 1933년까지 약 10여 년 동안 활동한 후 절필(絶筆)했던 정읍의 천재 소녀 서예가 몽련(夢蓮) 김진민(金瑱珉, 1912~1991)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돌아보는 학술세미나가 지난 23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12세의 어린 소녀 김진민이 1924년의 제3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서예작품을 출품해 최연소로 입선하게 되면서 서예가로서 명성을 얻은 후 1931년까지 발표한 총 16점의 작품 가운데 총 5점이 특선을 차지하였을 만큼 장래가 촉망되던 작가였다는 사실
[시사매거진/전북]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후반 고창군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성내의 3·9회의 맥을 잇기 위해 1930년대 흥덕에서 결성된 아양율계, 그리고 그런 풍류의 맥을 잇기 위해 1961년 다시 성내에서 결성돼 한동안 활동을 이어가던 성내 6·2계(契)의 맥을 잇기 위한 ‘고창향제줄풍류보존회(대표 권민정, 이하 보존회)’의 첫 번째 정기 연주회가 지난 7일 고창 현곡정사(玄谷精舍) 판경당(瓣敬堂) 무대에 올랐다.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7호 현곡정사의 대표의 대표적인 강습공간인 판경당(瓣敬堂) 대청마루에 꾸며진 이 날 무
[시사매거진/전북] 정읍시 사)수제천보존회(예술감독 이금섭)가 지난 2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가사문학의 효시 「상춘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음악극 상춘곡’을 무대에 올렸다.이날 공연은 공연 일주일여를 앞두고 갑자기 타계한 전 사)수제천보존회 故이영자 이사장을 추모하기 위해 모든 출연진이 가슴 한편에 근조(謹弔) 리본을 달고 공연에 참여했다.불우헌(不憂軒) 정극인(丁克仁, 1401~1481)의 「上春曲」을 새롭게 재해석한 ‘음악극 상춘곡’은 이전의 국악 칸타타(Cantata) 형태로 기악이 주선율로 쉼 없이 이어지며 「상춘곡」의 서사와
[시사매거진/전북] 정읍시 ‘지속발전가능협의회(이갑상 대표)’가 주최하고 기후·환경보호 비영리단체인 웰컨디션드(이강삼 대표)가 주관해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용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더 그린 샘’ 캠페인이 정읍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더 그린 샘’ 캠페인을 주관하는 기후·환경단체 웰컨디션드(Well Conditioned)는 말 그대로 “정읍 샘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자”는 단체로 친환경 오피스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해 출범해 올해 첫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무분별한 종이컵 사용 대신 개인용 컵(머
[시사매거진/전북] 지난 9월 15일 개관된 정읍시 국궁(國弓)장 정읍 ‘필야정(必也亭)’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전라북도 남녀 국궁대회가 지난달 말일인 31일 ‘필야정(必也亭)’ 현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노년부 대회는 익산 건덕정의 장춘기 사두(射頭)가 장년부는 부안 심고정의 박진곤 궁사, 여자부는 남원 관덕정의 이주란 궁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노년부 2위는 김제 홍심정의 조준식, 남원 관덕정의 김광식, 3위 군산 진남정 권병길, 익산 건덕정 이영우, 남원 관덕정 소재춘 궁사가 차지했다.장년부 2위는 남원 황산정 김원철, 고창
[시사매거진/전북]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오던 정읍시의회 A의원의 대법원 상고심이 지난달 16일, 기각돼 의원직을 상실한 가운데 27일, 해당 전 의원이 성추행과 관련해 윤리특위 제소 등 문제를 제기한 동료의원과 이를 다룬 언론, 시민단체 대표 등을 상대로 진행한 명예훼손 민사소송에서도 원고패소 판결을 받았다.이날 재판부는 “원고의 모든 이의제기를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패소한 원고가 전액부담한다” 등 비교적 짧게 해당 소송을 판결했다.재판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진행된 변론심의 과정에서 “지난 16일 성
[시사매거진/전북] 20일, 경북 영양군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에서 정읍시청의 이승욱 선수와 수원시청 김민우 선수가 맞붙어 접전 끝에 정읍시청 이승욱 선수가 3대2로 승리하며 한라장사에 등극했다.정읍시청의 이승욱 선수와 수원시청 김민우 선수는 앞서 지난해 ‘2020 민속씨름 왕중왕 리그전’에서도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만나 접전 끝에 김민우 선수가 3대 1로 승리해 한라장사에 등극한 바 있다.17일~21일까지 펼쳐지는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영양장사씨름대회’ 중 20일 한라장사 결정전에 출전
[시사매거진/전북] 지난 2일, ‘김화숙 & 현대무용단 사포’의 제34회 정기공연-공간탐색프로젝트 1, ‘기억 저편_해월리 362’가 과거 천일제지 공장 터가 새로운 문화복합 공간으로 탈바꿈된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산속등대’ 야외 공간에서 펼쳐졌다.사포의 ‘기억 저편_해월리 362’는 앞서 지난해부터 우리에게 직면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극장 공연 대신 새로운 공간을 탐색하게 되면서 만들어진 창작무용으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된 작품을 다시금 재해석해 두 번째로 마련한 무대였다.이날 야외공연은 옛 천일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