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문화재청이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일명 백제미소보살)’의 평가금액과 차이 등을 이유로 환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매입가격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2018년 이후 ‘백제미소보살’ 환수를 위한 절차를 사실상 중단하고 있다.7세기 중엽 제작되어 백제시대 불교 유물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백제미소보살은 1907년 충남 부여 규암면의 한 절터에서 농부에 의해 2점이 발견된 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