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최근 우정사업본부가 250억원대의 대규모 발주 사업에 대기업을 참여시키려다 실패하자 사업 자체를 크게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총 158억원이 투입되는 ‘우편물류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사업’을 발주했다.이 사업은 그동안 대기업이 맡아 왔지만 올해부터는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는 공공 SW(소프트웨어)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하지만 이