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최근 일부 언론에서 대통령실의 정론이나 주류가 아닌 의견이 정제되지 않은 채 '산발적'으로 보도 돼 혼란을 주는 것이 문제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 국면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이른바 '박영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서울 마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총선백서 TF(태스크포스) 위원장에 임명됐다.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총선 백서를 만들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TF 위원장으로 조 의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총선 백서에는 참패 원인 분석과 개혁 과제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TF 위원 구성과 운영 등 전권을 갖고 백서 집필에 나설 방침이다.TF는 당선자가 아닌 낙선자 중심으로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4·10총선 여권 참패 이후 인적쇄신에 나선 대통령실의 첫 번째 인사다.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 최근 정 의원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신임 비서실장의 임명은 이관섭 비서실장이 총선 패배 직후 사의를 표명한 지 11일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이 이르면 오는 24일 이뤄진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다음주 중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며 내주 용산에서의 만남을 제안한 바 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후 3시 30분에 이재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 총선 참패 이후 SNS를 통해 연일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홀로 고상한 척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라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기 것을 내주지 않고 이기려는 심보는 놀부 심보"라며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을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든 것을 감안하고 싸워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이해득실을 떠나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싸워야지 나중에 그 명분으로 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 서울 마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조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당대회 출마 여부 관련 질문에 "적지 않은 분들이, 언론에서도 저한테 당 대표 출마를 할지 말지 많이 질문해 오시는데 저는 지금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다만 지금 당 대표라는 명예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무도 하지 않는 '왜 우리가 졌는지'에 대해 불편한 얘기를 하고 우리 당을 혁신시킬 개혁안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다만 이날 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는 불참했다.윤 대통령이 기념식 공식 행사에 불참하고 행사에 앞서 따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것을 두고 야권은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며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4·10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와 참모진과 내각의 인적 쇄신,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을 놓고 고심 중이다. 윤 대통령은 사회 각계의 원로 및 지인들로부터 인사·정책 등 국정 전반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차기 국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12년 만에 야당으로부터 지역구 탈환에 성공한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당선인은 "이제는 보수가 기후위기 문제를 풀겠다"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조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보수정당은 기후 위기 대응에 관심이 없고 진보정당의 의제란 지적을 들어왔다"며 "지적은 받아들이고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시대 과제로 풀어가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간 진보진영에서 해온 추상적이고 당위적인 주장만으론 부족하다"며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부산은 막판 보수결집으로 '정권심판론'의 역풍을 피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의석은 부산지역 18석 중 1석이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18개 지역구 모두에서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보수의 지역이라고 불렸던 부산에서 선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부산 사하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국민의힘 이성권 당선인에 693표, 0.78% 차이로 패하며 '초박빙'의 승부를 겨루기도 했다. 이렇듯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전재수 후보가 당선된 북구갑을 제외한 부산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했다.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이어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부산경실련)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및 부산시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부산경실련은 지난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지역 간 격차 실태를 진단하고 윤석열 정부 및 부산시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세부시책에 대한 중요성, 성과전망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전국과 부산의 지역균형발전 관련 교수,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간부 및 활동가 161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 당선인은 14일 "선거는 끝났지만, 나경원의 진심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밝혔다.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와 감사로 가득 채운 나날들이다.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편으로는 우리 당에 대한 민심에 깊이 고민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심과 더 가까워지겠다. 저부터 바꾸겠다"며 "동작과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인적 쇄신 의지를 밝힌 가운데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두고 인사 검증과 여론 동향을 살피며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14일 또는 15일 인적 개편을 즉각 단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게 대통령실 분위기다.섣불리 후임 인선에 나섰다가 검증에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야당의 집중 공세가 벌어지면서 민심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선거 패배에 따른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것 못지않게 대국민 약속인 정치개혁안 실천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늦춰선 안 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에서 졌다고 국민과 한 약속까지 파기되는 건 아니다"며 "총선 이전부터 불체포특권 포기와 무노동 무임금,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의 정치개혁안을 국민에게 약속드렸다. 후보자 전원의 서약서까지 받으며 그 진정성을 국민에게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미 이재명 대표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보좌진들에게 보낸 작별 메시지를 통해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의 노고가 크셨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칩시다. 그래도 힘내자"라며 "우리가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구자근 국민의힘 구미갑 후보가 72.5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구 당선인은 11일 "구미와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업 발전과 민생 입법에 앞장서는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범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시민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산단과 2박3일 구미 스테이 시대 개막을 약속드렸다"며 "22대 국회에서는 공약 이행률 1위를 목표로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일하기 좋은 여건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 서울 송파을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배 당선인은 11일 당선 인사에서 "저 배현진을 다시 한 번 신뢰하고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주신 우리 송파의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송파의 자랑스러울 얼굴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제가 약속드린 송파의 품격을 높이고 송파의 내일을 더 밝게 만드는 그 노력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송파의 두 번째 도약을 더 유능하고 더 능숙하게 확실하게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4년간 저를 꾸준히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 해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11일 오전 8시 26분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국 개표율 99.88%가 진행된 가운데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 과반이상을 차지했다.여당 국민의힘이 90석, 새로운미래가 1석, 개혁신당이 1석, 진보당이 1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했다.비례대표는 개표율 99.80%가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미래가 18석, 더불어민주연합이 13석,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혁신당이 1석을 차지했다.야당의 압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게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오전 배우자 박성숙 여사와 부부 동반으로 주소지인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 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양평-서울 고속도로 착공 추진과 여주 GTX-D 조기 추진 등 공약을 잘 지키겠다"며 "더 행복한 여주·양평의 큰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뛰겠다"고 밝혔다.이어 "김선교 후보를 지지해 주시면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또한 "본투표 하루만으로는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